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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지맥 2구간 졸업 및 통명지맥1구간 일부
운알재-x584.5m-밤실산(599m)-x537.4m-x520.3m-△425.9m-매봉(649.5m)-x585.9m-후루목재-x547.1m-송치-x632.9m-x609.9m-흙재-차일봉-통명지맥 시작-x424.7m-대명산(△489.4m)-불노치
도상거리 : 23km 모후지맥17km 통명지맥4.5km 접근 및 하산1.5km
소재지 : 전남 화순군 동복면 북면 곡성군 석곡면 순천시 주암면
도엽명 : 1/5만 독산
이 구간 모후지맥은 능선의 상태는 대체로 좋은 편이나 곳곳에 산죽들이고 밤실산 에서 내려선 후 올라가는 x537.4m 오름이 상당히 가파르다
이후 대체로 참나무능선과 수시로 나타나는 산죽의 능선을 따르다가 약560m의 매봉-노치 분기봉에 올라서는 것도 상당한 가파름이다
옹성산 매봉 분기점에 이르면 軍 훈련용 시설들이 나타나면서 산죽들이 베어져 있어 진행에 용이하나 상노치 분기점에서 차일봉에 이르는 구간은 軍 팻말은 있지만 잡목들이 제법 있다
한여름 식수가 부족하다면 송치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농가가 있으니 조달이 가능하겠다
송치에서 약660m의 지맥과 백아산 분기봉까지 은근한 오름이 30분 이상 이어지니 끈기 있게 올라야겠다
이후 차일봉까지 큰 오르내림 없는 고만한 능선이나 흙재 이후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잡목들의 저항이고 차일봉에서 불로치로 이어지는 통명지맥은 임도까지는 그런대로 내려설만 하지만 임도 이후 대명산을 지나고 휘어져 내릴 때까지 가시잡목이 상당히 심하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5년 12월 6일 (일) 대체로 흐림
홀로산행
지난 번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에 취소한 모후지맥을 통명지맥 일부와 연계해서 끝내려고 돌아오는 열차표까지 확보해두고 결과적으로 서울에서 당일치기 산행으로 마치고 오는 결과가 된다
센트럴시티 광주행 마지막 심야버스가 새벽2시니 당일로 돌아오면 당일치기다
2시버스는 05시 광천동터미널 도착이고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깔깔한 입안이라 라면이라도 먹으려하지만 그 시간 영업을 하는 식당은 한식당 딱 한 곳이라 빵과 우유로 요기를 하고 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화순 동복 경유 주암행 첫 버스에 몸을 싣는다
배낭을 멘 광주시민 몇 분이 같은 버스를 탔지만 그냥 산에 가는 부지런한 사람이려니 했는데 사평까지 같이 타고 가며 한 분이 말을 건네 오면서 그들도 모후지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이며 나와는 반대로 진행중이란다
차일봉까지 가고 통명지맥 불로치로 하산할 계획이라니 먼저 그 쪽을 진행했던 한 분이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를 하니 내심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지난번 내려섰던 운알터널 앞에서 버스를 하차하면서 바로 산행에 들어가는 시간이 좀 늦은 07시35분이다
식당 옆 북쪽 초반부터 잡목을 헤치며 오름을 시작하는데 묵은 임도까지는 표고차 130m를 줄이며 올라야하니 상당히 가파른 것이다
10여분 올라서니 석축만 남은 아주 오래된 폐 무덤들이 보이며 오름이니 출발14분후 폐 임도에 올라서서 북-북동으로 이어지는 폐 임도를 따르자니 지난구간 운월산에서 지나왔던 능선들이 보인다
07시58분 임도상에 상가마을3.5km 표시의 이정목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지맥이 아닌 이 길로 올라서서 x584.5m로 접근하기로 하는 것은 지난 번 운알재에서 보니 길도 제대로 없는 것 같이 보였으니 오늘 산행시간을 유추할 수 없어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고자 확실한 길이 있는 이곳으로 오르기로 하는 것이다
