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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7코스 헤이리길, 8코스 반구정길 걷기(1부)
○ 일시 : 2023. 4. 2.(일)
○ 구간
- 7코스 헤이리길 : 성동사걸리~프로방스~오금교~내포쉼터~반구정
- 8코스 반구정길 : 반구정~임진강역~장산전망대~화석정~율곡습지공원
○ 거리 : 트랭글 기록 37.9km, 오룩스맵 기록 : 38.37km
○ 행정구역
- 7코스 헤이리길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대동리, 만우리, 오금리, 문지리, 낙하리, 문산읍 내포리,
당동리, 사목리
- 8코스 반구정길 :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운천리, 마정리, 장산리, 운천리, 임진리, 파평면 율곡리
○ 인원 : 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사르리
○ 소요시간 : 9시간 17분(07시 35분~16시 53분)
○ 난이도 : ★
○ 감상평 : ★
○ 추천시기 : 봄, 늦가을
○ 날 씨 : 맑음, 8℃~23℃(파주시 날씨 기준)
○ 교통편
▶갈 때 : 수원(전철)→합정역(광역버스 2200번)→성동사거리(맛고을, 국립민속박물관)
▶올 때 : 율곡습지공원(택시)→문산역(전철)→용산역→수원역
○ 오룩스맵 기록
▶걸은 통계
▶걸은 궤적
▶걸은 고도
○ 트랭글 기록
▶걸은 통계
▶걸은 궤적
▶걸은 고도
○ 걸은 감상
신사산악회와 함께 평화누리길을 걷고 있었는데 회원모집이 안 돼 걷기가 계속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어서 걷기로 한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일행과 합류하고 이어서 오는 2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성동사거리로 가는 길목들은 벚꽃들이 만개를 하여 이른 꽃잔치를 펼치고 있다.
버스는 성동사거리에 빠르게 도착을 한다. 잠시 걸을 준비를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7코스를 헤이리길이라고 한다. 그러나 걷는 경로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다녀와야 한다.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 및 문화지구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위치해 있다.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1998년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정부나 특정 단체가 아닌 문화계 인사들이 문화와 예술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미술가, 조각가, 음악가, 작가, 건축가, 공예가 등 380여명의 예술문화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집과 화랑을 세우고, 길과 다리를 놓아 예술마을을 만들었다.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의 전래 노동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 이 노동요의 후렴구가 '헤이리'인데, 순우리말이기도 하다. 받음구라서 별 의미는 없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파주위키] |
[성동사거리 : 07시 40분]
조금 이른 시간이라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성동사거리 주변은 지역의 맛고을 상가로 지정하여 운영을 하고 있어 많은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경기도에서 맛고을로 지정했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사거리 가기 전 우측으로 평화누리길리 이어진다.
성동사거리를 중심으로 곳곳에 다양한 음식점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 점점 농지가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이리 팰리스"라는 주택 앞을 지나간다.
걷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화장실을 곳곳에 만들어 놓았다.
왼쪽으로 임진강 둑을 따라서 계속 걸으며 통로는 출입금지 표시와 철모망 또는 차단기로 막아 놓았다.
쉼터를 조성해 놓았는데 무엇인가 조금은 부족해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서 계속 발걸음을 옮긴다.
한국농어촌공사 오금양배수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만우천의 수문이다.
임진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 만우천 전경이다. 수질이 그리 맑아 보이지 않는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시작하여 북서방향으로 흐르다 중류지역에서 남서향이 되었다가 다시 북서쪽으로 흘러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임진강의 제1지류이다. 하천연장은 8.6km, 유로연장은 9.5km, 유역면적 26.31㎢이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임야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하천 상류지역에는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이었던 춘곡정탁묘역과 사적 제34호로 지정되어 있는 황희정승묘가 위치한다. 하천의 경사도는 1/1,076~1/29이다. 하천 상류지역에는 363번, 중류지역에는 359번 지방도로가 있으며 상류부에는 77번 국도가 하천을 가로지르며 지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만우천 [Manucheo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여기도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해 놓았다.
농촌지역의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대규모 애견테마파크가 새롭게 선보이면서 홍보를 하고 있다.
문지리 535 대형카페 모습이다.
문지리 535 카페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식물원과 함께 운영하는 대형 브런치 카페로 꽤 유명한 곳이다.
자유로 옆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걷는다.
우측 절벽 바위 틈새에 양봉을 위한 벌통을 설치해 놓았다.
