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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맥 2구간
국화리 청소년 수련장-고려산(436.3m)-고비고개(나래현)-x267.2m-혈구산(460m)-퇴모산(△338.9m)-왕방 도로-덕정산(320m)-△286m-길정 도로-△71.2m-서두머리고개(도로)-월오지 도로-정족산(220m)-길상고개(도로)-x159.4m-길상산(△335.1m)-택이마을-택지돈대
도상거리 : 25km 지맥23.5km 고려산 정상 접근1.5km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온면 길상면
도엽명 : 1/2만5천 강화 김포
이 구간 거리는 멀지만 일부 짧은 구간 말고는 대체적으로 일반 등산로가 잘 만들어진 구간이다
그러나 하나의 산을 오르고 내려서면 거의가 해발 50m 미만의 도로에서 다시 치고 오름은 장거리 장시간 산행에서 힘겹고 지친다
고려산 정상 접근은 개인의 선택이겠고 퇴모산을 지나 강화농업기술센터를 지나 내려선 도로인근에 휴게소 편의점이 있어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휴게소 건너 마루금으로는 양돈농장과 그물망들의 밭들이 있어 진행하기 어렵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마루금의 좌측 오성 듀랄루민 공장 쪽의 넓은 농로를 따라 산 능선으로 붙어도 좋겠다
덕정산 정상에서부터는 하늘이 터지는 방화선이고 이후 공동묘지를 따라 도로로 내려선다
길정저수지를 끼고 지나가는 비산비야지대 곳곳에 농가가 있어 식수보충 가능하다
강남종고교 인근 고개에 우리콩 식당이 있어 매식 가능하다
이후 길은 있으나 이전보다 못한 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정족산 오름도 잠시 그런 곳이다
정족산 정상에서 내려선 전등사 갈림길 성문에서 우측으로 나가서 성벽을 좌측으로 끼고 올라서야 이후 성곽을 버리고 로얄유스호스텔 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으로 내려설 수 있다
길상산에서 내려설 때 마지막 마을로 내려서는 길 없는 능선 주의하자
강화터미널 앞에서 청소년 수련장 까지 현재 택시요금 미터기로 6.700원
하산 장소 버스정류장에는 51번 1일 4회 63번 과 65번은 1일2회로 배차간격이 길어 정류장의 배차시간 확인하는 번호로 확인 하는 것이 좋겠고 인근 온수리 택시로 온수리로 나와서 더 많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1/2만5천 <b="">지도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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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7월 10일 (일) 맑고 폭염
홀로산행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지만 습도는 대단해서 이리저리 일기예보를 보다가 지난주에 이어 강화지맥을 연속으로 들어가면서 끝내기로 한다
조금 이른 시간에 산행을 한다면 좋겠지만 신촌에서 강화행 3000번 첫 버스는 05시40분이고 이 버스가 빨리 가봐야 8~90분 소요된다
지난 번 경험이 있어 첫 버스 놓치지 않고 탔지만 이 버스는 홍대입구에서 밤을 지 샌 젊은 친구들이 엄청나게 타면서 복잡해지고 그로 인해 늦어진다
07시가 조금 넘어 강화터미널에 도착하지만 인근에 그 시간 문을 연 24시간 김밥집도 없어 터미널 내 문을 연 한 곳의 식당에서 얼마나 더운지 그 시간 땀을 삐질 흘리며 라면 한 그릇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택시로 고려산 정상을 단시간에 오를 수 있다고 계산한 국화리 청소년 수련원으로 달려간다
07시30분 사적 제224호 고려 고종 홍릉이 북쪽 500m 지점에 있지만 그곳에서 바로 주차장 좌측으로 흘러내린 지능선으로 오를 생각으로 계곡을 건너 사면을 치고 올라 길 없는 지능선 북서쪽으로 오른다
고종(高宗1192-1259)은 강종(康宗)의 맏아들로 1213년 즉위하여 1259년 69세로 사망할 때까지 4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재위하였다
왕이 즉위할 당시에는 무신 정권의 최충헌(崔忠獻)이 정권을 잡고 있었는데 고종 6년(1219)에 그가 죽자 아들 최이, 우가 그 후에도 그의 자손인 최항과 최의가 잇달아 권력을 계승하였다
고종 45년(1258)에 유경· 김준등이 최씨 정권의 마지막 실력자인 최의를 죽임으로써 정권은 일단 국왕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고종 18년(1231)에 몽고족이 쳐들어오자 당시의 실력자 최이는 이듬해 서울을 江華로 옮겨 江都라 부르면서 몽고와의 전면 장기전을 채택하여 이후 28년간을 항쟁하였다
▽ 청소년 수련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랐지만 바로 오르면 좌측으로 둘레길을 만난다
▽ 10분여 후 고려산-고비고개 간의 안부에 도착하면 지맥이다
잠시 능선을 오르니 우측 옆 청소년 수련장 시설이 보이면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 나타나는데 강화 나들길 이름의 둘레 길이다
서쪽으로 부드럽게 오르는 둘레 길을 따라 출발 10분후 청소념 수련원1km 고인돌5.05km의 이정표가 서있는 지점은 고려산 정상에서 고비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안부다
북쪽 고려산으로 오르는 곳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된 이곳에서 배낭을 벗어두고 고려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표고차 220m를 순식간에 줄이며 오르는 능선은 초반부터 상당한 된비알이니 바람 한 점 불지 않고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정도라 온 몸에서 물이 줄줄 흐른다
그렇게 가파른 오름의 막판에 고려산 정상0.6km 고비고개1.2km의 이정표에 바로 오름에는 출입금지 표시에서 정상은 빙 돌아서 가는 것이기에 무성한 풀 섶을 헤치며 바로 잠시 오르니 부대의 철망이다
지난 주 1구간 때 정상을 올랐으니 이곳을 정상을 대신하는 것이 오늘 갈 거리가 상당해서 조망만 살피고 08시03분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면서 강화지맥2구간이 시작된다
남쪽 가야할 혈구산 동쪽 지난 주 날씨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문수산도 바라보며 올라온 가파른 길로 내려서는데 산행 시작한지 얼마지 않은데 온 몸의 힘이 주 욱 빠지는 느낌이라 오늘 날씨 탓인가! 이러다 산행이나 제대로 하려나!!!