오르는 방향도 고도차를 줄이는 것도 비슷한데 확실한 길이 있다는 것 때문이다
▽ 운알터널 앞에서 바로 치고 올라간다 나를 태우고 온 버스는 주암으로 향하고
▽ 지난 구간 x507.4m능선이 보이고
▽ 임도를 따르다가 이곳에서 일단은 치고 오르기로 한다
그러나 초반 휘돌아 오를 때만 하더라도 괜찮다 싶더니 막판 오름은 사지를 이용해서 올라야할 정도로 아주 가파름인데 이 길이 둘레 길의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밧줄이라도 매어져야지 하산할 때는 앞으로 고꾸라지기 쉽겠다
그렇게 가파른 오름이 16분 정도 이어지니 지맥의 x584.5m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520.7m 능선으로 올라서고 우측(동)으로 틀어 7분여 더 올라서니
08시21분 북쪽으로 밤실산을 배경으로 좁은 공터를 이룬 x584.5m다
남쪽으로 지난구간 능선 저 편으로 모후산이 비죽하게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다
나뭇가지 사이지만 북서쪽 옹성산(574m) 뒤로 비죽하게 솟은 산은 무등산(1.186.8m)고 북쪽 진행방향으로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고만하게 보이는 봉우리들과 밤실산이고 그 우측으로 구산(478.1m)과 그 뒤 묵직한 산은 한동산(650.4m)이다
1분 정도 내려선 후 잠시 고만하다가 잠시 올라서니(29분) 산죽들의 약585m 봉우리는 좌측(서) 상율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살짝 내려선 후 분기봉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서면 역시 좌측분기능선이고 우측으로 틀어 올라서지만 분기봉이고 북쪽으로 틀어 금방 올라서면 낡은 철조망이 보인다
08시40분 낡은 철조망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이면 나무 팻말이 걸려있는 밤실산 정상이며 지명대장에 의하면 동복가수리, 신율리와 곡성 운룡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발영산 으로도 불린다지만 독도를 모르는 일반등산객이 올랐다면 그냥 평범한 봉우리 정도로 생각할 그런 곳이다 6분 지체
내려서면 무성한 산죽들이 이고 있는 눈 무계로 고개를 숙이고 있고 빠져나오고 밤실산 정상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선 약590m의 봉우리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선다
▽ 오르면서 남쪽 운월산과 모후산을 바라보고
▽ x584.5m에 올라서서 북쪽 가야할 밤실산 쪽이다
▽ 밤실산 정상 ... 대체로 저런 정상 표시는 대구의 김문x씨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치는 않다
▽ 나뭇가지 사이로 백아산을 바라본다
나뭇가지 사이지만 북쪽으로 비죽한 매봉을 중심으로 그 우측은 한동산이고 좌측은 백아산이고 우측(동)으로 멀리 아미산(587.5m) 뒤로 보이는 큰 능선은 삼산(772m)과 비래산(694.2m)이겠다
잠시 내려서면 다시 무성한 산죽지대를 지나가고 살짝 올라서면 산죽은 전혀 없는 둔덕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다시 무성한 산죽들이고 썩은 밧줄들이 보이는 것이 행군하던 군인들이 이용하던 것이고 전면에 올라야할 x537.4m가 가파른 형태로 서있다
산죽지대를 빠져나오면 가파름은 사라지고 참나무 나목들의 고만한 능선을 내려선 후 x537.4m 오름은 산이 서있는 느낌으로 가파르게 사지를 이용한 오름이다
