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7:7~11 기도로 성공합시다
어떤 그리스도인의 시입니다.
한 걸음이 당신을 그리 멀리 데려다주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걸어야 합니다
한마디의 말로 당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말을 해야 합니다
한 인치가 당신을 크게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 자라가야 합니다
하나의 행동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하여 행해야만 합니다.
누군가가 이 시에 한 줄을 덧붙었습니다.
단 한 번의 기도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어도
당신은 계속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절망을 극복하는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풍향은 알아도 그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없습니다. 비의 양을 측정할 수는 있어도 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태풍이 언제 올지는 알아도 막을 순 없습니다. 태풍이 오면 납작 엎드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런 존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부르짖지 않으면 응답도 크고 은밀한 일도 알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약 4:2)
구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했다면 더 풍성하고 윤택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더 강하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7-11)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구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찾아내고 두드리는 이에게 열린다는 약속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다짐합니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 116:2)
기도가 인생에 전부가 되게, 기도가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게, 기도를 사모하고 기도에 욕심을 내고 기도로 성공하시길 축원합니다.
⓵기도는 생명입니다. 성경은 생명이 코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 2:22) 생명이 코에 있으니 호흡이 그치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육신의 생명이 그러하듯 영혼의 생명 역시 호흡에 있습니다. 영혼의 호흡은 기도입니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영적 호흡인 기도를 부지런히 해야 살아 있는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⓶기도는 주님의 명령이며 성도의 사명입니다. 기도는 주님의 명령이니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를 사명으로 알고 기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⓷기도는 체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체험합니다.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체험, 기적을 체험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체험과 간증을 원하시면 열심히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새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습니다. 배는 엔진이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항해하고, 비행기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하늘을 날아가는 법입니다. 성도들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매일 기도해야 살 수 있으므로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④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이며 교제입니다. ‘기도’는 '프로슈케'(34회)입니다. 제일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 뜻은 '청원하다, 인사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대화하며 교제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 좋은 관계, 친밀한 관계를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만나 깊이 대화하고 진실한 대화, 진지한 대화를 나눔으로 사이가 가까워지고 친해지듯 하나님께 기도를 자주 할 때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하심과 같이….” (신 4:7)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 145:18)
기도하면 하나님께 가까이하십니다. 가까우면 친밀해집니다. 하나님과 가까운 사이가 되시길 원하면 기도에 힘쓰시길 축원합니다.
⑤기도는 바라는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데오마이'(22회)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쓰였습니다. '원하다, 바라다, 간청하다, 탄원하다, 구하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세 번째로 많이 쓰인 단어는 '데에시스'(18회)입니다. ‘간구하다, 기도하다, 애원하다, 부족하다, 필요하다, 빈곤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원하고 바라는 것, 필요한 것, 부족한 것에 대한 도움을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지혜를 구하시고 평강이 필요하면 평강을 구하시고 건강이 필요하면 건강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부르짖으라
어느 교회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교회에서 목회하시던 담임 목회자를 외국 유학을 보내셨습니다. 그 기간에 대신 목회할 목사님이 오셨는데 너무 무식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은 기도에는 이골이 난 목사님입니다. 1년도 안 되는 동안에 교회는 급속도로 부흥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목사님의 목회 방법은 매일 같이 아침저녁으로 교인 하나하나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큰 부흥의 역사기 일어났습니다.
어떤 성도는 "저렇게 무식한 목사님도 이렇게 교회를 멋지게 부흥시키는데 이제 유학 가신 우리 교회 목사님이 돌아오시면 더 크게 부흥될 것이다."라고 시기하고 무시했습니다. 드디어 유학 가셨던 본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목사님이 오신지 1년도 안 되는 동안에 교회당의 의자는 빈자리가 늘어났고 교회는 황량할 정도로 식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유학 다녀온 목사님의 마음이 불안해졌습니다. 고민하며 생각하기를 ‘이상하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내가 지난번 목사님보다는 많은 것을 더 배웠고 아는 것도 훨씬 더 많은데’ 자고자대(自高自大)의 마음 자세를 품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고민을 하나님 앞에 가서 해결 받아 보려는 마음으로 교회당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마침 교회를 충성스럽게 잘 섬긴 한 집사님이 교회당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 집사님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집사님! 집사님이 보시기에는 나와 전에 계시던 목사님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다릅니까? 갈수록 우리 교회 교인들이 줄어들고 교회가 황량해지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허심탄회 묻자 집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전에 목사님은 밤이고 낮이고 교회당 강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쓰며 기도하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보았는데 목사님이 오신 후로는 그 모습을 보기가 드뭅니다.” 지식만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엎드리지 못했던 자신의 오만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다음 주 월요일부터 산으로 올라가 큰 돌 틈 사이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하나님 앞에 지난날 자신의 오만함과 기도 생활에 게을렀던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는 목사가 되니 큰 부흥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전도해야 교회는 부흥합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하기를 원하신다면 기도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기도로 승부를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전능자의 도움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기도로 성공한 사람들이 성경에는 많습니다. 그 중 두 사람만 소개하겠습니다.
1. 한나
믿음 있는 한 가정에서 하나님의 선물인 딸이 태어났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는 그 부모는 딸의 이름을 ‘은혜’라고 지었습니다. 히브리어 ‘한나’입니다. 이 한나가 잘 자라 믿음이 좋은 레위 지파 ‘엘가나’라고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 엘가나는 한나를 정말 사랑하고 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흘러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노력과 수고를 다 해도 안 됩니다. 하는 수 없이 자식을 얻을 목적으로 들인 둘째 부인 ‘브닌나’(진주)는 쉽게 자식을 잘 낳았습니다. 그러니 자식을 낳지 못한 이유가 남편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한나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되자 더욱 고통스러웠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자식을 낳은 브닌나가 자식을 낳지 못한 한나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아니라 무시하고 괴롭혔습니다. 한나의 고백입니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이고 나는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다.” 한나의 아픔은 아이를 못 낳아서 찾아온 아픔입니다. 그러면 하나는 왜 아이를 못 낳습니까? “여호와께서 한나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삼상 1:5~6)
하나님께서 그의 태를 닫아서 자식을 낳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계획적이고 의도하신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왜 그러실까요? 한나로 기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기도의 자리로 부르신 것입니다.
결국, 한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기도의 자리로 나와 하나님께 통곡하며 서원하여 기도했습니다.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 1:10~11)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께 아룁니다.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시기 위해 준비하신 아들 ‘사무엘’을 주셨습니다. 전무후무한 사무엘을 주신 것입니다. 한나는 기도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괴롭고 슬픈 일, 힘든 일이 계속되면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으로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풀리지 않는 문제, 묶여 있는 문제, 닫혀 있는 문제, 내 힘으로 안 되는 문제가 있으면 근본적으로 풀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 기도로 풀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 있는 성도의 자세요, 지혜인 것입니다. 환경을 통해 기도의 자리로 불러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닫고, 주님의 음성으로 듣고 기도하여 성공하는 반열에 서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야베스
야베스는 오직 기도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의 기도를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10)
그는 두 가지를 구했습니다.
① 복을 주사 ⇨ 나의 지역을 넓혀 주옵소서!
② 주님의 손으로 도우사 ⇨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 두 가지 기도제목으로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대로 복을 주어 그의 지경을 넓혀 주었습니다. 또 기도대로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 주었습니다. 야베스는 기도를 잘해서 성공한 사람, 기도로 이 땅에서 존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원을 마음에 품고 지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적금이고 기도는 남는 장사입니다. 결코, 손해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기도의 양을 늘리시고 시간과 장소를 정해 작정 기도를 하시길 바랍니다.♪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