08시19분 배낭을 둔 안부에 내려선 후 1분 지체 후 살짝 올라서면 평탄하다가 5분후 살짝 올라선 곳에는 무인산불시설이고 잠시 잣나무조림지대를 따라 올라선 정점에서 내려서면 이동통신 기지국 건물인데 옥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 정상아래서 지맥은 시작되고 혈구산을 바라보며 내림이다
▽ 좌측 국화저수지와 김포 문수산을 당겨보고
▽ 시설물과 잣나무 능선을 지나 고비고개로 내려선다
포장된 기지국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니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의 진입로다
08시33분 버스정류장의 고비고개로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니 잡목 무성한 사이로 오르는 소로가 보이니 4분여 치고 오르니 고개 좌측에서 올라오는 넓은 등산로를 만나서 정 남쪽으로 오름이다 (2분 지체)
나래현이 해발130m니 혈구산 정상까지 330m의 표고차를 줄여야하니 오늘 거리도 멀고 날씨도 대단한 폭염이니 서서히 조절을 하며 올라야겠다
5분여 올라서니 목책이 나타나면서 가파름은 이어지고 그렇게 5분을 더 오르니
08시49분 펑퍼짐한 동쪽 시리미마을 능선 분기점에는 의자와 혈-1 구조표시다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2분여 오르면 지도상의 △267.2m인데 삼각점은 보지 못했고 전면 약320m의 연촌마을 능선 분기봉과 전면 좌측으로 혈구산을 바라보며 잠시 더 평탄하다가 살짝 내려서고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그러나 3분여 오르다가 뚜렷한 등산로는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길을 따르면 남쪽이고 곧 능선의 날 등을 만나서 잠시 후 다시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좁은 공터에 혈-4 구조표시다
다시 오름에는 잠시 하늘이 터지면서 정상 쪽도 보이고 우측인 서쪽으로 고려저수지 뒤 국수산 능선과 그 뒤 상봉산 해명산의 석모도도 보인다
09시10분 올라선 약410m의 고천리 능선 분기봉에는 의자가 있고 훌륭한 조망터인데 석모도 우측 북서쪽으로 멀리 교동도의 화개산(259.6m)도 보인다
1분 지체
▽ 고비고개로 내려선 후 혈구산 오름이고 구조표시는 △267.2m직전이다
▽ 약410m의 고천리 능선 분기봉에서 혈구산 정상이 보이고 서쪽 국수산 능선 뒤로 석모도 다
▽ 낙조봉 좌측 멀리 교동도의 산을 당겨 보았다
내려서는 곳에는 공간이 제법 되는 비박바위가 보이고 능선은 평탄하면서 서서히 남동쪽으로 틀어가다가 마지막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5분여 오르니 우측(서) 퇴모산 갈림길에는 이정목이고 정상은 하늘이 터지면서 잠시 더 오르면
09시22분 정상석과 지적삼각점이 설치된 혈구산 정상이고 사방의 조망이 뛰어나다
북쪽으로 지나온 능선에 군부대의 고려산이 육중하고 그 좌측으로 바위들의 낙조봉과 그 너머 봉천산도 지난 번 보다 더 잘 보이고 봉천산 좌측은 별립산이다
서쪽으로 고려저수지와 국수산 능선 뒤로 석모도로 이어주는 교량공사를 하는 것이 보이고 여전히 교동도도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동쪽 노적산 남산 강화시가지 저 편으로 문수산도 지난번보다 잘 보이며 남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덕정산 진감산 마니산 순으로 제법 육중한 모습으로 보이니 평지가 해수면과 가까운 섬 산행 다운 그림이다
그렇게 사방의 조망을 살피다보니 잠시 지체되고 휴식을 하고 싶지만 바람도 없고 햇볕에 노출된 정상이라 09시25분 정상을 뒤로 한다
혈구(穴口)란 고구려 시대 강화를 부르던 옛 지명이고 즉 한강을 내륙으로 들어가는 구멍으로 간주하여 그 입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도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혈굴산(穴窟山)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1872지방지도에도 혈굴산이라 표기되어 있고 서쪽의 내가면으로부터 동쪽의 강화읍성 서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이 산을 경유한다
대동지지와 대동여지도 조선지지자료에는 혈구산(穴口山)이라 표기되어 있고 강화부지 역시 혈구산 이라 기입되어 있으며 강화부성 서쪽 십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산이 가파르고 험란하다”고 되어 있다
▽ 혈구산 정상
▽ 지나온 능선과 고려산 정상이 보이고 고려산 좌측 뒤는 1구간 봉천산이다
