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맘을 안고 2012년 11월 10일 거제도로 출발했다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신나게 부산에 도착 거가대교로 이동중 우형이에게 전화가 왔다
다급한목소리 "민기야 문제가 발생했다......."
내용인즉 예약해둔 팬션에서 우린 줄 알고 다른팀을 받아버린 것...
ㅋㅋ 즉 갈곳없이 공중에 부~~~~웅 뜬상태
잠시후 거가대교를 다 지날무렵 새주소가 카톡으로 들어왔다
전망 좋고 아늑한 새 주소 펜션 반올림이다.
도착해보니 우형이 오길이 혁범이 재석이 진화 한숙이 애령이 명희 다 와 있었다.
우형이는 일톤트럭에 한짐을 싸들고와서 오리백숙을 끓이고 있는 상태....
시방 재석이가 오리탕을 휘젓는중...
친구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재석이 일 잘하데........
피워진 불에 돌판을 올리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햇다...
명희 칼질이 장난아녀 ..... 명희야 잘봐도....
거침없이 고기구워서 먹기 시작 ....
우형이는 오리백숙 국물에 죽을 쑤고 .... 언제 했는지 짜장밥 까지 완성
우리는 둘러앉아 정신없이 흡입흡입 ...
밥을 먹고 나서 우형이 주관으로 윳놀이를 했다.
그냥하면 재미없다고 물풍선준비 .....
아마 내가 제일 많이 물세례받은듯... 애들이 감정이 많나봐 ㅋㅋ
다음으로는 보물찾기....
재석이네 가족이 가장많이 찾아서 ---- 상품으로 눈썹문신 한쪽만 !!!
웃고 즐기는 사이 종인이와 멀리 예천에서 귀한 친구가 자리를 빛내주었다.
우리 동창은 아니지만 예천친구도 같이 왔다...
요즘 가리비 철이라고 일치된 모습으로 조개구워먹자는 의견이 .....
우리는 인근에 조개를 사러 go go
가리비와 키조개를 사와서 굽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공수한 조개는 정말 꿀맛이 더만...
한참을 조개를 구워준 종인이와 재석이 정말 감사 감사
연기에 연신 눈물을 흘리면서 두 친구가 조개를 구워줘서 맛나게 잘먹었다..
우형이는 많이도 준비를 했어 ㅋㅋㅋ
준비해온 닭꼬지를 구워먹고 귤도 구워먹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고구마는 모잘라서 모여자 동창이 남자동창들에게 니들 것 내놓으라고 성화를...)
다함께 불꽃놀이도 즐기고
시간은 흘러갔다....
우형이 덕분에 즐거운 모임을 가졌고 참석못한 친구들 우리만 즐겁게 놀다가 와서 미안하다
암튼 모든걸 준비하느라 고생한 우형이 .... 열씸히 노력하는 니모습 멋지더라.
뒤에서 열씸히 설걷이등을 도와준 여자동창들
고기굽느라 고생한 명희 재석이 오길이,,,,,
어렵게 참석해준 모든 친구들 정말 고맙다...
첫댓글 역쉬~~~민기다^^편집 짱이다
이제는 믿어볼께!!!ㅍㅎㅎ
친구들 신나고 잼나고 행복했다~담엔 더 완벽하게 놀아보자~^우형아~담은 어디고???
과연 차차기. . . . .
담은 제주도라고요. . . . . .
부럽다..담에는 같이가도록 해보자.
우형이 고생 마이했다...
다들 재미나게 잘 보냈구나...총무인데 못가서 정말 미안하다.. 우형아 고생많았다..회장도 글올리느라고 신경쓰느라고 고생많았구.. 참석해준 친구들도 고맙네...
역시 친구들이네...참석 못 해서 미안하구 ..사는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를 않네 하여튼 우형이 고생 많았다...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 배가 안꺼진다..위가 늘어나 큰일~
우형이 정말 애 많이썼고 다음 모임도 모두들 건강한 얼굴로 볼수있기를 바란다^^
모두 재미나게 놀았네~~ 못가서 너무 아쉽다! 내년 제주도는 꼭! 참석하마^^
즐거웠겠네.....부럽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