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악의 하나 감악산도 20년이 넘어서 다시 찾아본다 감악지맥 2구간
수레네미고개(시멘트 길)-무건이고개(軍 작전도로 4거리)-감골고개(시멘트 길)-△365.7m-어룡고개(323 도로)-부도골, 사기막안부-감악산(△674.9m)-간패고개(368 도로)-분기봉-늦은고개-마차산(△588.4m)-밤골고개-3번 국도 소요산 역 앞
도상거리 : 지맥 17.5km 접근과 하산 4.5km 총 22km
소재지 : 경기도 양주군 남면, 파주군 적성면, 연천군 전곡읍, 동두천시
도엽명 : 1/5만 문산, 포천이지만 1/5만 랜덤지도
이 구간 여러 갈래로 갈라진 軍작전도로가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러 갈래의 다른 임도로 들어선다면 알바 할 확률이 높다
수레네미고개를 오르면 곧 軍임도가 마루금으로 이어지고 잠시 날 등을 따르고 軍 시설물을 지나서 내려서면 마루금은 줄기차게 軍임도로 이어진다
망루의 초소가 있는 임도사거리가 지도상의 무건이고개며 초소 전면의 임도를 따르면 된다
Y자 임도 갈림에서 좌측의 임도를 따르면 시멘트 광장의 가칭, 감골고개다
365.7m봉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 마루금의 날 들을 따라서 어룡고개로 이어질 수 있다
어룡고개에서 감악산 정상까지는 일반 등산로가 이어져있어 큰 문제없이 진행하고 후반부 약간의 가파름만 극복하면 되겠다
임꺽정봉은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 있지만 멋진 조망이 있음으로 올라볼 필요가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다
감악산 정상에서 간패고개 쪽의 마루금은 늘목동 이정표 쪽으로 내려서면 성모마리아상을 거쳐서 바위절벽지대에 올라서면 간패고개와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간패고개 우측으로 민가가 있어 식수보충이 가능 하겠다
간패고개 이 후 분기봉 까지 오름은 통신선을 따르면 되고 분기봉에서 내려선 늦은고개부터 좋은 임도와 마차산을 향하는 이정표가 뚜렷하다
신산리로 접근은 의정부역 앞에서 25번 버스를 이용하면 아침 일찍이면 40분 정도 소요되고,
밤골로 하산하면 소요산역-수유역 을 운행하는 버스와 동두천역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겠다.
1/2만5천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08년 9월 21일 맑고 대단한 더위
홀로산행
이번 역시 이런저런 여러 가지 사정상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감악지맥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아! 그러나 준비성 없는 이 몸의 실수는 내가 마루금을 탈 자격이나 있는 사람인지 의심하게 되는 행동이 따르고 거기에 대한 보상은 혹독하게 치루는 것이야 고사하고 오늘 끝내려고 했던 감악지맥을 마무리도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동천님의 훈수에 의하면 신산리행 첫 버스는 의정부 녹양역 건너편에서 05시45분이면 탈 수 있을 것이란다
눈을 떠보니 04시15분이고 부지런히 배낭을 꾸리고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나서보지만 의정부에서 첫 버스는 틀린 것 같지만 그래도 새벽의 도로가 막히지 않으니 ...
가까운 곳에서 의정부행 버스를 타는 곳을 몰라서 택시로 성신여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니 금방 106번 버스를 탈 수 있었고,
아~ 이렇게도 이른 시간에 이 버스 노선은 입석손님들까지 태우고 달리고 있네
05시43분 의정부역 다음, 다음 정류장에 내려서니 가능역 앞 정류장이다
다행히도 동천님이 일러준 25번 버스가 지나가는 정류장이다
05시51분 나를 태운 버스는 안개 자욱한 도로를 달려가고 06시25분 정도 신산리에서 하차하고 인근의 공사장 인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에서 백반 한 상을 시켜놓고 가야할 능선을 숙지하기 위해서 지도를 꺼내는데 앗! 수레네미고개에서 감악산까지의 지도가 없다
◁어룡고개 지나서 오르면서 올려본 감악산▷
◁마차산에서 멀리 당겨본 왕방산▷
-수레네미고개-
사실 작년 오두지맥을 종주하며 사용했던 1/5만 문산 지형도가 보관되고 있는줄 알았더니 작년에 누가 필요하다해서 줘버린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랜덤지도를 A4용지에 복사해서 지난구간 다녀오면서 제대로 챙기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니 이걸 어떡해야 한단 말인가! 다시 돌아간다면 오늘 산행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지도가 없으니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진행하다보면 내 위치가 어딘지 알 수가 있나!