꽃이 피기 시작하니 조만간에 꿀을 채취할 수 있을 것이다.
도로를 버리고 잠시나마 생태매트가 깔려 있는 오솔길을 걸을 수 있다.
금승리 마을에 대한 정보이다.
금승리[ Geumseung-ri , 金蠅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리(里)이다. 마을 대부분의 지형이 비교적 완만한 구릉성 지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쪽에 작은 동산이 자리한다. 자연 마을로는 금승, 무덩골, 비선거리, 주막거리 마을 등이 있다. 금승 마을은 쇠를 팔던 곳이라 하여 쇠파니, 쇠파리라 불리다 변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무덩골 마을은 말무덤이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비선거리 마을은 황지천신도비가 있다는 의미에서 불리워진 이름이며, 주막거리 마을은 주막이 있었다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승리 [Geumseung-ri, 金蠅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오솔길을 빠저 나오면 탄현면 산업단지로 들어선다.
임도를 포장해 놓은 듯한 좁은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평화누리길을 조성하면서 새롭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유로 옆 폐업한 주유소를 지나간다. 아마도 자유로가 생기기 전에는 성황리에 영업을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절개지 안전핀에 색채를 입혀 걷는데 지루 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파주시 환경관리센터 옆을 지나간다.
자유로와 계속해서 함께하고 있다.
봄볕을 받은 나무들이 어느새 잎새를 보이면서 여린 잎새가 한들 거리고 있다.
잠시 떨어져 있던 임진강이 자유로 건너편으로 다시 보이기 시작을 한다. 임진강이 보이는 것은 반구정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농촌 마을과 공장이 함께 혼합해 있는 모습이다.
자유로에 문산 이정표가 보이고 멀리 문산의 아파트가 시야로 들어온다.
도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도로를 따라 문산읍내로 진입을 한다.
문산천이 흐르는 임월교를 지나간다.
임진강을 만나기 직전의 문산천은 가물어서인지 흐르는 수량이 매우 부족해 보인다.
임월교 교차로를 지나간다.
임월교 주변으로 환경공사가 한창이다.
임월교 주변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서 사람들을 집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평화누리길을 걷다 보면 운이 좋을 때는 도심지 외곽에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육교를 건너서 진행을 한다.
다시 산책로가 있는 오솔길을 따라 아직 사라지지 않은 낙엽을 밟으면서 걷는다.
군부대 옆 울타리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반구정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리는 이정표이고 이 지역이 "사목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사목리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리(里)이다. 서쪽으로 임진강(臨津江)이 흐르고 있으며, 남쪽에는 넓은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다. 북쪽에는 낮은 산지들 사이로 소규모 농경지가 발달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궁말, 돌결이, 모태말, 반구정, 반쟁이, 새능말, 어진개, 이민촌, 하미 등이 있다. 사목리는 예로부터 임진강으로 둘러싸여 산수가 아름다우며, 임진강 건너편 광활한 거두리 모래벌판에 매년 찾아오는 철새와 따오기가 장관을 이루어 붙은 이름이다. 사모기, 사무기, 새모기, 새무기라고도 한다. 또 임진강가에 세워진 정자인 반구정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반구정이라 하였다. 하미는 하씨가 살던 동족촌이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목리 [Samok-ri, 沙鶩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오솔길의 갈색사이로 노랑꽃을 피운 개나리가 일행을 맞이해 주고 있다.
산속에 캠핑장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이런 곳에 캠핑장이라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는다.
오솔길에서 내려서서 도로를 만난다.
평화누리길 7코스 헤이리길이 끝나고 8코스 반구정길이 시작된다.
황희정승의 유적이 있는 반구정으로 들어가서 관람을 한다.
반구정(伴鷗亭)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 1449년(세종 31) 황희(黃喜)가 87세의 나이로 18년간 재임하던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낸 곳이다. 전국 8도의 사림들이 선현을 추모하는 승적(勝蹟)으로 수호하여 내려오던 곳이었는데 6·25전쟁 때 불타버렸다. 그후 황희의 후손들이 복구하였으며, 1967년 6월 옛 모습으로 다시 개축하였다. 문산의 임진강변에 자리하여 앞에는 널찍한 모래톱이 있다. 맑은 날 정자에 오르면 멀리 개성의 송악산을 볼 수 있다. 반구정 옆에는 황희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영당이 있다. 1452년(문종 2) 황희가 89세로 세상을 떠나자 세종의 묘정(廟庭)에 배향하고, 1455년(세조 1)에 유림들이 그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반구정 옆에 앙지대(仰止臺)와 사당을 짓고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영당은 6·25전쟁 때 전소된 것을 1962년 후손들이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에 전퇴(前退)는 개방되어 있으며, 측벽은 방화벽으로 되어 있는 겹처마의 맞배지붕이다. 기둥머리는 초익공의 공포형식이며, 단청이 단아하다. 내부에는 중앙에 감실을 두고 그 안에 영정을 모셨으며,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반자가 꾸며진 우물천장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정자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
반구정 아래로 임진강이 흐르고 있다.
