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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와히드 B.S.의 시집 『Nun』과 시학
와휴 부디안또로(Wahyu Budiantoro)
시인은 청자(聽者)이며, 관찰자임과 동시에 현실을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나는 확신하고 있다. 만약 시인이 이 같은 세가지 요소를 갖추지 못한다면 사고의 논리적 전개와 효과적인 시제와 시어를 이끌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인은 개인적인 연상(이미지)을 추적하느라 분주하며 하나의 사회적인 창조물로 그 존재에 대한 불안감을 시를 통해 토로하고 있다. 렌드라(Rendra)는 그의 책 『관습을 저울질하다』(Mempertimbangkan Tradisi) 에서 말하길 : ... “그렇다, 한계에 대한 인식, 열정, 그리고 살고자 하는 힘이 내 생명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과 동행하면서 ‘영원’을 이해하고 유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 안에서 나는 ‘영원’이 부여한 삶의 힘이 내 한계와 열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느끼고 있다. 물론 모든 인간들에게 삶의 힘과 죽음의 힘이 주어졌다고 본다. 여기서 삶의 힘이 인간의 한계와 열정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고 보고 있다.”(Rendra, 1984: 63).
그러한 내용이 시집 『Nun』에서도 만나지고 있는데 그곳에서 압둘 와히드 B.S.(이하 ‘아히드’라고 칭함)의 시적 삶의 원천인 독특한 시학을 만날 수 있다. 야곱슨(Jakobson)에 따르면 시학은 시어로부터 만나지는 첫 특징 또는 독특한 언어 구조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나는 아히드가 독특한 형태로 시작(詩作)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객관적인 시각에서 출발하여 그 것을 개인화라는 침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주관화하는 의미로 전환,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객관화는 시인의 인식 구조이며 이를 통해 자연 변화를 보고, 재단하며 추측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아히드의 시가 대부분이 경험적인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닌 것이다. 다음 시에 주목해 보자.
연인과 동행하며
물은 뿌리를 사랑하며
뿌리는 나무를 사랑한다
나무는 나뭇가지를 사랑하며
나뭇가지는 이파리를 사랑한다
이파리는 열매를 사랑하며
열매는 어린 아이를 사랑한다
어린 아이는 아버지를 사랑하며
아버지는 어머니를 사랑한다
희망은 기도를 사랑하며
기도는 생각하는 손을 사랑한다
생각하는 손은 허공을 사랑하며
허공은 구름을 사랑한다
구름은 하늘의 푸름을 사랑하며
하늘의 푸름은 천사를 사랑한다
천사는 모든 예언자를 사랑하며
모든 예언자는 모든 사도를 사랑한다
모든 사도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사랑하며
아, 자애로운 평화여
예언자 무함마드는 신을 사랑하며
신은 신성을 사랑한다
신성은 창조를 사랑하며
창조는 빛을 사랑한다
빛은 첫번째 빛을 사랑하며
첫번째 빛은 예언자 무함마드를 사랑한다
예언자 무함마드는 인간을 사랑한다
2016 1월 8일 욕야카르타(Yogyakarta)
첫번째 연에서 아히드는 ‘물’ 과 ‘나무’의 시어 속에서 객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 두 시어는 이미 준비되어진 경험 속에 위치하고 있다. ‘객관화’는 시인이 시적 사건 전체를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인의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흥미로운 점은 아히드에 의해 구축되는 인식은 논리에 의해 정제되어 내재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들은 아히드가 만들어 내는 상징이 단조로운 단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계속해서 가지를 쳐 나가지만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표피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있다.
두번째 연에서 아히드는 객관화를 더욱 추구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아히드는 객관화에 대한 첫번째 인식으로부터 좀 더 넓은 시야가 필요했다. 이러한 시야를 나는 개인화라고 명명하고 싶다. 개인화는 감정의 통찰력을 우선한다고 본다. 철학적으로 반영되어 관찰되어지는 객관에 대한 아히드의 감정 표현은 전 우주적인 객관화된 객체, 예를 들면 ‘공기’, ‘구름’, ‘천사’, ‘예언자’, ‘사도’ 등으로 확대되어진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시의 움직임이 초월적인 측면으로 우리들을 이끌고 있다.