▽ 교동도를 당겨보고
▽ 고려저수지와 국수산 능선 뒤 석모도로 교량공사가 한창이다
▽ 가야할 덕정산과 그 뒤 진강산 마니산을 당겨본다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어느새 남서쪽이고 출발 7분후 퇴모산2.9km 좌측(남) 안양대학교1.2km 혈구산0.3km의 갈림길 이정목이고 진행방향 전면에 약420m의 분기봉이 보인다
이정표에서 다시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기 전 그나마 찬 공기가 올라오는 곳이라 찬 맥주 하나를 마시며 휴식하니 그렇게 줄줄 흐르던 멈춘다
그저 이런 날 긴 능선 산행을 나선 것도 팔자라 생각하며 09시47분 출발이고
작은 봉우리 하나 지나고 출발 3분후 분기봉을 향해 오름에는 곧 의자가 하나 보이더니 오름 시작 4분후 올라선 분기봉에는 혈구산0.7km 진행방향 강화군 농업기술센터2.3km 좌측 안양대학1.2km 표시고 햇볕에 노출된 곳이다
다시 울창한 수림 아래로 내려선 후 다시 오르는 곳에는 여러 갈래로 가지를 드리운 3그루의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2분여 올라서면 350m의 봉우리며 5분여 내려서면 퇴모산0.3km 좌측 강화군 농업기술센터1.2km의 갈림길이고 평탄하다
잠시 후 2분여 올라서니 서쪽 천주교 야영장(외포리)1.1km의 갈림길의 이정목이고 살짝 올라서니
10시17분 공터를 이루며 정상목과「강화305」삼각점의 퇴모산 정상이다
서쪽 외포리로 분기시킨 능선은 약290m의 봉우리에 이은 국수산(193m)으로도 이어지고 외포리 선착장으로도 이어지겠다 3분 지체
방향이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무성한 풀 섶을 헤치며 내려서니 길은 뚜렷하고 8분여 내려서니 평탄해지면서 좌측 무덤 쪽인지! 넓은 길을 만난다
▽ 서쪽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고 뒤돌아본 혈구산 정상
▽ 안양대학 분기봉을 지나고 내려서다가 소나무 지점에서 오름 시작이고
▽ 퇴모산 정상에 오르고 진행방향 덕정산과 중간 진강산 마지막 마니산이 보인다
곧 파묘 흔적을 두 차례 지나면서 부드러운 내림이더니 퇴모산 정상에서 13분여 후부터 소나무들 아래 고도를 줄이며 7분여 내려서니 하늘이 터지면서 넓은 묘역들이 나타나더니 잠시 후 빼곡한 망초 밭을 빠져나오니 농업기술센터로 들어서고 하도 땀을 흘려서 세수라도 하려고 수도가 있나! 살펴보지만 가까운 곳에 보이지 않으니 정문을 빠져나와서 도로로 접근한다
기술센터 정문을 빠져 나오느라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이니 도로에서 우측으로 잠시 따르면 인산휴게소가 자리하고 있고 도로 건너에는 일미식당이 자리하고 있다(10시50분)
가져간 맥주를 아끼기 위해서 편의점이 있는 휴게소에서 음료수 하나를 사서 마시고 생수도 하나 더 구해서 챙겨 넣고 11시02분 출발이다
남쪽 저 앞으로 덕정산으로 이어지는 산을 보며 도로 건너 일미식당 앞의 농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마루금 쪽으로 양돈농장이 차지하고 있어 좌측으로 이어지는 농로로 돌아가는 상태니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가는 형태다
농장 외에도 포도밭 등 그물망으로 막아놓은 밭들이라 오성 듀랄루민 공장을 끼고 넓은 길을 따른다
우측은 밭들의 마루금이고 좌측은 한우축사들이 있는 산으로 오르는 넓은 농로를 따라 오름이 이어지면서 마루금은 밭이라 못 간다... 라고 애써 핑계를 대며 오르다 보니
11시21분 마지막 농가를 지나니 넓은 길은 그물망으로 막아 놓은 곳을 통과하고도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은 이어진다
11시35분 서쪽 계암산(180m)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상의 약220m의 분기봉 아래 올라서니 바람이 불어와서 캔 맥주 하나 마시며 휴식 후 11시50분 출발이다
▽ 내려서는 길이 좋고 강화농업기술센터를 지나고 빠져 나온다
▽ 도로로 내려서며 올라갈 덕정산 쪽을 보고, 휴게소 옆이 실질적 마루금이다
▽ 마루금은 농장 우측의 220m 쪽이고 좌측 250m 봉은 마루금에서 비켜나있다
▽ 우측이 마루금이나 편안하게 도로를 따라 간다
▽ 오르다가 뒤돌아본 좌측 퇴모산 우측 혈구산 현재의 마르금은 이 길의 좌측이다
▽ 올라선 주능선은 마루금의 약220m 동쪽 아래다 첨부지도 파란색 o 지점
동쪽으로 끈이 매어진 수레 길을 따라 1분여 부드럽게 오르면 210m 정도고 평탄하게 내리면 참나무수림의 분지 같은 형태고 부드럽게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약250m 능선 분기점이며 넓은 길은 좌측으로 흘러가면서 지맥은 남쪽으로 평탄하고 소나무들이 보인다
