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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과 변두리 능선 이어가기 장령지맥 2구간
교동고개(포장도로)-구덕재(도로)-x164.4m-자고치(501번 도로)-돌남산(△258.1m)-귀화고개-퇴미산(249m)-함박산(250.2m)-질매고개-x180m-원각고개(4번 국도)-x152.6m-도덕봉(△406.9m)-솔치고개(포장도로)-x299.3m-x275.6m-장찬고개-x633.7m-장령산(654.5m)지맥 끝-x620.5m-왕관바위-x506.1m-△473.9m-사목재(포장 임도)-x446.7m-마성산(509.5m)-430m분기봉-아랫망지미
도상거리 : 지맥 15km 6.5km 총21.5km
소재지 : 충북 옥천군 옥천읍 동이면 이원면 군서면
도엽명 : 1/5만 보은 이원
이 구간 굴곡이 심하고 독도도 잘 해야 하는 곳이다
장령산에서 마성산으로 이어지는 일반등산로 말고는 딱히 등산로가 있는 구간은 아니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잡목의 저항은 없는 편이다
초반 야산지대의 독도는 조금 신경 쓸 일이고 식당과 주유소가 있는 자고치에서 식수는 구할 수 있겠으나 휴일 식당이 영업하는지는 모르겠다
돌남산 들머리를 잘 잡을 일이고 귀화고개 귀죽고개에서 퇴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족적이 뚜렷하다
하지만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잠시 잡목들이고 4번 국도 모텔과 주유소 음식점들이 있다
도덕봉 오름은 사지를 이용해서 오를 정도로 아주 가파른 된비알을 극복해야 겠고 슬치고개에서 분기봉 오름도 짧지만 가파르다
분기봉 이후 x275.6m 일대까지 가시잡목들의 저항이고 족적도 없다
가재골 안부에서 x633.7m 오름은 인내를 요구하고 힘이 드는 곳이다
x633.7m 이후 장령산 권이니 곳곳에 안내판과 좋은 등산로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4년 11월 16일 (일) 맑은 후 흐림
높은산 본인 2명
웅석지맥 3구간 졸업구간을 가기로 계획했으나 토요일 9시경 동행자들의 사정으로 높은산과 장령지맥 2구간을 가기로 갑자기 변경하고 새벽3시에 만나기로 했던 것을 04시30분 항상 만나던 한남5거리에서 조우 후 고속도로를 달려간다 어둠이 가시기 전 교동고개 민가 앞 공터에 주차시키고
06시36분 산행을 시작하려니 조금씩 밝아오는데 마루금을 차지한 ㈜케이비엔지니어링 공장을 우측으로 두고 약수터가든 들머리를 통해서 오름이다
본래 장령지맥 종주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고 지난 3월15일 신산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 선배님의 신산경표 발간 10주년 기념 및 150지맥 완주축하산행이 장령지맥의 끝자락에서 있어 따라서 행사를 위해서 짧은 1구간을 종주하다보니 구간의 설정이 이리된다
따라서 장령산 까지 지맥이고 마성산을 거쳐서 갈 수 있는대로 이어지는 능선을 종주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마성산을 거쳐서 하산하는 결과다
포장길이 끝나는 곳은 우측으로 공장 창고 같은 건물이 있는 곳이고 공장으로 인한 절개지가 있어 좌측의 송전탑으로 오르는 족적을 따라 오르니 송전탑을 지나면 x195.8m에서 동쪽 살곡마을 쪽으로 흐르는 능선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틀어 오르면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들 아래 산책로가 뚜렷하다
북쪽으로 지난 구간 마지막으로 내려섰던 마성산을 한번 바라보고 정점에 올라서서 2분 정도 진행하면 넓은 산책로는 우측 x195.8m 쪽으로 보내고 좌측(남)의 약간은 좁은 족적을 따라서 편안하게 진행하는 능선의 우측사면은 자작나무들이다
▽ 교동고개를 출발하며 오르다가 뒤돌아 지난 번 마성산을 본다
▽ 저 앞에서 우측 x195.8m 쪽이고 지맥은 좌측이다
역시 2분도 되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은 길을 남쪽의 매화마을 쪽으로 버리고 좌측(동)으로 틀어가는 지맥은 족적은 사라지고 잡목들의 낙엽을 밟으며 잠시 내려서면 푹 패어진 잘록이를 지나고 살짝 올라서면 우측으로 지능선 하나가 분기하면서 펑퍼짐한 능선이다
