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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랑연구회
 
 
 
카페 게시글
실패담 나사연 입문기 후편 제3장~4장 나무를 키우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보헤미안(최병희) 추천 0 조회 848 16.01.07 17:4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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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07 17:57

    첫댓글 어휴~무서워요.
    전지하실때 조심하세요^^

  • 16.01.07 20:38

    달인 실장 선수의 엄살이었습니다.

  • 16.01.07 18:50

    느티나무 밭 2곳(안동,경산) 500주 산딸나무(강원,문막) 3000주 올 3월 말까지 비워야 하는데 강원도는 땅이 늦게
    녹아 3월 중순에야 작업이 가능하고 중순 이후엔 묘목판매,식재 ,주변에서 들어 오는 조경도 해야 하고 머리 속이
    복잡하네요 다른 업에 비해 조경업은 정리를 하기가 참 어렵고 후유증이 크네요 수익으로 생각 되었던 밭들이
    비용으로 바뀌고 관리를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고 있네요 저질러 놓은 것만 아니면 공사쪽에서는 자리가
    조금 잡힌것 같은데 이곳은 3월에서 5월까지 일이 집중 되어 있어 계획을 세우기가 참 어렵네요 가격이 너무 폭락한
    느티가 문제네요 님의 글을 읽으며 돌파구를 찿아보겠습니다

  • 16.01.07 20:46

    안전전지하세유^^

  • 작성자 16.01.07 21:21

    예, 바람에 흔들리면 나무위에 올라가서 작업합니다 . 경사지라 사다리가 자빠지면
    위험하겠지요
    .

  • 16.01.07 21:00

    강사장님은 저보다 전문가이십니다.


















    땅은 정직하고 땀은 실망을 주지않는다. 그래서 나무는 심어놓으면 돈이 된다는 것은 옛말이라는 것.
    그리고 수익의 관점에서 비용의 부담으로 바뀐다는 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제가 하려고 준비했던 얘기를
    먼저 진단해버렸으니 지 설 자리가 없읍니다. 제가 한 수 배워야지요.
    산딸나무3000주, 적은 수량이 아니지만 돈되는 종목이니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느티나무도 문제지만 급하면 A급만 챙기고 나머진 과감히 버리면 됩니다.
    처음 시작하기가 망서려지지 몇백주 내버리니 오히려 후련하던데요.해송처럼 전지 부담이 없는게 다행입니다.
    조경업까지 하시니정말 바쁘시겠슴다.

  • 16.01.08 12:51

    표현하는 글 섬씨가 좋아서 감동이 더 하네요.
    그래요 할 일 없이 TV와 소파에서 시간 을 보내는 것 보다는 훨 자위가 되지요.
    수익이 목적이여야 맞지만 그것은 요원하다고 느낄때는 아름다운 나무나 키워 보자고 되뇌이지요.
    사다리를 타는 일, 기계톱을 쓰는 일등 모두 안전을 염두에 두어야 하더이다.

  • 16.01.07 21:35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정말 무지했고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님의 이야기를 함께하며 올 한해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는 한해가 되고자 합니다. 나무를 기르는 사람들의 유형을 분류 하신것 하나만 보아도 님이 얼마나 정확한 시각을 가지고 계신지
    알것 같습니다 저 같은 실수를 줄이고자 후진들을 위해 펜을 들어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고 나무를 시작
    하시는 분들은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무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16.01.07 21:34

    거듭 송구스럽습니다.

  • 16.01.07 22:53

    잘 읽었습니다
    막걸리 드시는 성품에
    주막거리 술집 주인에게 돈도 빌려주시고
    문학동호히 회장도 겸임하시구요
    주식도 겸사겸사 하셨네요
    왜 바보들이 대화 같은 걸 좋아하는가
    '무한한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지"
    이러한 관능에 몸을 내 맡겨서는 않된다하지만
    이처럼 솔직한 글을 올려주셔서
    그 안으로 뛰어 들기보다는 멀리 피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6.01.10 22:23

    사실 나무시장이 제가 입문했던 시절보다 10배이상 어려워 졌습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아마추어에겐 답이 없다고 하는게 답입니다.

  • 16.01.11 00:25

    @보헤미안(최병희)
    저도
    뜨내기로 조경일을 하지만
    업자들 말로는
    4대강 사업으로 조졌다는 말은 일관되게 적용됩니다
    무슨 숲을 만든다
    그러면 전국에 심을 나무가 얼마나 많겠냐
    경북의성의 낙단보 라고
    나룻터 하나 만들고
    나무는 군데군데 느티와 벚나무 십여주가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보도블럭에 잔디깔아 놓은 평원이 전부이구요
    나무쟁이는 큰 덕이라도 볼까
    여기저기 포지임대료 들여가며 늘여 심어놓는 나무가 애물단지로
    '벼'내는 지금의 현실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 16.01.08 00:02

    ㅎㅎ
    전문가라고 보아주셔 다행이네유 ㅎㅎ
    글안허면 쓸쓸하고 외로웠을건디유

  • 작성자 16.01.10 21:54

    예, 고사장님, 사실 제가 전문가입니다.
    입문 6년만에 선수자격증 넘었죠.
    소나무 전정 할 줄 알면 선수 된거 아닌가요? ㅎ~~

  • 16.01.09 00:39

    6년전 저하고 비슷한 시기에 느티 시작하셔서 느티 수형잡기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리시는 글마다 가슴에 와 닿는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느티는 첫 시작이라 그렇다치고, 모쪼록 해송으로 큰 보답 받으셨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 16.01.10 22:00

    정사장님, 반갑습니다. 저도 청계농장 느티 몇 번이나 보고 나는 왜 저렇게 못만들었을까 부러워했습니다.
    지금 다시 느티 식재한다면 A급 만들 자신 있습니다.
    안그래도 제 느티 소개하면서 못 다한 풀 생각입니다.ㅎ~

  • 16.01.08 11:29

    노고가 많으시네요. 뭔가를 바로잡아 가시는 것에 대해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

  • 작성자 16.01.10 22:23

    감사합니다.
    왜 그랬을까? 그정도 안목도 없었나? 지금도 날마도 한이 맺쳐서요

  • 16.01.14 22:16

    @보헤미안(최병희) 안녕하세요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나무학교 다녀 왔습니다 이주일 강사님께 여쭈어
    산딸나무 처리 방향을 정리 하고 있습니다
    키워서 조경용으로 직접 시공 할 것
    10점,12점으로 키워 납품 할 것
    동양산딸 대목으로 쓸 것
    폐기처분 할 것 으로 나누어
    분을 뜨지 않고 털어서 이동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타당성이 있겠는지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16.01.10 19:28

    노력의 댓가가 꼭 금전으로 성취 되는 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 작성자 16.01.10 22:21

    허허..
    지금 제농장은 금전과는 먼나라 얘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 이야기 읽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을듯 합니다. 제 회사가 안정되어 가는 중이니
    금년까지 집중하고 여유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면 두번 다시 실패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자신있습니다.

  • 16.01.11 09:43

    추운데 욕봅니다
    우야든동 몸 조심하시면서 천천히 하이소

  • 16.02.08 23:24

    구태여 실패담으로 제목을 정하셔서 그렇지,.
    참 어려운 나무농사에 잘 적응하시는 분같습니다.
    저도 연초에 이것저것 손댄다고 허둥대다 이 좋은 글을 이제야 보고 댓글 다네요.ㅎㅎ

  • 16.02.15 00:56

    멋지십니다....여러모로 멋지십니다~^^

  • 21.07.23 17:04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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