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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금을 잘못 그어 약간의 오류가 난 황학지맥 2구간 졸업
조양공원묘원-지맥시작-x406.8m-x364.9m-x330.6m-장원봉(△370.2m)-x245.8m-x201.1m-x153.2m-4번국도 송정교-△185.4m-△161.8m-경부고속도로 니비재-x144.9m-x237m-용재산(253.8m)-용산(244m)-마천산(274.4m)-x253.6m-하빈고개-x234m-x185.9m-x135.8m-다사동-죽곡산(195.8m)-금호강 낙동강 합수점
도상거리 : 30km 지맥 26km 접근 및 하산 후 도보 4km
소재지 : 경북 칠곡군 지천면 왜관읍 달성군 하빈면 다사읍
도엽명 : 1/5만 구미 왜관
이 구간 공원묘지가 끝나면서 장원봉을 지나고 칠곡 자전거 길의 임도를 만나기 전까지 약간의 잡목들과 흐릿한 길이고 나머지 거의 좋은 등산로와 산책로로 이어진다
지천면 소재지를 지나면서 식수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겠고 경부고속도로 니비재를 지나갈 때 좁은 수로를 통과하지 않으려면 조금 더 돌아가는 수고를 하면 되겠고 마지막이지만 죽곡 일대 시가지를 잠시 지날 때도 식수나 음료를 구입할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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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5년 6월 7일 (일) 맑음
홀로산행
당일 새벽 01시05분 강남터미널 출발 서대구 경유 동대구행 버스에 오르고 터미널을 빠져나가자말자 잠에 빠졌는데 서대구터미널에 도착해서 눈을 떠보니 버스가 얼마나 달렸던지 3시간도 소요되지 않은 03시50분이니 예상보다 이른 시간이다 터미널 앞에서 시간을 잠시 보내다가 이른 아침이지만 콩나물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조양공원묘원으로 향한다
07시25분 묘지들을 지나면서 서쪽으로 오름을 시작하면서 마루금으로 접근이다
사실 오늘 산행의 몇 시간 후를 먼저 언급한다면 지도에서 마루금의 능선을 그을 때 일부 잘못 그은 것도 모르고 진행하다가 중간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
다른 선답자들의 지도를 참고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다른 분의 오룩스맵 트랙을 보면서 금을 그었는데 그 것이 오류였다
꼼꼼하게 여러 사람들의 행적을 종합해보지 않는 나의 실수다
오르면서 동쪽을 돌아보니 지난구간 지나온 백운산 자락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고 그 좌측에 황학산도 보인다
05시40분 지난 번 마루금을 끝내고 하산했던 x406.8m 직전에 올라서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지맥을 시작하려는데 남동쪽 건령산(521.2m) 좌측 멀리 팔공산의 능선이 보이고 남쪽 진행방향 공원묘원의 지맥과 아주 멀리 비슬산에서 좌측 최정산으로 흐르는 능선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모습이다
서쪽으로 작년 이 맘 때 지나갔던 영암지맥의 선석산(742.3m)과 비룡산(579.4m)이 보이고 남서쪽 왜관시가지와 역시 영암지맥의 각산(469.3m)이 보인다
▽ 지난구간 백운산 자락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 지난구간 지맥이 끝난 지점 좌봉산 정상을 지난 곳이다
▽ 지난구간 좌측이 황학산이고 우측이 백운산이다
▽ 납작한 건령산 좌측 뒤로 보이는 산이 팔공산이다
▽ 상당히 긴 공원묘지의 마루금 저 편 장원봉을 보며 진행한다
둔덕 같이 살짝 올라선 공원묘지의 수례 길이 x406.8m를 그냥 지나고 그대로 넓은 공원묘지 길을 따라 x406.8m에서 10분후 넓은 묘원 길을 좌측 능선으로 보내고 우측의 숲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의 마지막 무덤은 安定 羅公의 무덤이다
빼곡한 나뭇가지들을 치면서 5~6분 정도 내려서고 오름이다