07시 지맥이 남쪽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에서 바로 아래 구덕마을의 파란지붕의 민가들이 보이고 내려서면 텃밭의 그물망이고 좌측은 개사육장으로 날뛰는 개들이 요란스럽다
개사육장을 지나서 차선 없는 포장도로의 구덕재에 내려서고 동쪽으로 오르는 무덤가는 길이 뚜렷하고 2분여 좋은 길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무덤들이고 마른 참나무들 사이로 내려서는데 우측 도로 저 쪽으로 마을이다
07시13분 무덤지대를 내려서면 우측 바로 옆에 민가가 자리하고 좌측 남곡리 목사리 쪽으로 이어지는 잘록이 소로다 5분 지체
올라서면 우측으로 절개지고 그 아래 민가들이고 좌측사면은 여기저기 무덤들이다 소로안부에서 6분후 올라선 좌측사면으로 납골무덤이 보이고 더 멀리 보이는 비죽거리는 능선들은 국사봉(475.1m)들의 금적지맥 마루금이다
납골무덤이 보이는 곳에서 올라서면 바로 같은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인데 좌측인지 우측인지 마루금 긋기가 약간 모호한 지점인데 우측의 능선을 택해서 내려서는데 좌측 골자기로 파고들어온 텃밭들을 사이에 두고 같은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이다
▽ 구덕재로 내려서고 돌아보니 마을 뒤 지나온 지맥과 초반의 송전탑도 보인다
▽ 시설물의 돌남산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빙 돌아가는 지맥이다
▽ 좌측사면에 납골당을 두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오른다
07시32분 작은 무덤들과 밭들을 지나서 내려서니 소망침례교회가 보이는 501번 도로와 이어지는 포장도로인데 일대는 韓牛우사들이 곳곳에 보인다
침례교회 뒤 지맥의 오름에는 잘 조성된 무덤들이 많은 곳인데 이곳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후 07시52분 출발이다
무덤을 따라서 동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약155m의 정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참나무수림으로 들어 진행하면 바로 우측아래 파란색 지붕의 공장을 끼고 갸날픈 능선을 내려선다
마루금을 차지한 지도에 ㈜풍림으로 기재된 가축분뇨로 퇴비를 만드는 공장과 또다른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좌측아래 묵밭의 절개면을 따라서 진행하다가 다시 남쪽에서 동쪽으로 숲으로 들어서며 올라서다가 다시 남쪽으로 휘어 오르니 08시10분 참나무잡목 수림아래 작은 구덩이가 파여진 x154.4m다 남쪽진행방향의 우측은 공장으로 인한 펜스가 있고 좌측으로 무덤가는 길도 보이고 x154.4m에서 남쪽으로 2분도 걸리지 않아서 좁은 공터를 이루며 납작한 무덤이 자리한 곳은 지맥의 방향이 남서쪽으로 바꾸며 내려서는 곳이고 남동쪽은 구일농공단지 방면의 능선이다
자고치로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은 밭을 이루고 있어 밭 앞으로 마을들과 진행할 돌남산이 가깝고 그뒤 멀리 빙 돌아갈 장령산 마성산 능선이 시원스럽다 08시17분 그렇게 내려서니 자고치 도로 삼거리고 일대는 한성회관 북경반점 목양노인요양원 매점이 자리한 비교적 번화가(?) 다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자고치 육교를 건너자말자 말자 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는 성화택배 물류창고가 자리하고 있어 잠시 더 도로를 따라본다
▽ 소망침례교회가 보이는 저 뒤가 마루금이다
▽ 교회 뒤 무덤지대에서 본 교회와 우측이 지나온 마루금이다
▽ 공장을 끼고 저 위로 올라서 우측이 x154.4m고 올라선 x154.4m
▽ 자고치로 내려서기 전 저 앞으로 돌아가야할 돌남산이 보이고
▽ 자고치에서 도로를 따라 육교를 건너면 성화택배 뒤가 마루금이다
