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령지맥 1구간
천왕재-분기봉(534.4m)-x450.7m-△547.4m-산영재-x349.5m-△387.5m-방골재(20번 도로)-왕령산(428.6m)-x418.7m-x426.1m-x271.4m-왕령산(262.6m)-x252.1m-x250.9m-윗담고개-소시랑등(△236.9m)-대터삼거리(1034번 도로)-x113.6m-5번 국도-태백산(△284.6m)-중고개-x138.2m-중부내륙고속도로-월포고개(2차선 도로)
도상거리 : 18.5km 지맥17.5 접근1
소재지 : 경남 창녕군 고암면 대합면 성산면
도엽명 : 1/5만 창녕 청도
왕령지맥은 열왕지맥 천왕산 남서쪽에 위치한 534.4m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신영재 방골재 왕령산 소시랑봉 태백산 대니산 석문산 진등산을 거쳐 경북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소재 도동나루 인근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도상거리 약31.1Km의 산줄기다
분기봉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천왕재가 가장 가깝고 쉽게 오를 수 있고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중교통은 창녕읍에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이 구간 능선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나 은근히 굴곡이 있는 편이다
△547.4m를 지난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설 때 급경사다
이후도 특별하게 어려운 구간은 없이 진행되겠다
방골재 이후도 괜찮은 능선이 이어지지만 굴곡은 있는 편이고 소시랑등 오름은 잠시지만 아주 가파르다
대티삼거리 일대는 식당도 있고 작은 가게도 있으니 간식이나 음료수 구입이 가능하다
x138.2m에서 고속도로 직전에서 좌측(남)으로 내려서면 길이 좋고 고속도로 통과 암거가 있다
산행을 마친 곳에서 현풍이 가까우니 현풍 기점 대구나 고령 창령들으로 가서 교통편을 이용하면 되겠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7년 11월 12일 (일) 맑음
덩달이, 본인
당초 선암지맥 2구간을 계획했다가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수렵허기지역이라 왕령지맥으로 변경하고 토요일 저녁 고속버스로 대전복합터미널 도착해서 인근 찜질방에서 몇 시간 수면 후 주차장에 도착한 차량으로 창녕읍을 지나고 열왕지맥 이후 오랜만에 천왕재로 달려가서 차량 안에서 시간을 보낸다
06시 무렵 창녕일대 기온은 0도이니 상당한 추위를 느끼게 하나 다행히 강풍이 불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다
06시20분 도로 옆 간이매점이 있는 임도 입구는 굳게 막혀있어 옆을 통해서 임도를 따라 산행 시작이다
천왕재는 경상남도 창녕군의 성산면 덕곡리 가복에서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로 가는 고개이며 창녕군·밀양시·청도군의 경계가 되는 천왕산 남쪽에 소재한다
지명은 길이 험하여 호랑이와 도둑이 많아 행인 1,000명이 모여야 넘어 갈 수 있는 고개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노라니 저 앞 좌측으로 흐르는 왕령지맥의 능선이 보이고 누어렇게 변색한 산 그림은 늦가을의 정취를 더한층 느끼게 한다
8분후 임도가 능선과 멀어질 즈음 임도우측 계단을 오르니 넓은 南平 文氏 묘역을 지나 철조망을 넘으니 열왕지맥의 마루금이고 뚜렷한 족적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오르노라면 몇 기의 잘 조성된 무덤을 지나 막판 잠시 가파르게 오르노라니 마른 참나무낙엽으로 미끄러지며 올라서면
06시44분 열왕지맥에서 왕령지맥이 분기하는 x534.4m에는 역시 준,희 선배의 팻말이다
열왕지맥을 종주하지 않은 덩달이님이 천왕산(619.3m) 정상직전의 열왕지맥 분기봉을 다녀온다고 먼저 달려가고 나는 배낭을 내려놓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천왕산 쪽으로 송전탑을 바라보며 내려섰다가 다시 분기점으로 오르면서 비슬산도 조망하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데 추워서 전화로 덩달이님이 분기점으로 거의 접근할 무렵인 07시27분 서쪽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왕령지맥을 시작한다
▽ 산행 중 보이는 화왕산
▽ 왕령분기점에서 바라본 열왕지맥 분기봉 쪽
▽ 왕령지맥 분기점인 x534.4m
작은 봉우리 하나를 지나고 내려서려니 참나무낙엽들이 상당히 미끄럽고 스산하게 불어대는 바람에 추위를 느끼게 되니 불과 몇 년 전까지 겨울에도 반소매차림으로 산행을 했던 것을 생각하니 세월의 무상함을 보게된다
나뭇가지 사이지만 우측아래 가복마을 골자기 너머 비슬지맥의 묘함산(514m)이 송전탑과 함께 보이고 멀리 시설물의 비슬산의 웅장함도 보이지만 어디선가 시원스럽게 보이기를 고대한다
몇 걸음 내려서고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저 아래 마을 이장님의 방송소리가 들려오는데 지난주는 느릿한 충청도 사투리의 방송을 들었는데 오늘은 귀에 익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듣는데 그렇다면 다음 주 해남에서 전라도 사투리 방송을 들으려나!