06시06분 올라선 x364.9m에서 남쪽으로 틀어 가야할 장원봉을 바라보며 울창한 중키의 소나무들 아래 내림이다
7분여 내려서니 공원묘지와 이어지는 임도로 내려서고 잠시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임도에서 내린지 2분후 임도 우측의 x330.6m를 지나고도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가 좌측(동)으로 휘어갈 때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사면을 치고 오르니 나뭇가지들이 어지럽고 6분여 오르니 우측 x239.2m 능선 분기봉을 지나고 2분 정도 더 올라서니 중키의 소나무와 잡목들 사이로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왜관305」안내판의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장원봉 정상이며 조망도 없고 내려서지 않고 부드럽게 약간의 오름이다
장원봉에서 1분후 돌들이 밟히는 x372.3m에서 남동쪽으로 몇 발자국 내려서다가 뚜렷한 서원골 쪽의 능선의 길을 버리고 우측(남)의 숲으로 들어서면서 내려서는데 빼곡한 잡목들의 오랜만에 지맥 특유의 능선을 내려서는 것이다
작은 소나무들과 잡목들이 빼곡한 지대를 내려서다보니 전면 저 아래 지천저수지도 보이고 서쪽으로 멀리 가야산이 살짝 자태를 드러내기도 한다
06시54분 지맥과 우측 x318.8m 능선분기점이고 숲은 울창하다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선다
▽ 우측으로 영암지맥의 선석산(우측) 비룡산(좌측)이 보인다
▽ x364.9m에서 우측으로 본 왜관시가지
▽ 임도 우측으로 x330.6m을 보면서 그냥 임도로 진행한다
▽ 장원봉 정상에서 잠시 후 우측으로 멀리 가야산을 본다
▽ 가야할 지맥의 능선과 지천저수지다
좌측으로 틀어 3~4분여 내려서면 다시 임도가 나타나면서 조양공원 3.8km←→신마무골 3.4km 칠곡군 자전거 길 안내판이 서있는 임도가 커브를 틀어가는 곳이다 3분 지체
마루금은 임도를 뒤로 하고 진행방향의 숲으로 들어서면 갑자기 길이 좋아진다
금방 우측 송정지 방향의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고 곧 봉우리서 내려서는 곳으로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들이 조림되어 있고 하늘이 터지면서 x245.8m와 우측 송정지 골자기가 보인다
잠시 숲으로 들어서면서 내려선 후 오름이 시작되는데 곧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족적이 보이지만 내려섰던 곳에서 4분여 그대로 올라서니 잡목아래 노란 소나무갈비가 깔려있는 x245.8m다 (07시12분)
뚜렷한 길은 동쪽 이언천변의 923번 도로로 흘러가고 지맥은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길이 없지만 곧 우측으로 돌아간 넓은 길을 만난다
울창한 송림아래 아카시들과 온갖 잡목들이고 금방 내려선 후 다시 오른다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른 약230m의 도당단지 쪽 능선 분기봉에서 방향은 다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표고차 90m 정도를 줄여야 겠다
6분후 석축의 폐 무덤 하나를 줄이고도 계속 내림인데 저 앞으로 x201.1m가 높게 보이고 봉우리일대 송전탑도 보인다
07시25분 내려선 안부는 수례 길 종점 같은 곳이고 일대 여러 기의 무덤들이 보이면서 다시 오름에는 신동천주교회에 의해 피난고개 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 임도로 내려서면 자전거 안내판 뒤 숲으로 들어선다
▽ 우측 송정지 골자기
▽ x245.8m
▽ 안부에서 오름에는 이 표시가
오름에는 곧 35번 송전탑을 지나 오르면 孺人 月城 李氏 무덤은 봉분이 허물어진 체 보이고 뚜렷한 길은 무덤을 지나자 좌측사면으로 흘러가니 그냥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3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니 약195m의 분기봉인데 좌측에서 이어지는 뚜렷한 길이다
