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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의 파파아틀리에 김진수 - 청아한 자연과 농촌 현실의 투시
김진수 추천 0 조회 506 09.09.25 21:28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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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6 00:22

    첫댓글 어둠을 걷어낸 듯하지만 그 이면에 깔린 어둠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 것 같은 그림들,...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09.09.26 00:38

    수정씨. 에필로그 한마디도 침튀기 전에 일착으로 댓글을 달아주어 이 꼭두새벽에 고마워용~^^

  • 09.09.27 13:50

    소, 새벽닭, 노화도 가을, 구진포, 서망에서, 입춘, 황토현, 쌀파는 노인, 초혼.......붓끝이 살아서 렌즈가 된 걸까요? 저 작품들 중 하나라도....욕심 납니다^^

  • 작성자 09.09.28 09:11

    새로 낼 것들은 풀어지지 않은 사실주의를 헤쳐서 촉촉히 다루어야겠어...

  • 09.09.27 17:38

    선생님의 풀, 약, 시는 조금 알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그림은 정말 감동 그 자체!!!! 아쉬워하시는 사모님이 마음을 쪼메는 알듯하네요. 그림 볼 줄 잘 모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는 미래가, 희망이 보이는 듯 해요. 인제 좀 살아났어요. 샘 덕분에요.

  • 작성자 09.09.28 09:06

    비판거리도 많겠지만 좋아해주는 것으로만 주셔서 윽, 행복해요.. 낫는 처방전처럼 모두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야해요.

  • 09.09.27 23:43

    가슴 깊은 아픔이 세상과 많이 중화된듯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선생님그림에서 다가온 푸근한 가을을 맞이합니다..^^

  • 작성자 09.09.28 09:10

    차오름의 마음이 더 푸근해. 항상 좋아해주는 덕에 내가 좋아서 막 배도 나오고 살도 찌니..ㅋ

  • 09.10.01 13:44

    타협 하지 않고도 현실이 선생님께 맞춰주는 세상이 되어 선생님께서 다루시는 그림이 촉촉하게 빛 나시길... ^^

  • 작성자 09.10.02 10:12

    '세상과 나' 라는 사이에 '과' 가 있어서 항상 사는 일이 둘로 나뉘게 되어있지. 하지만 '하늘과 땅'이든 '바다와 육지'든 실은 둘의 경계가 없음을 나중에 깨달았어. 하여 저항적, 민중적, 비타협적, 상대적 의미 또한 내 삶에서 저만치 물러났으니 이제 내 땅콩껍질속 예술의 세계도 데굴데굴 굴러 나와 둥글고 자유로워야겠지? 행복하고 고마와... 노랗게 차오른 이 보름...!!

  • 09.09.30 13:43

    들풀 이름 몇개 외워보겠다고 카페를 가끔 들랑거리다가 진수샘의 진면목을 보는것 같습니다...그림은 문외한이라 어찌 말할수 없지만 늦게나마 10년만의 전시회를 경축하나이다~~~

  • 작성자 09.10.01 10:45

    멋쟁이선생님.. 엊그제 순천탐사에서 못 뵈어 아쉬웠습니다. 십오년 전 그림을 카페갤러리에 걸자니 남의 그림 볼 때완 다르군요. 이번 유춘오에서는 뵐 수 있을까요?^^

  • 09.10.01 23:29

    그림도 시도 마음도 어찌 그리 아름답습니까? 새삼스럽지만 항상 그러네요. 이내 마음 푸근해요.

  • 작성자 09.10.02 10:16

    세상에 나같은 '복쟁이'는 없을거요. 왜냐면 지난 모오든 無明과 허기와 모순과 오욕과 못됨과 못남이 싹 덮이고 카페에 늘 초록 싹잎만 연하게 보이니 이렇게 다 속지요오. 그린... 미국 콩나물은 꺼풀이 꽤 두껍나요?^^

  • 09.10.02 10:25

    큰코 닮아서 그런지 삶아도 삶아도 뻣뻣합디다. 우리 콩나물은 보드랍고 순수한디... 명절 잘 보내세요. 여긴 가을비가 잔디에 소리없이 내려요.

  • 작성자 09.10.03 21:52

    추석 밤입니다. 고향이 많이 그립지요? 추석 보름달 한 복판에 앉았지만 불을 끄고 창가에 누워봐야 한가윈줄 알겠어요. 되레 먼 이국 땅에서 망망히 바라보는 외달이 더 간절한 계수나무 옥토낄거예요... 본래 난 떡을 못 사귀어 송편은 있어도 주로 염소같은 아내의 입볼에서 놀아요. 추석날이 젤 심심해요. 전복에 홍어회가 있으면 뭘해요. 친구가 있어야제. 공부도 안되고 카페는 텅 비고 가게 문들은 난리났나 일제히 닫아버렸어요. ㅍ 나도 외로워요 그린...^^!

  • 09.10.04 01:27

    옥주벌의 가을, 남자표정이 죽입니다^^ 눈길은 이청준선생의 그 눈길??? 선생님 수묵은 '전남들꽃연구회'글씨보고 대충 상상은 해봤는데..ㅎㅎ 언제 그림들과 일별할 기회를 주시면 좋겠네요! - 처가에 와서 저녁밥상에 양주 몇잔 따라마시고 일찍 침대에 떨어졌는데, 술기운이 냉큼 사라지고 새벽까지 초롱초롱... 미리 담배라도 사두었으면 창문열고 피울텐데.. 아파트출입문 비밀번호도 모르니 나갈 수도 없고..ㅎㅎ 감옥이 따로없네요..