택배회사를 지나니 옥천감식초 간판이 붙은 곳 서쪽으로 들어서는 곳에는 민가가 자리하고 있어 축대 아래 포도비닐하우스를 끼고 들어서보니 다시 민가를 지난 곳으로 올라서는 계단이고 올라서니 바로 성화택배 후문이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는 입구의 좌측에 자리한 민가에서 아주머니가 길이 없으니 가지 말라고 소리 지르며 마릴는 이유가 잠시 진행해보니 개인의 밭을 통과하는 것이 싫어서였던 것이니 이곳을 지나는 산꾼들이 저 아주머니를 만나게 된다면 잠시 시끄러움을 피할 수 없겠다
개짓는 소리를 뒤로하고 밭을 이리저리 피해서 잡목들 사이로 오름이고
08시34분 도로에서 10분후 우측 고속도로방면의 능선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니 잡목과 자리공들의 봉긋한 곳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잠시 잡목들이고 전면으로 시설물들의 돌남산 정상부가 보인다
푹 패인 소로 잘록이를 지나서 본격 오름에는 잠시후 쇠 전신주를 따라서 뚜렷한 족적을 따라서 올라간다
08시47분 올라서면 체육시설과 의자가 설치되고「보은322」삼각점의 △258
.1m의 국립지리원 표기의 봉우리를 돌남산으로 부르는 것은 예전에 발행된 1/5만 영진지도에 그렇게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고속도로의 옥천휴게소로도 이어지는 돌남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을 하며 휴식하는데 산책객들과 운동하는 주민들도 보인다 08시56분 출발이고 남쪽의 산책로를 따라서 2분도 되지 않아서 지맥은 진행방향의 산책로를 버리고 길 없는 동쪽으로 내려선다
▽ 옥천감식초 간판 옆으로 들어서면 성화택배 후문 쪽 마루금이다
▽ 돌남산을 올려보고 올라선 정상
잠시 잡목의 동쪽능선으로 내려서다보니 좌측아래 지도에 표기된 포장된 임도가 보이니 잠시 돌아가더라도 편안하게 포장임도를 따라 은행잎 깔린 정취 있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데 북동쪽 지난 구간 마성산(409.3m)에서 이슬봉(451.8m) 참나무골산(419.2m) 능선을 바라보고 잠시 내려서니 다시 정상적인 마루금을 만나는 곳에는 몇 채의 귀화마을 민가들이고 몇 집에서는 김장을 하느라 한창이다
마을중간 포장된 마을길이 좌우로 가르는 곳에서 전면의 고목을 겨냥하며 농로를 따르니 다시 마을을 길이고 牛舍가 자리하고 마을을 빠져나오니
09시13분 정자가 있고 귀하리 표석이 서있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귀하고개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의 농로를 따르면 포도하우스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올라야할 지맥의 퇴미산과 함박산이 보인다
구일마을로 들어서기 전 좌측의 구릉지대로 올라서야 하지만 쉽게 오르기 위해서 북동쪽으로 오르는 마을의 길을 잠시 따라 오르니
09시21분 민가가 한 채있고 우측에는 대나무들이 있는 편의상 귀죽고개다
남동쪽 밭을 지나면 우측으로 잘 지어진 민가로 펜스가 쳐져있고 그 옆으로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펜스 안에는 파란색 상수도시설도 보인다
잠시 후 아주 오래된 석물의 글씨가 희미한 福川 吳公의 두 기의 무덤이 눈길을 끌고 제법 오름다운 오름이 이어지더니 무덤에서 6분여 올라서니 큰 바위 하나를 지나면 무덤이 자리하면서 동이면과의 面界를 만나고 남쪽으로 휘어 오르려면 한글의 박정순 오만용 비석의 무덤이다
▽ 내려서면서 바라본 마성산 이슬봉 참나무골산의 장령지맥의 끝자락
▽ 마을 앞 고목나무를 지나서 다시 마을을 가르면 귀화고개 다
▽ 귀죽고개에서 밭을 가르며 저 앞 민가 좌측으로 오름이다
▽ 숲으로 들어서기 전 돌남산을 바라보고 복천 오공 무덤도 포인트다
09시36분 면계를 만나서 곧 올라서면 약250m의 봉우리에는 넓게 자리한 무덤이 자리한 곳이 역시 오래된 영진지도에 퇴미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지금까지의 길은 무덤가는 길이었던 듯 길은 사라지고 잡목사이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파묘 흔적이 나타나면서 시야가 터지고 전면으로 함박산이 보이고 좌측아래로 골자기를 파고 들어온 밭들과 농가가 보이고 더 멀리 금강 건너에 자리한 팔음지맥의 철봉산(큰단우리448.9m)이 보인다
