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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젊은 때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우리의 인생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결혼하기 전까지를 보통 젊은 때라고 말합니다. 젊은 때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힘이 넘치는 특별한 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를 먹었을지라도 마음이 젊다면 젊은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나도 젊은 사람입니다. 제가 젊은 때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하는 강의를 하는 것은 결국 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같은 것입니다. 제가 이런 강의를 하는 것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제가 체험한 것이 조금이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상시 들어왔던 이야기들입니다. 다만 제가 저의 삶 속에서 그것을 어떻게 알고 깨닫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을 통해 꿈을 가져야 합니다. 말씀은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힘을 줍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꿈을 줍니다. .젊었을 때 우리는 말씀에 기초하여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은 우리의 삶의 키와 같습니다. 꿈이 있을 때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요셉은 젊어서부터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삶을 통해서 젊어서 꾸었던 그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다윗은 말씀을 어찌 사랑하는지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메시야 왕국이 건설된 꿈을 주셨고 그 꿈대로 그의 후손 가운데서 메시야가 태어나게 도우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젊은 시절 대학생 성경읽기 선교회에 와서 말씀을 공부할 수 있고 꿈을 꿈을 꾼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저는 본래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저는 제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죽으면 끝인데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생활 기록부에는 삶에 권태를 느끼고 소극적이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 일학년 때 친구의 인도로 유비에프에 와서 목자님과 일대일로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말씀은 저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습니다. 창세기 일장 일절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는 말씀을 통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영접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학 2학년때는 창세기 말씀을 끝까지 공부하는 가운데 아브라함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 되었습니다.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가슴이 벅차서 아침에 눈이 떠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열국을 이루시며 큰 민족의 조상으로 삼으신다는 사실이 가슴 벅찼습니다. 나는 목자로 살고자 결단했습니다.
3학년이 되며 대학 생활에서 학과 공부와 목자 생활을 둘 다 감당하는 것이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수양회 때 저녁 말씀 강사를 맡았는데 그 말씀이 요한복음 11장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며 너무 가슴이 벅차 올라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요한 복음 11장 25, 26절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는 말씀은 잘은 몰랐지만 예수님 안에는 실패가 없고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장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을 통해서 오직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살았을 때 4학년 졸업할 때 한 명의 목자와 3명의 목동을 세우는 은혜를 입었고 4학년 때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 양들 중에는 지금 교수 목자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4힉년 때 고린도전서 일용할 양식 말씀을 먹는 가운데 바울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저는 당시에 목회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이 있었습니다. 교회도 기업이다. 목회자도 결국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저의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지요. 목회자 가운데 우리 유비에프 목자님들처럼 훌륭하신 목자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의 생각은 그랬습니다. 하지만 바울을 보니 평신도로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과 같이 평신도 목자가 되고자 서원하고 꿈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천안에 단대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단대를 개척하겠다고 학생회와 함께 단대에 와서 로얄박스에 들어가 기도를 하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후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일년 방위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어둠이 있었습니다. 목자로 체험도 했지만 중일 때 지은 죄로 나는 만성 성병이 걸렸고 나는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내면은 어둠 가운데 있고 결혼 전에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목자님이 선물해 준 책 중에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집 "이것이 믿음이다"라는 책을 읽다가 갈라디아서 3장 13절 말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말씀을 영접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에 기초하여 10여 년 동안 드러내 놓지 못했던 죄를 처음으로 소감으로 써서 일대일 목자님과 고백하고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죄로 인하여 생긴 병도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믿음으로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고 그들이 모두 이 수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때 나는 감격하여 한시간을 울었고 내면에는 성령님이 충만히 임하는 성령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결혼 후에 저의 꿈을 이루사 천안에 평신도 목자로 파송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순대, 호서대, 오스트리아 그라츠를 개척하고 8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도우셨습니다. 