출발 8분후 산문마을 안부에서 덕정산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며 이후 가파른 오름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다
오름 시작 10분이 지나니 바위들이 밟히기 시작하면서 된비알은 사라지고 잠시 후 시야가 터지면서 서쪽 산문마을 골자기 저 편으로 석모도와 남서쪽 진강산(441.3m)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고 북쪽 지나온 능선도 잘 보인다
남동쪽의 고만한 능선은 가끔씩 하늘이 터지면서 햇볕에 노출되기도 하다가 12시20분 마지막 2분여 올라서니 붉은색 사격장 깃발이 있는 덕정산 정상이다
서쪽 진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안부에서 고정리 쪽으로 펑퍼짐한 지형은 사격장의 어지러운 모습들이다
남동쪽 방화선의 능선이 길게 이어진 것이 보이고 남쪽 길정저수지 옆으로 나지막하게 이어가는 마루금 더 앞으로 올라야할 정족산과 길상산이 아득하고 동쪽 문수산도 아침보다 더 잘 보인다
사방을 살펴보느라 2분여 지체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햇볕에 노출된 방화선이라 그늘이 없어서다
2분여 내려서고 금방 올라선 곳은 오래된 헬기장 흔적이고 다시 3분여 내려선 후 오름은 거의 평탄하다
고구려 시대의 덕능이란 陵 이름에서 덕정산 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은 석실만 남아있고 봉분은 없어졌다
▽ 저 위로 오르면 좌측이약250m고 지맥은 우측이다
▽ 남쪽의 덕정산 오름에는 바위들이 밟히고
▽ 서쪽 골자기 산문마을 멀리 우측 국수산 줄기 바다로 석모도로 잇는 교량공사
▽ 덕정산 정상과 우측 사격장 너머 서있는 진강산
▽ 북쪽 혈구산과 퇴모산을 보고
▽ 동쪽 멀리 한강 건너 한남정맥 문수산을 당겨본다
▽ 가야할 능선은 방화선이고 마루금은 우측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흘러간다
▽ 길정저수지 좌측 낮은 능선이 마루금이고 그 앞으로 정족산 길상산이며 맨 우측은 최피산이다
▽ 출발하며 바라본 덕정산 정상과 진강산 , 그리고 걸어가며 돌아본 덕정산
12시39분 그렇게 뙤약볕 아래 잠시 올라선 깃대가 있는 봉우리는 북쪽 박공재저수지 방향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잠시 남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렸다가 금방 오르면 방화선의 능선은 남쪽으로 그대로 이어지면서 고려 22대 강종(康宗)비 원덕태후의 곤릉과 신릉 쪽으로 이어지고 지맥은 다시 동쪽으로 이어지면서 숲으로 들어서는 곳인데 그늘이 있어 물 한 모금 마시며 8분간 지체하니 잠시나마 몸에서 흐르던 땀이 멈춘다
동쪽으로 평탄한 숲길이 이어지다가 출발 6분후 하늘이 터지면서 예전 화재흔적들이고 지맥은 남동쪽으로 이어지면서 일대는 아카시나무들이다
우측으로 무덤가는 길이 보이면서 도장리 벌판 저 편으로 마니산(472.1m) 이 모습을 드러내고 고만한 능선들이다
13시03분 살짝 올라선 240m에는 큰 바위가 보이며 다시 고만한 능선이다가
240m에서 4분후 오름이 2분여 이어지니 하늘이 트이는 좁은 공터에 낡은 삼각점의 △236m다
삼각점에서 잠시 벗어나면 덕정산 정상 불온면 사무소 표시의 이정목과 체육시설이 있는데 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있을는지 의문이다
체육시설에서 3분후 몇 걸음 오른 둔덕에는 무덤이 보이는데 이곳이 진행방향 동쪽을 버리고 지맥은 남쪽으로 흐르는 지점이다
멀리 남쪽 마니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넓은 무덤길을 따라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3분여 내려서면 좌측 골자기로 수례길 갈림길이고 살짝 둔덕을 오른다
▽ 깃대의 박공재저수지 분기봉과, 다음사진은 우측 방화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휘는 곳
▽ 화재지역이 나타나더니 우측으로 마니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 △236m
▽ 삼각점에서 금방 체육시설이고 나무가 있는 곳이 남쪽으로 휘어 묘지로 내려서는 지맥이다
▽ 마니산을 바라보며 남쪽으로 내려서는 묘역길이고 내려서면 좌측 갈림길에서 그냥 직진 오름이다
살짝 오르면 시야가 확 터지는 무덤지대 일대는 지도에 표시는 없지만 공동묘지로 보인다
남쪽으로 내려서는 무덤지대 곳곳으로 갈림길들이 보이고 이 더위에 가족단위로 무덤을 찾는 이들이 보이며 계속 내림이 이어진다