농가가 보이는 잘록이에서 함박산 오름에는 잠시 가시잡목들이고 남쪽으로 6~7분 오르니 작은 바위 하나가 서있는 분기점에서 살짝 우측(남서)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오르면 숲 아래 평범한 x250.2m에는 역시 영진지도에서 함박산으로 표기된 곳인데 사실 14분 거리에 솟은 이어지는 능선에 비슷한 봉우리에 峰도 아닌 山으로 표기된 것도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다
15분 정도 막걸리 마시며 노닥이다가 10시05분 함박산 정상 출발이다
잠시 남서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다가 서쪽이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평탄한 능선에는 낙엽이 수북하고 쓰러진 나무들을 지나 내려서려니 출발 5분후 잘 조성된 문패 없는 2기의 무덤이고 내려서면서 우측 사면으로도 잘 조성된 무덤들과 멀리 옥천시가지가 잘 보인다
천수골 안부를 지나서 2분여 올라서면 약200m의 둔덕한 분기봉을 오르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우측아래 녹색지붕의 건물들이 보이고 4번 국도를 지나가는 차량소리가 요란하다
▽ 퇴미산 정상
▽ 퇴미산 함박산 사이 안부에서 좌측으로 멀리 철봉산이 보이고
▽ 함박산 정상
▽ 우측으로 멀리 옥천시가지다
약200m의 분기봉에서 3분후 내려서면 우측 고사리골 쪽의 비닐하우스들과 좌측 농장으로 이어지는 잘록이고 살짝 올라서면 무덤의 봉우리고 방향은 남쪽으로 틀어 3분후 잡목들의 x180.3m다
진행방향 능선 쪽으로 파묘 흔적인지! 묵밭인지! 흔적이 보이지만 지맥의 마루금은 우측(서)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간다
펑퍼짐한 능선은 넝쿨들도 있고 좌측사면으로 비석들의 무덤들이 보이면서 능선을 가르는 넓은 수레 길을 따르는데 방향은 어느새 남서쪽이다
10시29분 석축 위로 옥천 육씨 가족무덤이고 좌측 건너로도 조금 전 x180.3
m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상에 잘 조성된 무덤들과 납골묘들이고 무덤 진입로인 듯 넓은 수레 길을 따른다
몇 기의 무덤들을 지나면 밭을 지나면 우측아래 牛舍들의 나무가 없는 시야가 터지는 지맥의 능선이다
여기저기 무덤으로 가는 길들이 보이고 우측은 절개지를 이루며 진행하면
10시36분 남쪽으로 향하던 능선이 살짝 우측으로 틀어 잠시 진행하니 우측으로 원각마을 쪽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이 보인다
마루금은 마을 쪽이 아니라 좌측으로 틀어서 전면으로 도덕봉을 바라보며 평탄하게 내려서니 차량통행이 상당하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4번 국도다(10시43분) 중앙분리대 위에서 한참을 기다릴 정도로 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하고 건너면 좌측은 오일뱅크주유소고 우측은 전원모텔이 자리하고 있으니 일대에서 식수공급은 가능하겠다
옥돌가든의 진입로의 포장길을 따르면 포도하우스와 蔘圃들이고 길의 우측에 x152.6m는 자동으로 스치며 지나갈 뿐이다
▽ 잡목의 x180.3m를 지나고 옥천 육씨 무덤을 끼고 진행이다
▽ 밭을 가르고 무덤들의 낮은 마루금을 따른다
▽ 도덕봉을 바라보며 4번 국도를 건너면 일대 주유소 모텔들이다
▽ 길 우측으로 x152.6m를 끼고 우사까지 길을 따른다
옥돌가든 인근에서 4분여 하우스들의 포장길을 따르니 다시 숲으로 들어서기 직전에는 한우사육장 입구인데 좌측으로 두고 무덤가는 넓은 길로 오르니 잠시 후 새로 만들어진 무덤이 나타나면서 중장비로 만들어진 넓은 길은 끝나고 잠시 후 우측사면은 벌목되어 새로운 나무들을 식재해놓아서 시야가 확 터지고 하늘이 노출되는 곳인데 우측으로 가풍리 들판을 가르는 경부고속철로와 일반 경부선이 교차하며 지나는 것이 보이고 그 뒤로 장령산 자락과 사목치 마성산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10시02분 한우사육장에서 10분 정도 후 남쪽으로 오르던 능선이 남동쪽으로 변하며 2분여 오르면 산허리를 가르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넓은 수레길이고 이제부터 지도의 촘촘한 등고선을 극복하며 오르게 된다