거기다가 안개는 대단하니 육안으로 살피며 가는 것도 어렵다
할 수 없이 엉터리산행이라도 해보자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친한 선행 종주자들에게 전화를 하며 자문을 구하며 진행하기로 한다
바로 지난주일 종주하며 수시로 보았던 지형도의 희미한 기억과 지명들을 떠 올리며 일단 감악산 이 후의 지도는 있다는 것에 안도를 하며 말이다
식사를 마친 후 택시로 지난 번 걸어서 내려섰던 광적면 효촌리 표석이 있는 도로가까지 도착 후 군사도로를 따라서 수레네미고개로 올라간다 (06시54분 출발)
안개는 자욱해서 수m 인근이 보이지 않고 출발지 일대를 기록하려고 카메라를 꺼내는데 작동이 안된다 이럴 수가! 카메라배터리도 충전기에 꽃아 두고 빈 카메라를! 이렇게 엄벙덤벙이라니!
그 것뿐 아니다 나침반을 목에 걸려고 보니 당연히 배낭 속에 있어야할 것이 없다
그나마도 예비용이 있어 등산화 끈 예비용으로 목에 걸고, 하여튼 정신 좀 차리자
5분 여 걸어가니 지난 번 보았던 각개전투 훈련장이 안개 속에 기괴하게 보이고 금방 저 쪽 25사단 신병훈련장에서 나팔소리가 울려오더니 잠시 후 젊고 싱싱한(?) 외침이 우렁차다
◁수레네미고개로 가는 들머리와 잠시 軍도로를 따르면 각개전투 교육장▷
◁산행이 시작되는 수레네미고개다 안개가 자욱하다▷
-軍임도-
07시08분 시멘트 길의 수레네미고개에서 일단 지난번 봐 두었던 가파른 절개지를 오르려니 어제 제법 많이 내린 비로 인해 젖은 황토가 미끄럽다
올라서면 금방 좌, 우를 가르는 임도가 나타나니 나침반이 북동쪽을 가르키는 우측으로 발길을 옮기니 휘어져 오름이 이어진다
안개는 수m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자욱한데 이거야 장님 문고리 잡기 식의 산행이다
머리는 금방 짙은 안개로 물이 뚝 뚝 떨어질 정도로 젖어버리고 임도의 우측으로 깃대가 서있는 임도상의 정점에 올라서서 일단 우측으로 능선이 발달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지도가 없고 선답자들의 행적을 본 것이 없으니 △365.7m봉 직전 까지 이런 軍도로가 이어지는 것을 모르니 말이다
다행히 아주 간간히 표지기가 붙어있어 내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잠시 혼동스럽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임도로 내려서니 방향은 다시 북동쪽으로 잡아나가고 2분 후 임도를 버리고 북동쪽 날 등 쪽으로 표지기가 보여서 교통호를 지나서 올라서니 젖은 숲에서 물이 뚝 뚝 떨어지고 어두운 숲을 조심스럽게 오르니 바위 턱이 나오고 곧 양철 같은 軍시설물이 있는 봉우리다 (07시31분)
좌측으로 진행하니 폐타이어 계단이고 곧 임도를 만나며 내려간다
임도는 곧 Y자 갈림길인데 진행방향을 따르니 2분 후 다시 Y자에서 좌측으로 휘어 오르니 우측으로 넓은 공터가 보이고 간이화장실 시설들이 보이는 지점이다 (38분)
잣나무 수림 아래로 좋은 임도를 따르니 3분 후 다시 軍 시설물과 넓은 공터다
◁깃대가 있는 임도에서 휘돌아 내려서고, 아래, 잠시 날 등의 숲으로 오른다▷
◁군 시설물의 봉우리를 지나서 타이어 계단을 내려서면 곧 임도로 내려선다▷
◁마루금은 軍임도와 시설물을 계속 지나간다▷
-무건이고개-
장비호 차량호 지대를 지나면서 임도는 잠시 북서쪽으로 휘어지면서 평탄하게 진행하는데 임도의 좌측으로 蔚珍 張公 潘南 朴氏 蔚珍 張公 高敞 吳氏 무덤과 묘역들이다
잠시 오름이고 좌측으로 묘역들이 나타나는데 10xx부대에서 무건리 군 훈련장 조성사업에 의해서 묘역들이 징발되었으니 이장하라는 某 교회의 현수막이 붙어있다 (07시46분)
전면에 작은 봉우리가 보이지만 그냥 임도를 따라서 휘어 내려서려니 지도 없는 서러움(?)을 다시 느낀다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이니 너무 좋은 임도가 자꾸만 이어지는 것이 불안하고 안개 속에서 어느 곳으로 흘러가는 능선의 날 등을 놓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따른다
그래야 다 自業自得인 것을, 헬기장이 있는 공터에서 혼란스럽다가 그냥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니
넓은 사거리 임도이며 좌측으로 망루의 빈 초소가 나타난다 (07시56분)
산행 후 안 것이지만 이곳이 바로 지도상의 무건이고개인데 지도가 없으니 알 수가 있나!