소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 참나무능선에서 잠시 나뭇가지들이 덜 한 곳에서 우측(북)으로 통점령에서 헐티재로 이어지는 6~700m대의 비슬지맥의 능선이 장쾌하게 보이고 출발14분후 우측 가복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다
능선에는 잣나무들이 보이면서 내려서다가 방향이 다시 북서쪽으로 틀어지면서 내려서려면 잘 가꾸어진 문패 없는 무덤인데 이 지점 좌측(남서) 미곡마을 쪽 능선분기점이겠고 잠시 후 큰 고목 하나가 눈길을 끌고 곧 마루금은 좌측으로 돌아온 임도를 만난다(07시53분)
뒤에 따라오는 덩달이님과 조우하기 위해서 천천히 임도를 따르고 약455m의 봉우리 하나 생략하고 임도를 따르는 것은 금방 다시 임도로 내려서기 때문이다
▽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 우측 나뭇가지 뒤 묘봉산과 멀리 비슬산을 당겨보고
▽ 우측(북)으로 멀리 헐티재에서 통점령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의 능선
▽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르고
임도를 따르노라면 우측아래 골자기로 가복마을이 보이고 그 마을을 품은 산이 묘봉산이다
x450.7m 직전 다시 작은 봉우리를 하나 오르고 내려서려면 납작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있고
08시04분 임도를 버리고 x450.7m로 오르는 지점에서 뒤에 오는 덩달이님과 합류 후 08시11분 임도를 뒤로하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x450.7m정상 좌측이고 내려서는 능선에는 노송들이 눈길을 끌고 금방 우측(북) 가복교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그 쪽 능선도 펑퍼짐하다
전면 저 앞으로 아까부터 보이던 △547.4m를 보며 뚝 떨어져 내려서면 x450.7m에서 5분후 내려선 곳에서 작은 봉우리 하나를 살짝 오르고 내려선 안부에서 오르려면 좌측사면에 자리한 오래된 무덤 하나와 그 아래 瑞興 金公 配 孺人 密陽 朴氏 쌍무덤이 자리한 곳에는 지금까지 깨끗하게 보여주지 못했던 남쪽 화왕지맥의 관룡산(753.6m) 화왕산(757.7m)이 잘 보이고 남동쪽 청간령에 이은 열왕산(663.3m)이 역광에 잘 보이는 지점이라 막걸리 한잔 마시며 4분 지체 후 08시28분 출발이다
4분후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르니 송림의 좌측(남) 능선 분기점이고 잠시 내려서는 곳에는 솎아지지 않아 가늘게 자라난 소나무들이다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되면서 곧 석축의 오래된 무덤이 보이기도하며 제법 된비알의 오름이 12분여 이어지니 좌측(남) 감동저수지 쪽으로 흐르는 능선분기점에서 우측(북)으로 틀어 잔 넝쿨들이 지저분하고 6분후 석축을 올라서니 잡목 속에「청도334 1982재설」삼각점의 △547.4m이다
나뭇가지 사이지만 여전히 북쪽 가복리 골자기 너머 묘봉산은 잘 보인다 4분 지체하고 09시 출발
▽ 임도를 버리고 중앙으로 오르면 x450.7m다
▽ △547.4m를 보며 내려서고
▽ 무덤에서 역광의 청간령 열왕산을 바라본다
▽ 좌 관룡산 울툭불툭 바위들의 화왕산이다
▽ 석축의 폐 무덤을 지나면서 가파른 오름이다
▽ △547.4m에 올라서서 바라본 묘봉산
진행방향 내려서는 능선에는 현재 어린나무들을 식재해 놓았고 나뭇가지 사이 동쪽으로 화악산(932.1m)과 그 좌측 남산(851.7m)과 그 좌측 북동쪽 멀리 선의산(756m) 용각산(692.9m)도 보이는 순간이기도 한데 그렇게 빙 돌아서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이다
정상에서 잠시 후 진행방향 x436.1m 능선을 버리고 좌측(서)으로 틀어 급격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가파르기도 하지만 쌓인 참나무낙엽들로 미끄러지며 내려선다