지맥의 방향은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일대 아카시나무들이 많은데 첫 번째 막걸리 휴식을 하며 10분을 지체하고 출발이다
잠시 남쪽으로 내려서면 28번 송전탑을 지나고 다시 오름 시작이다
오름은 발아래 경부고속철도 송정 제2터널이 지나가면서 열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오고 오름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좌우 사면으로 길이 뚜렷해지고 x201.1m 정상을 오르지 않고 그냥 좌측사면의 길로 돌아서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바뀌면서 내려서는데 능선의 우측으로는 여러 기의 문패 없는 무덤들이 보인다
07시54분 푹 패어진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데 소나무 제선충 흔적들이 보이면서 석축의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인다
납작 무덤을 지나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펑퍼짐한 곳 좌측아래는 숲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지천저수지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곳이고 유년시절 대구에 살았던 시절에는 이 저수지를 신동저수지로 불렸던 기억이고 낚시 가는 동네 형들을 따라서 와보았을 때 바다같이(?) 넓다고 생각했던 곳이니 아무래도 꼬마시절이어서 그랬을 것이다
일대는 고목의 아카시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오늘구간 길게 계속 이어지는 아카시 숲은 전국의 여러 산의 능선을 다녔지만 처음이다
▽ 孺人 月城 李氏 무덤을 지나면 길은 좌측으로 흘러가고 가파른 오름 잠시 다
▽ 푹 패어진 안부를 지나고
▽ 오름에는 석축의 납작 무덤이다
▽ 오늘구간 큰 아카시나무들이 많다
08시04분 거의 남쪽으로 내려서고 오름인데 우측사면으로 벌목된 흔적들이 보이고 분기봉을 향해 오르노라면 좌측사면으로 진행하는 뚜렷한 길이 보이지만 그대로 올라간다
그러나 이곳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하는 것인데 진행하면서 잘못한 것이 아니라 애당초 지맥의 마루금을 잘못 그으면서 생긴 것이니 당시에는 오류를 짐작조차 못하고 나중에 잘못을 알고 산행 후 이곳에서 잘못된 것을 알게 된 곳이다
지맥은 좌측사면 길이나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분기점에서 좌측(동)의 경부고속철로와 지천저수지를 바짝 끼고 진행했어야 하는 곳이다
내가 잘못 금을 그은 곳은 남쪽의 능선을 따라 x153.2m를 거쳐서 칠곡고교 인근의 도로로 내려서는 것인데 나중에 지천면 소재지 신동천이 지나가면서 오류를 알게 되지만 다시 돌아가기도 뭣해서 그대로 진행해서 마루금을 만나고 진행한 여정이 이후 펼쳐지는 것이다
아무튼 우측아래 골자기 쪽으로 미성철망 등의 공장들이 보이고 서쪽 멀리 금무산(278.7m)이 보이고 뒤 돌아 장원봉도 보이는 곳이다
아무튼 바로 이곳까지는 정상 진행이고 이곳부터 잘못 그어진 능선을 한동안 진행한다
넓고 좋은 산책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내려선 후 3분 정도 올라서니 체육시설과 작은 정자가 있는 x153.2m고 좌측아래 신리공단의 공장들이 보이는데 바로 그곳이 오히려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 마루금인 것을 아직도 모르는 상태다
공단 건너로 보이는 능선의 명봉산(401.3m)도 지난 1구간 지나온 백운산에서 건령산을 거쳐서 걸어갈 계획인 능선이고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좌측 숙적저수지 쪽의 갈림길이 보이지만 진행방향의 좋은 길을 따라 3분여 내려서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의자가 두 개 있는 곳을 지나면 좌측 칠곡고교 쪽 능선 분기봉이다
▽ 이곳에 오르기 전 좌측사면의 길로 가던지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갔어야했다
▽ 우측 멀리 보이는 금무산
▽ 뒤 돌아본 장원봉
