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PLLT책을 먼저 정리하면,
'Attribution Theory'는 사전적인 의미로 '귀속이론', '기인이론'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Weiner라는 사람은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Ability, Effort, Task difficulty, Luck 이라는 4가지 측면을 통해서 설명한다고 했습니다. 이중에서 Ability와 Effort는 내적 요인이고, Task difficulty와 Luck은 학습자 밖에 존재하는 외적 요인입니다. 덧붙이자면, 성취한 사람들은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Ability나 Effort같은 내적 요인으로 돌리고, 실패한 사람들은 주로 Task difficulty나 Luck의 탓으로 돌립니다.
(성취한 사람들은 Self-Efficacy가 높은 사람들로 스스로 원하는 욕구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Ability나 Effort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고, 따라서 자신들의 성공의 원인을 내부적 요인인 노력이나 능력의 탓으로 돌릴 것입니다. 실패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실패의 원인을 Luck, Task difficulty에 둘것이고, 이러한 외적요인에 본인의 성공이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적요인은 능력이나 노력에는 신경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교수님의 말씀하신 것처럼 공부를 잘한 아이들이 앞에 서서 스스로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말하라고 할때 외적인 요인으로 돌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본인들이 실제로 성공을 외부적 요인으로 돌린다기 보다는 내적요인을 강조하면 스스로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인데, 이는 사람들에게 부정적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그렇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익명으로 조사를 한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원인을 자신의 내부적 요인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아래의 자료는 'Attribution Theory'에 대해서 잘정리 해놓은 자료여서 더욱 더 깊게 보실 분들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는 http://cafe.daum.net/speechcomstudy 입니다.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
1. 귀인 이론이란
(1) 귀인 이론의 등장 배경
1950년대를 기점으로 환경에 의한 인간의 행동 변화 (행동주의적 관점) 가 급속히 악화되고 인지를 중심으로 한 인간행위(인지 주의적 관점)를 설명하려는 시도로 등장했다. 인간 행동의 원인은 개인의 특성, 환경이 아닌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2) 귀인 이론의 정의
학생들은 어떤 일에 성공 했을 때 혹은 실패했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가?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이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 등의 내적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와 우연한 결과나 운 등의 외적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후속 행동에 차이를 가져온다. 이처럼 성공이나 실패에 대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한 원인을 귀속시키는 경향성에 대한 이론이 귀인이론이다. 귀인이론의 대표적 학자인 B. Weiner(1979,1980)에 따르면 귀인 이론이란 학생들이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설명하는가에 대해 체계자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3) 귀인 이론의 기본 가정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알고자 하는 특성이 있다고 가정한다. (Weiner,1986)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이나 실패를 자신의 과업수행 중에 있었던 특정한 어떤 일의 탓으로 돌린다. 행운, 불운, 어려운 과업, 쉬운 과업, 주위의 친한 사람들, 적대적인 관계의 사람들, 자신이 어려워하는 일,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의 정도 등과 같은 것들이 모두 그러한 예이다. Weiner는 이러한 요인들을 분석하여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나 성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귀인하는 능력, 노력, 운, 과제의 난이도라는 네 가지 요소를 설정했다. 이와 같은 귀인들은 원인의 소재, 안정성, 통제 가능성이라는 3가지 차원의 모형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2. 귀인 이론의 구성 요소
(1) 귀인 이론의 구성 요소
Weiner의 귀인의 4가지 요소 : 능력, 노력, 과제난이도, 운
* 그밖에 귀인 요소 : 교사나 다른 학생의 영향, 기분, 피로, 병, 물리적인 여건 등
(2) 귀인의 세 가지 차원
귀인들은 원인의 소재(locus of control), 안정성(stability), 통제가능성(control-ability)이라는 세 가지 차원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세 차원은 모두가 동기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① 원인의 소재(locus of control)
- 어떤 일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내적인 요인에 두어야 하는지 외적인 요인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
- 어떠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기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돌리면 이는 내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성공하면 자부심과 동기 증진을 가져올 수 있지만 실패하면 수치감이 증폭된다.
- 이에 비해, 어떠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과제의 난이도 혹은 운으로 돌리면 이는 외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성공하면 외부의 힘에 감사하고, 실패할 경우에는 분노를 일으키게 된다.
② 안정성(stability)
- 어떠한 일의 원인이 시간의 경과나 특정한 과제에 따라 변화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안정과 불안정으로 분류된다.
- 노력으로 귀인하는 경우 자신의 의지에 따라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에 불안정적이다.
- 반면에 능력은 비교적 고정적이라고 생각되는 안정적 요인이다.
- 안정성의 차원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관련되어 있다. 자신의 성공 또는 실패를 자신의 능력이나 시험의 난이도와 같은 안정적 요인에 귀인하면, 미래에 비슷한 과제에서도 같은 결과를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불안정적 요인에 귀인하면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③ 통제가능성(controllability)
- 그 원인이 학생의 의지에 의해 통제되어질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통제가능과 통제불가능으로 분류된다.
- 통제가능성 차원은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기대와 관련이 있다. 높은 점수를 통제가능한 요인으로 귀인하면 자부심을 느끼면서 다음에도 비슷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반면에 통제불가능한 요인으로 귀인하면 '정말 운이 너무 좋았어'라는 식으로 안도하며 앞으로도 그런 행운이 계속되기만 바랄 수밖에 없다.
(3) 귀인과 각 차원과의 관계
첫댓글 Wait, 귀인 or 기인?
사전에서는 '기인'이 '무엇에 원인을 두다' 라고 정의되어있고 '귀인'은 '귀한인물'이라고 정의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덧붙여 제시한 자료에서의 귀인효과는 옳지못한표현인것같습니다. '기인효과'가 적절한 단어입니다.
귀속되다 할 때 그 歸자를 맡기다라는 뜻으로 귀인이론 아닌가요
歸因 원인으로 되돌아간다 의 뜻으로 '귀인이론' 또한 올바른 표현인거 같습니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91582&cid=42251&categoryId=42257
attribute A to B: A를 B에 "기인"시키다. "귀인이론"이라고 번역한 사람이 기인을 귀인이라고 잘못 번역한듯 합니다.... 귀인이란 말이 attribution의 뜻으로 사전에 없죠?
네. '귀인'이란 표현은 사전에서 '귀한사람'이라는 뜻만 명시되어있습니다. 저도 기인이론을 귀인이라고 단어를 혼동해서 사용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위에서 '귀인'을 '원인으로돌아가다'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지않겠느냐라고 말했는데 이는 그때의 귀인이라는 단어가 사전에 존재하지않기때문에 '기인이론'이 적절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인을 검색하니까 귀인오류라고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라는 용어가 있었습니다.
번역상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귀인이 맞는 표현 같습니다. 기인이라는 말은 명사로 쓰이지 않고 동사로 주로 쓰입니다. 기인에서 기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옛 한시에서 글자 자릿수를 맞추기 위해 사용한 단어 같습니다. 반면 귀인은 명사로 주로 쓰이며 양 글자 모두 의미가 있는 문자입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귀인이라 표현하는 것이 attribution theory를 번역했을때 조금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기인에서 기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옛 한시에서 글자 자릿수를 맞추기 위해 사용한 단어 같습니다": Are you sure the "기" doesn't have any mea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