No.2 [TMI] 노벨상메달은 도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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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 언론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궁금했다. 저 메달은 순금일까? 도금한 것일까?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알아보았다.
노벨상 메달은 한 번도 순금인적이 없었다. 1980년 이전에는 금 96%(23캐럿)으로 대부분이 금이었지만 그 후에는 18캐럿의 금에 24캐럿의 순금으로 도금을 하였다. 무게도 200g에서 175g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노벨상은 금의 가치보다는 명예니까 이런 건 중요하지 않을게 아닐까?
노벨상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
1940년 독일 나치가 덴마크 코펜하겐을 침공했을 때 당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2명이었는데, 독일인이었다. 나치가 메달을 빼앗을 것을 대비하여 완벽하게 숨기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왕수(질산과 염산 혼합액)에 녹여서 나치에게 빼앗기지 않고 나중에 산성아황산나트륨을 넣어 다시 금으로 만들어 노벨상 위원회에 전달하여 다시 메달로 만들어 주었다.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은 모두 은 92.5%의 소재이다. 다만 금메달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규정한 바로는 은 92.5% 소재에 금을 최소 6g 도금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현대도금(양주 소재)에서 금도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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