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제2구간 걷기 뒷이야기[2]
[비전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나무]
비전[碑前]마을에는 5리 전에 하마정[下馬亭]과 하마비[下馬碑]가 있어 이곳을 지나는 관리는 말에서 내려 황산대첩비에서 절을 하였다. 조선말 동편제 가왕[歌王] 송흥록과 송만갑이 태어나고 명창 박초월이 자란 곳으로 동편제의 발상지로 국악의 성지다. 구한말까지 2층 정자가 있어 주변에 주막과 기녀와 소리꾼, 가마꾼이 상주하여 역촌이라 부르기는 역사와 문화와 전통이 있는 마을이다.
가왕 송흥록[宋 興祿]선생은 조선 정조초기 권삼들[완주출생]의 고수 송첨지의 아드로 조선말의 명창이며 계면조, 진양조, 완성과 메나리조를 도입하여 가조歌調를 집성한 판소리의 중시조로서 가왕에 이르렀다. 선생의 장기는 춘향가의 옥중가에서 귀곡성[鬼哭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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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 박초월[朴初月]선생은 12세에 흥부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를 전수받았으며, 한국국악예술학교을 설립하였고, 1667년에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수궁가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이곳은 조선시대 판소리로서 으뜸가는 명창의 가왕[歌王] 송흥록[宋興祿]선생과 중요무형 문화재로로서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국창 박초월[朴初月]선생의 생가로서 2000년에 그 당시의 초가집 상태로 10가구를 입주함으로 복원하였다.
[군화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나무]
군화동[軍花洞]은 황산대첩을 이룬 황산자락에 자리한 마을로 1961년 대홍수로 인하여 없어진 화수마을에 군인들이 주둔하면서 이곳에 이재민을 위하여 주택 13가구를 지어 형성된 마을로 『군인들이 만들어준 화수마을』이란 뜻으로 군화동이라 하였다.
황산[荒山 698.4m]은 덕두산 자락의 옥계동 화수교 사이는 75m로 좁고 앞에는 남천이 흐르며, 주변 동부의 인월, 아영분지와 서부의 운봉분지를 연결하는 길목의 산정부로 전망과 목이 좋은 전략적 위치에 있다. 바로 이곳에서 황산대첩이 일어났다. 황산 아래에는 국악의 성지와 황산정궁도장이 있다.
대덕리조트는 인월면 화수리에 있으며, 넓은 운동장 및 주차장, 캠프파이어장. 저수지 계곡 및 폭포 (뱀사골, 달궁) 300명 규모의 대연회장, 150명 규모의 공연회장, 200석의 식당, 다양한 객실 등이 있어 단체손님, 학생들의 연수가 가능하다.
흥부골휴양림은 전북 남원시 인월면 있으며, 덕두산[德頭山, 1,150m, 소요시간 1시간30분]과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1,167m, 소요시간 2시간]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산자락에는 55년생 잣나무 군락이 있어 삼림욕하기에 좋고 경관이 뛰어나다.
[달오름마을 회관]
[달오름마을 日光亭]
[달오름마을 벽화]
달 오름 마을은 고려 말 북진하는 왜장 아지발도와 이성계장군이 황산에서 어두운 그믐밤에 대치중에 이성계장군이 기도하자 그믐밤에 보름달이 떠올라 천지를 밝히자 화살로 적장의 목을 꿰뚫어 죽였다. 이로부터 달을 끌어 올린 마을 인월[引月]이라 하였는데 지역유래에 착안 하여 달과 지리산의 청정한 기가 함께 올라가는 곳인 인월의 건강한 쉼터에 달과 氣가 오르는 곳 『달 오름 마을』로 마을 명을 정하였다.
영월정[迎月亭]은 고려우왕6년[1380년]에 도원수 이성계가 황산에 왜구를 정탐하기 위하여 어두움 밤하늘에 달이 떠오르기를 기원함으로 달이 떠올라 왜적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1960년[상량문에 기록됨]에 세운 남원시 인월면 달 떠오름[인월] 마을정자다.
달님이』 캐릭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건강한 기를 달님의 모습을 통해 활기차고 달 오름 마을을 항상 밝게 비쳐주는 든든한 지킴이의 형상으로 도시 생활에 찌든 도시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농촌생활이 낮선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자 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