09시16분 7분여 그렇게 숨 가쁘게 올라서니 참나무아래 산죽들의 x537.4m정상이고 매봉과 한동산이 초반보다 가까워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3분여 내려선 후 오름인데 우측(남동) 운룡리 새터마을과 더 멀리 보이는 산은 호남정맥의 유치산(532.7m)이고 1분 정도 올라서면 산죽들의 약520m의 좌측능선 분기봉이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노라면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고 내려선 후 금방 올라서면 펑퍼짐한 약500m고 산죽은 사라지고 잠시 몇 걸음 평탄하다가 우측으로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북동쪽에서 좌측(북) 휘어 잠시 내려서면 평탄하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다시 산죽이 무성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520.3m 분기점이며 다시 산죽들은 사라지는가 하면서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지만 고만한 능선은 다시 산죽들이 나타나더니 잠시 후 살짝 올라선 둔덕은 좌측(서) 가수리 상가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다 (09시44분) 1분 지체
▽ x537.4m를 바라보며 사진 上 내려선 후 오르면서 돌아본 밤실산 사진 下
▽ 엄청 가파르게 올랐지만 봉우리는 볼 품 없는 x537.4m이다
▽ 나뭇가지 뒤 비죽한 노치 인근 x648.9m이고 중앙 우측이 매봉이다
▽ 동쪽 아미산 뒤로 삼산이 희미하다
▽ 남동쪽 운룡리 새터마을 멀리 유치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 남서쪽 옹성산 뒤로 무등산인데 오늘 날씨로 인해서 사진이 대체로 이렇다
▽ x520.3m 일대 산죽이 무성하다
좋고 넓은 길은 좌측 상가마을 쪽 능선으로 사라지고 지맥은 북쪽 매봉을 바라보며 고도를 줄이며 잠시 내려서니 좌측사면에서 이어지는 넓은 길이 나타나면서 낡은 녹색의 그물망들이 이어지는데 조금 전 좌측으로 흘러갔던 길이 이어지는 것인가!
계속되는 넓은 길을 내려서니 분기봉에서 5분후 넓은 길은 사라지고 억새 잡목들이더니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 참나무들의 좁은 봉우리에는 산약초재배지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는 좌측(서) 가수리저수지 쪽 능선 분기봉이다 (53분)
우측으로 틀어 참나무 낙엽이 푹신한 능선을 2분여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 모처럼 소나무 몇 그루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내려서고 1분여 올라서면
10시05분 약415m의 우측(동) 국사동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다
살짝 좌측으로 틀어가는 능선은 곳곳에 태풍에 꺽이고 쓰러진 나무들로 몇 차례 돌아가는 능선이다
참나무 아래 키 큰 진달래들이 보이면서 고만한 능선에는 좌우로 짧은 능선들이 분기한다
10시19분 마지막 3분을 올라서니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독산434 1985재설」삼각점이 설치된 △425.9m다
좌측 아래 매봉에서 옹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노치아래 위치한 만수마을 파란지붕의 농가도 보이고 아까부터 북쪽으로 비죽하게 보였던 봉우리는 노치 쪽 x64
8.9m며 그 우측인 바로 북쪽으로 가깝게 올려다 보이는 매봉분기봉은 상당히 고도를 치며 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분 지체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러운 참나무능선이 이어지고
▽ 상가마을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넓은 길과 녹색그물망이고 전면에 매봉과 우측 한동산이다
