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TB43 예초기입니다.
오래 안써서 카브레타 내에서 휘발유가 굳어서 고장이 났네요
휘발유와 2사이클 엔진오일은 25 대 1로 섞어주는 타입입니다.
에어필터에 보이는 스크류 2개를 풀어줍니다.
예초기 사용 후 1주일 이내에 사용하지 않을 거면 아래사진이 빨간 원 부분이 스크류를 풀어서 내부의 휘발유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아래의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분이 스로틀부분인데
스로틀 케이블을 당겨주면 스로틀이 열리면서 연료와 공기가 더 들어가게 되어 있고
예초기는 가속이 됩니다.
스로틀 케이블을 당겼습니다.
스로틀이 열린 것이 보이죠.
카브레터의 뒤면입니다.
옆면에 아이들 조절 나사가 보입니다.
예초기 사용전에 연료차단밸브를 열어주고 사용이 끝나면 꼭 연료차단 밸브를 잠궈주어야 합니다.
안잠그면 연료가 중력에 의해서 내려옵니다.
카브레타의 아래면입니다.
카브레터의 위면입니다.
스로틀 부분을 풀어냈습니다.
화살표이 저 홈은 조립할 때 보시면 바디 부분에 튀어나온 부분과 일치를 시켜야 스로틀이 들어갑니다.
아래의 스크류를 풀어주면 컵부분이 분리됩니다.
화살표 부분이 플루트(뜨게) 부분인데
연료가 들어오면 위쪽으로 떠서 연료를 차단하고 연료가 소모되면 내려와서 연료가 들어오게 하는 역활을 합니다.
노즐 부분을 분리했습니다.
8mm 공구로 풀어내면 됩니다.
꼭 저 부분을 풀어내세요.
노즐이 막혀있습니다.
가는 드릴날이 있어서 드릴날로 막힌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노즐의 - 부분을 드라이버로 풀려고 하니 노즐이 부러졌네요.
꼭 8mm 공구로 풀어내세요.
06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노즐구멍크기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노즐직경이 0.6mm이라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원부분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뜨게가 저 부분을 밀고 내리고 하면서 연료가 컵내로 들어오게 하는 역활입니다.
이 부분을 굳어서 원활한 움직이지 못하면 연료가 넘치거나 부족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아래의 1번 화살표 부분의 진한 갈색 부분이 연료가 굳어서 남긴 흔적입니다.
이런것 때문에 예초기가 작동을 못하게 됩니다.
1번 화살표가 표시한 구멍 부분도 연료 찌꺼기를 제거하시고,
2번 화살표의 피스톤도 연료 찌꺼기를 깨끗히 제거하세요.
아이들 니들입니다.
연료차단 밸브입니다.
청소가 끝났으면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합니다.
예초기를 사용 후 몇 달간 사용하지 않는 다면 분해를 해서 연료를 모두 제거한 후 WD-40같은 윤활유로 청소를 해주시면 다음 번 사용시 무난하게 시동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예초기는 보통 카브레터내에서 연료가 굳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그 다음은 스파크 플러그의 고장 같은 전기적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엔진 예초기의 카브레터의 구조가 비슷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예초기가 동작하지 않으면 카브레터를 청소해 보세요.
이 글의 저작권은 비차와 날틀(DS3JAL)에게 있습니다.
첫댓글 뭐가잘못 됐는지 봐도 모름...
이제 보시면 이해하실 것 입니다.
글 수정했어요.^^
이 예초기의 문제는 스로틀 고착과 노즐의 막힘, 플로트 피스톤의 고착이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