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명산이라하길레 매일바라보는 한라산도 안가고 비행기타면서갔다
산 마다 단풍에 물들고 온 국민의 단풍구경을 안가면 난리라도난건처럼 방송은 산에 인파와 고속도로 정체에 많은시간을할애한다
10윌 에 마지막밤이라는 노래도 흥얼거려보고 또 한해가 금방지나는구나하는 생각을 잊으려^주왕산^등반을 하게됐다
대구는 한 20년만에 간것같은데 동서남북 구분도안되고 롯데백화점 구경을했다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쇼핑을하는데 놀랐고 더 놀란것은 백화점과 붙어있는 번개재래시장이었다
우리것은 좋은것이여 하는 광고문구처럼 초라해보이고 소박한 물건이 정겹게느껴지고 들고가는 검은봉지에 담겨진 물건에 궁금증을더한다
시장도 생각보다컷다
숨막히는 도시라는 공통점과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분간이안된다
안동터미널은 시외곽지였는데
역주변에 택시가 줄비하게 서있는건 나를 연상케한다
길가 한옥마을은 tv속 조선시대같고 말많은 4대강인 낙동강동도 보이고 주암댐이라는것도 얼핏스쳐 지나간다
경북의 3대 오지중하나라는 것과 유명한교도소가있고 사과얼음아는게 이정도다
지도 로드뷰를봤을때는 여기 하귀정도했는데 비숫하다
차에서 내리자 온몸에 한기를 느낄정도로춥다
거리에는 사람도 안보이고 관공서불빛과 중국집 빵집 슈퍼만불이켜지고 8시인데 너무조용하다
30여분걸으니 읍내를 모두 볼수가있었고 한마디로 조용하고 열심히일만하는 농촌이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소나무가 안보인다 청송이라했는데 사과모양을한 가로등과 버스대합실을 참인상깊었고 사과기술센터같은게보였다
벼농사외에 특이한건없다
훤하게 불밝힌24시 김밥집은 장사가잘되는것같다
청송재래시장은 초라해보였고 물회전문 제주식당은 문이닫혀있었다
이산골까지 제주의맛을 보이려했던 사장님은 대단한분이었을 것이라생각이든다
오는길에 본 담배농사를하는 동네가보였고 주산지를 못가본게아쉅다
아는건 조선시대 만든저수지이고 영화찰영지로 각광을 받으리만큼 아름답다는것?
사과농법도
변한거같다
가지를 넙게 키우는 옛날 방법이 아니라이제는 밀식에다 직립식이랄까 지주 하나만을 키우는데 훨씬조기수확과 생산량증대에도 효과적일것같고 땅에는 타이백은 이니고 은박지가
덮혀있어 일조량과 반사광으로 착색이잘되어 맛이 좋을것이라생각이들어 한봉지사고 또 사과와 한약제가 떠있는동동주가 3000원인데 이것도샀다
^먹거리파일이영돈pd버전으로하면사과참으로 싱싱하군요 맛있습니다 조금만더 숙성이됐으면 기가막힐것같네요 다음은 동동주입니다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탁쏘는맛이 지금까지 느끼지못한 전혀새로운맛이군요 정말로 안심하고 먹을수있는 우리 민속주가 이닌가생각합니다^
여기도 사골이라 더덕 도라지 마 고사리 등 한먁제가 등반로입구를 메운다
동동주 오미자주파전을파는 주점도 주말이면4-5만명이온다는 등산객으로 한달벌어 일 년먹고살겉같다
나도 농사꾼이라 유심히보긴했는데 콩은 옛날것처럼 길이가 길었고 고추하고 벼는 수확이끝났고 사과는 이제시작이다
모든과일이 풍년이라는데 좋은 값을받았으면한다
오래기억되는 청송과주왕산이 됐으면하고 주왕산에 대한것은 잘말고있으리라생각돼어 생략합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주왕산가는길
김상철
추천 2
조회 337
13.10.30 04: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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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과향이 날것만같은
예쁜버스대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