이층의 아름다운 천안 센타도 천안에 있는 캠퍼스의 중앙에 건축케 도우셨습니다. 천안에서 매주 말씀의 종으로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즘 저에게 이사야서 2장 3절 말씀을 주십니다.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우리가 메시지를 쓰려고 다른 말씀을 참고하려고 해도 정리된 것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문제지와 문제 풀이가 함께 정리된 것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유비에프에도 그렇고 교회에도 전권의 강해 설교된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죄송한 이야기지만 많은 메시지가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순수하게 전하는 메시지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이를 보고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의 꿈은 나이가 60살이 되기 전에 성경 66권의 강의안과 문제지, 문제 풀이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지금 복음서, 서신서 몇 편, 구약 말씀 몇 편의 문제지, 문제 풀이, 강해서를 써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60살이 넘어서는 주석 성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시중에 주석 성경이 많지만 신앙적으로 성경을 읽을 때 궁금한 것을 설명해 주고 신앙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주석 성경이 없습니다. 강해서 66권을 기초로 주석 성경을 만들어 100만 부 이상의 책을 파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꿈입니다. 저는 중년이 되었지만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여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말씀과 성령님에 기초한 꿈을 꿀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주의 종들이 이곳에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말씀을 사랑합니다. 죄송하지만 어떤 분은 메시지 쓰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제가 복음을 알고 성령님과 교제한 후에는 그렇습니다. 제가 말씀을 읽고 문제지를 만들고 문제를 풀고 그리고 말씀을 쓰다보면 저는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그때가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저에게 준 은사입니다. 제가 저의 은사를 살려서 말씀을 사랑하고 높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때 천안을 말씀의 시온성으로 삼으사 열방이 모여들게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사야 55장 5절입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둘째 기도를 통해서 성령님을 배워야 합니다. 저는 사실 하루에 단 몇 분 기도하며 살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8 년 전에 나에게 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당시에 천안 유비에프는 1층 집을 사고 그곳에 이층의 건물을 올려서 교회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임을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학생회가 학사회의 두 배는 되는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 때가 사단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사단은 동역자와 불화를 유도했습니다.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가고 양들도 하나둘 떠났습니다 결국은 반쪽으로 모임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이 때 일어날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한가지 희미한 희망을 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은 다 절대적인 기도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다니엘서 말씀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서 6장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기도를 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생명을 걸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창을 열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전에 행하던 대로 습관을 좇아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는 습관을 좇아 기도했습니다. 그가 기도했을 때 이방 땅에서 느브갓네살 벨사살 다리왕 세 왕조에 걸쳐 총리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광주에서 평신도로 큰 역사를 이루신 박다윗 목자님도 이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하신 적이 있습니다. 소망 교회 원로 목사이신 곽선희 목사님은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새벽기도를 쉬지 않았다고 자랑하였습니다. 이는 그 어머니의 새벽기도를 배운 것입니다. 그 어머니는 90살이 넘기까지 새벽기도를 절대적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는 곽목사를 혼자 월남시키시고 보내시며 내가 너를 위해서 목사로 쓰임 받도록 기도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곽목사님이 북한에 가서 알아보니 공산당이 교회를 부수자 그곳에 어머니는 가마니떼기를 둘러쓰고 한겨울에도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분의 메시지를 들어보면 어머니 자랑이 대단합니다. 또한 제자양성의 좋은 본을 보이신 옥한음 목사님도 자신의 어머니의 새벽기도를 배웠다는 간증을 배웠습니다. 성령의 큰 역사를 이루신 조용기 목사님이나 그 장모님 최자실 목사님이 절대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은 여름 수양회에서 떠오르는 목사님들의 삶에 대한 심포지움을 했는데 한결같이 절대적으로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이에 자극을 받고 새벽기도를 절대적으로 하고자 결단했습니다.