세번째 연은 이 시가 갖고 있는 객관화에 대한 아히드 시어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객관화를 통한 주관화가 그것이다. 한 명의 종교적 색채가 짙은 시를 쓰는 시인으로 아히드는 객관화와 개인화를 초월하는 단계로 이끌고 있다. 이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히드는 시의 마지막 연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시적 구속을 행하지 않고 있다. 즉, 그는 암기와 단순한 원칙에 함몰하는 것을 방지하고 자유로운 시어의 의미 해석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그이 시, “거울”(Cermin), “여성에게 한편의 시를 주자”(Beri Saja Satu Puisi Kepada Wanita), “유래”(Riwayat), “남색(藍色)의 야만”(Yaman Wulung), “하얀 칼, 검은 칼”(Combong Putih Combong Hitam), “한번 바라보다”(Sekali Pandang), “기둥 하나인 사원”(Masjid Saka Tunggal), “비앙 랄라 …”(Biang Lala...), “밤 길”(Jalan Malam), “싱가포르에서”(Di Singapura), 그리고 “하리 브로”(Hai Bro...) 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기둥 하나인 사원
기둥 하나인 사원
네 개의 날개 중앙에
마치 그림이 그려진 토템처럼
침묵으로 도금된 유리 기둥 아래
...
살아 있는 것은 아랍어의 첫번째 문자처럼
휘어져서는 안된다
휘어진 것은 사람이 아니기에
...
네 개의 메카 방향 표시, 다섯개의 직선
생물적인 정신, 합리적인 정신, 탐구적인 정신,
그리고 영혼의 안식이 있는 정신,
인간의 정신들을 여기에 놓아두자
삶이 아랍어의 첫번째 문자처럼 되기 위해
2016년 1월 4일, 찌까깍, 왕온(Wangon)
“기둥 하나인 사원”에서 아히드 미학의 형태는 위에 언급한 세가지 요소를 잘 나타내고 있다. 아히드는 영혼성을 다양한 문화 존재로 살려내고 살아 있는 상징으로 나타내고 위치시키고 있다. 문화 존재 안에서 인간의 모습이 구체화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생물적인 정신, 합리적인 정신, 탐구적인 정신, 그리고 영혼의 안식이 있는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시어를 나타내는 행태를 위한 아히드의 경험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안에서 미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 경험이 축적되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삶에 스스로 반영된 결과가 되며 한편, 그 반영 자체의 매체가 되기도 한다. 개인적인 또는 집단적인 인식은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 아히드의 시를 살펴보자. (2017:59).
나는 눈물이다
...
나는 뼈 없는 인간이 되었지만
그러나 눈물로 나는 강해졌다
적어도 이 눈물은
아직 표시가 될 수 있다
내가 선한 인간이 되기를 언제라도 희망하는 것은
마치 내 어렸을 적, 동화의 끝맺음을 하는
어머니의 기도와 같다
...
2016년 6월 1일, 욕야카르타(Yogyakarta)
언어의 생산품으로 나는 위의 시를 완벽하다고 본다. 관용구인 “뼈 없는 인간”이라는 시어는 연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본다. 아히드는 시를 통해 주관화된 (인간)은 약하고 힘이 없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다. 인간은 선행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존재로 범 우주적인 인간 가치를 나타내기 위한 힘이 항상 필요하다고 본다. “언어는 그 어떤 언어를 배운 적이 없다. 언어는 그 존재 안에서 스스로 잠들어 있을 뿐이다. 언어는 큰 전쟁이 나더라도 피신하지 않으며 언어는 총살되지 않는다.”라고 빈하드 누르로맛(Binhad Nurrohmat)이 밝히고 있듯이 이러한 지각력을 아히드는 스스로 그의 안에서 찾아내고 있다고 본다.
끝으로 위에 언급한 시집 『Nun』에서 하나의 독특한 것이 발견되고 있다. 즉, 주관화 측면에서 나는 화자(話者)되고 동시에 내가 구축한 상징적 시제 안에서 철학적 해석을 할 수 있게 되어 독자들에게 그 해석의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이 아히드 시집 『Nun』이 갖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NUN DAN POETIKA ABDUL WACHID B.S.
oleh : Wahyu Budiantoro
Saya selalu meyakini bahwa penyair merupakan pendengar, pengamat, dan pencatat realitas yang baik. Jika penyair tidak memiliki ketiga unsur tersebut, maka tidak akan terjadi dialektika pemikiran, peristiwa dan bahasa yang menarik. Ia terlalu “sibuk” kepada imaji personal, alih-alih untuk terus mengungkapkan keresahan eksistensialnya sebagai makhluk sosial. Rendra dalam Mempertimbangkan Tradisi mengatakan: ... “Ya, keterbatasan, kefanaan, dan daya hidup menjadi pusat penghayatan saya. Dan sejajar dengan itu saya berusaha mencoba mengerti dan meraba yang Abadi. Di dalam proses itu, saya merasakan augerah daya hidup yang diberikan oleh yang Abadi kepada keterbatasan dan kefanaan saya. Memang setiap manusia diberi anugerah daya hidup dan daya mati. Dan daya hiduplah yang bisa memberi makna positif kepada keterbatasan dan kefanaan manusia.” (Rendra, 1984: 63).