▽ 잘못 진행된 x153.2m에서 좌측 바로 아래 마루금이 지나가고 지천저수지 일부가 보인다 멀리 보이는 산은 명봉산
아무튼 잘못 진행하는지도 모르고 남서쪽으로 무덤들을 지나며 내려서니
08시27분 전면에 ㈜ 송하 공장이 보이는 도로는 신2리 공단일대며 진짜 마루금은 좌측으로 숙적저수지 일대 같은 방향의 도로일 것이다
아무튼 아직도 잘못 가는지도 모르고 도로 우측이 마루금이고 그 쪽은 공장들이 있어 그냥 좌측의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도로를 따라 남쪽진행이다
08시40분 도로 삼거리에서 공장들과 민가들을 피해서 하빈 방향의 간선도로를 따라 경부선 철로 아래를 지나가는데 이곳이 물을 지나는 곳이니 이제야 잘못된 것을 알게된다
허탈하고 여러 가지 마음이 생기고 그렇지만 어떡하랴 완전히 잘못 가는 것도 아니고 잠시 후 진짜 마루금과 다시 만나게 되니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본래 이곳에서 식수도 채워 넣고 배낭에 있는 캔맥주도 아끼면서 가계에서 캔맥주 하나 정도를 마시며 갈 예정이었지만 가계도 없다
잠시 후 4번국도 아래를 지나가는 신동교차로를 지나서 좌측의 산으로 올라서는 곳인데 이렇게 올라서면 x152m를 지나온 옳은 지맥과 만나게 된다
잘못된 능선의 오름은 매실 밭을 지나면서 좌측아래 4번 국도의 절개지를 끼고 가파르게 10분 정도 올라서니 구덩이가 파진 분기봉이고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니 뚜렷한 길을 만나고 부드러운 오름은 동쪽으로 이어진다
구덩이의 분기봉에서 9분후 올라선 30번 송전탑이 있는 좌측능선이 분기하는 곳 아직도 마루금을 만나지 못한 곳이고 이곳에서 허기가 져서 막걸리 휴식 후 9시24분 출발이다
남쪽으로 내려서고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지는데 송림아래 아카시들이다
▽ 잘못 그려진 지도의 마루금으로 내려선 지천면 신2리 공단
▽ 저 철길 일대가 물이 지나가는 곳이다
▽ 잘못 가고 있는 능선에도 길은 좋다
09시31분 석축의 무덤을 지나 2분 정도 올라서니 좌측에서 이어지는 진짜 지맥의 능선과 합류한다
남서쪽으로 틀어서 아주 넓고 좋은 길을 따르는데 오름도 내림도 없이 고만하다
09시41분 잠시 올라서니 참나무 아카시나무들의 지도상의 △185.4m인데 여기저기 스틱으로 쑤시며 찾아봐도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남쪽의 부드러운 내림이다 △185.4m에서 6분후 좌측 덕천마을 방면의 능선 분기점이고 일대 여전히 큰 아카시나무들의 능선이다
잠시 내려선 후 올라선 곳에서 남쪽으로 바뀌면서 2분여 진행하다가 좌측 먹골마을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서쪽으로 틀어가고 오름인데 좌측 먹골마을 방향을 아까부터 숲이 터져서 보이기를 기대했는데 빼곡한 아카시나무 숲은 터지지 않는다 먹골마을 동쪽 경부선 철길을 건너고 이언천을 건너면 있는 마을이 유일하게 시골에서 살고 계시는 셋째이모님 댁이 있어 멀리 산에서라도 마을이라도 보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아무튼 방향을 틀어서 부드러운 오름이고 4분후 풀 섶의 낡은 삼각점의 △161.8m인데 어느 분은 이곳에다가 매복산 이라는 코팅지를 붙여 놓았다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면 가까운 경부고속도로의 차량소리가 요란하고 잠시 후 공터만 남은 이장한 흔적을 두 번 지나고 △161.8m에서 5분후 뚜렷하고 좋은 길은 좌측으로 흘려보내고 남쪽으로 그대로 내려서면 3분후 고속도로 니비재 절개지 위에 서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結城 具公의 무덤이 연이어 나타난다
▽ 이곳에서 2분 정도 올라서면 지맥과 다시 합류한다
▽ △161.8m
▽ 니비재 고속도로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돌아 내리려면 결성 구씨 무덤들이다
마루금을 벗어난 서쪽으로 내려서면 배수로를 따라 철계단을 내려서니 좌측 고속도로 아래 동그란 배수로가 보이니 배수로를 엎드려서 3분 정도 포복자세로 통과하고 다시 역으로 논두렁을 따라서 절개면으로 접근하려니 고속도로의 이정표는 대전 125km다
