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아침녁에 마곡사 가서(펜션에서 차로 10분정도) 2.5시간 정도 등산하구 (1.5시간 등산 로도 있구요. 그냥 마곡사만 구경해도 되요)내려오는 길에 푸른 숲에서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는 기가 막힌 된장,청국장 (가격은 7000원)에 막걸리를 먹고 나니 세상을 다얻은듯 또다른 즐거운 만남이었어요. 목욕도 할겸 오는 길에 차로 10분거리에 참숯을 굽는 진짜 숯가마에서(6000원정도) 거기서 원적외선 쏘이구 공짜로 밤을 구워먹고 깍아먹었어요..대부분의 분들이 나이드신 부부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거기는 참숯으로 구운 삼겹살이 인기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은 휴일 저녁에는 예약해야해요. 아 맑은 기 를 온몸에 받은 하루였어요.
펜션에 와서 별빛 보면서 공주 밤 막걸리와 더불어 보낸 어는 잊지 못할 가을 날의 추억이었어요..
이튿날은 짐을 싸서 집에 가는 길에 갑사로 직행 (약 펜션에서 차로 40분정도). 갑사 가는중 밤이나 은행(2-3000원 어치)사서 가을을 먹는 재미는 독특한 재미.갑사 산행은 한 3시간 반 정도. (코스 마다 다르나 갑사로 가서 갑사로 오는 경우, 갑사로 가서 동학사로 가면 더 걸릴것)계룡산 계곡이라 길은 좀 험한 편이나 (삼불봉 고개에서 삼불봉으로 가는 거리) 경치한번 좋은 것이 금상첨화(사진 첨부).
코스는 갑사- 금잔디 고개- 삼불봉고개- 삼불봉- 연화봉- 갑사
산행후 차로 7분 정도 거리에 맥반석 찜질방(11000원 정도-시설이 좋고 환경이 좋아 원거리에서도 자주 방문한다 함)에 가서 찜질을 하면 암도 낳는다고 하네요.ㅎㅎㅎㅎ.하고 나니 얼굴과 피부는 확실히 좋아진것 같아요. 중년의 남녀들이 신앙처럼 맥반석 찜질을 하는것을 보면 뭔가 확실히 좋은 점은 있나봐요. 처움 해봤는데 피부색은 고아진것 같기는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