▽ 가수저수지 쪽 능선 분기봉에서 편안하게 내려서고
▽ △425.9m에 올라서서 上 만수마을을 바라보고 下
△425.9m에서 5분후 잠시 올라선 곳은 우측 국사동 골자기 쪽의 능선 분기봉이다
본격 매봉-노치 분기봉을 향한 오름인가! 하지만 내려서고 오르고를 반복하는데 참나무능선에는 큰 나무들이 자라난 수 백 년은 되었을 폐 무덤 흔적들이다
10시40분부터 본격 된비알 오름이 시작되는데 표고차 90m 정도이나 짧은 거리라서 기다시피 9분 정도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서니 산죽들과 작은 구덩이가 파진 약560m의 매봉-노치 분기봉에 올라서서 막걸리 휴식이다
매봉 올라서서 휴식하려다가 잠시 오름에 진이 빠져서고 59분 출발이다
휴식한 분기봉에서 매봉을 지나서 후루목재를 지난 백아산 분기봉까지는 2011년 백아산-옹성산 U자 종주를 하면서 지나갔던 곳이다
이제껏 북쪽으로 향하던 것이 동쪽 저 위로 매봉 정상을 바라보며 3분후 내려선 산죽의 안부에서 매봉정상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잠시 오르면 산죽은 사라지고 참나무능선이면서 아주 가파른 오름이 7분간 이어지니 우측 국사동 용두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동쪽에서 북쪽으로 틀며 살짝 내려선 후 4분 정도 올라서니
11시18분 좁은 공터에 전국의 웬만한 오지 산에 설치된 눈에 익은 나무 팻말이 걸려있는 매봉 정상이다
북쪽으로 x585.9m가 보이고 동쪽 가까이 한동산이 보이지만 2011년도 그렇고 오늘도 갈 길이 멀어 한동산은 다녀오지 못한다
남쪽 멀리 지나온 밤실산과 지난 구간 모후산은 비죽하게 솟아있고 남서쪽 8시 방향으로 x648.9m와 그 뒤 무등산이지만 옹성산은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4분을 지체하고 북쪽으로 내려서려니 11시 방향으로 비죽한 산은 국사봉(683.9m)다
▽ 산죽의 분기봉에 올라서서 동쪽 저 위 매봉을 올려다보고
▽ 2001년 종주 때 올랐을 때 분기봉과 다름없다
▽ 매봉에 올라서서 上 남쪽 지나온 밤실산과 멀리 모후산을 당겨본다 下
▽ x648.9m 뒤로 무등산이 보이지만 옹성산은 보이지 않는다
▽ 그래서 2011년 중앙 옹성산과 우측 동복호 뒤로 오산이고 좌측 비죽한 모후산이다
▽ 한동산
▽ 백아산
▽ 국사봉 뒤 장군봉도 보이고
급격하게 내려서는 북사면에는 잔설들이라 미끄러워 빠른 걸음이 되지 못하고 5분여 완전히 내려선 후 3분후 살짝 올라선 둔덕한 곳은 우측(북동) 염촌제 골자기 쪽 능선이 분기하고 몇 걸음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이번에는 좌측 수단 골로 짧은 능선이 분기하면서 능선은 거의 고만하다
작은 바위들이 보이면서 3분여 올라서니(38분) 폐 무덤 흔적에 억새들이 보이는 봉우리에서 바로 앞 x585.9m는 평범하게 보이고 전면 우측아래 염촌제와 염곡마을이 크다
능선은 잠시 산죽들이 보이더니 우측사면은 바위들과 벼랑을 이룬 모습이고
11시44분 올라선 평범한 x585.9m인데 북사면에 녹지 않은 잔설들로 미끄러운 가운데 표고차 90m를 줄이며 참나무아래 진달래들의 능선을 내려선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10분을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바위에 이상한 표시가 보이고 3분여 올라서면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어우러진 약510m의 봉우리고 큰 내림 없이 평탄하게 내려서고 3분 정도 오르면 산죽이 무성한 우측 염촌마을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 지도상의 후루목재 는 고개는 아니라는 것이다
