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주스 제품별 품질 비교(MBC 불만제로)

[자라나라머리머리]

노니주스 제품별 품질 비교(MBC 불만제로)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며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약재로 활용된 노니는 폴리페놀, 아미노산,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위해 노니쥬스를 마시는 것이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환, 즙, 주스 등 노니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데, 제품 별 품질 차이가 커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해야 합니다. 노니 제품 선택 기준을 살펴보기 전에 임상자료와 논문을 통해 노니주스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 중심으로 품질 비교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노니주스 효능 : 항염효과

실험 쥐에 염증을 유발한 뒤 A와 B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노니 추출물을, B그룹에는 염분을 투여한 결과, A그룹은 B그룹에 비해 염증 정도가 2배나 감소했고 부종 크기도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노니가 함유한 200여 종의 파이토케미컬 중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성분인 스코폴레틴과 바이러스와 세균 침투를 막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이리도이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2 노니주스  효능 : 노화 방지 및 항균 효과

<A Study on Antibacterial and Sulfated Effects of Maca, Noni, Graviola Extracts>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 후 노니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20%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대한 노니추출물의 항균효과를 관찰한 결과, 노니추출물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세균의 성장이 19~38% 적었습니다.

3 노니주스 효능 : 주름 개선 효과

<Anti-wrinkle Effect of Morinda citrifolia (Noni) Extracts>

섬유아세포에서 노니추출물 투여에 따른 콜라겐 합성을 관찰한 결과, 노니추출물이 25%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했으며 노니추출물에서 분리한 스코폴레틴은 콜레겐 합성효과를 65~89% 촉진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실험에서 노니 함유 제품의 주름개선 효과를 관찰한 결과 노니 크림을 사용한 피검자의 주름이 대조군보다 2배 가량 개선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혈액순환과 혈당수치개선,  면역력 개선, 골다공증 예방 등 노니에 대한 광범위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노니쥬스와 노니즙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품질 제품 구매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노니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짚어보고 시중 제품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저온추출

노니즙을 만들 때 열수추출, 즉 고온에서 끓여 압착을 하게 되는데 고온에서 추출을 할

경우 다량의 영양성분이 파괴됩니다. 관련 임상자료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2002년, 한국조리과학회지

우유의 가열살균방법을 참고하여 비타민 용액을 처리한 후 각 수용성비타민의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는 온도가 올라갈수록 파괴율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100℃에서 5초간 가열했을 때  70% 이상, 121℃에서 15분간 고압 가열했을 때에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

케일 생녹즙을 가열 살균함에 따라서 비타민C 함량(생녹즙 100g당 0.53mg) 변화를 관찰한 결과 가열처리시간이 5분, 10분, 20분이었을 때 비타민C 함량은 0.39 mg, 0.26mg, 0.18 mg로 감소하였으며, 20분 가열한 경우 최대 66%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

마늘 에탄올 추출물 속 항균 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 조사에서 항균활성이 80℃에서는 20분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30분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90℃이상에서 10분 이상 가열 시 항균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열수추출로 70~100도 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최대 100%까지 영양분이 파괴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발효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둘러싸고 있으며, 세포벽은 셀룰로오스(섬유소), 펙틴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벽 안의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해야 하는데 사람은 세포벽 분해 효소가 없어 먹어도 영양분 흡수를 못하고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있어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어 코끼리, 기린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침 속의 아밀라아제가 녹말을 엿당으로, 위액의 펩신이 단백질을 펩톤으로 분해해야 흡수할 수 있는 것처럼 먹기만 한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을 통해 분해가 이뤄져야 흡수를 할 수 있습니다. 즉 발효를 통해 세포벽을 분해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고분자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까지 높입니다.

관련 논문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 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발표에 따르면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발효 추출이 55.7mg% 수준으로 가압 추출 31.3mg%와 열수추출 39.5mg%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은 발효 추출이 22.1mg%로 가압 추출과 열수추출보다 2~4배 높은 함량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세포벽의 성분인 셀룰로오스는 셀룰라아제, 펙틴질은 펙티나아제가 분해하는 것처럼 각 세포벽 성분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릅니다. 그래서 세포벽을 분해할 때 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에 2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유기농

흔히 농약은 깨끗이 씻어내면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농약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칩니다. 이러한 잔류농약은 피부질환, 파킨슨병, ADHD, 불임 등 심각한 부작용의 원인이며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침투성 농약은 세척을 통한 제거가 거의 불가능해 농약 잔류량도 훨씬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섭취하려면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토대로 시중의 노니즙(원액)제품을 비교해 정리해보니

비교 제품 중 더작의 노니즙 제품이 세 가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니주스의 효능과 제품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시중 제품의 품질을 비교해봤습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들을 앞서 설명한 기준으로 꼼꼼히 비교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황반변성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 방안 및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꿈꾸지 않은 자의 미래는 없다 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