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스스로의 동영상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각 부분마다 어떻게 그런 자세를 만들수 있는지 잘 지켜지지 않는 점은 무엇인지
최대한 쓰려고 노력해 봅니다.
각자의 견해가 다를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고
혹시 잘못된 견해가 있거나 표현이 거칠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적하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자료의 골퍼는 케니 페리(Kenny Perry)이고 사진 출처는 골프다이제스트에서 퍼왔습니다.
케니 페리의 자세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파워 스윙의 요소들은 제대로 다 갖춘 스탠다드 스윙의 하나라고 봅니다.
1번 사진은 케니페리의 어드레스 자세 입니다. 어드레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습니다.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어드레스에서는 먼저 전체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 발을 얼마나 벌리느냐?
2) 발바닥의 각도는?
3) 무릎의 굽힘 정도는?
4) 허리의 각은?
5) 그립은?
6) 어깨의 위치는?
7) 시선은?
8) 공과의 위치는?
어드레스시 신경 써야할 것이 더 있을 수도 있지만 뭐 대충 이정도라고 봐도 작은 것이 아니며,
눈에 드러나지 않는 것들 어드레스 시에 어떤 근육을 긴장 상태로 두고 어떤 근육을 부드러운 상태로 둘것인가에 까지 신경 써다 보면 어드레스라는 것이 여간 복잡하고 신경 쓰이는 것임이 처음의 입장입니다.
어드레스는 스윙의 시작입니다. 어드레스가 잘못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샷이 나왔다.
이런것이 바로 로또 당첨 된거랑 비슷하겠죠..
먼저 좋은 어드레스를 취하기 위해 어드레스의 목적을 생각해 봅시다..
어드레스의 목적은 바로 스윙의 목적입니다.
위의 샷은 티샷이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라고 일단 목적을 생각해 봅시다..
(모든 티샷이 최대한 멀리를 지향하지는 않지만)
어프로치 샷이나, 세컨 샷이라면 스윙의 목적이 티샷과는 약간 차이가 날것입니다.
즉, 스윙의 목적에 따라 어드레스의 목적이 변화 될 수 있으며, 자세의 변형도 필요한 것입니다.
짧은 어프로치에서는 왼발을 열어서 자세를 취하라라고 하는 이유는 거리의 정확성이 더 중요하므로
스윙의 크기 컨트롤이 쉽고 방향성이 좋은 자세를 취하다 보니 왼발을 미리 열어 두는게 좋은 자세라는 것이죠
어쨌던 스윙의 목적은 안정성과 유연성이라고 이름 붙여 봅니다.
백스윙에서 팔로우까지 움직이는 동안 흔들리지 않게 일관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시작이 어드레스라야 하는 것이고요..
안정성의 한계내에서 최대한 빠른 스피드를 뽑아내야 하는 자세가 어드레스라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해서 순환됩니다.
결과는 스윙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으면 어드레스시 어떠한 자세가 좋은 자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어드레스를 취할 수 밖에 없으므로 좋은 어드레스가 뭔지 내가 어드레스를 제대로 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스윙을 시작하는 것이 처음 스윙을 배우는 사람들의 입장인거죠..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해하기 위해 여러 것들을 보고 배우고, 또한 직접 몸으로 연습해 보는 체계적 단계를 거치면 그까이거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단지, 여러분의 마음가짐이 문제 될 뿐이죠..
자신의 스윙에 대한 이해 없이 어드레스 만의 교정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고, 또한 그런 조언을 해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왼발을 더 열어주어라 더 닫아주어라,, 오른 발을 앞으로 빼라 뒤로 빼라, 그립을 더 강하게 해라 약하게 해라, 왼무릎을 약간 펴야한다, 아니다.. 물론 처음 부터 자세가 잘못된 사람들에게 이런 것들은 훌륭한 어드바이스 입니다.
그보다 더 큰 스윙시의 문제점이 있는데 그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하지 않고 약간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땜방 치료할려는 경향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땜방식 교정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개인의 각자의 생각이고 견해일 뿐이고 선택일 뿐입니다. 땜방식 교정이 아주 적절한 교정방법이 되는 조건을 가진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단지 정상적인 조건을 가지신 분들은 편법보다 제대로 스윙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연습하는 길이며, 앞으로 골프를 즐기며 칠수 있고, 더 건강한 신체를 만드느데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할 뿐인거죠..
저는 어드레스 시에 두가지를 염두에 둡니다.
그 한가지는 공과 클럽 페이스의 위치 및 각도가 제대로 되어 있는가입니다.
몸과 공과의 거리 오른발과 왼발의 위치 그립등이 제대로 되면 제대로 된 것이겠죠..
두번째는 안정성을 위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것을 신경 씁니다.
저는 좌우의 균형 보다는 상하의 균형에 신경을 씁니다..
좌우의 균형이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좌우는 스윙의 동작중에 백스윙에서 팔로우 까지 어차피 좌우 이동이 일어나는 것이기때문에 스윙의 동작중에 좌우 이동 컨트롤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모든 신경이 거기로 향해서 스윙을 할것이기 때문에 스윙중 상하의 움직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드레스 시에는 오히려 상하의 균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안정성을 위해 중력의 법칙에 따라 양발에 체중이 완전히 실리도록 한후
높이의 유지를 위해 허리를 펴주면서 어깨를 최대한 낮추고
클럽의 소울이 지면에 닿을락 말락 하는 높이를 유지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스윙하는 동안 이 높이가 그대로 유지 되도록 필요한 근육에 긴장감을 높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목을 너무 숙여서도 안되고 너무 젖혀서도 안되는 즉 목과 머리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목을 곧게 펴고 시선을 내리깔아주는 자세가 나오는 것입니다.
원래 글재주가 천박한데다 완벽히 이해하지도 못하는 분야의 내용을 쓰려니 진도가 잘안나가는 군요..
해서 이만 줄이고 앞으로 쓰고 싶을 때 피니시까지 순서대로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