고속도로 절개지 쪽을 향해서 올라서니 절개지 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 종점이고 밤나무다 철계단으로 오르려고 하다가 우측사면으로 치고 오르려니 넓고 뚜렷한 수례 길의 오름이다
10시33분 그렇게 오르니 절개지 위에서 남쪽으로 틀어 4분여 부드럽게 진행하니 하늘이 터지는 무덤 터가 자리한 곳이 x144.9m고 소나무와 아카시들의 숲으로 잠시 내려서면 우측 지와지 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는 지와지 안부고 다시 오름은 온통 아카시나무들의 부드러운 오름이다
안부에서 11분후 부드러운 능선상에서 우측 x150.4m능선이 분기하는 곳에는 노간주나무하나가 보이고 잠시 후 아주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면서 좌측 x144.3m 능선 분기점을 지나는데 숲 아래 자리공들이 많이 보인다
11시05분 x144.3m 분기점에서 4분후 역시 봉우리 같지 않고 지나가는 능선 같은 x237m고 2분여 내려서니 숲 아래 흙이 드러난 공터를 이룬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곳에서 막걸리 휴식 후 11시19분 출발이다
살짝 둔덕을 오르고 다시 부드러운 내림이고 출발 5분후 좌측 외오마을 방면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고 여전히 내림이다
11시31분부터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여전히 부드러운 오름이다
▽ 배수관을 통해서 고속도로를 통과하니 대전 기점 125km다
▽ 무덤 터의 x144.9m를 지나 내려서면 지와지 안부다
▽ 자리공들이 많이 보이고, x237m에서 2분여 내려서면 좌측 갈림길이다
용재산 정상을 향한 오름의 길이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서 지도에 산 이름만 표기된 모양일 것 같지만 일단 길을 버리고 올라서보니 용재산 정상은 부러진 나무와 크게 자라난 미국자리공들 뿐이다 (11시39분)
남쪽으로 틀어 4분여 내려서니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곧 좌측으로 보이는 28번 송전탑을 지나고 방향이 서서히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내려가는데 송림아래 옻나무들이다
11시50분 살짝 올라서니 좌측 오산지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우측으로 틀어지고
2분후 나무가 자라난 아주 큰 봉분의 폐 무덤이 보이고 바로 앞에도 문패 없는 무덤이고 약간의 오름이나 고만고만하다
12시03분 돌아가는 길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서 올라서면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를 이룬 용산 정상이고 이곳도 누구에서인가 코팅지 하나 달랑 걸려있다
살짝 내려서면서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 가는 곳의 나무에는 다사 둘레길 코팅지가 붙어있고 부드러운 서쪽의 내림이며 우측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페 무덤이고 곧 문패 없는 무덤이다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살짝 올라선 둔덕은 남쪽 이내마을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살짝 내려서는 곳 소나무들 아래 작은 아카시들과 옻나무들이고 잠시 후 부드러운 북서쪽의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다시 좌측으로 바뀌며 마천산 오름이고 5분여 더 오르니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으로 올라서면 풀들이 무성한 공터에 나무들이 빼곡해서 조망이 전혀 없는 지도상의 마천산 정상이고(12시20분)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만 보인다
▽ 용재산 정상에는 자리공과 쓰러진 나뭇가지들만 보인다
▽ 28번 송전탑을 지나 지맥에는 소나무 아래 옻나무들이고
▽ 용산 정상
▽ 마천산 정상도 낡은 삼각점이다
12시50분 출발
