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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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News1 |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WCC)에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넓적부리도요새 보호 및 서식지 보전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이같은 논의를 담아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적색자료집’ 및 ‘적색목록(RED LIST)’을 국내외 환경전문가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적색자료집은 세계 109개 국가에서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역적 기준에 맞춰 분류군별로 발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 조류(95종), 양서파충류(17종), 어류(76종)에 대한 적색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한국의 적색목록 총 188종은 IUCN의 적색목록에 등재돼 있다. 적색목록(Red List)은 IUCN 범주와 기준에 따라 전세계 생물종의 멸종 위험성을 평가한 멸종위기종 목록을 뜻한다.
이번 제주WCC는 저어새, 넓적부리도요새의 종 보호 및 서식지보전을 위한 발의안이 활발히 논의 중이다.
한국 생태학회의 발의를 통해 멸종위기종 1급이자 IUCN REDLIST 등재종인 저어새의 서식지 보전 의제를 논의 중이다.
저어새는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하며 번식이 끝난 후 서남해안의 갯벌이나 하구지역에 도래하고, 제주도에서 매년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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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종 1급인 넓적부리도요새. News1 |
또한 멸종위기종 1급이자 IUCN에서 ‘위급’종으로 분류되는 넓적부리도요새의 보전도 주요 의제 중 하나이다.
도요류 중 부리 끝부분이 넓적하여 ‘스푼’ 모양인 것이 특징인 넓적부리도요새의 멸종을 방지하고자 국가간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대양주 경로의 갯벌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개체수 모니터링을 수행하자는 내용을 알리고 있다.
또한 IUCN은 오는 11일 오전 이러한 RED LIST의 대상을 종에서 생태계로 확대해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태계 적색목록은 2008년 바르셀로나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처음 제안된 것으로 국제적 통용기준을 토대로 생태계의 취약성과 심각성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세네갈,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생태계 분류작업이 시험 적용됐으며 2025년까지 뉴질랜드, 중국,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