유기견인지 새끼를 3마리나 거느린 어미개가 새끼들을 해칠까봐서 경계를 하는데 철없는 새끼들은 먹을 것이라도 줄까봐 꼬리를 흔들며 쫄래 거리며 따라오는데 마루금은 진행방향인 북서쪽인데 우측으로 휘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다시 갈림길이 나타나며 시멘트 임도는 고도를 높이며 오르는 것이 보이니 지도 없는 이 몸은 당연히 오름의 길을 따라 오른다
08시05분 갑자기 전면에 초소가 나타나며 무장한 군인 두 명이 온 몸에 물을 줄 줄 흐르는 나를 의심의 눈초리를 바라보며 부대니 갈 수가 없다한다
나중에 지도를 보며 확인해보니 마루금 우측으로 뚜렷한 능선의 봉우리 쪽인데 우측 아래로 신앙골 을 낀 능선이다
다시 사거리로 나서서 처음 보았던 북동쪽의 진짜 마루금을 따라간다
무건리는 옛날 한 장군이 출생하여 무술을 연마하였다 하며 그 장군의 묘가 있으므로 무건동이라고 함
신앙골은 옛날 삼한시대 부터 이 곳 바위에 신이 있다 하여 망제를 올리는 등 산을 믿어온 것이라 하여 신앙골이라 불리워지고 있다
◁무건이고개다 전면의 임도를 따르면 되는데, 아래 우측의 신앙골 방향의 임도를 따르니▷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르니 이크! 부대정문 앞이다▷
-自業自得의 설움-
문제는 다시 생기는 것이 지도 없는 설움으로 상당한 알바가 이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북쪽-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좋은 임도를 따라서 오르다가 어느 정점에서 다시 내려서는 지점에는 좌측의 날 등 쪽으로 묵은 산판 길도 보여서 슬쩍 올라보다가 다시 되돌아선다(08시25분)
사실은 이곳이 마루금으로 제대로 진행한 것인데 지도가 없으니 잘못 진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나오면서 두 사람의 선답자들과 통화를 하면서 답을 구하려한다
문제는 이 두 사람들이 내가 출발한 곳이 수레네미고개인데 무건리 밤골 시멘트 임도로 생각하고
임도가 곧 끝나면서 삼각점의 봉우리가 나타난다 삼각점 봉에서....
삼각점 삼각점 이라!!!
지도가 없으니 365.7m의 삼각점 봉우리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해도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가 있나! 이 대답이 더 혼란을 불러오고 말았다
사실 조금 후의 일이지만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는 다시 나타나는 시멘트 임도 사거리 이 후에 나타나는 것인데 뒤돌아서며 봉우리 같은 곳만 있으면 올라서서 삼각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08시40분 마지막으로 표지기를 본 묘지 이장공고 현수막이 걸쳐진 곳까지 돌아와서 다시 조심스럽게 살피며 무건이고개까지 진행하고 이번에도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아니라는 확신을 얻고 돌아 나온 무건이고개에서 두 번째로 진행하던 제대로 된 좌측의 임도를 따라가고 다시 Y자 임도가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자갈 깔린 임도가 내려가는 것으로 보이니 우측의 임도를 따르니 황토가 드러난 잣나무 조림이 된 임도를 평탄하게 따른다
금방 임도가 끝나고 희미한 산판 길이 나타나며 전면의 봉우리가 올려보인다
전화로 물었던 임도가 끝나고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거기인가 보다!