후루목재에서 좌측으로 살짝 휘어져 고만하게 3분후 오른 곳은 어린 소나무 아래 작은 구덩이가 파진 좌측(서) 송치골 쪽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럽게 올라서면 분기봉에서 5분후 잡목들의 평범한 x547.1m고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은 저 아래 보이는 큰 마을 염곡마을 쪽으로 이어지겠다
좌측으로 살짝 휘며 내려서려니 저 앞으로 x686.8m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오늘 구간 대체적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곳도 없지만 날씨까지 조망을 도와주지 않는다
▽ x585.9m를 바라보며 진행하다가 올라선 x585.9m정상은 평범하다
▽ 제대로 보이는 한동산
▽ x585.9m에 내려선 후 표시의 바위를 보며 올라선 약510m의 봉우리
▽ 후루목재
▽ x547.1m에 오르고 북쪽 백아산 분기봉을 바라본다
잠시 남서쪽으로 내려서던 능선은 북쪽으로 틀어 부드러운 내림이다
12시27분 완전히 내려서고 오름이 이어지려니 우측사면으로 보이는 오래된 비석의 무덤이 있어 확인해보면「通訓大夫 工曹佐郞 慶州 金公」인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2011년에도 지나가면서 확인했던 것이며 공조좌랑은 정6품 하위직이다
무덤 위 둔덕을 지나고 잠시 후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지노라면 쭉쭉 뻗은 소나무아래 진달래들이고 그렇게 내려서면 화순군 북면 노치리와 곡성군 석곡면 염곡리 하노치를 잇는 임도의 송치 다(12시38분)
좌측 바로 아래 농가 같은 것이 보이고 농촌트럭 한 대가 세워진 고개에는 북면 노치리3.0km←→곡성군 염곡리를 알리는 이정표에 군사훈련용 팻말에는 솔티재 입구 표시인데 松峙 솔티 그 놈이 그놈이고 전국에 이런 지명은 부지기수다
막걸리에 빵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대신하고 12시52분 출발이다
고개에서 백아산 분기점까지 27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올라서야하니 은근히 올라야겠다
3분여 북쪽으로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휘며 고만하다가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이고
곧 무성한 산죽지대로 오름은 이어지고 북서쪽으로 휘어 9분후 좌측(남) 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조금은 덜 가파른 오름인데 아까 우측으로 높게 보였던 국사봉도 이제는 비슷한 높이로 보인다
13시28분 송치에서 36분이나 소요되면서 올라선 약660m의 좌측 인근 x686.8m와 지맥의 분기점은 산죽을 베어놓아서 좁은 공터를 이룬 곳이다 1분 지체
북쪽 무성한 산죽사이로 급하게 내려서는 곳에는 軍 훈련용 밧줄이 매어져 있지만 잔설이 녹으면서 질퍽거리고 상당히 미끄럽다
▽ 우측사면에 通訓大夫 무덤을 보고 송치까지 부드러운 내림이다
▽ 송치
▽ 송치에서 산죽지대를 오르며 돌아본 비죽한 x585.9m와 그 매봉과 좌측은 한동산
▽ 36분간 올라선 약660m의 분기봉에서 산죽사이 내림이다
▽ 2011년 분기봉에서 바라본 중앙 매봉과 좌측 한동산이고 맨 좌측 삼산 매봉 멀리 조개산
▽ 2011년 바라본 무등산
3분여 내려서고 금방 올라선 둔덕에서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660m의 좌측(북) 평지마을 卍대광사 쪽 능선 분기봉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면 이번에는 우측 염곡제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여전히 무성한 산죽들 사이로 매어진 밧줄들의 가파른 내림인데 좌측 전면(북서) 벌판 같이 보이는 곳이 평지마을 일대다 2분 지체
다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서면 참나무들의 수백 년 된 석축 흔적의 좁은 봉우리는 북서쪽 평지마을로 능선이 분기하고