  • 작성자 09.10.04 10:44

    문득 담시의 새벽시간에 나도 돈과 땅과 집을 생각하면서 농장집을 한번 그려보는데 설계도는 자꾸 새 공간과 평수가 늘어나는데 그럴수록 땅과 돈은 푹푹 쫄아드니 엥, 그냥 손을 놓아버렸네. 나도 한개비 뿜고 싶구만... 쬐끄만 토굴을 생각할 땐 일단 만만해보이더니 전시 및 다차원공간을 노리니 돈이 비밀번호고 유치장이야^^

  • 09.10.04 16:27

    그림이 사람을 이렇게 심장속에서 울림을 일으켜낸다는 깊이를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그림이 세상과 이웃의 삶을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낸다는 사실을 님에게서 배웠습니다. 이제, 그림을 그림으로 보는 저의 좁은 눈을 다시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즐감 했스무니당요.

  • 작성자 09.10.04 21:10

    저 대작들이 한 삼십점 되었는데 칭찬은 15년 뒤 박명섭께 듣구먼^^ 쑥스럽고 고마와... 노래 안 불러도 좋은깨 유춘오 가회에 '남도의 연꽃향기'로 날아오소. 한상준샘은 오기로 했지만 박종택샘은 어떠신지 의향도 보시곰... !

  • 09.10.06 16:04

    요즘은 몹시 담담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선생님 그림 덕에 마음이 파도처럼 흔들립니다. 사진도 한잔 남겨두지 않았다는 세번째 전시회는 제 마음에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참으로 운이 좋은 뇬입니다. 그 전시회를 갔었다니^^ 박**피디님이 뽑아준 지난 겨울, 선생님과 찍은 사진을 사무실 책상에 붙여두고, 겨울이 오기전에 한번 더 선생님 뵈야겠다 싶어요. ㅎㅎ

  • 작성자 09.10.07 09:25

    그림을 화가보다 더 좋아하는 것같아요.. 내 이 민망한 화상이 감히 젊고 어여쁜 사막아가씨의 사무실 책상에 오르다니! 담시는 후배에게 너무 과격해~ 시간 내어 담시와 광양에 놀러와 영광 대마막걸리 한잔 하게...

  • 09.10.08 12:49

    오랫만에 형님 작품을 보네요 참 진실되보입니다 건강하세요 이철희

  • 작성자 09.10.08 17:32

    오랫만이야 페르소나 ... 진실? 꼬질꼬질하지... 가까우면 박주에 옛 꼬물꼬물하던 추억이나 더듬을텐디... 철희 보고싶다!

  • 10.01.02 13:17

    와 ~~

  • 작성자 10.01.23 14:30

    ^^!

  • 10.01.23 10:54

    울 김선생님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작성자 10.01.23 14:33

    홍선생님.. 다정하게 토닥여주어 고맙습니다. 다음 번엔 헤까닥 변해야겠지요?!^^

  • 11.04.19 14:37

    출감하면 무엇보다 나는 재기의 두부 한모부터 입가에 처넣을 것이다.
    난 두부를 천천히 먹을 것이다. 식도가 부풀어 순대속처럼 숨이 막혀서는 안된다.

    레니니즘이 뭔지, 묘리의 道가 뭔지 당최 모르겠습니다만,
    흑ㅠ,.ㅠ;;;
    존경해도 되죠?

  • 작성자 11.04.20 09:11

    ^^ 행복하게 웃습니다. 변혁운동시절의 맑시즘을 한나씩 내다버리고 더러 고물상에 팔다보니, 여기에 채울 것은 道 밖엔 없었겠죠... 인자 또 '무엇을 그릴 것인가'를 찾아나설 진데, 물감 가지고 놀다보면 뭐든 나와도 나오겠지 했습니다. 허나 꽃을 보았다고 꽃을 그리고 도를 만났다고 또 도를 그리자면 너무 티나고 싱겁지 않겠어요? 이 '주제 선행론'도 마자 떠나 지금은 워쩐지 나만의 '냄새'를 피우는 뭐 이중섭적 '디자인'을 갖고 싶긴 해요... 전엔 이것들을 '매너리즘'이라 하여 골려먹었는디 이젠 아니되겠어요.^^!

  • 11.04.20 11:34

    저는 선생님이 그림이나 그리고, 풀꽃이나 좋아하고,
    전원주택에서 노후나 생각하는 그런 양반으로 알았습니다.
    그냥 세상 양순하게 사시는 착한 양반 정도로 생각했는데...
    죄송합니다. 선입견이 많이 엇나갔구만요.
    마음으로나마 실례가 컸습니다.

    그런데 오해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게,
    상대방 봐서 댓글을 달아주시겠지만,
    저한테 하시는 말씀은 그냥 평범소탈깔끔하신데
    다른 분들과 나누는 대화를 엿듣다보면
    엄청 형이상학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뭔가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感을 못 잡지 않았었나 싶기도 하구요. 암튼^.~

  • 작성자 11.04.21 09:45

    '양순하고 착한' 사람이 되고픈 희망은 늘 있으나 그것은 노력의 한계를 알아야 하는 내 참담한 '태생적 조건'으로 아니 되겠고, 그림 풀꽃 시 전원주택은 제 꿈과 공부와 하늘 아래 종교이니 이를 따르는 것은 참으로 그지없고 마땅하옵니다. 글이야 생각하면서 고쳐가면서 적는 것이라 보들보들하지만 고삐 풀린 제 '거친 말'은 늘 해열진통 및 청열해독, 신경안정제 등을 골고루 맞아야 하는 고통의 나날입니다. 양순씨께서 '感'을 잘 잡았으니 담에 뵐 땐 어떤 기댈랑 싹 던져불고 오씨요. 그래야 제가 감사합니다^.~

  • 12.11.04 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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