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엘리야와 갈멜산 위의 전투
▶ 성경본문 - (왕상 18:37-40)
▶ 설교자료 - ①엘리야 ②아합왕 ③바알 제사장들 ④자해하는 바알 제사장들 ⑤송아지 제단
⑥제단을 사르는 하늘의 불 ⑦살해당한 바알 제사장들
1. 옛날 이스라엘 나라에는 아주 많은 왕들이 있었어요. 이 사람은 그 가운데 한 왕인 아합왕이에요.
아합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주 악한 왕 가운데 한 왕이었어요. 특히 아합왕은 하나님이 아닌 바알신을 아주 열심히 숭배했고 그 왕비 이세벨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죽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어요. 왕과 왕비가 바알 우상을 열심히 섬기자 이스라엘 온 나라는 온통 우상숭배에 빠져 백성들은 누가 진짜 참 하나님이신지를 잘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었어요.
2. 하나님은 그때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께서 만이 오직 한분이신 참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해 주셨지만 우상을 너무나 열심히 섬기던 왕과 많은 백성들은 그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엘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남자신인 바알신의 선지자 450명, 여자신인 아세라 신의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으로 불러 모았어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신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만일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면 그분을 좇고 바알신이 참 하나님이면 그를 좇도록 하라.” 엘리야는 다시 말을 계속했어요. “자 이제 어느 신이 참 하나님이신지 알아보자. 자 송아지를 잡아 제단위에 올려놓고 하나님의 이름과 바알 신의 이름을 각각 불러보자. 어느 신이든지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제단 위의 송아지에 불을 붙이는 신이 참 하나님이시다. 어느 신이 참 하나님이신지 너희는 알고 그 분만을 섬기도록 하여라.”
3. 그날 그렇게 갈멜산 위에서는 큰 영적인 전투가 벌어졌어요. 우리 친구들, 영적인 전투는 반드시 이겨야만 해요. 이날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 사이에 벌어진 전투도 목숨을 건 너무나 무서운 전투였어요. 전투에서 이기는 편이 지는 편을 사로잡아 모두 죽여버리고 마는 아주 무섭고도 처절한 전투였거든요.
거기다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모두 850명이나 되었지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는 오직 혼자였어요.
<850 : 1> 엘리야 선지자는 과연 8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을까요?
4. 바알 선지자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어요.
“바알이시여!” “바알이시여!” “바알이시여! 불을 내리소서!” “불을 내리소서!” 그들은 바알신의 아름을 열심히 부르면서 제단 주위를 빙빙돌며 뛰놀았어요. “바알이시여!” “바알이시여!”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갔어요. 바알 선지자들이 그들의 신의 이름을 부르며 아무리 날뛰어도 제단의 제물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러자 엘리야 선지자는 그들에게 큰 소리로 이렇게 말했어요. "흥! 너희의 바알 신을 큰 소리로 아무리 불러 보아라. 바알신이 어디 잠깐 나갔는지, 잠깐 낮잠을 자는지, 묵상하는 중인지... 아무리 불러도 소식이 없∼네∼” 그 말을 듣자 바알 선지자들은 바알신의 이름을 더욱 크게 부르면서 칼로 자신들의 몸에 상처를 내고 피를 흘리면서 날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저녁이 되었어요. 그래도 제단 위의 제물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5. 그러자 이번에는 엘리야가 나서기 시작했어요. “자, 백성들아! 다 앞으로 나아오라! 물을 떠다가 제물 위의 송아지에게 붓고 제단 부위에 도랑을 파라!” 사람들이 통에 물을 떠다가 단 위에 붇자 물이 흘러넘쳐 줄줄 흐러서 도랑까지 차고 넘치게 되었어요. 그러자 엘리야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기도드리기 시작했어요. (할핀으로 처리된 엘리야의 팔을 위로 향한다.)“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저들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홀로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고 또 우상을 섬기는 저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엘리야가 기도를 마친 바로 그때였어요. 갑자기 하늘에서 엄청난 불이 내려왔어요. 하늘의 불은 엄청난 힘으로 제단의 송아지와 나무와 돌, 흙과 도랑의 물까지 몽땅 다 태워 버렸어요.(불을 자료 위에 붙인다.)
6. 이 놀라운 일을 눈으로 직접 바라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두려워 엎드려 고백했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사람들에게 외쳤어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기손 시내가로 몰고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을 몽땅 죽여 버렸어요.
그날의 전투로 엘리야는 오직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단 한분이신 하나님이시며 다른 신들은 모두 거짓 우상임을 나타내게 되었어요. 이런 놀라운 일을 엘리야는 혼자서 어떻게 이루었을까요? 그 비밀을 엘리야의 기도에 있어요. 엘리야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하나님의 큰 능력을 엘리야를 통해 나타내 주셨어요. 엘리야는 기도로 하늘의 문을 열고 닫았던 능력의 사람이었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이렇게 놀라운 일들을 이룰 수 있어요. 우리 모두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시며, 놀라운 능력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