우측으로 살짝 휘어 내려서는데 여전히 미끄럽고 능선은 고만하니 이런 능선만 이어지면 좋겠다 ... 라고 중얼거린다
평지마을 분기봉에서 7분 후 살짝 올라선 곳은 약570m의 고랑이 파진 우측 노치골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지맥은 좌측으로 살짝 틀어 북쪽으로 내려서려니 전면으로 x632.9m와 멀리 성덕산에서 차일봉으로 이어지는 통명지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전면 우측 노치골 쪽 농가들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상노치가 보인다
부드럽게 3분여 내려서면 지도상의「보름재」인데 고개라기보다 펑퍼짐한 능선이며 오름이 시작되는데 수백 년은 되었음직한 석축은 폐 무덤 흔적이다
[지명대장] 고개가 길어서 넘어 가려면 여러 날이 걸린다 하여 보름재라 하였음
14시12분 올라선 약565m의 좌측 나무를 벌목한 흔적의 평지마을 쪽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후 오르려니 능선에는 끈이 매어져 있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 흔적이 보이지만 그냥 올라서보지만 별 것 없어 잠시 내려선 후 10분간 휴식하고 (14시20분~30분) 다시 오름이다
▽ 국사봉을 바라보며 올라선 대광사 능선 분기봉
▽ 평지마을 분기봉에서 북서쪽 평지마을을 바라본다
▽ 국사봉과 그 좌측아래 염곡제 뒤로 상노치가 보인다
▽ 보름재
▽ 통명산이 보이고
▽ 백아산을 정 서쪽으로 바라본다
휴식하고 오름이라 그런지 크게 힘들지 않게 8분여 올라서니 나무가 자라난 봉분 흔적의 아주 오래된 폐 무덤의 x632.9m다
좌측 송단리 강례마을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이곳에서 북동쪽(2시 방향)으로 국사봉 너머 우측으로 하얀 눈을 이고 있는 통명산(764.8m)이 제대로 보인다 3분지체
북동쪽으로 틀어가는 능선은 굴곡 없이 산죽들과 잡목들로 그렇게 10분 이상 진행하니 이런 능선만 이어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14시54분 그렇게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몇 걸음 내려서니 잡목들이 지저분하고 넓대직한 분지 같은 우측(남동) 상노치 분기점이다
이 능선은 상노치를 거쳐서 국사봉으로 이어지고 지맥은 북쪽으로 차일봉을 바라보며 잠시 내려서지만 능선은 고만고만하다가 막판에 2분 정도 올라서니
15시05분 약570m의 분기봉에는「흙재 삼거리」軍 훈련용 팻말이 걸려있고 우측 아래로 수산리 수산제와 동편마을 서편마을이고 그 북쪽으로 서있는 대명산이다
큰 내림 없이 3분여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는데 가시잡목들이 심하고 대명산 저 뒤로 최악산과 그 우측으로 동악산이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다
방향이 바뀌면서 3분 후 내려서니 좌측으로 푹 패어진 소로가 보이는 안부고 우측사면으로는 빼곡한 편백나무 조림지가 보이는데 한동안 편백 조림지는 우측사면으로 계속 보면서 진행하게 된다
우측으로 살짝 휘어지면서 편안한 오름이 2분여 이어지니 다시 좌측으로 틀어 큰 힘 듬 없는 고만한 오름이 이어진다
▽ x632.9m
▽ 상노치 분기점에서 바라본 차일봉
▽ 북동쪽으로 당겨본 반월산
▽ 약570m의 분기봉에는 흙재삼거리 軍 팻말이고 양촌마을 저 편 통명산이다
▽ 가시잡목들이 제법이고 上 당겨본 최악산과 동악산
▽ 2011년 찍은 최악산 동악산
15시29분 바로 저 앞에 x609.9m가 보이는 펑퍼짐한 곳에는 낡은 보도블럭들이 보이는 오래된 헬기장인데「흑재 헬기장」軍 훈련용 표시가 걸려있다
북서쪽으로 살짝 틀어 3분여 올라서니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x609.9m 분기점에는 잡목가시들이고 전면으로 차일봉이 가깝고 그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성덕산(6