그러나 족적도 없이 올라가면서 고개를 갸우뚱 ~ 소나무 참나무 아래 평범한 무명봉이다(09시11분) 확실하게 이곳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고 다시 조금 전의 Y자 임도에서 좌측으로 따르고,
◁다시 무건이고개로 돌아 나와서 제대로 임도를 따라가고▷
◁다시 나타난 갈림 길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저 임도를 따라야 하는데▷
◁우측의 잣나무가 좋은 황토의 임도를 따르니 임도가 끝나며 오르면 마루금을 이탈한 감골 바로 윗 봉우리다▷
-△365.7m-
09시29분 그렇게 잣나무들 사이로 자갈 깔린 임도를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의 넓은 공터의 4거리가 나타나고 전면의 오름 초입부에 시멘트 구조물이 서있는 고개다
우측 저 아래 전답들과 고개 인근은 무슨 폐기장으로 이용되었는지 굴삭기도 보인다
지도상의 365.7m봉 직전의 우측 아래 감골 이 있으니 편의상 감골고개로 표기하자
그러니까 무건이고개서 지도만 있었다면 금방 도착할 이곳을 최초 무건이고개 도착인 07시56분부터 따진다면 최소한 1시간10분 정도는 엉뚱하게 시간 소비, 체력소비를 한 것이다
해는 따갑게 내려쬐지만 아직도 안개는 자욱하다 이제는 뭔가가 집히는 느낌이지만 하여튼 감악산 까지는 지도가 없이 선답들과 통화를 하며 진행할 수밖에 없다
전면으로 무덤 들을 보며 휘돌아 오르는 임도를 따르니 숲이 나오며 시멘트 임도는 끝나고 넓은 산판 길로 바뀌는가 하다가 가파르게 5~6분 정도 올라간다
09시44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이때도 전화통화를 하며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지도가 없으니 이 봉우리의 정확한 높이가 365.7m봉이라는 것을 모르는 체다
잠시 더 진행하니 교통호가 파져있고 깃대가 있는 봉우리다 안심하고 막걸리 마시며 휴식이고 09시52분 출발,
전면으로 표지기가 보여서 3분 정도 가파르게 내려서면 절개지가 나오고 임도가 가로지른다 여기서 또 전면의 절개지로 올라서 북쪽의 높은 봉우리로 향하는 것은 역시 지도가 없어서이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되는 것인데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서니 억새가 무성하니 보기 좋고 외딴 나무 한그루가 눈길을 끈다
올라서면 능선은 온통 軍 부대에 의해서인지 벌목이 되어있고 능선의 날 등으로 군인들이 지나간 흔적인지! 족적이 뚜렷하며 전면으로 높은 봉우리로 능선이 이어진 것이 보인다 (10시)
감골은 감악산 밑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감골이라고 함
◁시멘트 포장의 감골고개▷ ◁365.7m봉, 살짝 지난 깃대가 있는 교통호 봉우리▷
◁365.7m봉에서 3분 여 내리면 임도 잘록이고, 맞은편 절개지로 오르면 이탈이다▷ -어룡고개- 햇볕이 나면서 안개도 조금씩 걷히기 시작하며 전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려니 곧 깃대가 있는 곳을 지나서 부지런히 봉우리로 오르는데 전면의 우측으로 안개 속으로 감악산이 보인다 이거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다 지난 구간 진행하며 대강 숙지했던 수성펜으로 그었던 마루금을 떠 올리면 이룡고개 쪽으로 향하게 되면 방향이 주로 우측인 동쪽으로 휘어진 생각이 나니 다시 경북 쪽 산행을 하고 있는 선답자에게 전화를 해보니 아니라는 답이 확실하다 젖은 능선을 걷느라 바지자락이 다 젖은 체로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10시20분) 이거 정말 미치고 환장 하겠다 이 임도에 내려서고도 벌써 왕복 22분을 소요하고 체력도 소진하고, 이제는 확실하게 잘 보이는 북동쪽 감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임도를 다라내려서면 황토가 드러난 넓은 공터에는 軍시설들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임도는 보나마나 골짜기로 내려서는 것이고, 북쪽으로 