촘촘한 등고선대로 아주 가파르게 조심스럽게 표고차 120m 정도를 8~9분여에 걸쳐 내려서니 부드러운 능선이 펼쳐지면서 좌측 아래로 계상리 농가들이 보인다
거의 평탄한 능선은 중간에 잠시 좌측 계팔마을 분기점을 살짝 오르기도 하며 고만하게 진행하다가
09시26분 살짝 올라선 북쪽 덕교2교 방향 능선 분기봉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폐 무덤이고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송림아래 잡목들이다
4분후 역시 좌측분기점에서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서니 자연스럽게 눈길을 끄는 고목이고 그 아래가 지도의「산영재」고 부드럽게 4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역시 잡목의 돌보지 않는 듯 한 무덤의 x349.5m에서 막걸리 한잔하며 5분 지체하고 09시43분 출발이다
마루금은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며 살짝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좌측 야동마을 분기점 일대 송림이 좋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가고 분기점에서 5분후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 잠시 더 내려서고 분기봉을 향한 부드러운 오름이다
▽ 분기점에서 급 내리막 직전 동쪽 멀리 좌 남산과 우 화악산을 당겨본다
▽ 등고선이 설명하듯이 아주 가파른 내림이 이어진다
▽ 북쪽 지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고
▽ 고목을 내려서면 산영재 다
▽ x349.5m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6분정도 올라서니 역시 푹신한 갈비가 밟히는 송림의 북쪽 x364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부드럽게 살짝 내리고 오르는데 능선은 이전보다 지저분하고 5분여 올라서니
10시08분「청도462 1982재설」오래된 삼각점의 △387.5m은 잡목들의 펑퍼짐한 곳이고 2분여 내려서니 63번 송전탑이며 길은 뚜렷하고 곧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도 보이면서 송전탑 유지관리를 하며 다니는 표지기들이 달려있는 평탄한 능선이다
송전탑에서 6분후 살짝 오른 북쪽 원동교 방향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봉분이 허물어진 昌寧 曺氏를 지나니 곧 瑞興 金公을 지나며 내려서노라면 정면으로 화왕산이 보이고 남서쪽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은 미타산 천황산 능선인데 몇 주일 전 우봉지맥을 종주하면서 하루 종일 보았던 곳이다
고암면 소재지와 방골재 건너 산불초소를 바라보며 마지막 내림이니
10시22분 20번 도로의 방골재로 내려선다
경상남도 창녕군의 고암면 중대리에서 방골[方谷]로 가는 고개다
신라 때에 대로였으며 산 너머에 적현원(赤峴院)이 있었다고 하며 방골재의 재'는 산 령(嶺)이나 고개 현(峴)을 지칭하는데 대체로 산에 고개가 있는 곳에는 재가 붙어 높고 험한 곳을 가리켰다
령(嶺)은 대관령·한계령 등 옛 관방이 있는 곳이나 조령·추풍령 등 교통상 중요한 몫을 하던 곳을 일컫는 명칭이었다고 한다
기다리고 있던 차량에서 준비한 어묵 만둣국으로 아침 겸 점심식사 후 10시55분 방골재를 뒤로하고 넓은 길을 따라 오른다
▽ 북쪽 x364m 능선 분기점
▽ △387.5m
▽ 송전탑 길을 따르고
▽ 남서쪽 멀리 좌측은 미타산 쪽 능선이고 우측은 수도지맥 쪽으로 보인다
▽ 고암면 소재지를 당겨본다
▽ 방골재