13시30분 체육시설의 갈림길에서 20분을 그렇게 내려서니 마루금으로 부대담장이 막고 있으니 좌우를 살피다가 좌측으로 부대 담장 옆으로 돌아간다
3분여 틀어가니 2차선 큰 도로가 나타나면서 우측으로 부대를 끼고 진행하면 에비군 훈련장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도로변에 이동통신시설물이 서있는 지점이 우측의 부대 안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13시40분)
풀이 무성한 곳으로 바로 오를까 하다가 도로를 잠시 더 따르니 도로 건너로 큰 나무 아래 해나무 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있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보이니 마루금을 좌측으로 두고 그 농로를 따른다
그러나 넓은 길은 우측의 길정저수지 쪽으로 이어지니 좌측의 농가를 끼고 동쪽으로 농로를 끼고 오르면 밭 사이에 외딴 농가 하나가 보이면서 다시 햇볕에 노출되는 넓은 수레길이 남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좌측으로 한우축사들이 보이고 우측 아래는 길정저수지를 보면서 해발50m의 평탄한 수레 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에서 6분후 우측으로 저수지로 내려서는 갈림길 옆에는 아름다운 주택 하나가 보이더니 잠시 후 좌측 축사 갈림길이고 전면으로 나지막한 △71.2m가 보이며 수례 길은 부드러운 오름이다
▽ 계속되는 묘역을 따라 내려서면
▽ 마루금을 차지한 부대를 돌아서 도로를 따른다
▽ 우측 부대에서 내려선 마루금은 이동통신시설물 좌측으로 이어지나
▽ 살짝 지난 해나무 버스정류장에서 농로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으로 간다 돌아본 이동통신시설물
▽ 우측은 길정저수지 좌측은 한우농장이다
▽ 저 앞에 올라갈 △71.2m가 보인다
13시55분 넓은 수례 길은 우측 길정저수지 쪽으로 내려가고 지맥은 밭을 끼고 비포장 넓은 무덤 길로 오르는 입구에서 얼음 맥주 한 캔과 떡 몇 조각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휴식 후 14시13분 출발이다
잠시 오르면 공설묘지 안내판에 몇 기의 무덤이 보이면서 넓은 길은 끝나고 무덤 뒤 숲으로 길 없이 치고 오르니 동판의 건설연구소 소 삼각점의 △71.2m이다
다시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무덤과 전원주택들이 보이고 시멘트 길이다
전면의 감나무 밭으로 잠시 오르고 빠져 나오면 다시 햇볕에 노출되는 묘역지대고 잠시 후 좌측으로 틀어 가면 능선을 가르는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전면에 밭과 주택이 자리한 60m의 봉우리로 올라가는 지맥인데 마루금은 그 봉우리를 오르자 말자 다시 남쪽으로 틀어 이 시멘트 길로 내려서는 것으로 보이니 그대로 시멘트 길을 따르는데 길상저수지 버스 정류장이 있다
남쪽 시멘트 길을 따라 대단히 따가운 햇볕에 노출되며 강남중고등학교를 알리는 방향으로 걷는다
헤어졌던 마루금과 다시 만나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포장길 인근은 인삼밭들과 우측은 여전히 길정저수지고 간간히 농가들이 보이는 강화 나들길 이며 저 앞으로 올라야할 약85m의 봉우리와 그 인근에 붉은색 건물이 보이면서 우측 길정저수지도 끝나며 진행하니
14시39분 Y자 갈림길에서 지맥의 마루금은 양쪽 길과 상관없이 직진이겠지만 우측의 비포장 농로를 잠시 따르다가 비닐하우스 쪽에서 좌측의 잘 지어진 농가 쪽으로 올라간다
▽ 삼각점으로 오르다가 돌아본 낮은 마루금과 덕정산
▽ △71.2m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나서면 시멘트 길이고 전원주택이다
▽ 감나무 뒤로 오르면 다시 한동안 묘역을 지나면 시멘트 길을 만난다
▽ 시멘트 길에서 올라야할 곳은 밭과 전원주택이다 첨부 지도 빨간색 시멘트 길이고 파란색 글씨
▽ 버스정류장 인근이 다시 내려온 마루금이고 길 따라 전면 봉우리로 간다
▽ 비닐하우스 좌측으로 올라가면 약85m의 봉우리로 오른다
외지의 가족들인지! 친구들인지 많은 사람들이 주택의 마당에서 고기를 구우며 시끄럽게 놀고 있는 것을 보며 약85m를 향한 오름을 하는데 갑자기 송아지만한 검은색 개가 맹수처럼 달려오며 달라든다
스틱을 들지 않았으면 고스란히 개에게 물렸을 상황이고 소리를 지르며 스틱을 휘두르니 소리를 듣고 마당에서 심각한 상황을 모르는지! 개를 부드럽게 부르는 소리라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검은 개가 도망가자말자 이번에는 비슷한 크기의 누런색 개가 달려든다
역시 스틱을 휘둘러 개를 피하며 시간이 넉넉하다면 풀어놓은 주인에게 항의하고 싶었지만 갈 길이 아직도 멀다