Begitu juga di dalam buku kumpulan sajak Nun. Terdapat poetika yang khas sebagai daya hidup perpuisian Abdul Wachid B.S. (Achid). Poetika oleh Jakobson ditujukan guna menemukan ciri utama atau struktur khas dari seni-bahasa. Dalam pada itu, saya dapati bahwa Achid menulis puisinya dengan pola yang khas, mulai dari mengamati objek (“objektivikasi”), melakukan pengendapan (“personalisasi”), hingga terciptanya makna yang baru atas objek yang dikaji (“subjektivikasi”). “Objektivikasi“ merupakan struktur kognitif dari penyair, guna melihat, mengukur, menilai, dan mengasumsikan gerak alam. Oleh sebab itu, tidak heran objek yang dituliskan oleh Achid sebagian besar berawal dari hal-hal yang sifatnya empiris. Perhatikan sajak berikut.
Bersama Kasih Sayang
Air mengasihi akar
Akar mengasihi pohonan
Pohon mengasihi ranting
Ranting mengasihi dedaunan
Dedaunan mengasihi buah-buahan
Buah-buahan mengasihi seorang bocah
Sorang bocah mengasihi ayah
Ayah mengasihi ibu
Harapan mengasihi doa
Doa mengasihi tengadah tangan
Tengadah tangan mengasihi udara
Udara mengasihi awan-awan
Awan-awan mengasihi biru langit
Biru langit mengasihi malaikat
Malaikat mengasihi para nabi
Para nabi mengasihi para rasul
Para rasul mengasihi kanjeng nabi muhammad
Shalallah ‘alaihi wassalam
Kanjeng nabi mengasihi Allah
Allah mengasihi sifatnya
Sifatnya mengasihi ciptaannya
Ciptaannya mengasihi cahaya
Cahaya mengasihi cahaya yang pertama
Cahaya yang pertama mengasihi kanjeng nabi
Kanjeng nabi mengasihi umatnya
Yogyakarta, 8 Januari 2016
Pada bait pertama, Achid melakukan “objektivikasi” dalam kata “air” dan “pohon”. Keduanya diposisikan sebagai fenomena empiris yang sudah tersedia. “Objektivikasi” harus dilakukan oleh penyair agar ia bisa memotret dengan lengkap seluruh peristiwa puitis. Pada level ini, kesadaran penyair berperan penting. Menariknya, kesadaran yang dibangun oleh Achid adalah kesadaran imanen yang dimediasi oleh nalar/logika. Oleh sebab itu, kerap kita temukan invensi simbol dari Achid yang tidak tunggal. Ia selalu bercabang, tetapi tidak mengeliminasi makna yang akan disampaikan.
Pada bait kedua, saya yakin Achid lebih intens dalam mengamati objek sehingga Achid memerlukan sudut pandang yang lebih luas dari level kesadarannya yang pertama (“objektivikasi”). Domain ini saya sebut sebagai “personalisasi”. “Personalisasi” mengutamakan kecerdasan afeksi (emosional). Persinggungan emosi Achid dengan objek yang diamati (realitas) direfleksikan secara filosofis sehingga Achid “bumbui” dengan pengetahuan, katakanlah tamsil atas intensi kosmik: “udara”, “awan”, “malaikat”, “nabi”, “rasul”, dan seterusnya. Oleh karena itu, terbacalah gerak teks sajak tersebut mengarah kepada dimensi transenden.
Bait ketiga dari sajak tersebut adalah puncak pemaknaan Achid terhadap objektvikasi, yaitu “subjektivikasi”. Sebagai penyair liris-religius, Achid akan mengembalikan “objektivikasi” dan “personalisasi”-nya kepada hulu segala teks, yaitu transenden. Menariknya, Achid tidak melakukan “pengekangan” terhadap bait terakhir sajaknya, bahkan mungkin keseluruhan. Ia dibiarkan bebas untuk dimaknai, guna menghindari verbalistis dan doktrin semata. Keseragaman pola tersebut dapat ditemukan juga dalam sajak Achid yang berjudul “Cermin”, “Beri Saja Satu Puisi Kepada Wanita”, “Riwayat”, “Yaman Wulung”, “Combong Putih Combong Hitam”, “Sekali Pandang”, “Masjid Saka Tunggal”, “Biang Lala...”. “Jalan Malam”, “Di Singapura”, “Hai Bro...”.
Masjid Saka Tunggal
Masjid satu pilar
Di tengahnya empat sayap
Seperti totem tergambar
Bawah tiang kaca pelapis senyap
...
Yang hidup mestinya seperti alif
Jangan bengkok
Yang bengkok bukanlah manusia
...