각개전투 교육장 시설을 따르면 임도도 끝나고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산 51 04 조림지 물푸레2.0ha 나무말뚝이고 깃대가 있는 능선으로 오른다 10시30분 軍삼각점과 k-3 기관총진지 표시를 지나고 무덤을 지나서 내려서면 상산김씨 12대 손 가족묘지 표시의 말뚝을 지나서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다 올라서면 분기점이며 마루금은 당연히 저 아래 보이는 어룡고개를 향한 좌측으로 내리는 능선이다 편안한 능선을 마음은 급하고, 부지런히 내려간다 10시50분 파주시와 양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감악산로 라고 쓰여진 371번 도로의 어룡고개에 내려서니 전면의 절개지 중단부에서 굴삭기 한 대가 바위와 흙을 진행하려고 눈짐작 하는 곳으로 마구 퍼부어대니 또다시 뙤약볕 아래 잠시 혼동스럽다 당초 나름대로 대강의 예상으로는 이곳을 09시 정도에 도착해서 빠른 시간에 감악산을 오른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거야 뙤약볕은 몸을 쳐지게 하고 시간을 보니 도저히 오늘 끝낼 것 같지는 않다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자 어룡고개는 옛날에 이곳에 어용연이라는 못이 있었다 하며 그 당시는 통행인이 없었으나 그 후 이곳을 왕래하는 사람이 많이 생김에 따라 연못의 이름을 따서 고개 이름을 어용고개 어룡고개라함
◁햇볕은 나지만 아직도 안개 자욱한 체 보이는 감악산, 아래 마루금을 잡아나가면 공터 다▷
◁기관총진지도 지나고 감악산을 바라보며, 상산 김씨 비석을 지나서 분기점으로 오른다▷
-감악산 오름-
굴삭기의 무지막지함을 피해서 우측으로 살짝 돌아가니 이거야! 웬 부대정문이 나타난다
할 수없이 다시 굴삭기를 피해서 빙빙 돌아서 공사중인 절개지 위로 오름이 이어진다 (11시07분) 이래저래 시간을 까 먹는 것이 다 내 소홀한 준비와 엄벙덤벙의 탓인 것을,
11시14분 부지런히 올라서니 뽑혀진 軍 삼각점이 나뒹구는 봉우리다
방향이 우측인 남동쪽으로 바뀌는 지점이다
이제는 감악산으로 오르는 일만 남았고 감악산 이 후는 지도도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시간에 쫏길지도 모르지만 못가면 말지 뭐
막걸리 한잔에 지독한 더위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10분 휴식 후, 출발이다
살짝 내리고 오르면서 다시 좌측인 북동쪽으로 바뀌고 올라서니 잠시 남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지나온 365.7m봉과 그 좌측으로 밤골고개 무건이고개 쪽도 보이고 무건이고개에서 제일 먼저 잘못 올랐던 부대가 있던 봉우리도 확실하게 보인다
이제부터 오르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북쪽의 감악산이 제대로 보이기도 하며 올라선 봉우리는 바위들이 울툭불툭한 곳인데 나뭇가지 사이로 신암저수지 둑방이 보이는 곳이다 (11시36분)
2분 후 무명봉이고, 다시 3분 후 鐘이 설치된 봉우리며 우측 부도골 쪽 일반등산로에서 왁자지끌한 소리들이 들려오니 감악산 일반등산로도 가까운 모양이다
4분 후인 11시45분 내려선 잘록이에서 오르니 좌측 아래로 갈림길이 보이고, 내려서서 3분 후 오르면 공터가 있고 한 쪽에는 진지강화/재편성 軍시설이고 내려서면 황토 임도의 사거리가 나타나며 전면 위로 감악산의 전모가 드디어 제대로 드러난다
부도골은 옛날 불교 전성시대에 이곳에 절을 지워 불도를 올린 곳이라 하여 이곳을 부도골이라 하였으며 흑자들은 발음이 쉽게 부다골이라 부르기도 함
◁뽑혀진 軍삼각점의 봉우리와, 시야가 터지면서 뒤돌아보니 365.7m봉 좌측으로 감골고개가 보인다▷
◁신암저수지 둑이 내려보이는 바위 있는 지점이고, 아래 쇠 종이 있는 봉우리다▷
-감악산 정상-
이제부터 햇볕에 노출된 체로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고,
12시 Y자 갈림길에서 좌측을 흘려보내고 직진의 오름을 따르면 4분 후 가스실습장이 보이고 역시 좌측으로 임도 하나를 흘려보내고 북쪽 오름은 숲 그늘로 들어서게 된다