남동쪽으로 바뀌며 6분후 樹木한계선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더 이상 벌목해서 유실수를 심어야 너무 가팔라서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라서 일 것이다
사지를 이용한다는 것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것이다
사지를 이용해서 기어서 오를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니 북쪽으로 흐르는 능선상에는 그나마 뚜렷한 족적이다
11시25분 도덕봉 오름이 힘 들것으로 짐작은 했지만 참! 대단한 가파름이고 올라서니「보은323」의 낡은 삼각점과 마음에 딱 드는 수수하고 작은 정상표시 그리고 두 개의 송신탑 시설의 도덕봉 정상은 시야가 확 터지는 시원스러운 조망을 보여준다
북쪽 지나온 함박산 퇴미산에 그 좌측 돌남산과 그 뒤 비죽한 마성산과 참나무골산으로 이어지는 장령지맥의 끝자락과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저 편으로 철봉산의 팔음지맥이다
▽ 도덕봉 정상은 보이지 않고 아무튼 벌목지 이후 네 발로 기며 오른다
▽ 벌목지 우측으로 경부고속철도와 장령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마성산이다
▽ 도덕봉 정상
▽ 바로 앞 함박산 퇴미산과 마성산 이슬봉 좌측 돌남산 멀리 환산도 보인다
▽ 함박산 우측 뒤로 금적지맥의 국사봉을 당겨 본다
▽ 동쪽으로 이어지는 큰물산(303m) 뒤로 긍강 건너 철봉산(팔음지맥)이과 좌측은 부릉산(346m)
▽ 장령산 뒤로 서대산이 살짝 보인다
북서쪽 옥천시가지 뒤로 보이는 큰 산이 환산(고리봉578.9m)이고 서쪽 가야할 장령산 좌측 뒤로 얼핏 보이는 시설물의 산은 서대산(903.8m)이다
오늘구간 제일 힘들었던 곳이라 막걸리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11시42분 출발이고 남쪽으로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면 송림아래 갈비가 푹신하고 5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진행방향(남) x269.3m 분기봉에는 軍삼각점이고 지맥의 마루금은 서쪽으로 틀어 가파르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송림아래 노간주나무들이 많은 가파른 능선을 삼각점에서 3분여 내려서면 능선이 두 가닥으로 분기하는 곳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남서쪽의 내림이다 12시01분 남서쪽으로 계속된 내림에서 살짝 올라선 둔덕은 구덩이가 크게 파여져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는 소나무아래 잡목들과 간벌된 나뭇가지들로 걷기가 불편하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땅 아래 경부선 솔치굴이 지나가는 2차선 포장도로의 솔치재인데 온맵지도에는 도로표시도 되지 않은 상태다(12시07분)
좌측아래는 아까부터 개짓는 소리가 들리던 곳은 폐자재들이 있는 고물상 같고 우측아래는 가풍리 농가들과 경부고속철도가 가깝다
약330m의 분기봉을 향한 남서쪽의 오름은 표고차 100m 정도를 줄이며 오르는데 상당한 가파름이고 마지막 오래된 군 시설물을 지나서 잠시 더 오르니 12시29분 펑퍼짐한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 베어진 소나무가지들이 어지러운 남쪽 장찬저수지 쪽 분기봉이고 저수지 남쪽 x421.9m 능선과 그 뒤로 비죽거리는 능선이 장령지맥 매봉(599.5m)으로 이어진 능선인데 2003년 3월 하루 종일 비 맞으며 걸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 군 삼각점의 x269.3m 분기봉
▽ 솔치재로 내려서는 능선은 곳곳에 폐 군 시설이다
▽ 솔치재에서 경부고속철도 저 멀리 가야할 마성산이다
▽ 가파르게 올라선 분기봉 아래 장찬저수지와 그 뒤 매봉으로 이어지는 지맥
서쪽으로 이어지는 굴참나무들의 지저분한 능선은 잠시 후 다시 폐 군 시설물의 봉우리고 이제부터 내려서는 마루금은 가시잡목들의 저항인데 워낙 그런 저항이 없던 길을 걷다가 마주치니 짧은 구간이지만 짜증스럽다