기도를 하자 말씀이 새롭게 깨달아 졌습니다. 여름수양회에서 십자가의 말씀을 듣고 소감을 쓰는데 내가 바로 동역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발길질하고 침 뱉고 무시한 바로 그 사람인 것을 알고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새벽기도를 배웠을 때 무너진 학생회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학생회 계승의 역사가 일어나고 비전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당시 나는 한 자매 목자에게 학생회를 거의 맡겨 놓고 있었고 그 자매 목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전심으로 주님의 역사를 섬겼습니다. 이 자매 목자는 암말기인데 원자력 병원에서 최장시간 14시간의 수술을 하고 기적적으로 병이 치료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양들을 생명을 드려서 섬기고 열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자매 목자가 정신분열증이 들었습니다. 정신 분열증이 걸려서 헛소리를 하고 밤에 학교 운동장에 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인턴 목자가 그러니 학생회는 다시 한 명만 남고 다 흩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5년 정도 절대적인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안면도 바캉스에 놀러 가서도 새벽기도를 드렸고,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새벽기도를 드렸고, 중국에 가서도 새벽기도를 드렸고, 추석 때도, 설 때도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 많은 물질도 드렸습니다. 물질적인 축복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한 달에 100만원의 헌금을 일년 이상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 자매 목자도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매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곳을 가보니 손과 발을 침상에 묶어 놓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 저를 사랑하십니까? 저를 목자로 부르셨습니까? 저는 목자를 사표 내고 싶습니다. 하나님 너무합니다. 저는 그런 중에도 절대 기도의 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저에게 한 가지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저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저는 주말 수양회에서 38년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이 말씀은 항상 듣던 말씀인데 새로운 깨달음이 왔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38년 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베데스다 되신 예수님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시고자 하신 것은 물 한 바가지가 아니라 바로 영원한 샘물 되신 예수님을 주시고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바로 성령님이심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복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때 성령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과 아무 상관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를 회개하고 다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지만 그것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양들도 이상하게 은혜를 받고 나면 다음에 어려워졌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님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령님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하고 무지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 자신에게 관심이 있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서 성령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여름 수양회에서 십자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때 예수님이 우리 모임 가운데서 왕따를 당하고 홀로 외진 곳에서 울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저는 또 다시 눈물이 나왔습니다. 우리 모임에는 사람이 주가 되고 양이 주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를 눈물로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성령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과 교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은혜의 복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신앙 생활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어드리고 사랑하고 높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고 성령의 생각을 하는 것이 성령을 따르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나에게 기쁨의 샘물이 계속 솟아나게 도우셨습니다. 성령님은 저에게 힘을 주시고 역사에서 자유를 주셨습니다 목자 생활하는 맛을 알게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학생회 회복을 이루셨습니다. 그후로 학생회에 네 팀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사실 지난 한 해만 해도 우리가 피싱하고 양들을 별로 좇아다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일대일한 양들이 꾸준히 생겨났습니다. 우리가 이들을 다 감당하지 못하여 많이 왔다 갔지만 하나님은 호서대까지 합하여 8명의 은혜 새싹팀, 부활팀을 남게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군대에 두 명을 파송하게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질병을 치료하는 은혜도 주셨습니다. 나의 감기나 천식 손이나 발이 아플 때 기도하면 낫게 도우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최유성 목자는 만성 간염입니다. 그는 단대 기숙사에서 간염으로 쫓겨나 공동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피곤하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그의 질병을 치료하시고 지금 육군소위로 임관하게 도우셨습니다. 