3분 후 다시 좌측으로 길 하나를 흘려보내고 바람 한 점 없는 더위에 오름은 이어진다
5분 후 가스 후 표시 이후 바위들이 간간이 나타나며 가파른 오름이고,
12시26분 올라서면 능선이 동쪽으로 바뀌고 바위 봉우리 오름 직전에서 윗옷까지 벗고 휴식을 하는 것은 조금 더 진행하면 등산객들이 많이 지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물이 더 많이 먹히기도 하는 날이다 (12시37분 출발)
금방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면 잘록이에서 오름이고 바위 봉을 지나면 법륜사 갈림길이다
많은 등산객들을 만나고 조망이 터지는 암릉에 올라서면 저 위로 임꺽정봉이 올려 보이고 신암저수지 저 쪽으로 지나온 능선들이 내려보인다 (12시54분)
의자가 놓여진 능선을 따라서 잠시 후 바위지대를 밧줄을 잡고 내려서고 잘록이에서 오르면
13시05분 임꺽정봉 정상이고 정상에는 문산22 1982년 재설의 삼각점이고 사위가 터져서 보기 좋다
12분 출발, 안부로 되돌아 나오고 복잡스러운 이정표를 지나서 나무계단을 따라서 감악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감악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지 처음 알았다
가히 등산민국(?) 대한민국이다
13시20분 철조망과 軍초소와 초병 넓은 공터에 글씨가 마모되어 판독이 어려운 비석이 서있는 감악산 정상이다
이 비석은 당나라 장수 설인귀비 라는 설과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도 있다
하여튼 이 정상을 20년도 넘어서 올라온 것인데 앞서 언급한 이런 그림들은 그 때 그대로인 것 같다
감악산 옛날에 九년차수때가 있었는데 그 때 천지가 불바다가 되어 이 산이 가마만큼 물이 솟아 있었다 하여 가마산이라 하던 것을 그 후 발음이 변하여 감박산이라 불리웠으나 흑자들은 이 산이 항시 감색 빛을 가지고 있는 큰 산이라 하여 금푸를 감(紺)자와 메뿌리 악(岳)자를 써서 감악산이라 불리워 오다 감옥산이라 불림
◁가스실습장을 지나고 오르다가 서쪽으로 내려다본 적성시가지▷ ◁임꺽정봉에서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과 365.7m봉 감골고개 뒤로 노고산도 보이고▷ ◁감악산 정상▷ -간패고개로 향하는 능선- 한 쪽 그늘에 앉아서 아직도 얼어있는 막걸리를 마시려다가 아끼기로 하는 것은 저 쪽에 한잔에 2천냥을 받는 막걸리 장사가 있어서다 한 병 남은 막걸리는 마차산으로 향하면서 마셔야겠다 그러나 돈 주고 산 그 막걸리의 맛은 내 배낭에 있는 막걸리 맛보다 못하네 ~ 옆에 있던 산꾼 한분이 말을 걸어오고 내 배낭에도 있는 계란까지 권한다 당연히 감악지맥을 했던 사람이라 관심 있어 물어온 것 같다 본래 홀로산행에서 한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편이 아닌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고 13시40분 출발이다 늘목동 표시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고 오르면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봉우리고 내려서면 우측으로 절벽인 바위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마차산이 제대로 보이는 순간이다 바위능선을 내려서면 좌측 아래 푸른 지붕의 굿당 같은 것이 보이고 족적도 뚜렷한데 마루금은 바위 잘록이 사이로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니 4분 후 공터의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내려서서 4분 후 큰 바위가 숲 아래 눈길을 끄는 곳을 지나노라니 금년 도토리가 풍년이라더니 빗자루로 쓸어 담아도 될 정도로 널려있다 14시06분 우측으로 희마한 갈림길의 안부고, 살짝 오르내리고 다시 오르는데 좌측 사면길이 보인다 올라서면 작은 바위와 나무가 눈길을 끄는 봉우리(14시10분)에서 내려서면 바로 사면 길을 만나고 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아차! 방향이 이상하다 황방리 황병애 방면이다 다시 잡아나가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된다 14시25분 다시 제대로 날 등을 잡아 내려선 잘록에서 잠시 휴식, 오늘은 왜! 이리 심한 갈증이 날까! 14시32분 출발, 소나무들의 평탄한 능선들이 이어지고, 14시40분 올라선 좁은 공터에는 노란색의 커다란 천 조각에 희망 경기교육이 붙어있다