잠시 올라선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화왕산과 지나온 능선과 묘봉산도 잘 보이고 진행할 왕령산도 바라보며 잠시 조망을 즐기고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좌측아래 도로로 인해서 절개지사면으로 이룬 곳에 자라난 소나무 사이로 내려서니 푹 패어진 북쪽 음지마을 쪽 골자기가 파고들어온 서낭당 흔적인데 좌측으로 도로가 가깝고 오르려니 좌측 도로 쪽에서 이어지는 넓은 길이 보이면서 좌측사면에 문패 없는 쌍무덤이다
잘록이에서 3분후 올라서니 송림아래 납작한 무덤하나가 자리하고 있고 전면 x373.1m를 바라보면서 내려서려니 역시 송림아래 석축의 密城 孫公이 누워있고 그 아래로도 무덤들이 보인다
이후도 살짝 한번 오르고 내려선 후 오름이 10분여 이어지니 잔 바위들이 밟히는 좌측으로 비켜난 x373.1m 분기점이며 방향은 북쪽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5분여 내려서고 오르려면 풀 섶에 묻힌 金海 金公 문패도 보이더니 곧 慶州 崔公 孺人 金海 金氏등 3기의 무덤이다
▽ 남쪽 박월산(384.9m) 뒤 화왕산이 역광으로 보인다
▽ 조금 전 내려섰던 곳과 좌측 묘봉산 능선에서 분기한 x402.3m 묘봉산이 살짝 보인다
▽ 산불초소에서 가야할 능선 우측이 왕령산이다
▽ 푹 패어진 잘록이를 지나고 납작 무덤을 지나니 밀성 손공 무덤이다
▽ x373.1m 분기점
▽ 음지마을 분기봉을 보며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흘러간 왕령산도 보인다
이후도 인근에 무덤들이 보이면서 잠시 된비알 오름이니 막판에 잔 바위들도 보이면서 안부에서 7분여 오르니 약385m의 동쪽능선 분기봉이다
좌측(북서)으로 틀어 부드럽게 진행하려니 대단한 멧돼지 목욕탕이 보이고 곧 펑퍼짐한 우측 x226.7m 분기점이다
고만하게 이어지던 평탄한 능선은 왕령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려니 석축의 폐 무덤도 보이더니 석축에서 5분을 더 올라선
12시01분 왕령산 정상은 준,희 선배의 팻말이 없다면 특징 없는 봉우리다
왕령산은 간적 마을 북쪽에 있는 산으로 산 위에 왕령산성이 있다
기우제를 지냈던 무재터가 남쪽 중턱에 남아 있고 또 임진왜란 때 군사들이 인근 비슬산과 화왕산을 봉화로 연결하던 봉화대 터가 남아 있다
왕재산이라고도 하는데「왕재」즉 크고 높은 재에 '산'이 덧붙어져 매우 높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지명은 지리지와 고지도 읍지류에 수록된 유남산(楡南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기록의 차이로 지명 비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즉 읍지에서는 현의 북쪽 30리「신증동국여지승람」과「여지도서」에서는 현의 북쪽 10리에 있다"라고 한 것에서 거리가 20리나 차이가 난다
읍지 기록에 의하면 왕령산이 유남산이 되지만 조선 후기 여러 지리지의 기록을 따를 경우에는 고암면 억만리 어은에 소재한 방어산이라는 설도 있다
▽ 무덤들을 지나 올라서면 약385m의 동쪽 음지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다
▽ 멧돼지 목욕탕
▽ 올라서니 산악회 팀들이 보이는 왕령산 정상은 너무 평범하다
남쪽 지방에서 20명이 왔다는 마루금 전문 산악회 선두팀 몇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따라가는 것은 선두무리들은 주로 서로가 은근히 견제하며(?) 달려가는 스타일들이고 나도 젊었을 때 남의 엉덩이를 보고 가는 것을 스스로에게 용납하지 못했던 치기어린 시절을 기억하고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거기에 매일 마시는 술에 불어나는 체중 때문인지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도 거슬려서다
북서쪽 평탄한 송림의 능선에는 눈길을 끄는 작은 바위도 보이고 잠시 내려서는 곳에서 올라서서 서쪽으로 틀면 왕령산 정상에서 6분후 송림의 x418.2m다
