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벌써 새해입니다.
짐을 꾸리다 보니 떠난 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준비 과정에서 점검 할 사항 몇가지를 올립니다.
베캄이 낯익은 분들도 많지만, 행여 낯설은 분들을 위해 자세히 씁니다. 양해바랍니다.
1. 카톡방이 개설되어있습니다. 스마트 폰이 아닌 분들을 제외하고 다 초대하였습니다. 스마트 폰이 아닌 분들에게는 친한 분들이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지에서도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는(주로 호텔) 계속 상황을 알립니다. 퇴장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 여권 지금 백에 넣으십시오. 공항에서 여권없어서 당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권 앞부분을 서진으로 찍어서 보관하십시오. 혹시 모를 분실 대비입니다. 사진 1장도 있으시면..
3. 돈은 유로로 환전하십시오. 모스크바와 크로아티아의 현지 화폐는 인솔자가 나누어 드립니다. 이태리의 경비도 유로로 나누어 드립니다. 쇼핑은 카드로 하시면 됩니다. 결론 = 소액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룸팁과 화장실 비용 등도 가능하면 드립니다.
4. 이태리는 지금도 여행카페에 끊임없이 소매치기 하소연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처음부터 대비하셔서 짐을 꾸리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타겟은 지갑과 더불어 휴대폰입니다. 주머니에 넣어둔 것은 가끔 내 것이 아닐 수 있답니다.
5. 모스크바는 춥습니다.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 4시경에는 어둡습니다. 게다가 광장이라 꼼꼼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자와 장갑은 필수입니다. 신발도 가능하면 부분방수라도 되는 것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크로아티아로 내려가면 따뜻하지만, 저희 일정은 모두 바닷가입니다. 바람때문에 춥습니다. 감안하셔서 가능하면 겹쳐입기로 옷을 준비하시기바랍니다.
6 . 개인 상비약을 따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약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7. 크로아티아는 우리와 전기 콘센트가 같습니다. 이태리는 미세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국제 콘센트 미리 준비하시고, 없으시면 공항에서 사시면 됩니다. 혹시 배터리가 필요하신 분은 한국에서 넉넉하게 구해 가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는 구하기도 어렵고, 행여 구해도 성능이 맘에 들지않습니다.
8. 팀별로 시계가 한 개 정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별로 움직일 때 편합니다.시계 배터리도 공항 지하 편의점에서 갈아줍니다.
9. 빨래는 비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로마와 두브로브니크 등 2일 지내는 곳에서 가능합니다. 아님 호텔 세탁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코인세탁기는 저희 코스에서는만날 수 없을 듯 합니다. 세탁소 옷걸이를 가져오시면 유용합니다 ^^
10. 모스크바에 도착하신 다음 일정이 매우 빠듯합니다. 혹여 물건 살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물을 주면 한 개 챙겨서 내리십시오.
11. 간식과 햇반 등은 알아서 챙기십시오. 현지식을 드셔 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므로 가능하면 현지 식당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투어팁스에 나오는 식당들은 매우 번잡하오니(이미 소문이 다 나서) 새로운 곳을 개척해 보시기 바랍니다.
12. 이건 김영국 샘이 매우 싫어하시는 내용이라 몰래 조용히 알리오니, 절대 소문내시지 마십시오. 호텔에서 아침먹을 때 음식을 싸오는 것은 예의가 아니랍니다. 그러나 정말 꼭 필요한 것을 담아야 할 때 지퍼백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담으면 요긴하게 쓰일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싸간 음식은 버려집니다. 그리고 음식이 없어야 점심을 필사적으로( _._) 찾아헤맵니다.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되죠^^
13. 이번 일정은 '지중해의 진주', '신의 축복' 등의 수식어로 표현되는 곳입니다. 자연 풍광에서의 힐링과, 최고의 예술품에서 오는 숨막히는 감동이 테마가 되길 희망합니다. 자료 준비가 허술한 인솔자의 변명이기도 하지만 * ^^ * , 예습이 최고입니다. travel.edunet 에 올라있는 작품들은 다 유튜브에서 받아 온 것입니다. 다운이 어려우면 유튜브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14. 잘 때 좀 추운 곳도 있습니다. 핫팩과 보조용품이 필요하신 분들은 챙기시기 바랍니다.
** 너무 긴 내용이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 일정이 길어 준비도 길게 필요합니다. 아!! 마지막 팁!!! 크로아티아는 물가가 싸서 왠만한 물건은 사실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 초기라 짐을 늘리면 힘들어집니다. 구체적으로 만나는 장소와 시간은 김영국샘이 최종적으로 안내하실 겁니다.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