◁간패고개로 향하는 능선상의 모습들▷ -간패고개 ... 늦은고개- 낡은 교통호를 따라서 내리막이 보이고 제법 큰 소나무들이 보이고 다시 올라서니 공터의 봉우리고 살짝 내려서면 조, 우 갈림 길이 뚜렷한 칡넝쿨의 안부다 몇 발자국 오른 곳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소나무 아래 교통호들이 늘어져있다 잔돌들이 쌓인 교통호를 지나서 내려서면 무덤들이 나타나며 시야가 터지고 좌측으로 세영??공장의 기계는 돌아가는지 소리가 나고 내려서면 양주시청 20.5km"의 표지가 보이는 368번 도로의 간패고개다 (15시) 도로 건너 우측으로 농가가 한 채 보여서 아끼느라 조금씩 마셨던 식수도 채우고 마음껏 마시고 다시 고개를 출발한 것이 15시10분이다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니 軍시설물이고 다시 숲으로 오르면 교통호를 따르고 남동쪽-동쪽 남동쪽으로 이어지는데 8가닥의 통신선이 계속 깔려있다 오늘따라 다리는 유난히 무겁고 물마신지 얼마지 않아 또 갈증이 나니 더위를 먹었나!이거야!!! 원~~ 내리고 오르고 울툭불툭한 바위가 있는 곳에서 다시 물 마시느라 8분 지체, 오늘도 극성스러운 날 파리들은 손바닥에 의해서 수 십 마리가 죽음을 당하지만 괴롭히는 놈은 그에 몇 배다^^ 몇 차례 작은 오르내림이고 다 올라선 곳에서 평탄하게 잠시 따르면 15시46분 마루금이 북동쪽으로 바뀌는 분기점이다 이곳에는 분기점을 알리는 듯 여러개의 표지기들이 서낭당같이 울긋불긋 많이도 붙어있다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2분 정도 내려서면 내안흥 과 승배골 을 잇는 시멘트 길의 삼거리인 늦은고개 며 마차산3.8km를 가르키는 이정표다 (49분 2분 지체) 간패고개는 옛날 임진왜란 당시 왜군(倭軍)이 이곳에서 큰 싸움끝에 이곳을 사수하느라고 방패막이를 하다 못하여 패전을 당한 곳이라 하여서 당시사람들이 이 고개를 방패간(干)자와 패알 패(敗)자를 써서 간패고개라 불리워 지금에 이르게 됨
◁간패고개로 내려서는 송림능선은 교통호를 따르고, 간패고개 저쪽으로 공장들이 보인다▷
◁간패고개 연천군 표시 우측의 시멘트 길로 오른다, 아래, 늦은고개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늦은고개▷
-마차산 가는 길-
마차산으로 향하는 마루금은 의외로 아주 좋은 송림의 임도로 이루어져 있어 흥얼거리며 걷노라면 마차산은 가깝게 보이지만 아직은 멀었다
내가 오늘 왜! 이러나 다시 날파리들의 공습이 없는 소나무 아래 주저앉아 등산화와 양말도 아예 벗어버리고 10분만 쉬었다 가려고 배낭을 베고 누웠는데 반대쪽에서 차량 한 대가 달려가며
많이 땄습니까? 하고 지나간다 뭘 많이 딴다는걸까? 도토리나 밤도 줍는게 맞을텐데 따는게 뭘까! 그렇게 10분을 쉬었다가 출발이다 (16시10분 출발)
임도의 우측으로 잠시 소요산이 제대로 보이기도 하고,
16시22분 다솜농장 1km 의 갈림길 인근에는 우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동두천 시가지도 제대로 보이고 지금까지 걷던 좋은 임도는 우측 아래 다솜농장 쪽으로 흘려보내고 좌측의 날등 쪽 묵은 산판 길 오름이며 마차산 정상은 2km를 가르킨다
묵은 산판 길도 금방 공터에서 끝나고 다시 일반 등산로의 오름이 시작된다
축 ~ 늘어진 내 자신이 싫어서 힘을 내고 속도를 내보지만 금방 다시 쳐지고 만다
좌측으로 이제 감악산이 역광으로 검게 보이고 한발 한발 고도를 줄이며 오름이다
줄기차게 오르다가 또 주저앉아서 물마시며 8분 지체, 에구! 2분을 더 오르니
16시47분 마차산 정상 1.2km → 담안삼거리1.3km의 이정표다 25분동안 겨우 0.8km를 줄이며 올라선 거다 젠장!
금방 묵은 헬기장을 오르면 다시 내려서니 아깝다 ^^ 다시 잠시 오르면,
16시53분 넓은 공터 한 곳 바위에 HWP"가 음각된 봉우리다 Hwp 한글 워드프로세스 ...