그는 전남에 있으면서도 쉬는 날이면 천안에 꼭 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유용희 목자는 기사 시험에 여섯 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중심을 지켰을 때 하나님은 4.4로 대학원을 마치고 방위 산업체에 취업하여 매주 서울에서 천안으로 예배를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라츠에 파송 한 한 제임스 선교사가 천안 유비에프에서 성장한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따게 도우셨습니다. 또한 목자는 천안의 조상입니다. 그는 대전에서 사업을 하다 IMF 때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누구도 그가 다시 일어서리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그는 대전 유비에프에 있었는데 빚으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다시 부르시고 하나님은 호서대 개척 목자로 파송케 하셨습니다. 지난 해는 목자가 석사를 마치고 나사렛대 전산과 겸임교수가 되게 도우셨습니다. 한 형제는 이곳에 참여하여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그는 두 번 학사 경고를 받아 군대로 도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학후 4.2의 학점을 맞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혀 수고하지 않은 천안대에 정은화 교수가 예배에 나오고 한 명의 제자를 양성케 도우셨습니다. 혹시 저는 이 모든 것이 저의 자랑이 될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전에까지는 역사를 섬기는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에 대해서 눈을 뜨자 이 역사를 섬기는 분이 성령님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아들 요한이가 중학교에 갈 때 내가 줄 유산은 기도뿐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사줄테니 절대적으로 기도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물론 아들은 안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매일 새벽기도에 나오고 있습니다. 저의 딸도 작년 고삼때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에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성대 아주대 한기대 공대에 합격케 도우셨습니다. 저는 우리 젊은이들이 절대적인 새벽기도를 하며 성령님에 대해서 눈을 뜨기를 바랍니다. 물론 제가 지금 아는 성령님은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제가 계속 성령님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고난을 통해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복음은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성경에 나오는 사람은 대부분 젊어서 고난을 받았습니다. 모세 다윗 요셉 고난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유비에프는 고난을 많이 강조합니다. 유달리 십자가가 많습니다. 순종을 가르칩니다. 말구유 정신 오병이어 정신 이는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준 아주 좋은 유산입니다. 고난이 있을 때 생명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져야 성령께서 강력으로 일하십니다. 순종을 배워야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군대를 마치고 나는 서울 경희문 종로 대전에서 인턴 목자 훈련을 받고 천안에 파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년동안 일을 해도 열매가 없었습니다. 일년 동안 감당한 양들이 다 도망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때 여름 수양회에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말씀을 주시고 나에게 내면의 깊은 교만을 발견하게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서 2장 8절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는 말씀을 잡고 순종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때 천안의 조상들이 세움받게 도우셨습니다.
저는 평신도 목자로 파송되었지만 직장이 없어 일년 동안 물질적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나는 지원을 끊고 일 개월 동안 단대 학생회관을 짓는데 노가대를 하였습니다. 아침 7시에서 저녁 7시까지 일당 7500원을 받고 땡볕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이때의 경험은 내가 직장 생활하는데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때 목자님은 나에게 학교나 학원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순종하여 이력서를 하나 써서 40장을 복사했습니다. 그리고 대전과 청주와 천안의 모든 학교와 학원에 이력서를 냈는데 하나님은 그때부터 학원 강사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원 선생과 목자를 겸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주일날 수업을 요구할 때 저녁 늦게 수업을 해야 할 때 여름수양회를 갈 때 갈등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제가 교무과장을 맡았는데 모든 시간표 관리, 선생관리를 하고 나의 수업이 하루 9시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름수양회를 가야합니다. 책임 목자인 내가 학원 때문에 여름 수양회를 가지 않는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원을 그만둘 수도 없습니다. 저는 믿음으로 원장에게 이야기하여 허락을 받고 수업을 다 빠지고 여름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때 그룹으로 삼 년 동안 가르친 네 명의 학생 중 세 명이 서울 의대에 가고 한 명이 서울대 전기과에 가는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 후에도 은혜를 주셔서 가르친 학생 중에 충남 수석이 한명 차석이 두명 서울대 들어간 학생만 70명 정도 가르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어느 때는 서울 대 연고대반 학생이 한명도 떨어지지 않고 다 붙는 신기한 일도 이루셨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왜냐면 나의 대학 성적은 전체 평점이 B를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도우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며 직장 일을 하게 도우셨습니다.