남서쪽으로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난 아주 큰 봉분의 무덤이고 역시 2분후 문패 없는 무덤이고 아주 편안한 등산로다
13시03분 그렇게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1분 정도 오르니 더 넓은 등산로가 나타나는 좌측(남) 성산(221.6m)과의 갈림길 삼거리고 내가 걸어왔던 곳 벌천리4.0km 지맥의 진행방향으로는 봉수대터 0.2km를 알린다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고 금방 오른 둔덕에서 내려서면 우측아래 북쪽 서당지로 흘러가는 시멘트 포장의 임도가 보이고 다시 올라서면 석축이다
달천리 4.3km의 이정목이 보이는데 아마도 용산을 거쳐서 박산(218.5m)을 거치는 등산로의 여정인 것 같고 바로 올라서면「대구38」의 깨어진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지도상의 x253.6m인데 마천산 봉수대 안내판이다 (13시12분)
국토정보지리원의 지도에는 아까 지나온 △274.4m를 마천산으로 표기해 놓았는데 이 일대 마천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지맥의 하빈고개를 지나고 이천배수지 직전의 x185.9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195.7m에 있는 모양이다
지맥 쪽에는 이현도로 1km의 이정목을 보며 내려선다
▽ 마천산에서 4분후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는 곳 금호강 건너 우측이 궁산 좌측 와룡산
▽ 우측 다사읍 시가지 뒤로 가야할 죽곡산이고 중안은 청룡지맥 궁산이다
▽ 좌측 성산 갈림길이고 우측이 지맥이다
▽ 마천산 봉수대
▽ 이 이정표에서 지맥은 길이 없고 하빈고개까지 가파른 내리막이다
4분여 내려서니 좌측능선 분기점으로 뚜렷한 등산로는 내려가고 지맥은 그대로 남서쪽의 내림인데 가파르게 사면 같이 내려서야 하는데 뚜렷한 능선은 하빈고개의 북쪽으로 흐르는 북서쪽 능선을 조심해야 하겠다
길 없이 그저 조심스럽게 남서쪽 방향만 잡으며 이정표의 갈림길에서 10분후 내려서는 아래로 앞이 터지면서 여러 기의 무덤들이 나타나면서 맨 마지막 무덤을 지나 진입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서 내려서는 것은 절개지와 철망을 피해서다
13시33분 2차선 도로의 하빈고개에 내려서니 도로 건너 휴식시설이 있고 음료를 파는 이동식 차량이 있어 배낭에 있는 캔 맥주는 아끼고 이곳에서 다시 캔 맥주 하나를 사서 휴식하며 마시고 13시45분 출발이다
오르는 곳 작은 돌탑들이고 곧 무덤을 하나 지나면서 무덤 뒤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이고 출발 9분후 의자가 설치된 곳은 우측(북) 매락지 방향 능선이 분기하면서 그 쪽으로 넓은 길이 보인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살짝 틀어 여전히 오름이다
좌측(남)으로 틀어 2분여 올라선 곳이 약210m의 지맥과 서쪽 x228.3m 쪽 능선 분기봉이고 내려서려면 우측으로 문양역 진행방향 마천산을 알린다
남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오르면 의자들이 설치된 휴식터의 좌측 능선 분기점의 삼거리고 남쪽으로 휘어 2분후 아무 표시도 없는 펑퍼짐한 등산로상의 x2
34m다 내려서는 곳에는 석축의 문패 없는 무덤이고 곧 석물의 파평 윤공의 무덤이고 계속되는 무덤과 반대쪽에서 오는 산책객들은 빈 몸들이다
▽ 하빈고개 직전 무덤지대에서 고개 건너 올라갈 x234m를 보고
▽ 하빈고개
▽ 휴식터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2분후 x228.3m고
▽ 내림에는 여기저기 무덤들이다
x234m에서 4분여 내려서면 우측 서부1지 쪽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잠시 더 내려서니 석축의 劉氏 무덤을 지나니 의자가 있는 둔덕을 지나 내려서고 곧 동쪽 왕선령 쪽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금방 내려선 안부에서 3분 정도 오르면 등산로 좌측 숲에는 의자가 놓인 곳이 보이고 3분후 역시 의자와 마천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곳이 x185.9m다