조심스럽게 남쪽으로 내려서니 펑퍼짐한 지형에서 살짝 올라서면 흙만 보이는 무덤의 약320m의 역시 남쪽 장찬저수지 방면의 지능선 분기봉이고 마루금은 서쪽으로 장령산을 가깝게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가시잡목들이 아주 심하고 내려서고 북서쪽으로 4분여 올라서니 쌍무덤이 자리한 x299.3m이다
햇볕이 좋은 x299.3m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3시20분 출발이다
북쪽 잡목의 능선을 잠시 진행하다 살짝 올라선 우측사면 폐 무덤이 자리한 둔덕에서 북서쪽으로 휘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다보면 출발 6~7분후 가파른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능선을 가르는 소로를 이루고 있고 좌측은 잘 조성된 밀양 박씨들의 무덤들인데 전면의 절개지로 바로 오르지 말고 무덤 쪽으로 오르는 것이 편 하겠다
무덤 위 정점은 북쪽 지능선 분기점이고 서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오른다
절개지 소로 이후 능선은 잡목이 사라지고 잠시 서쪽으로 향하던 능선은 다시 북서쪽으로 4분여 오르니 소나무 아래 노간주나무들이 많은 x276.6m다
좌측으로 틀어서 기껏 올라선 만큼 다시 내려서는데 올라야할 600m대의 능선은 벽처럼 막아선 모습이다
곧 우측 지품마을 분기점을 지나고 다시 가재골마을 분기점도 지나며(43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좌측사면으로 잘 조성된 3기의 무덤이 보이고 마루금을 가르는 넓은 수례 길이다
▽ 가시잡목지대를 지나고
▽ 힘겹게 올라야할 x633.7m와 그 뒤가 장령산이다
▽ 쌍무덤의 x299.3m
▽ 푹 패어진 절개지 소로를 내려서고 오르면 밀양박씨 무덤 앞이 x276.6m
수례길 잘록이에서 몇 걸음 더 진행하다가 다시 우측(서)으로 틀어 오르는 곳에도 잘록한 곳이고 5분여 제법 된비알을 오른 분기봉에서 편안한 오름이다 본격 오름인가! 하지만 두 어 차례 오르고 내린 후 이제 본격적 오름인가! 하며 서쪽방향이 남서쪽으로 휘며 다시 한 번 내려선(58분) 곳에는 개인사유지 경고판이 붙어있고 우측아래 농가가 보이고 그 아래 임도가 보이는 가재골 골자기 상류부고 이제부터 진짜 본격적 오름이 시작되는데 표고차 300m 이상을 치고 오를 일이다
사유지부터 끈임 없는 오름이 이어지고 사유지에서 7분여 오르다보면 오름상에서 좌측으로 지능선이 흘러가고 곧 울툭불툭한 바위도 보이면서 오름이다 잠시 후 오름에는 바위가 막아서 있고 돌아 오르니 해발 약 430m 정도 남동쪽 장찬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이자 지맥이 남쪽에서 서쪽으로 휘어 계속 오름이 이어지는데 점점 가팔라지고 힘이 부치는 것이 x633.7m까지 아직도 200m를 더 줄이며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서쪽으로 휘어 5분여 후 다시 바위지대를 지나고 6분여 후 좌측으로 짧고 희미한 능선이 하나 분기하는 것이 보이면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능선이나 잠시 후 다시 굴곡도 없이 그저 꾸준한 오름이 이어질 뿐이다
14시44분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힘들게 올라선 펑퍼짐한 x633.7m인데 사유지 경고판에서 45분 정도 계속된 오름 이었다
배낭을 내리고 숨을 고르며 2분 정도 지체하고 남쪽 장령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는 것은 다음구간 어디로 올라설지 계획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멧돼지 흔적
▽ 사유지 가재골 안부에서 옥천시가지가 보이고
▽ 인내력을 요구하는 장령산 분기봉 x633.7m 오름이고
▽ 분기봉인 x633.7m
이제부터 장령산 일반등산로를 따르는데 능선의 우측은 제법 가파르고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57분) 마성산 방면의 전망대 07km 우측아래 주차장1.8km 장령산 정상 0.3km 의 이정표다
두 어차례 바위지대를 끼고 올라서니 평범한 숲 아래 약간의 공터를 이룬 곳에 장령산 정상석만 없다면 지도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그런 곳이다 (15시03분)
