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번째 산행기 올들어서 46회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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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ecret54
▲ 총 산행횟수 : 2005년 36회 + 2006년 43회 + 2007년59회 + 2008년 46회(11월15일현재)=184회
1. 산행장소 : 천마지맥(백봉산 고래산 갑산 적갑산 예봉산 예빈산)
2. 산행일자 : 2008년 11월17일 월요일
3. 산행코스 : 마치고개 0720 - 백봉산590m - 수리넘어고개 - 고래산528m - 먹치고개 - 갑산546m
- 새재고개 - 적갑산564m - 철문봉632m - 예봉산579m - 율리봉587m - 예빈산(직녀봉)589.9m
- 예빈산(견우봉) 590m - 승원봉475m - 운동시설 358m -천부교공원묘지1720
4. 산행시간 과 거리 : 약 32km - 10시간
6. 함께한 이 : 2명(안최)
7. 날씨 : 맑음 - 많이 흐림 [가스]
일출 : 07시 14분
일몰 : 17시 20분
[붉은색은 2006년 안산님이 했던코스]http://blog.daum.net/ssari [ 황색이 이번에 안산님과 함께 한 코스]
상봉동에서 버스를 타고 마치터널 막 지나서 경성마을 하차 하여 마치고개로 진행 후 산행 시작
[새재고개에서 부터의 코스] 아쉬운 것은 갑산 고래산 지도를 확보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못 찾은 건가?
갑산 - 새재고개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율리봉 - 예빈산[직녀봉] - 견우봉 - 승원봉 - 천주교공원묘지
2006년 11월 10일 천마지맥(천마산 철마산 주금산)을 했었다.
다리에 쥐가 나서 중간 탈출을 하려고 하다가 끝까지 진행했는데 해가 떨어져서 혼자서 6-7개의 계곡을 헤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이번에 나머지 백봉산에서 예빈산 까지 하자고 안산(http://blog.daum.net/ssari)님이 제안을 해서 휴가를 내고서
5시에 일어나서 첫 전철을 타고 상봉동에서 06시 30분에 좌석버스를 타고 마치터널 막 지나서 경성마을에 하차하여 오늘에 산행들머리인 마치고개로 향했다.
2006년에 할 때도 경성마을에 내려서 마치고개로 가서 천마산으로 산행을 했었다.
그때는 어둑어둑할 때였는데 이번에는 어둡지는 않았다.
지맥산행 등 장거리 산행은 체력이 우선이고 강한 인내심과 정신력을 요한다.
체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10시간 이상을 쉬임 없이 계속해서 걷는다고 생각을 해 보시라.
중간에 비싼 밥 먹고 왜 이리 고생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몇번은 들게 된다.
산행마니아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산을 자연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자신의 체력과 인내심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장거리 산행을 하는거다.
오산종주 세 번 물론 내년에도 할 예정이다.
지리산 당일종주-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장거리 산행을 해 내고야 말았다.
천마지맥 까지 했으니....그것도 두 번에 나누어서 말이다.
혹자는 지독한0 무식한0이라고 이야기할지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다.
일년에 40-50회 이상의 산행으로 체력이 많이 좋아져서 자신 있게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하산주에 찌들지만 않는다면 산행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물임에는 틀림 없다.
지인들을 만나면 마라톤 마니아는 마라톤이 건강에 좋다고 누누히 강조를 한다.
난 마니아는 아니지만 어느새 산행 예찬론자?가 되고 말았다.
자전거 타기 걷기 마라톤 다 좋지만 나에게는 산행이 최고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말이다.
안산님께 다시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나 홀로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정보도 미미하고 산행경험도 일천 하고 말이다.
▼[0702]마치터널 지나자 마자 경성마을에서 내림
▼[0720] 마치고개 산행 시작
▼[0739]오름길 멀리 삼각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이 잘 조망되었다. 사진에서는 희미하다.
▼[0747] 일출 - 역광으로 찍어서 태양은 희미하게 보인다.
▼[0759]서울리조트 정상에 올라서.. 머지않아서 스키어들의 천국이 되리라
▼[0810] 백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들머리에서 50분 걸렸다. 아주 빠른 산행은 아니었다.
▼[0812]가야할 고래산 쪽 멀리 용문산도 보인다.
▼[0812]가야할 고래산 쪽 - 운해와 산맥들이 아름답게 잘 어울려 있다.
▼[0820] 백봉산의 팔각정 올해 완공을 했다.
▼[0839]이 철탑쪽으로 가면 천마지맥을 벗어나고 만다. 왼쪽으로 진행해야 수레넘어고개로 가게 된다.
▼[0854] 이 리번은 새재고개 이후로는 없었다. 아마도 갑산까지 했지않을까
[0901] 수리넘어고개 가기전 봉우리에 마을분들의 쉼터가 있었다.
[0902]쉼터에서 천마산을.....
▼[0932]수리(수레)넘어고개 옛날옛적에 짐수레가 넘어다니던 곳이라고 한다.
▼[0934]철조망을 따라서 끝으로 내려왔다.
▼[0935] 수리넘어고개
[0938]쑥부쟁이가 아직도 멋지게 피어 있었다.
[0938]쑥부쟁이가 아직도 멋지게 피어 있었다.
[1005]송백산악회와 구정맥종주회 리번이 계속 ....
[1031골프장 동물이동로] 사진을 당겨 찍어서 보니 해비치CC라고 간판에 .......