남쪽으로 금방 등산로 옆에 나무가 자라난 오래된 폐 무덤이고 곧 좋은 등산로는 우측(동)으로 내려서는데 지맥이 아닌 마천산 정상석이 있는 △195.7m 방향이다
지맥은 등산로 좌측에 자리한 석축의 무덤의 남동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등산로는 사라지고 모호한 숲이니 방향만 잡으며 조심스럽게 이리저리 5분여 내려서노라니 풀이 무성한 무덤을 지나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등산로이니 아마도 무덤 이전의 △195.7m 갈림길 쪽에서 다시 갈라져 내려선 등산로가 아닌가 짐작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흙이 드러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14시37분 앞이 터지면서 노란꽃들이 피어난 넓은 공터지대의 배수지가 나타나고 배수지 옆의 등산로를 내려선다
배수지를 지나면 이천리와 부곡리를 잇는 포장도로를 건너면 지맥의 입구에는 등산로입구 쉼터 550m의 이정목이고 수도용지 비석이 보이면서 남쪽의 오름이다
4분여 올라선 정점의 좌측으로 망초들이 피어있는 곳에는 큰 비석의 무덤들이 보이고 몇 걸음 내려서고 여전히 남쪽의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14시52분) 송림아래 의자와 체육시설의 x135.8m에서 휴식이고 15시08분 출발이다
지금까지 남쪽으로 향하던 지맥은 동쪽 다사역 1.1km를 알리는 쪽으로 내려간다
▽ x185.9m
▽ 배수지를 지나 오르면서 돌아본 x185.9m
▽ x135.8m
15시17분 송림아래 여러 기의 무덤이 있는 곳 지도의 마흔태마을이 있는 곳 우측으로 다사 e편한 세상 아파트들이 보이는 곳이고 우측 다사시가지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려선 후 도로를 건너 동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장들과 건물들을 피해서 도로 북쪽으로 살짝 비켜나서 머리 위로 지나가는 인공수로 쪽으로 틀어서 마루금으로 붙기로 하는데 인공수로와 연결된 수로의 매곡터널을 지나서 우측으로 틀며 숲으로 오름이면 마루금상의 그물망의 밭의 뒤다
문패 없는 무덤들을 지나고 이장공고 표시가 있는 페 무덤을 지나 오르니
15시32분 펑퍼짐한 곳은 좌측(북) x80.9m 분기점이고 지맥은 우측(남)으로 틀어 뚜렷하고 좋은 산책로를 금방 내려서면 망초들이 자라난 안부고 우측으로 도로와 아까 본 e편한 세상 아파트다
표고차 50m를 줄이면서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의자와 체육시설에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119.4m인데 일대 등산로는 좋은데 이용자들이 별로 없는 듯싶다
살짝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지 않고 잠시 부드럽게 오르면 시멘트의 헬기장이고 내려서는 곳 송림아래 아주 좋은 산책로다
15시50분 △119.4m에서 10분후 내려선 다사역 인근의 도로로 내려서니 도로 건너 절개지 쪽이 마루금이지만 어차피 다시 도로로 내려설 것이니 도로를 따라 전면의 태왕아파트를 바라보면 진행이다
잠시 후 대구←→성주 간의 30번 국도 앞에서 신호등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마루금을 차지한 아파트들이라 아파트의 옹벽이나 철망들이 있을 것이니 그냥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간선도로를 따라 아파트 뒤의 산을 겨냥한다
▽ 도로를 건너서 마루금의 좌측으로 비켜난 상태로 인공수로 아래로 오름이다
▽ 좌측 x80.9m 쪽이고 지맥은 우측으로 휘어 잠시 내려서고
▽ 체육시설의 △119.4m
▽ △119.4m에서 10분후 도로로 내려선 후 태왕아파트 쪽을 겨냥한다
지나가다가 마트가 보여서 캔 콜라 하나를 마시며 아파트들 어느 곳으로 통해서 올라갈 것인가를 생각하는데 한서꼼바니아 아파트 입구에서 우측으로 틀어 강창아파트 입구에서 좌측 등산로 입구 표시를 보며 오름인데 늦은 오후 산책로를 오르는 아파트주민들이 많다