x418.2m에서 3분여 내려선 후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석축이 보이고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의 426.1m에는 오늘구간에서 가장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북쪽 연화봉(433.8m) 앞으로 비슬산에서 수봉산 묘봉산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이 빤하고 가야할 낮은 지맥의 능선의 태백산 저 멀리 가야산에서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시원스럽게 보이며 물론 이전부터 보였던 화왕산 미타산 능선도 잘 보이는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2시32분 출발이다
▽ 왕령산 정상에서 6분후 갈비가 푹신한 x418.2m
▽ 오늘구간 중 가장 조망이 좋은 산불초소의 426.1m
▽ 연화봉 뒤로 비슬산이 멋진 자태를 하고 있다
▽ 비슬산에서 이어진 비슬지맥의 △610m와 그 우측 연화마을을 끼고 있는 수봉산
▽ 남서쪽은 희미하게 보여서 설명이 안된다
▽ 가장 가까운 작은 왕령산 우측 냉천소류지와 소시랑등 중앙 태백산 맨 우측 지맥의 재니산 좌측 뒤가 가야산에서 좌측을 흐럴간 능선의 수도산
▽ 당겨본 가야산과 수도산 쪽
▽ 화왕산
잘 가꾸어진 등산로를 따라 석축을 지나면 金海 金公 지나고 계속되는 고도 줄임이 10분 정도 이어지니 넓고 좋은 길은 우측사면으로 흘러가고 그냥 능선으로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바위무더기의 x271.4m다
우측(북서)으로 틀어 3분도 걸리지 않아 부드럽게 내려선 곳에서 역시 3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북쪽 냉천소류지 쪽으로 능선을 분기시킨 x262.6m의 작은 왕령산이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도에 한문으로도 똑같은 旺嶺山이 있으니 내가 편리한대로 부르는 작은 왕령산 이라는거다(12시50분)
북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고 잠시 내려선 후 2분정도 오르면 키 큰 아카시나무들의 x252.1m에서 다시 우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면 금방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임도다
마루금은 임도를 건너 내려서는 곳에는 慶州 崔氏 묘역이나 그 옆의 임도를 따라 내려서도 되고 전면에 올라설 x250.9m봉이 비죽하게 솟아 있고 오름 초반에는 慶州 崔公 金海 金氏 쌍무덤이고 무덤에서 5분 정도 표고차 50m를 줄이며 오르면 x250.9m도 평범하다
▽ 넓은 길을 우측으로 보내고 올라선 바위 무더기의 x271.4m
▽ 작은 왕령산
▽ 키 큰 아카시나무들의 x252.1m
▽ 자동차가 보이는 곳이 임도고 마루금은 경주 최씨 묘역이다
▽ x250.9m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오름과 같이 잔 바위들이 보이면서 내려서려면 감나무과수원이 나타나면서 시야가 터지면서 전면 올라갈 소시랑등이 가파르게 솟아 있고 x250.9m에서 5분후 서쪽 도장골마을과 동쪽 윗담마을을 잇는 과수원 사이의 임도로 내려서고도 과수원을 지르며 내려서면 잡풀들의 개활지 같은 곳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서 소시랑등 오름 초입에는 密城 朴氏 묘역이다
7분간 막걸리 한잔하고 13시27분 출발이다
85m 정도의 표고차를 줄이며 오름은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파름이고 9분여 그렇게 올라서니「창녕435 2000년 복구」삼각점이 설치된 소시랑등 정상이다 (13시36분)
좌측으로 틀어 급격하게 3~4분여 내려서다가 우측(북)으로 틀어 내려선다
이전부터 보이던 녹색의 재선충 무덤(?)들이 보이고 방향을 틀어 금방 내려선 곳에서 잠시 오르면 북쪽 중곡저수지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폐 무덤 하나가 보인다