Empat kiblat lima lurus
Sufiyah, amarah, lawwamah, muthmainnah
Bertaruhlah jiwajiwa manusia
Hingga hidup hanyalah alif
Cikakak, Wangon, 4 Januari 2016
Pola estetika Achid di dalam sajak “Masjid Saka Tunggal” merepresentasikan ketiga unsur tersebut. Achid memersepsikan dan memosisikan spiritualitas sebagai lambang yang hidup dan dihidupi oleh berbagai wujud kebudayaan. Di dalam wujud kebudayaan itulah, citra diri manusia dipadatkan /empat kiblat dan lima lurus/ sufiyah, amarah, lawwamah, muthmainnah/. Pengalaman Achid, bagi ide dan gaya ungkap puisinya, memiliki peran penting. Dalam puisi, refleksi terakumulasikan secara estetis maupun filosofis. Puisi bisa saja menjadi hasil atas refleksinya sendiri terhadap kehidupan atau puisi menjadi media refleksi itu sendiri. Kesadaran sebagai individu maupun kolektif berpengaruh signifikan. Baca sajak Achid berikut (2017:59).
Aku Airmata
...
Aku menjadi manusia tanpa tulang
Tetapi aku dikuatkan oleh airmata
Setidaknya airmata inilah yang
Masih menjadi tanda
Bahwa aku selalu ingin menjadi manusia baik
Seperti doadoa ibu yang
Di masa kanak sebagai penutup dongeng
...
Yogyakarta, 1 Juni 2016
Sebagai produk bahasa, saya kira puisi di atas “tuntas”. Frasa “manusia tanpa tulang” memiliki makna yang asosiatif. Mungkin saja Achid ingin mengatakan bahwa sebagai subjek (manusia) ia lemah bahkan tidak berdaya. Ia selalu membutuhkan kekuatan untuk terus mengabadikan kebaikan dan keindahan, sebagai hakikat dari nilai kemanusiaan yang universal. Pada persepktif inilah Achid menemukan bahasa di dalam kediriannya. “Bahasa tak pernah belajar bahasa apapun. Bahasa tidur di dalam dirinya sendiri. Bahasa tak mengungsi ketika perang besar terjadi. Bahasa tak bisa ditembak mati”, kata Binhad Nurrohmat.
Akhir kata, terdapat sesuatu yang khas dari buku kumpulan sajak Nun tersebut. Pada level subjektivikasi, aku lirik menjadi narator dan narasi sekaligus sehingga pembaca diberi ruang untuk melalukan interpretasi psikologis aku lirik di dalam puisi atau peristiwa simbolik yang dibangun oleh aku lirik. Keduanya memberikan kekhasan perpuisian Achid dalam kumpulan sajak Nun. *****
(인니어번역 : 김영수/Diterjemahkan oleh Kim, Young Soo)
[수필가 소개]
와휴 부디안또로 (Wahyu Budiantoro), 인도네시아 뿌르오꺼르또에서 출생. 사이푸딘 주흐리 국립이슬람대학교 강사, 뿌르오꺼르또 SKSP(Sekolah Kepenulisan Sastra Peradaban) 학교장 및 강사. 시 작품이 일간지 Republika, Bali Pos, Pikiran Rakyat에 게재. 수필 작품은 Basabasi.co, Suara Merdeka 등에 게재됨. 수필 중 가자마다 대학교 개최 ‘언어의 달’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019), 중부 자바 언어학회 개최 (2019), 2020년 반유마스 예술위원회로부터 정부가 주는 “Anargya Serayu Penawara” 상 수상. 최초의 저서로는 『문학정신이론 적용 : 압둘 와히드 B.S. 시와 생애에 대하여』 (Kaldera Press, 2016)와 『초월적 대화 인식론』(Cinta Buku, 2021)이 있다.
Tentang Penulis
Wahyu Budiantoro lahir di Purwokerto, 10 April. Bekerja sebagai Dosen UIN Prof. K.H. Saifuddin Zuhri Purwokerto. Selain itu, ia juga menjadi Kepala Sekolah sekaligus pengajar di Sekolah Kepenulisan Sastra Peradaban (SKSP) Purwokerto dan Pimred SKSP-Literary. Beberapa tulisnnya telah dipublikasikan di Laman Badan Bahasa Kemdikbud, Republika, Basabasi.co, Suara Merdeka, Pikiran Rakyat, Bali Pos, dan lainnya.
Pada tahun 2020 puisinya berujudul “Madah Mbah Bisri dan Gus Mus” mendapatkan penghargaan Anargya Serayu Penawara (Dewan Kesenian Kabupaten Banyumas). Periode sebelumnya, di tahun 2019, esainya menjadi naskah favorit pada gelaran “Bulan Bahasa” Universitas Gadjah Mada. Pada tahun yang sama pula, esainya menjadi salah satu yang terbaik Balai Bahasa Jawa Tengah. Buku pertamanya berjudul Aplikasi Teori Psikologi Sastra: Kajian Puisi dan Kehidupan Abdul Wachid B.S. (Kaldera Press, 2016). Buku kedua Epistemologi Komunikasi Transendental (Cinta Buku,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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