16시06분 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서니 강창아파트 201동 쪽에서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이고 남서쪽의 좋은 산책로 오름이다
잠시 후 매곡배수지로 오르는 나무계단의 오름이니 배수지를 중앙에 두고 좌우로 진행하는 시멘트 길이다
배수지를 지나 숲의 오름이니 곧 정상 0.9km의 이정표인데 정상이란 죽곡산을 가르키는 것이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잠시 올라서면 우측능선 분기점이고 넓은 산책로에는 가로등과 곳곳의 체육시설들이다
다시 잠시 나무계단을 따라 오름이니 역시 체육시설과 의자 태극기까지 있는 공터는 우측(남) x133.8m 분기점이며 지맥은 좌측으로 틀어 오름이 2분도 걸리지 않아 다시 남쪽 동쪽으로 틀어 마지막 오름이니
16시28분 정자가 자리한 모암봉 정상석이 설치된 죽곡산 정상이다
남쪽 합수점 일대에 자리한 독특한 모양의 건물은 4대강 사업과 연관된 디아크 라는 건물이고 그 뒤로 비슬산과 그 좌측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과 최정산 청룡산 앞산들이다
▽ 우방아파트 한서꼼빠니아 아파트 쪽의 길로 오르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선다
▽ 배수장을 지나고 넓은 산책로 오름이고
▽ 죽곡산 정상
▽ 비슬산을 배경으로 합수점이 보인다
▽ 공단 저 편으로 당겨본 산이 앞산 청룡산들이다
▽ 죽곡산에서 바라본 북쪽
좌측아래 금호강 건너 공장들과 아파트들 그리고 청룡지맥의 끝자락 궁산과 와룡산도 살짝 보이면서 마지막 캔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6시39분 죽곡산 정상을 출발하고 좋은 산책로의 남동쪽 내림은 좌측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출발 9분후 내려선 곳 모암봉 0.4km 우측 전망대 0.65km 강정보 0.9km 이정표가 있는 분기점 우측 전망대 쪽이 지맥이고 금도 그 쪽으로 그어 놓았는데 그저 강정보 라는 지명이 내가 내려서야 하는 곳일 거다 ... 라는 생각으로 그냥 강정보 쪽으로 생각 없이 부지런히 내려선다
그러나 5분을 부지런히 내려선 안부는 전면에 x81m가 솟은 곳이니 그 때서 지도를 꺼내서 보니 아차! 아까 전망대 쪽이 지맥인 것을 깨닫지만 굳이 뒤돌아 오를 마음은 없고 그냥 우측으로 휘어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지맥의 마루금과 만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진행하다
잠시 후 민가들의 간선도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진행하니 마루금의 산에서 내려서는 곳은 강정보 매운탕 전문식당들이 즐비한 강변 자전거 길 아래이니 막판에 다시 헤어졌던 가족과의 재회(?) 같다
자전거 길의 우측으로는 낙동강 강정보가 보이고 남동쪽으로 디아크 건물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자전거 길로는 많은 자전거와 전동자전거들과 텐트와 산책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17시13분 디아크를 지나니 좌측 금호강 우측 낙동강이 만나는 함수점인데 본래 수 km 남쪽으로 모래톱 지대는 사문진나루 일대까지 이어지는 것이나 아마도 4대강 사업을 하면서 막혀있던 금호강 쪽을 터서 이곳이 합수점이 된 것이 아닐 까 싶다
▽ 지맥은 전망대 쪽이다
▽ 강정보
▽ 디아크를 지나고 합수점 좌측은 금호강 우측이 낙동강
▽ 돌아본 죽곡산 송전탑 뒤가 죽곡산에서 내려선 마루금이다
이후 디아크 건물로 들어서서 화장실에서 대충 땀을 씻어내고 옷도 갈아입고 디아크 1층만 둘러보고 밖으로 나서지만 차량을 가져오지 않은 입장에서야 다시 북쪽의 죽곡 시가지로 걸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대실역을 겨냥하며 우측 금호강변을 따르는 자전거 산책로를 따르고도 오랜시간 죽곡의 아파트 군들 사이의 도로를 따라 대실역에서 지하철로 반월당역에서 환승 후 동대구역 하차하고 지하철에서 예매한 동대구터미널 발 고속버스 출발 전 식사와 소주 한병 에 잠에 빠져든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