유적지 안에 있는 한옥 풍경이다.
고즈넉한 담장들이 주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쉬운 것은 임진강 쪽의 철조망들이 있어 풍경을 망가 트리고 있다.
반구정에서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8코스 반구정길을 본격적으로 걷는다.
아직은 농작물이 없는 논밭 너머로 임진강역이 보인다.
임진강역으로 가는 경의선 철길이다.
경의선[ 京義線 ] 서울과 평안북도 신의주 사이에 부설된 철도. 서울을 기점으로 개성-사리원-평양-신안주를 거쳐 신의주에 이르는 우리나라 관서 지방을 관통하는 종관철도(縱貫鐵道)로서 총 연장 499㎞이다. 신의주에서 압록강철교를 건너 만주로 연결되고 있으나, 지금은 남북분단으로 서울∼문산 간의 52.5㎞만을 운행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경의선 [京義線]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평화누리길은 임진강역이랑 임진각은 벗어나 있지만 시간이 걸려도 들렀다 가기로 한다.
임진각국민관광지입구에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임진각[臨津閣]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약 7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남북분단이라는 한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상징하는 이색적인 장소이다. 이곳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북쪽 한계선으로 남북을 관통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국방상의 요지이며,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각은 연건평 2,442㎡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다. 3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으며, 2층에서는 경양식·일식 식당, 1층에는 한식당과 관광기념품 판매대가 있다. 임진각 남쪽에는 반공전시관·임진각지역전적비·미군참전기념비 등이 자리잡은 통일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부근에는 통일로와 나란히 달리던 경의선이 끊어져 있고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는 1977년부터 매년 연초에 연시제, 추석에 망향제를 올리며, 그밖에도 북한에 계신 부모님을 경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에서 자유의 다리까지 길게 뻗은 통일로를 따라 은행나무·향나무·아까시나무 등의 가로수가 늘어서 있으며,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임진각을 찾는다.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출처 : 다음백과 - |
초입에 있는 기관차 모양이다.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면 제를 올리는 망배단이다.
주변 풍경 모습이다.
망배단 안내문이다,
망향의 노래비도 잠시 바라본다.
슬픔의 역사 잊어서는 안 되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상이다.
각자의 소망이 적혀 있는 오색천들이 희망보다는 아픈 역사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증기 기관차이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 기관차를 안내하고 있다.
해설사가 증기 기관차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보다 가까운 개성이다.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임진강독개다리"이다. 다리를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있다. 그리고 지하벙커 관람실과 연계해서 관람료를 받는다.
임진각 곤돌라가 관광객들을 열심히 실어 나루고 있다.
임진강 강물처럼 새로운 강물이 흐르기 바라는 마음이다.
한국 분단의 역사적 상징물인 ‘독개다리’를 복원한 것으로, 임진각 관광지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임진강 독개다리’는 6.25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교각을 활용하여 길이 105m, 폭 5m로 전쟁 전 철교의 형태를 재현, 과거·현재·미래 구간으로 구성된 다리를 걸으며 전쟁의 상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관광형 인도교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와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아 만든 이 다리는 민통선 내 역사·자연 풍광을 별도 출입허가 절차와 인원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관광시설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
독개다리를 나오면서 다시 증기 기관차를 둘러본다.
달리고 싶어도 낡은 세월로 이제는 달릴 수 없는 기관차이다.
6.25 참전 기념관 조형물이다.
다시 평화누리길 코스로 복귀하여 진행을 한다.
암거 통로를 지나서 걷는다.
이번 구간은 논길을 많이 걷게 된다. 경지정리가 잘되어 있고 수로공사 한창 진행 중이다.
대전차 장벽 지역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낙석장애물 시설을 있는 곳을 지나간다.
장산 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간다.
농로를 따라 진행하기도 한다.
잠시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여기부터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걷는다.
포장을 하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고 도로를 따라 걷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