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http://www.whynotsellreport.com/analyst_detail/?aid=255
올해 630원/내년 668원 예상
Point 1. 신규투자 효과가 나타난 4분기
동사는 4분기 운용수익 481억원(YoY -6.5%), 당기순이익 353억원(YoY -5.8%)을 기록했
다. 운용수익의 감소는 16년 4분기에 수정산투자㈜에서 배당수익 60억원이 반영된 반면,
17년 4분기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자수익은 전년대비 7.4% 증가했으며, 이는 인천대교
자본재구조화 및 추가투자로 차입금 증액 및 대출금리 인상에 기인한다. 이자비용 감소는
인천대교 추가투자 이후 남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신규 추가투자가 발생하기 전까지 신용공
여약정 차입금을 모두 상환한 결과다. 4분기 성과보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BNP의 4분기 총
처리 물동량은 54만TEU(YoY +33.6%), 영업수익 267억원(YoY +8.9%), EBITDA 118억원
(YoY -6.2%), EBITDA 마진 44.3%를 달성했다. EBITDA가 전년대비 감소한 주요인은, 17
년 물동량 급증으로 설비 부품 교체 관련 일회성 유지관리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Point 2. 우려를 해소시킨 BNP
가이던스 초과 달성
BNP의 17년 연간 총 처리 물동량은 203만TEU(YoY +27.0%)로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
다. 연간 물동량 중 역대 최고 수준이며, 우려 대비 양호하게 이어진 Ocean Alliance와의
파트너십에 기인한다. 연간 영업수익 1,051억원(YoY +14.7%), EBITDA 506억원(13.2%),
EBITDA 마진 48.1%로 모두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물동량 증
가와 성공적인 운영 계약 변경을 통한 비용 효율화 등이다. 올해 가이던스는 목표 처리 물
동량 230만TEU, 영업수익 1,151억원, EBITDA 557억원이다. 1) Ocean Alliance 파트너
십으로 인해 유입되는 물량이 전 기간에 걸쳐 반영되고, 2) 부산항 자체도 7%의 성장을 보
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반영했다. BNP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Point 3. 18년 주당분배금 630원 추정,
D/Y 7.6%
4분기 유료도로의 가중평균 통행량은 전년대비 3.2% 증가했지만, 통행료수입은 추석기간
통행료 면제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향후 보전 받을 예정으로, 추석 효과를 제거
하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주가는 금리인상, 제3연륙교, 유료도로법개정 등의 영
향으로 부진한 국면이다. 하지만 1) 금리인상에도 올해 예상 배당률 7.6%의 대안상품을 찾
기 어렵고, 2) 제3연륙교는 최악의 경우 인천시가 강행한다 하더라도 준공까지 5년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투자의사결정의 주요 고려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다만,
유료도로법개정의 경우 실시협약을 변경할 수 있는 중요 쟁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내 발
표될 시행령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 우려가 과하다는 판단이며, 올해 연간 주당분
배금 추정치는 63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7.6%에 달한다.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