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역균형발전 핵심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명품도시’로 육성키로 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사진)은 2일 한국정책방송에 출연해 지방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획일적으로 수도권을 규제하다 보니 불합리한 문제가 많았다”면서 “수도권에는 무엇인가를 지원해 주는 게 아니라 규제를 풀어 주는 방식으로 숨통을 열어주고 지방은 자생력이 없기 때문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지역균형발전정책인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기업도시·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기본적인 기조는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행정도시처럼 중앙부처 몇 개 옮겨 놓고 아파트 몇 개 지어넣는 정도가 아니라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의료시설 등을 유치해 명품도시가 되도록 새로운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과는 이와 함께 주택정책에 대해서는 “소득 수준별로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견실한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사정이 어려운 업체들에는 유동성을 지원해 흑자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정부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2009년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건설사업 예산을 7%가량 늘어난 21조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고 내수를 활성화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SOC 예산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출처 : [부동산114] 핫뉴스>“지방 혁신도시,명품도시 만들겠다” .. /파이낸셜/20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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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울하던차..반가운소식이군요...
부디 빨리 시작하기를 바랄뿐입니다.
뉴스보니 이대통령도 수도권 개발수익금으로 지방에 지원한다고 티브에도 나오던데요...기대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