저는 지금 빌립보서 3장 10-16절 말씀을 잡고 고난을 배우고자 투쟁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이 말씀은 제가 스텝수양회 참석할 때마다 전요한 목자님이 개회 메시지로 전하신 말씀입니다. 전요한 목자님처럼 훌륭하신 종도 아직 영적인 배고픔을 가지고 끊임없이 영적인 투쟁을 하고 계셨습니다. 사도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성령님에 대해서 눈을 뜨고 2년동안 은혜의 복음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난의 복음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제가 고난을 배워서 예수그리스도와 부활의 권능을 체험해야 합니다.
저는 2005년의 목회 트랜드가 무엇인가 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것은 얼마나 많은 숫자가 아니라 얼마나 훈련된 사람을 키우는가 하는 질의 목회입니다. 그리고 소그룹을 통한 멘토링 사역입니다. 이 위에 신령한 성령의 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는 우리 유비에프가 오래 전부터 추구하는 것입니다.
저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개혁 10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분도 질 경영을 주장하여 세계 2위의 순익을 내는 흑자를 이루었습니다. 저는 그 책을 읽으며 감명 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핸드폰을 처음 만들었는데 불량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는 전직원을 소집하고 "일년간 회사 문을 닫는 한이 있어도 불량제품을 없애라" 불량핸드폰을 가져와 모두 망치로 때려 부수게 하였습니다. 일명 불량제품화형식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질이 좋은 제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브랜드가치 있는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작년 가을에 유럽 선교여행을 하며 한 가지 깊은 인상을 받은 것입니다. 집이 이삼백년 되어도 무너지지 않고 위풍도 없이 잘 지었다는 것입니다.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도 매일 일찍 끝나는데 오스트리아서 18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것은 기초가 튼튼하게 키우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abcd를 거의 한 달 정도 배우고 구구단을 초등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 천천히 배운다고 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튼튼한 기초를 놓을 때 느린 것 같지만 나중에는 우리보다 빠르고 우리를 이기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모임에 기초를 튼튼히 놓아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한국에 왔는데 한 학생회 형제가 모임에 대해서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문제에 빠진 형제는 유비에프는 왜 자유롭게 연애를 못하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운 교제는 괜찮지만 연애는 안됩니다. 이는 모임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형제에게 새벽기도 시간까지 회개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임에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회개하지 않았고 그는 우리 모임을 떠났습니다. 이는 저에게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형제는 제가 성령님에 대해서 알게 된 후에 가장 소망을 가지고 키우는 첫 제자인 월드컵부활팀입니다. 그를 제명 시킨 것은 질좋은 제자양성을 하고자 하는 저의 결단입니다. 우리 모임에 사실 몇 명 남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세계 제일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제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세계 제일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교회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다운 교회, 제자다운 제자가 없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난을 받아야합니다. 저는 이곳에 모인 우리 젊은 이들이 참다운 제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계 어느 곳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는 질 좋은 유비에프 브랜드를 가진 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유비에프 출신 취업하려고 하면 묻지 않고 뽑는 시대 유비에프 출신이라면 묻지 않고 결혼하기를 소망하는 시대 유비에프에 참제자가 되기 위해서 모여 드는 시대. 유비에프 제자를 보기 위해서 세계에서 유비에프로 모여 드는 시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해야 합니다.
저는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했습니다. 첫째는 말씀을 통해서 꿈을 갖는 것이요. 둘째는 기도를 통해서 성령님을 아는 것이고 셋째는 고난을 통하여 부활의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 오늘부터 절대기도하는 종들이 많이 나와 성령님의 역사가 이곳을 통해 뜨겁게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세계적인 목자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임에서 10만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은 참으로 꿈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200만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기를 먹게 하신 하나님은 넉넉히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다만 말씀에 기초하여 꿈꾸는 제자, 기도를 통해서 성령님을 아는 제자, 고난을 통해서 부활의 주님을 아는 제자가 부족할뿐입니다. 이곳에 있는 젊은 목자를 이에 사용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