그러다보니 길이 없는 85m 오름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여서 결국은 이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돌아서 도로로 내려서서 새빛교회 쪽으로 진행하는 결과다
14시55분 새빛교회 입구 2차선 도로 고개 정상직전이며 이동통신시설물과 도로 건너 폐자재들이 널려있다
편의점이나 가계가 있나! 고개 정점에 자리한 중고유통단지 건물로 접근해보니 아무 것도 없고 인근에 우리밀 식당이 있어 너무 덥고 해서 에어컨 빵빵한 식당에서 콩국수 하나 시켜 먹으며 식수도 채운다
15시13분 식당을 뒤로하고 도로건너 강남종합고교 쪽으로 올라서서 건물을 끼고 남서쪽의 오름이다
학교를 뒤로하고 약100m를 향한 오름에서 전면 정족산이 보이고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우측의 사면으로 잠시 따르며 오르니
15시26분 약100m의 서쪽 망실지 능선이 분기하면서 남쪽으로 편안한 내림이니 묘역들이고 도로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 도로로 나서서 이동통신시설물 뒤로 마루금이고 돌아본 약85m와 새빛교회
▽ 강남종고교를 끼고 오른 정점의 분기봉
▽ 내려선 도로
15시33분 차량통행이 제법 많은 2차선 도로로 내려선 후 옹벽과 축석지대를 피해서 고개 좌측 몇 채의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수레 길로 진입하니 곧 텃밭이 나타나면서 숲으로 들어서면 밤나무단지가 나타나면서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길이 없는 오름이고 날씨 탓에 지치고 힘이 든다
16시02분 정족산 오름 표고차 150m 정도 줄이며 오름은 25분이나 소요되며 진이 빠지고 흙이 드러난 성곽이 보이는 정족산 정상이다
정족산은 정상부에 일명 삼랑성이라고도 부르는 정족산성이 소재며 전설에 의하면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서 쌓은 성이라 전하나 확실치 않다 산 아래 전등사가 자리하고 있기에 전등산 이라고도 부르며 강도지에 여지승람에 나오는 전등산을 일컫고 부의 남쪽 35리에 있고 산성과 사각(史閣), 전등사가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등사는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진종사라 부르다가 고려시대에 와서 전등사로 개칭하였다고 전하며 강화부지에는 전등산 이라고 되어 있으며 정족산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도 산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전등산 이라 기입되어 있다
대동여지도 에서 정족산이라는 지명이 확인된다
조선지지자료 에는 전등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고려산에서 부터 지나온 능선이 까마득하게 보이고 서쪽 마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아까는 보이지 않던 최피산(252.6m)이 비죽하게 솟아있고 그 뒤 마니산이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마루금으로 성곽의 흔적이 줄지어 보이고 그 앞으로 마지막 오를 산 길상산이 한결 가까워졌다
보수작업이 한창인 성곽을 따라 내려서니 좌측 卍전등사와 우측 선두포 쪽의 안부에는 성문도 만들어져 있다(16시10분)
▽ 수레 길을 따르다가 밤나무 아래로 오름이다
▽ 정족산 정상
▽ 북동쪽 한강 건너 문수산을 바라보고
▽ 지나온 능선 길정저수지 뒤로 덕정산 혈구산 비죽한 고려산이 보인다
▽ 최피산과 마니산을 보고
▽ 성곽과 다음에 오를 길상산
▽ 길상산 우측 앞 멀리 개펄의 바다와 신도 모도 장봉도 등이다
▽ 좌측 전등사 우측 선두포 안부에는 성문이 있다 성문 밖으로 올라야 한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안부에서 5분을 쉬고 조성된 성곽을 따라 5분을 올라서니 약190m의 분기봉의 정점이고 잔디까지 깔린 공사된 성곽들이다
남동쪽 바다 저 편 영종도 쪽도 보이고 남쪽바다는 개펄을 드러낸 모습이 가깝게 보이면서 잠시 지체 후 잠시 성곽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서다가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완전히 복구된 성곽이 너무 높다
내려서는 계단시설이 있을까! 싶어 성곽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그런 시설은 아예 없고 돌아가려니 다시 올라가서 전등사 안부로 내려서야 성문이 있으니 포기하고 그냥 성곽을 따라 돌아내리기로 한다