▽ 소시랑등을 보며 감나무과수원 사이로 내려선 임도
▽ 소시랑등 정상
▽ 중곡저수지 분기봉에서 서쪽으로 틀어 내리면 무덤 하나를 지나면 다시 3기의 무덤이다
서쪽으로 틀어 곧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니 다시 3기의 큰 봉분의 무덤 역시 문패는 없다
잠시 후 시야가 터지면서 인근에는 곳곳에 묘역들이 보이면서 시멘트 농로가 나타나면서 전면 5번 국도 이후 올라갈 태백산이 빤하다
과수원과 밭을 가르며 잠시 후 1034번 도로를 만나면 곧 대터마을 삼거리다
인근 가계에서 임료수 하나를 사먹으며 x113.6m를 향해 가려니 사전에 공부한 덩달이님 일대 공장들이고 5번국도 무단횡단하기도 뭣하니 차량으로 5번 국도를 통과하자한다
홀로산행이 아닌 차량신세를 지는 입장이고 보니 내 주장만 할 수 없기도 하지만 편안함이 주는 유혹을 떨칠 수 없다
차량으로 마루금의 인근에 자리한 공장들 사이와 성산중고교 앞을 지나고 5번국도 창곡교 아래를 통과해서 나는 내리고 덩달이님은 공부한대로 어느 선답자가 갔다는 태백산 일반등산로를 이용한다고 차량으로 더 이동 한단다
5번국도를 역으로 가다가 마루금에서 오를까 하다가 지도를 보니 태백산 정상에서 창곡마을과 창곡교 사이로 흘러내린 능선이 완만하게 보이니 이 쪽을 통해서 마루금으로 접근하기로 하고 14시15분 창곡교 아래 출발이다
북서쪽의 지능선 자락으로 올라서니 뚜렷한 족적들이 나타나니 아마도 무덤가는 것일 거다
몇 기의 무덤들을 지나니 소로로 변하지만 잡목의 저항은 없고 창곡교에서 20분후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넓은 길을 만나니 곧 5번국도에서 이어진 마루금이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에는 의자도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좋은 길은 우측사면으로 빙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니 길도 없이 치고 오르는데 상당히 가파르다
▽ 무덤지대와 밭을 지나 과수원으로 가며 바라본 태백산과 우측 x175.7m
▽ 돌아본 소시랑등과 왕령산 쪽
▽ 도로를 따라 대티 삼거리로 가고
▽ 창곡교 옆에서 태백산 쪽을 보고 지능선으로 오른다
▽ 태백산으로 오르며 돌아본 성산면 소재지와 왕령산
14시46분 길 없이 가파르게 미끄러지면서 10분을 올라서니 석축이고 그 위가 태백산 전위봉이고 진행방향 울툭불툭 바위들도 밟힌다
잠시 후 태백산 정상과 지맥의 분기점을 지나 억새사이로 올라서니 해 맞이단과「창녕319 2000년 재설」삼각점의 태백산 정상이며 남동쪽으로 지나온 능선들이 보인다 (14시52분) 2분 지체
분기점으로 돌아서서 북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 지맥에는 소나무제선충의 녹색 무덤(?)들이고 능선을 가르는 뚜렷한 길을 지나서도 계속 고도 줄임이다
태백산은 대합면 합리의 동편에 있으며 주산으로 산자락에 삼국시대 고분이 산재하고 있고 옛 지명은 합산(合山)이었으나 현재 태백산으로 부르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합산의 위치와 봉수에 관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합산은 현의 북쪽 20리에 있으며 봉수는 남쪽으로는 영산현 여통산(餘通山)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현풍현 소산(所山)에 응한다 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여지도서」(창녕)에서는 합산과 합산봉수로 기록하고 있으나 그 지도에서는 태백산봉수로 기재하고 있고 고지도에서는「해동지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태백산 혹은 태백산 봉수로 수록하고 있다