46.7m)이고 아주 멀리 호남정맥의 연산이 가늠된다
잠시 내려선 고개 같지 않은 곳이 흙재 인 것 같고 우측 수산리 마을과 호남고속도로 건너 통명산이 빤하다
곧 살짝 올라선 봉우리에서 내려서려면 이전 언급했듯이 이제부터 한동안 우측사면으로 편백나무 조림지가 따라오고 살짝 내려선 곳이 흙재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지도에서 보듯 차일봉 직전까지 능선은 큰 오르내림 없는 능선이 이어진다
15시51분 고만하던 능선이 3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방향이 북서쪽으로 휘어 몇 걸음 내리고 올라서면서 다시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고 본격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다
16시01분 펑퍼짐한 좌측 x526.4m분기점을 지나고 우측으로 틀어 마지막 오름이고
4분 후 올라선 약간의 구덩이가 파진 잡목의 봉우리에는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있고 살짝 내려선 잡목들의 펑퍼짐하고 지저분한 곳이 통명지맥에서 모후지맥이 분기하는 분기점이다(16시06분)
고도가 제법 높아져서인지 바람이 세게 불고 한기가 몰려오는 가운데 배낭을 내려두고 북쪽으로 살짝 벗어난 차일봉 정상을 학인하고 오기로 하고 잠시 올라서니 가시잡목들이 빼곡한 곳에 軍 훈련패찰과 준,희선배님의 팻말이 걸려있는 정말 볼 품 없는 차일봉 사진 한 장 찍고 분기점으로 내려서고 휴식이다
▽ 흙재 헬기장에서 3분여 후 x609.9m 분기점이고
▽ 북서쪽 성덕산이 보이고
▽ 편백나무 조림지 동쪽으로 수산리마을과 양촌마을 통명산이다
▽ 통명 모후 분기봉 과 분기점
▽ 가시잡목의 차일봉 정상
16시22분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출발하는데 날씨가 굿어서 그런지 숲은 어둑해지고 살짝 올라선 잡목 빼곡한 둔덕에서 동쪽으로 계속 고도를 줄이며 임도 고개까지 표고차 290m를 줄이며 내려가는 능선이다
초반 아주 가파른 곳에는 산죽이 무성하고 산죽을 벗어나니 길의 흔적은 뚜렷하나 잡목들이고 다시 산죽들 사이로 지나 진행하는데 전면으로 대명산과 통명산이 어서 오라는 듯 모습을 보여준다
출발 12분후 산죽지대는 사라지지만 쓰러진 나무들이 자주 나타나고 엄청난 잡목들이라 짜증나는 진행이지만 4분여 그렇게 진행하니 오래되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상석의 잘 보존된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무덤을 찾아오는 좋은 길이 있을까! 싶지만 이번에는 편백나무 조림지 아래 쓰러진 나무들에 최근에 간벌 해서 베어놓은 나무들로 발길이 느려지는데 무덤 앞에서 능선은 두 가닥인데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야 하니 독도주의다
내려서다가 어느 순간 북쪽 의암제 골자기 저 편으로 원등리 큰 마을과 그 뒤 반월산(442m) 능선 사면에 보이는 시설은 貯油시설로 보인다
반월산 우측 뒤로 보이는 험상굿은 산은 최악산(713m)이고 그 우측 뒤로 정수리만 보이는 산은 동악산(737.1m)이다
17시04분 좌측은 포장이 된 임도의 수산리고개로 내려서고 폐 헬기장을 지나고 x424.7m오름이 시작되는데 이제부터 통명지맥의 앙칼짐이 시작되면서 가시잡목들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 대명산과 통명산을 바라보며 통명지맥의 동쪽 능선을 내려서고
▽ 잘 보존된 무덤이 있지만 능선은 잡목과 쓰러진 나무 간벌된 나무들이다
▽ 동악산 최악산 좌측으로 반월산이고 저유시설 같은 것이 보인다
▽ x424.7m를 바라보며 임도로 내려선다
17시16분 그렇게 표고차 60m를 오르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시킬 정도로 괴로운 오름이니 x424.7m고 남동쪽 저 앞으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지만 다시 내려선 후 올라야 할 것이고 시간으로 볼 때 결국은 불을 달고 진행해야 되겠다