16시33분 지맥과 상관없이 성곽을 따라 내려서니 전등사 입구이자 삼랑성 남문인 宗海樓 앞으로 내려서고 만다
종해루는 영조 15년(1739)에 유수 권교가 수축하고 종해루 라는 현판을 걸었으며 영조 40년(1764)에 중수하고 정조 7년(1783)에 유수 김노진이 기문을 지었다고 한다
전등사 구경할 마음의 여유도 없이 그냥 여러 식당 가게를 지나서 5분후 큰 도로로 나서서 좌측(남서) 보리고개를 지나서 마루금으로 찾아간다
16시49분 버스정류장도 자리한 로얄유스호스텔 입구의 마루금에 도착하고 워터파크가 있어 어린이들이 많이 보이는 호텔로 들어서니 의자가 있어 물을 마시며 8분간 휴식 후 출발이다
마루금은 호텔의 우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시설물이 있어 접근금지 경고판에 막아놓아서 좌측으로 들어서니 올라가는 길이 뚜렷하다
▽ 성문에서 올라선 약190m의 분기봉에서 돌아본 정족산 정상 (뒤)
▽ 잔디까지 심어놓은 성곽 위에서 바라본 바로 앞 길상산 유스호스텔 우측이 마루금이다
▽ 당겨본 영종도
▽ 우측이 정족산에서 내려온 곳이고 좌측 유스호스텔로 들어간다
남쪽의 오름에는 울툭불툭한 바위들도 보이면서 출발 12분후 x159.4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을 따르고 4분후 내려선 가지치기가 잘된 참나무들의 쑥밭다리 무추비 안부에서 2분여 오르니 길-2 구조표시고 오름은 이어지고 표시에서 4분여 올라서니 약180m 지점이고 막바지 더위에 지쳐서 3분여 주저앉았다가 출발이고 남서쪽 송림아래 바위들이 밟히면서 2분여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서니
16시33분 다시 남쪽으로 바뀌는 해발200m에는 길-3 구조표시다
몇 걸음 내려서고 오름에는 좌측사면의 목책의 계단들이고 올라서니 바위들이 보이고 또 바위에 잠시 주저앉는데 이 지점 우측(북서) x78.5m를 거쳐서 길화교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이다 3분 지체
잠시 후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해발 약255m 정도고 우측 분오리 간척지 저 앞으로 신도 실도 모도 장봉도를 바라보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인가! 하지만 곧 바위들이 밟히면서 고만하다
17시48분 우측 유천말마을 능선 분기점이며 그 쪽으로 치마바위0.5km 진나온 방향 온수리1.4km 정상0.7km를 알리는 이정목이고 남동쪽으로 틀어 송림아래 바위들이 밟히면서 몇 걸음 내려선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오래된 헬기장의 동쪽 쑥밭다리 방향 능선 분기점이다
남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오름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남동쪽이다
18시05분 「강화21」2등 삼각점에 정상목과 조망쉼터가 자리한 길상산 정상에 오른다
길상산은 강도지에 부의 남쪽 30리에 있고 둘레가 30리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남쪽 30리에 있으며 주위가 13리 이고 목장(牧場)이 있다고 되어 있다
강화부지에도 목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조선지지자료에 지명이 기입되어 있다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했다고 하는 일명 사자족애(獅子足艾)라고 부르는 약쑥이 많이 났다고 하여 유명한 곳이며 길상산 동사면 장흥리에는 지금도 쑥밭다리라 부르는 자연마을이 남아 있다
1706년(숙종 32) 길상면 선두리와 화도면 사기리 사이의 갯골 약 1km를 막아서 선두포 둑을 쌓아 이 일대 농경지를 개간했다고 전한다
▽ x159.4m를 오르지 않고 사면을 돌아 내려선 곳에서 길상산 오름이고
▽ 오름은 이어지고
▽ 최피산과 마니산이 가깝다
▽ 치마바위 갈림길도 지나고
▽ 길상산 정상
치마바위1.5km 선두4리1.4km 이정목의 이곳에서 등산화도 벗고 마지막 아껴두었던 캔 맥주를 마시며 여유로운 휴식 후 18시27분 길상산 정상을 출발한다
북동쪽 선두5리 방향의 편안한 흙길을 밟으며 3분여 진행하면 큰 바위 앞에는 우측(동) 장흥리를 알리는 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3분후 좌측사면은 벌목지가 나타나면서 우측 선두5리950m 할미약수터200m 표시의 갈림길에서 진행방향 장흥리를 알린다
곧 송림아래 남동쪽으로 바뀌며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서면 약230m의 좌측 장흥리 장흥 제2저수지 방향의 능선 분기점이고 그 쪽으로 길이 좋다