전언에 의하면 태백산 지명은 순우리말 '한밝뫼'로서 대합면의 주산인 합산을 민족의 영산이라고 여기는 산에 붙여진 지명에 비유하여 태백산이라 고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분기점에서 9분여 내려서니 坡平 尹公 配 金海 金氏 잘 가꾼 무덤이고 전면 x175.7m를 보며 부드럽게 4분여 내려서면 오르기 전이「중고개」로 표기된 곳이지만 고개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4분여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잡목들의 우측으로 비켜난 x175.7m 분기점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족적이 희미하고 잡목아래 이전보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잡목들은 아니다
▽ 석축의 전위봉을 오르고 잠시 후 올라선 태백산 정상
▽ 왕령산과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보고
▽ 분기점에서 급격한 내림이다
▽ x175.7m를 바라보면서 내려선 중고개는 고개 같지 않다
▽ x175.7m 분기점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다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분기점에서 4분후 몇 걸음 오르면 북쪽 x92.3m 분기점이며 이곳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2분여 오르니 아카시나무들의 약165m며 전면 x138.2m를 보면서 가는 소나무들 아래 내려선다
임도 직전에는 金海 金公 配 昌寧 成氏가 누워있고 그 앞에도 김해 김공이 누워있다
15시34분 무덤에서 잠시 후 절개지를 내려서니 폐 농장 앞의 전신주가 서있는 운곡지와 삼택소류지를 잇는 시멘트 임도다
올라서면 감나무들의 폐 농장이고 농장시설을 지나 x138.2m 정상을 향해 오르려니 도깨비 풀들로 옷이고 등산화고 고슴도치 같은 형상이다
임도에서 10분후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파묘 흔적의 x138.2m 정상에 올라서니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이 요란하다
잡목들 사이로 진행방향으로 내려서노라면 여전히 녹색의 제선충 무덤들이며 정상에서 4분후 고속도로 위의 위치에서 내려다보니 고속도로가 까마득하다
고속도로 통과를 어디로 할까 살펴보니 좌측(남) 골자기 쪽으로 묘역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니 무덤을 찾는 길이 있을 것 같아 내려서니 역시 무덤진입로인 듯 넓은 수례 길이다
아무튼 마루금과는 점점 멀어지면서 넓은 길을 따르니 星州 李氏 묘역을 지나 내려서니 앞이 터지면서 밭들이고 지도상의 임도 표시다
잠시 후「창녕-110」의 3.3m 고속도로 아래 암거를 통과하니 2차선 도로가 나타나고 진행방향 넥센타이어 공장이다
▽ 아카시나무들의 중안 봉우리에서 김해 김공 무덤을 지나 시멘트 임도로 내려선다
▽ 폐 농원에서 돌아본 x175.7m와 우측 태백산
▽ 도깨비 풀로 엉망인체로 폐 농장시설을 지나 올라선 파묘 흔적의 x138.2m
▽ 고속도로 직전 태백산을 돌아보고
▽ 고속도로를 통과하면 넥센타이어 입구지만 마루금은 아니다
▽ 우측 x138.2m에서 고속도로 절개지 좌측이 마루금
▽ 이정표 앞 x83.1m 직전 삼거리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이곳에서 마루금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북쪽으로 2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x138.2m에서 고속도로 절개지를 지나 이어지는 마루금이 감지되고 16시08분 고속도로를 지나온 전면 x83.1m 직전의 이정표가 있는 도로에서 오늘산행을 종료하기로 한다
이후 현풍으로 이동해서 샤워를 하고 덩달이님과 헤어질 대전으로 이동하고 복합터미널에서 조금 떨어진 식당가에서 반주 식사 후 19시20분 고속버스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