좌측(북) 멀리 호남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소리를 들으며 내려서는 능선도 잡목과 쓰러진 나무들로 빠른 진행이 어렵다
17시29분 그렇게 이리저리 피하며 내려서니 우측사면에 무덤 하나가 보이는 잘록이고 대명산을 향한 오름이다
랜턴을 꺼내느라 잠시 지체 후 오름은 시작되는데 이제부터 특정 지형도 보이지 않고 그저 빨리 대명산 정상을 오르고 불로치로 하산할 생각밖에 없다
6~7분 그렇게 잡목들을 헤치며 한번 올라선 곳에서 몇 걸음 내려선 후 마지막 대명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8~9분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줄기차게 올라서니 정상은 아니나 가파름은 사라지고 부드럽게 우측으로 휘어 잠시 더 올라서니 어둠 속에 잡목에 코팅지와 표지기 몇 개가 걸려있는 대명산 정상이다(17시55분)
랜턴을 비추며 삼각점을 확인하고 살짝 뒤로 비켜나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서는데 랜턴으로 보이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그저 빼곡한 가시잡목을 헤치느라 곤혹스럽고 비명을 질러댄다
짧은 거리 10분여 남쪽으로 진행하다가 남쪽 양촌마을 쪽 능선을 버리고 동쪽으로 틀어가는 곳인데 선답자들의 흔적을 어둠 때문에 보지 못 한 것인지 가시잡목에 둘러싸여 빠져나가느라 곤욕을 치룬다
▽ 임도에서 오르며 돌아본 차일봉
▽ x424.7m에 올라서서 대명산을 바라보고
▽ 내려서노라니 잡목들이 대단하고 어두워 불을 밝힌다
▽ 대명산 정상
▽ 이후 특정 지형 확인하지 못하고 불로치로 하산한다
잠시 후 만난 잘 돌본 쌍무덤이 보이면서 무덤을 찾아온 길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마루금이고 뭐고 좋은 길만 있다면 계곡이라도 마다않고 내려서야겠다는 생각으로 길을 찾으니 정말 넓고 좋은 길은 동쪽의 능선이 아닌 북쪽의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기에 무조건 그 길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솔직히 야간산행으로 마루금을 찾아가는 행위는 아무의미가 없는 그저 걷기만 하는 산행으로 생각하는 나이기에 어둠 속의 걷기행위 말고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
북-북동쪽-남동쪽으로 내려서는 좋은 길을 따르니 무덤에서 10분후 해발330m 정도에서 다시 마루금을 만나서 좋은 길로 내려선다
해발250m 지점에는 밤나무들이 보이고 인근에 무덤들도 보이면서 불빛이 가까워지고 어둠속이지만 전면에 통명산이 막아선 것이 보인다
18시38분 북쪽 대명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철선으로 막아놓은 소나무조림지를 끼고 내려서니 개들이 짖어대는 농원을 지나고 농로를 따라 내려서니 바로 고속도로 옆 지도상의 불로치(40분) 고 지맥산행은 이곳에서 끝을 맺는다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27번 국도변에서 지맥을 마치려 했지만 내려서면서 견두지맥 때 두 번이나 이용했던 곡성택시기사와 통화를 했는데 대명마을에 도착해 있다니 다시 조금 전 농장 직전의 마을 갈림길로 돌아가서 대명마을로 내려선다
이후 대명교회 앞에 기다리고 있던 택시로 곡성읍내로 이동해서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지난 1구간 때 이용했던 식당에서 반주를 겯들인 식사 후 여유롭게 역으로 걸어가는 것은 시간에 쫏기지 않을 정도의 여유를 둔 20시22분 곡성에서 출발하는 itx새마을열차를 예매해놓았기 때문이다
자정이 살짝 넘은 시간 용산역 도착이고 택시로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