서쪽 나뭇가지 사이로 가까운 곳에 서대산 정상부가 보이는 이곳은 2003년 3월 16일 하루종일 비를 맞으면서 천태산 영국사에서 대성산 매봉을 거쳐서 왔던 곳인데 당시 저 소박한 정상석도 없었던 기억이다
3분을 지체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온 것이 15시20분이고 막걸리 한잔하고 29분 지맥과 상관없이 북쪽 마성산을 향한 출발이다
본래 지도에 금을 그어놓은 것은 마성산을 지나고 용봉(436.5m) 관산성지를 지나서 옥천대교 인근으로 내려서는 먼 거리였는데 이제 해도 짧아져서 일단은 마성산을 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송림의 편안한 능선아래 좋은 등산로에는 간혹 작은 바위들도 보이고
분기봉에서 출발 4분후 장령정 정자의 전망대는 x520.5m다
동쪽 장찬저수지 좌측 뒤로 벌판을 이룬 이원면 소재지 뒤로 솟은 산은 월이산(559.5m)이고 장찬저수지 좌측 시설물의 지나온 도덕봉과 좌측으로 역시 지난구간 마성산 참나무골산이고 도덕봉 뒤 팔음지맥의 철봉산 뒤로 영동의 봉대산 지장산 그 좌측 솟은 가운데날산이다 3분 지체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서 5분 후 살짝 올라선 둔덕은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는 좌측 휴양림 쪽 분기봉이고 좌측 주차장 2km 지나온 전망대0.3km 왕관바위0.4km 119 2-4 표시다
▽ 장령산 정상과 아무 것도 없던 2003년의 장령산은 장룡산으로
▽ 정자의 전망대인 x520.5m
▽ 동쪽 도덕봉을 위시해서 큰물산 탕근봉 철봉산 부릉산 월이산 가운데날산 봉대산 지장산 국사봉
▽ 함박산 퇴미산 뒤로 마성산 이슬봉 능선 뒤로 멀리 금적지맥의 능선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의 곳곳에 자리한 바위지대에는 밧줄들의 안전시설물을 지나내려서지만 송림아래 계속 바위들이 밟힌다
15시52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바위지대서 뒤돌아보니 서대산이 제대로 보이고 바로 앞에 안부에서 올라서는 x506.1m 오름에는 왕관바위가 보인다
금방 내려서고 올라서려면 왕관바위 바위지대고 갈림길 이정표와 밧줄들이다 왕관바위를 통과해도 바위지대는 이어지고 펑퍼짐한 정점에는 의자가 하나 있고
곧 보이는 기암이 거북바위인 것으로 보이는데 지도의 위치와는 다르며 이 위치가 지도상의 x506.1m 인근이고 벼랑을 이룬 우측으로 돌아서 밧줄들의 바위지대를 내려선다
16시15분 그렇게 내려서니 쭉 쭉 뻗은 송림아래 평탄한 능선이고 잠시 후 만나는 우측 능선 분기점에는 용암사0.7km 왕관바위0.6km 사목재0.5km 이정표의 용암사 갈림길이다
용암사는 신라시대의 고찰이며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라고 하니 오래된 사찰이겠다
16시22분 용암사 갈림길에서 4분여 올라서니 시야가 터지는 공터에 무인산불감시시설과「보은321」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473.9m에 올라서니 진행방향 북쪽의 x382.3m 능선 앞으로 옥천시가지와 그 좌측으로 보이는 환산이다 잠시 지체하고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바로 아래 사목재 이후 오를 x446.7m고 그 뒤로 마성산이 우뚝 서있는 모습이고 마성산의 좌측 뒤로 멀리 시설물과 함께 보이는 산은 꾀꼬리봉으로 보인다
▽ 바위지대의 능선을 따르면서 왕관바위를 바라보고
▽ 삼청저수지 저 앞 함박산 퇴미산 돌남산 마성산 이슬봉 모두 장령지맥이다
▽ 왕관바위
▽ 거북바위를 지나고 돌아 내려서고
▽ △473.9m
▽ 당겨본 사목재 이후 오를 x446.7m
▽ 당겨본 마성산과 좌측 멀리 꾀꼬리봉
저 아래 사목재로 이어지는 구불거리는 포장된 임도를 내려다보면서 잠시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마지막 나무계단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니
16시43분 장령산 등산안내도에 4코스 시작점이라는 사목재다