그 와중에 혼자서 쓸데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며 몇 걸음 내려서면 우측 아래 담안 골자기가 보이고 잠시 후 잘록이에서 다시 오름이다
◁늦은고개에서 한동안 좋은 임도를 따르면 우측 전면으로 소요산도 살짝 보인다▷
◁감악산이 서쪽 역광으로 보이고, 아래, 다솜농장 삼거리▷ ◁마차산 오름길이 이어진다▷ -마차산- 12분 정도 줄기차게 오르니 헬기장이고 동쪽으로 소요산과 왕방산이 제대로 보인다(17시08분) 4분을 지체하고 잠시 내려서고 본격적인 오름인 모양이다 17시19분부터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두고 좌측으로 휘돌아 오르고 동두천역3.7km의 이정표를 지나니 전면으로 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그림이다 17시28분 석축을 지나서 오르니 軍 삼각점이고 곧 정상석과 포천301 1997년 재설 의 삼각점의 마차산 정상이다 남쪽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멀리 양주시가지 쪽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동쪽으로 소요산(559m)이 가깝고 그 뒤로 멀리 희끗한 정상을 보이는 산은 포천의 왕방산(737.2m)이다 남동쪽 동두천시가지는 그저 발아래로 보인다 이제 시간상 431m봉을 거쳐서 한탄교까지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계획은 포기해야 겠다 지도가 없어서 알바한 것에다가 그 때문인지 컨디션 난조까지 겹쳐서 평상시 산행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최근에 산행을 해보면 19시가 되기 전에 산속은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핑계거리도 하나 생긴 것이 어차피 마무리를 못하니 다음에 도감포-야마니고개-431m-409.7m-한탄대교 까지 V자형으로 한 구간을 하면 어느 곳을 마루금으로 보느냐에 종지부를 찍는 의미도 있겠다는 나름대로의 위안을 삼으며 말이다 17시35분 출발 헬기장을 지나면 금방 동두천역4km→ 댕댕이고개0.8km↑의 이정표를 지나서 내리막이다 3분 후 벙커를 내려서는데 저 앞으로 x431m봉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눈길을 끈다 17시53분 내려선 곳은 댕댕이고개 인데 잘록한 고개가 아니다 그저 진행방향 내리막으로 밤골재0.4km"를 가르키니 아무래도 x431m봉 직전의 밤골재에서 하산해야겠다 마차산은 옛날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비가 이 산정에 있었는데 설인귀 영혼의 묘책으로 이 근방 말과 소의 힘을 이용하여 감악산으로 옮아 갔다는 전설이 있어 마차산으로 불리우고 있음
◁동두천 시가지를 내려보며 오르면, 아래,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마차산 정상의 남쪽은 벼랑이고 동두천 시가지가 내려 보이고▷
◁저 앞으로 x431m봉이 보이고, 댕댕이 고개를 지나서 내려선다▷
◁밤골재에서 밤골로 내려서자니 소요산이 바로 눈 앞이다▷
-밤골재 ... 소요산역 산행 끝-
18시에 내려선 밤골재에는 좌측 간파리 쪽이나 우측의 소망기도원 쪽의 갈림길이 뚜렷하고 전면의 마루금 쪽도 등산로가 뚜렷한 편이다
소망기도원2.0km의 이정표 쪽으로 내려서자니 전면으로 소요산이 가깝게 다가온다
10분 정도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어디로 내려서도 될 것 같다 좌측으로 내려서고 6~7분 후 내려서니 계곡을 우측으로 건너면 다시 길이 합쳐지는데 우측의 길은 댕댕이고개에서 내려선 길과 만나는 모양이다 이 후 더 좋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18시19분 약수터를 지나는데 밤골재1-2 119구조표시다
18시25분 합수점을 지나는데 밤골재1.0km의 이정표다 1km를 내려서는데 25분이나!
이거 오늘 맛이 가긴 갔네 그려
18시35분 경 소망기도원 직전의 계곡에서 대강 담을 씻고 땀 냄새 진동하는 윗도리도 갈아입고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음식점 들이고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서 소요산역 사거리에서 걸음을 멈추니 19시10분 경이다
도로 건너 식당에서 식사와 소주 한 병으로 배를 채운 후 다시 건너오니 마침 신호를 기다리던 소요산역-수유리 간을 운행하는 버스에 올라 그냥 수유리까지 달려 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