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4.4.20.일요일.흐린후 맑음
*산행시간:11시간23분(도상거리:27km)
용산역(16:50)-여천역(20:15)/숙박/택시(06:00)-22번도로/죽림생태육교(06:13)
22번도로/죽림생태육교(06:13)-여천교회(06:37)-안심산/▲347.8(07:16-07:26)-사방산/▲252.9(08:09)-22번도로
/창무리고개(09:14)-비봉산/▲310.1(10:00)-17번도로(10:48)-화양중교(11:29)-고봉산/▲363.1(14:08)-봉화산(15:22)
-골프장(16:02)-세포3거리(16:45)-힛도(17:34)
힛도/힛도횟집(17:34-19:30)/버스(19:50)-여천(20:40)-여천역(21:12)-용산역(0:35)
*후기
한적한 여천역에서 택시를 타고 번화한 여수로 이동을 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다음날 택시를 타고 죽림생태육교
근처의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로 달렸다.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 있는 죽림생태육교와 공원을 지나가면 옆에 솟은 무선산이 보인다
조망은 안심산에서 모두 즐기리라 생각하고 무선산은 생략하고 호젓하게 이어지는 동네 산책길을 따라 여천교회를
바라보며 내려선다.
(클릭하면 확대됨)
(22번 도로/죽림생태교)
(앞에 무선산/▲217.0 이 보인다)
(여천교회)
(안심산/▲347.8)
(안심산/▲347.8 삼각점)
(안심산에서 힛도쪽을 바라보고)
(안심산에서 여수시내를 바라보고)
여천교회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 안심산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산 아래의 버스종점에서 등산안내도를
따라 안심산에 올라 지나온 산줄기와 깨끗하게 펼쳐진 여수시가지 그리고 힛도로 이어진 산줄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225봉과 남쪽으로 이어진 사방산 그리고 비봉산을 바라보며 가야할 지맥을 가늠하고 서쪽으로 내려간다.
×225 조금 못미쳐 남쪽으로 내려가니 소호재는 생태터널공사가 끝나고 지푸래기 깔아 놓은 터널 상부를 지나
사방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사방산에 올라 동쪽의 돌산도를 바라보고 서쪽으로 떨어지는 길은 잡목을 쑤셔야 하고 ×129봉을 지나 잘 정돈된
묘지에서 건너편 가파른 비봉산을 걱정스레 바라보며 창우리 도로인 22번 지방도로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 마을길을 따라 이어지는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 ××옷닭집 뒤로 올라가니 길은 막혔고 하우스 지붕
위에는 큰 고양이 한마리가 침입자를 바라보고 있다
집 밖으로 되돌아 나오려다 왼쪽 울타리 터진 곳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묘지를 지나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메인등로를
만났다. 그렇게 뚜렷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비봉산 3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헬기장을 지나 비봉산에
도착하지만 조망은 없다.
다시 3거리 갈림길로 다시 내려와 남쪽으로 이어지는 양호한 등로를 따라 ×102봉 을 지나 17번 지방도로 내려선다.
(소호재를 지나 지나온 안심산을 바라보고)
(사방산 가는길)
(사방산 정상직전의 정자)
(사방산/▲252.9)
(사방산을 내려오며 잘 정돈된 묘지에서 건너편의 비봉산을 바라보고)
(묘지길)
(22번도로/창무리고개)
(비봉산을 오르며 지나온 사방산과 안심산을 바라보고)
(비봉산/▲310.7)
(17번도로)
호젓하고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199 봉에서 남쪽 멀리 보이는 안양산을 바라보고 ×216.5 를 지나 남쪽의 능선을 따라
화양중교가 보이는 부근으로 내려선다.
작은 도로를 건너 안양산으로 올라간다. 전위봉인 ×288 을 지나 헬기자인 정상에오르니 안양산 정상 324m의 이정목에
비봉산 6.2km, 서촌/서이산 1.4km, 화양고 1.3km로 표기 되었다.
비봉산에서 안양산을 거쳐 화양고교 까지는 등로가 매우 호젓하고 좋다.
조망이 별로인 안양산에서 남동방향의 능선을 따라 ▲229.4에 올라 삼각점을 보고 화양고교로 들어서고 손좀 씻으려고
수도꼭지를 틀어 보지만 휴일에는 메인 밸브를 잠그는지 물이나오지 않는다.
교문을 나서면 앞에는 고인돌공원이 있는 도로인데 시간도 빠듯하여 ×227과 ×280 능선은 생략하기로 하고 하동저수지
쪽의 도로를 따라 가다 부부가 탄 승용차를 얻어 타고 오지의 신전마을까지 들어갔다.
신전마을 위의 도로공사중인 안부로 올라서 남쪽으로 이어가면 다시 작은 포장길 나타나고 그 길을 넘어 고봉산으로
올라간다.
정상에 서면 고봉산 363.7m의 표지목이 걸려 있고 "여수306-2002 복구" 의 삼각점이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 사면에서면 발 아래 장릉해수욕장과 멀리 백야도가 내려다 보인다.
(화양고개)
(안양산 가는길)
(안양산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보고)
(안양산/▲324.0)
(안양산 산불감시탑)
(▲229.4)
(▲229.4 삼각점)
(▲229.4 에서 왼쪽을 바라보고)
(화양고교 앞의 고인돌유적지)
(지나온 화양고교)
(산전고개)
(작은 도로를 건넌다)
(고봉산/▲363.7)
(고봉산 삼각점)
(앞에 봉화산이 보이고)
(전망대에서 백야도를 바라보고)
(봉화산/▲372.0)
(봉화산에서 백야도를 바라보고)
(봉화산에서 돌산도를 바라보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봉화산에오르면 백야도와 흰색의 백야대교가 가깝게 보인다. 봉화산은 고흥지맥의 유주산 같은
모습이고 산불감시초소와 감시카메라가 있다.
저 앞에 통과해야할 골프장이 보이고 백야도 옆의 하화도와 상화도 그리고 낭도가 옆으로 도열해 있고 옆에 돌산대교와
돌산도의 모습이 정겹다.
봉화산을 내려와 억새 무성한 고즈넉한 곳에서 여자만을 건너 멀리 고흥의 팔영산이 잘 보이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팔영산은 새로운 그리움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도열해 있는 정겨운 산하...
키 작은 해송과 억새 사이로 가늘어지는 저녁햇살 속에 보이는 고흥반도는 이젠 추억속의 그리움이 되었다.
여자만에 점점이 물범처럼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골프장으로 내려서 쌓아둔 골재더미 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간다.
(고흥의 팔영산)
(돌산도)
(골프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세포마을)
(세포3거리)
(힛도)
그리고 골프장을 가로 질러 숲으로 들어서면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묘지 셋이 있는 곳에서 배낭을 베고 누웠다. 이곳을 바라보는 것은 골프장의 야시경뿐이다.
아늑한 묘지에서 바라보는 세포마을은 한폭의 풍경화 같고 남녘의 파란 하늘은 꿈을 꾸듯 몽롱한 행복감을 더해준다.
세포마을로 내려섰다.
그리고 세포 3거리를 지나 국립수산원과 요지막산/▲25.0 을 넘어 지맥은 도로를 버리고 마지막 ×74봉을 넘어간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해수면 위로 새로운 길을 만드는 모습을 바라보며 지맥의 끝자락인 힛도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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