서쪽의 제법 된비알의 오름이 이어지니 펑퍼짐한 곳에 억새들도 있는 x446.7m고 북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다시 4분 정도 내려서니 마사토가 드러난 공터에는 시야가 터지면서 마성산이 잘 보이고 돌아보니 장령산과 서대산이 아주 잘 보인다
잠시 내려선 곳에는 우측 임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고 낡은 현수막이고 이제부터 마성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초반 완만한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다가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이거 아까부터 허기가 몰려온다
17시05분 오름상에서 좌측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을 지나니 하늘이 터지며 약간 펑퍼짐한 곳에서 반잔 남은 막걸리와 간식을 5분 만에 먹고 다시 오름의 발걸음이고 잠시 후 날 등을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이어가기도 하고 바위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휴식 후 출발 5분후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큰 바위가 버티고 있고 잠시 후 살짝 내려서려니 좌측으로 장령산과 서대산이 잘 보이는 바위 조망터다
이미 방향은 서쪽으로 휘어지면 잠시 더 올라서니 돌탑과 성터 흔적인데 안내판에는 마성산 성터로 소개되고 기록이 없지만 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짐작한단다 17시23분 성터 흔적에서 몇 걸음이면 넓은 헬기장을 이룬 곳에 마성산성 안내석이 자리한 마성산 정상인데 하늘은 이미 어둑해지기 시작한다 6분 지체
▽ 서대산을 돌아보고
▽ 사목재를 지나서 서쪽으로 오르면 억새의 x446.7m다
▽ 마성산
▽ 좌측 장령산 우측 서대산
▽ 마성산 성터
▽ 마성산 정상
정상에서 어디로 하산할 것인지 지도를 보며 대충 의논하고 다시 조금 전의 성터 돌탑 쪽으로 돌아가며 마성산 정상을 출발하고(17시29분) 북쪽 x375.8m를 거쳐서 용봉(436.5m) 능선으로 일단 내려선다
성터의 흔적을 내려서면 능선은 평탄하고 5분여 내려서다가 살짝오른 송림의 둔덕에서 계속 내리막이고 어둠은 제법 내려있다
다시 4분후 좌측 가파른 지능선의 분기봉에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평탄하 듯 내려서는데 이 능선 다행히 족적이 뚜렷하다
17시43분 우측으로 휘어 3분후 약440m의 Y자 분기봉이고 당초 하산코스로 생각했던 봉우리다
좌측은 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우측은 아랫망지미 쪽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인데 우측능선 쪽으로 살펴보니 다행히 족적이 뚜렷하고 일단은 옥천시가지의 화려한 불빛이 길잡이가 되어 준다
하지만 등고선으로 볼 때는 완만할 것 같았던 능선은 곳곳에 바위벼랑의 속살을 숨기고 있어 몇 차례 살짝 돌아서 가파르게 내려서고
▽ 분기봉에서 용봉 능선을 버리고 우측 지능선으로 내려간다
▽ 옥천시가지가 길잡이가 되고
▽ 내려서는 능선은 의외로 바위들이고 이후 사진은 없다
이미 어두워버린 능선인데 막상 족적이 없었다면 상당한 잡목으로 마지막 하산길이 녹녹치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 분기봉 출발하며 하산한지 20분이 지나니 일대는 편백나무들이 보이고
18시10분 무덤지대가 나타나고 잠시 후 좌측으로 철망이 나타나고 무덤들을 지나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 농로가 나타난다(18시12분)
이후 우사들과 밭들 사이의 포장농로를 따라서 아랫망지미 마을들을 지나서 불빛이 비추는 어느 농장 앞에서 택시를 부르려고 현 위치를 물어보려니 마침 읍내로 나가는 농장주가 시내까지 태워주겠단다
이후 옥천시가지 번화가에서 하차하고 5.500냥의 택시로 출발지에 도착하고 금적지맥 팔봉지맥을 종주하면서 몇 차례 들렸던 옥천역 인근의 식당에서 반주를 겸한 식사 후 조금은 일찍 서울로 도착할 것이라는 기대는 고속도로의 정체로 평소나 다름없는 시간에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