진행방향 남동쪽으로 내려서며 3분도 되지 않아 방향이 좌측(동)으로 틀어지면서 3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고 1분도 되지 않아 길상산 정상1km 우측 선두5리600m 이정표의 갈림길이며 진행방향 택리1.8km 장흥리 우뢰정2km 방향으로 좌측에서 이어지는 넓은 수레 길을 따라 잠시 오른다
살짝 오른 동쪽 x121.3m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길-6 구조표시가 걸려있고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곧 하늘이 터지면서 넓은 공터를 이룬 파묘지대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 있다
파묘에서 3분도 되지 않아 좌측 무덤가는 길인지! 갈림길이 보이고 상당히 넓은 길이 이어지면서 아주 평탄하다
갈림길에서 3분도 되지 않아 넓고 좋은 길은 좌측(동) 너멍골 앞 바다 쪽으로 내어주고 지맥은 살짝 우측으로 틀어 숲으로 들어서면서 지맥 종주자들의 족적만 보이며 내려간다
▽ 신도 실도 모도 장봉도 섬과 개펄 바다
▽ 큰 바위 앞에서 우측 장흥리 방향
▽ 좌측 장흥리 능선 분기점
▽ 좌측 장흥리로 가는 넓은 갈림길에서 지맥은 우측
▽ x121.3m 분기점
▽ 넓고 좋은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좌측 너멍골로 내주고 우측 숲으로 내린다
몇 분간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능선 사면을 가르는 오래된 수레 길의 흔적들이 보이고 거의 길이 없다 싶은 숲이다
19시03분 신촌마을과 큰 산뒤마을을 잇는 낡은 수레 길을 만나면서 약90m의 큰산뒷봉 오름에는 가지치기 잘된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고 2분여 올라서면 뚜렷한 길이 나타나면서 잠시 남쪽으로 틀어 금방 올라선 분기봉에서 다시 동쪽으로 틀어 가며 내려서는 곳에는 바다가 잘 보이는 정자 같은 쉼터 시설이다(19시07분)
정자를 지나면 좌측에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만나 진행하지만 정자에서 5분후 동쪽 택리교회 방향의 능선 분기점에서 넓은 길을 흘려보내고 남동쪽의 가지치기 잘 된 송림으로 길 없이 진행한다
3분여 남동쪽으로 향하다가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우측으로 철망의 밭이 보이고 저 앞으로 농가들이 보이며 밤나무들 아래 평탄하게 내려선다
19시22분 펜션들이 많은 포장된 길로 내려서서 동쪽 저 앞의 거꾸로 된 집의 펜션을 보며 도로를 따르는데 확실한 지맥의 마루금은 도로의 우측 위 밭지대다
19시26분 내가 지나온 방향으로 소리체험박물관 등 펜션 안내판들이 어지럽게 걸려있는 해안도로 앞이고 도로건너는 거꾸로 집 펜션이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이곳의 우측 석축아래가 정확한 마루금이고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남쪽으로 잠시 향하다가 숲으로 들어서는 수례 길로 잠시 올라서면
19시30분 숲에 둘러싸인 공터의 택지돈대고 발아래 바다의 개펄들이 펼쳐지면서 그 앞으로 x132m봉이 솟은 東檢島가 보이면서 지맥은 끝난다
▽ 약90m의 큰산뒷봉 오름 직전 낡은 수례 길을 만나고 오른 90m
▽ 정자를 만나고 바다를 바라보고
▽ 정자에서 5분후 좌측 택리교회 쪽으로 좋은 길을 내주고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 펜션지대로 내려선 후 저 앞 거꾸로 집으로 가는데 실질적인 마루금은 우측 밭이다
▽ 해안도로 축대 쪽에서 내려선 곳이 마루금
▽ 택지돈대로 올라 바로 앞 바다 건너 가깝게 동검도 다
워낙 더운 날씨로 진행도 더디고 쉬는 시간도 유난히 많은 오늘의 산행이 었다
아무튼 2구간으로 동서남북의 능선종주로 강화지맥을 마친 것이고 다시 도로로 걸어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거의 30분을 기다려 51번 버스가 정차하더니 기사가 어디 가느냐? 물어와 강화터미널로 갈 거라니 반대쪽에서 기다리면 동검도로 들어갔다가 나온단다
금방 나올 줄 알았던 버스는 또 30여분이 지나서야 어두워져서 돌아 나온다
그 사이 땀에 절은 옷만 갈아입은 상태다
이렇게 시간이 걸릴줄 알았다면 인근 온수리 택시를 불러서 온수리로 나간 후 버스가 많은 온수리서 강화읍으로 가면 빨랐겠다
아무튼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강화터미널에 도착하자말자 배도 고프지만 21시가 다된 시간이라 막 출발하려는 3000번 버스에 오르고 23시가 되어서여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