[1031골프장 동물이동로] 사진을 당겨 찍어서 보니 해비치CC라고 간판에 .......
[1113]고래산으로 가는길과 먹치고개로 가는 갈림길이 있었는데 안산님은 갔다왔으니 안 간다고 해서리
-의리도 없어라 -나 홀로 고래산 정상까지 갔다가 왔다. 정상석이 없어서 측량점(삼각점)위에 스틱을
십자형태로 놓고서 사진을 찍었다.
[1113] 가끔 보이는 불조심 천마지맥 리번
[1114고려산에서 -왼쪽은 천마산 오른쪽은 송라산 가운데가 마석시내다.
[1141] 백봉산에서 부터 철탑을 따라서 지맥을 타고 왔다.
[1122]여기 저기 산행을 하다가 자주 마주치는 부산 마루금 리번
[1127] 급경사 낙엽쌓인 길을 25분 동안 먹치고개 까지 걸어야 했다. 겨울의 빙판을 걷는 거나
거이 비슷했다. 미끌미끌 미꾸라지 잡을뻔한게 수 십번.....다리에 힘은 들어가지 오를 때나 내려갈 때나
미끄러워서 진행하기 참으로 힘든 산행이었다. 새재고개 지나서 적갑산 쪽으로는 좀 덜했지만...
[1147]먹치고개
[1147]먹치고개 - 오른쪽 울타리 쪽으로 리번이 수 십개 달려 있어서 쉽게 지맥으로 진행할 수가 있었다 .
건너편 큰명산 능선을 타면 지맥을 타는게 아니다.
[울타리 소나무에 매달린 이 리번을 따라서.....
[1154]행동식만 가져가서 이빵과 떡으로 때우고 말았다. 안산님이 삼각김밥을 하나 주어서 그나마 밥맛을 볼 수가 있었다. 감사했습니다.
[1214]맨땅에 깔판깔고 앉아서 간식을 하고서 갑산으로.....
[1301]갑산 정상 - 정상에다가 안테나를 세워 놓았다. 좀 옆으로 세우지 않고서 ....
[1301]갑산 정상에서 본 운길산
[1303] 가야할 예봉산 왼쪽 끝에 볼록 솟은 것은 검단산 봉우리다. 봉우리만 살짝 보이고 있음.
[1326]새재고개 - 사람을 볼 수 없었는데 갑산을 지나면서 대여섯명이서 술과 밥을 먹고 있었고,
여기 새재고개에도 세명이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1326]새재고개 -운길산 갑산 적갑산 예봉산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1326]새재고개 안내도 목표 코스 중 이제 절반 정도 왔다고 한다.
[1413]
[1417] 간만에 사진을 찍어본다.
[1417] "근양간다" 도봉산 우이암 이정표 등 이곳 저곳에 흔적을 남기는 근양간다.
산을 좋아해서 다닐텐데 이정표에 낙서를 하면 될까?
근양간다. 이름이 근양인지 그냥간다를 그리 써 놓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산 저산 다니면서 똑 같은 필체로 써 놓은 근양간다.
이정표를 더럽히지 말지어다.
[조안리 쪽 북한강]
[1431]덕소 한강
[1437] 새재고개에서 적갑산은 정말로 오르기가 좋았다. 완만하게 경사진 능선길을 계속해서 걸었으니
고래산 갑산이 이번 산행에서 가장 급경사와 낙엽으로 고생을 했던 코스다.
철문봉 가기전 헬글라이더 활공장옆에 막걸리 파는 집이 있었다.
술은 한 잔 해야할 것 같아서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이 들리고 말았다. 딱 한 잔씩 했다.
[1454] 철문봉 안내도
[1454] 철문봉 이정표
[1507] 팔당두물머리를 찍었다.
[1507] 예봉산 이정표
[1507] 예봉산안내도
[1509] 덕소 아파트 한강
[운길산이 바로 눈앞에]
[1532]
[1532] 율리봉 이정표
[1600] 율리고개
[1625] 지나온 예봉산
[1626]
[1626] 예빈산 직녀봉 이정표
팔당대교
양수리 옛 다리
[1635]예빈산 견우봉
[1637]예빈산 견우봉 막 지나서 - 이제 날머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1651] 검단산 능선으로 숨으려고 하는 일몰의 태양
[1703] 승원봉 지나서 천주교 공원묘지 위 능선에 있는 마을분들의 건강 지킴이 쉼터
[1703]어두어 지고 있는 두물머리
[1711] 천주교 공원묘지 시작
[1716]예빈산을 뚫고 지나가는(터널이 네개던가?) 양평간 고속화 도로-이길로 홍천 양구 쪽으로 갈 수가 있다.
[1725] 천주교 공원묘지 입구 갈림길 하산(왼쪽으로 하산했다.
장장 10시간의 천마지맥 구간을 무사히 무탈하게 마칠수 있었다.
다시 해 볼 수 없는 그런 산행이었다. 왜냐하면 한 번 했는데 또 고난의 힘든 길을 택하겠는가?
마라톤도 그런다고 하던데 아편 중독 처럼 산행도 자꾸 성취감 만족감 때문에 계속해서 장거리도 하게 되는 것 같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산행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해야하리라
안산님 정말로 고마운 산행이었습니다.
안산 즐산 행산 합시다요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첫댓글 아자씨 완죤이 산싸나이가 되셨구마이라. 기냥 댕기지 말고 산삼, 영지 이딴것들 좀 캐시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