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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술 및 파이프라인
CeliVax 플랫폼: 환자 B세포와 단구를 활용해 1일 공정으로 제조 가능한 항암백신 기술. 기존 수지상세포 치료제 대비 제조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
BVAC-C (자궁경부암): 임상 2a상 완료, 더발루맙 병용 임상에서 ORR 38% 기록.
BVAC-E6E7 (두경부암): 임상 1/2a상 진행 중.
BVAC-B (위암): 임상 1상 완료, 적응증 확대 연구 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분석 중.
AdCLD-CoV19-1 LP.8.1: 변이 대응 백신,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후 보완 진행 중.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한 유망 신약의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현황과 향후 비전 이 영상은 셀리드가 추진해 온 글로벌 임상 3상의 구체적인 방식과 정부 지원 하에 진행된 개발 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임상 3상 및 상용화 지원 대책
1. 10조 원 규모의 '2차 메가프로젝트' 추진
금융위원회는 향후 5년간 총 150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일환으로, 바이오·백신을 포함한 첨단 산업에 10조 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유망 기업에 배정됩니다.
2. 임상 후기 단계 '직접 투자 및 대출' 병행
기존의 지원이 초기 연구개발(R&D)에 집중되었다면, 이번 대책은 신약 상용화의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 직접 투자:대규모 비용이 드는 글로벌 3상을 수행하는 기업에 수천억 원 단위의 지분 투자를 실시합니다.
• 성공불 융자:임상에 성공할 경우 원리금을 상환하고, 실패 시에는 상환 의무를 면제하거나 감면해주는 성과 연계형 대출 제도를 검토 및 도입합니다.
3. '초장기 기술펀드' 신설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개발 기간이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여, 운용 기간이 10년 이상인 초장기 펀드를 신설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기적인 성과 압박에서 벗어나 상업화까지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이번 정책의 기대 효과
"임상 2상 후 기술이전(L/O) 중심에서 **자체 신약 개발 및 상업화(FCO)**로의 체질 개선"
• 주도권 확보: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판매까지 담당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합니다.
• 밸류체인 강화:생산 설비 구축 및 글로벌 마케팅 인프라 확보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제약 주권을 강화합니다.
2026년 금융위원회 정책 추진 방향이 영상은 2026년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바이오 금융 지원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국내 백신 개발 기업 중 임상 3상을 진행하며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는 주요 회사와 파이프라인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입니다.
현황: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징:기존 13가 또는 15가 백신보다 예방 범위를 넓힌 프리미엄 백신으로, 임상 2상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셀리드 (코로나19 재조합 백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국산 백신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황:오미크론 전용 백신 후보물질인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투여를 완료했습니다.
향후 일정:2026년 상반기 중 임상 3상 최종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NDA)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3. 유바이오로직스 (수막구균 및 대상포진 백신)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여러 고부가가치 백신의 임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막구균 백신:5가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의 다국적 임상 3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대상포진 백신:자체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역시 임상 단계(2/3상 등)를 밟으며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 기타 주목할 만한 동향
차세대 백신:니파바이러스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 주도로 후보물질의 GMP 생산 및 임상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정부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통해 임상 3상 단계의 '죽음의 계곡'을 넘기 위한 자금 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후속 파이프라인의 3상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셀리드 NK세포 활성화 기술을 보유한 백신 기업
셀리드(Cellid)가 CAR-NK 치료제를 개발하는지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셀리드는 전형적인 'CAR-NK 세포치료제 기업'이라기보다는 'NK세포 활성화 기술을 보유한 백신 기업'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최근 셀리드는 자신의 핵심 플랫폼인 CeliVax(셀리백스)를 NK세포 영역으로 확장하며 관련 특허를 확보하는 등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셀리드의 NK세포 관련 행보 (2025~2026 현황)
셀리드는 최근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플랫폼 기술을 NK세포와 접목하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NK세포 관련 특허 확보: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셀리드는 '자연살해(NK) 세포를 포함하는 항암 백신 기술'에 대해 국내 및 러시아 등 해외 특허를 잇달아 등록했습니다.
기술의 핵심: 기존 셀리백스(CeliVax)가 B세포나 단핵구를 활용했다면, 이 새로운 기술은 NK세포에 암 항원을 적재하여 체내 면역 반응을 더욱 강력하게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CAR-NK와의 차이점: 일반적인 CAR-NK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 NK세포에 CAR(수용체)를 직접 장착하는 방식이라면, 셀리드의 방식은 자사의 백신 플랫폼(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등)을 통해 NK세포가 암을 더 잘 인식하도록 '훈련'시키는 백신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2. 셀리드의 전략: 백신과 세포치료제의 융합
셀리드는 독자적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CAR-NK 개발에 응용할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벡터 기술: CAR-NK를 만들려면 유전자를 세포 안으로 넣어주는 '운반체(벡터)'가 필요한데, 셀리드는 이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확장: 현재는 코로나19 백신(AdCLD-CoV19-1)과 자궁경부암 치료백신(BVAC-C)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으나, 확보한 NK세포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차세대 CAR-NK 혹은 NK세포 기반 치료제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3. CAR-NK 전문 기업과 셀리드의 비교
구분 일반적인 CAR-NK 전문 기업 (예: 지씨셀)셀리드 (Cellid)
주력 모델 유전자 조작 CAR-NK 세포 직접 투여면역세포(NK/B세포 등) 활용 치료 백신
핵심 강점 동종(Off-the-shelf) 대량 생산 공정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및 단기 제조 공정
최근 성과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 및 L/O 추진NK세포 관련 플랫폼 특허 등록 및 확장
26/5/6
WHO 사무총장 "한타 바이러스, 코로나19 초기 사태와 달라 -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
26/5/8
🚨국가 비상사태! 미국 전역에서 한타바이러스.. : 네이버블로그
이중맹검 해제란 무엇인가, 셀리드 3상에서 왜 중요한가
셀리드 코로나 백신 3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 중 하나가 이중맹검 해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말을 그냥 임상 절차 중 하나로만 보는데, 실제 의미는 훨씬 큽니다. 이중맹검이 해제됐다는 것은 회사가 이제 시험군과 대조군을 구분해서 볼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이중맹검 상태에서는 누가 셀리드 백신을 맞았는지, 누가 대조 백신을 맞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피험자도 모르고, 연구자도 모르고, 회사도 모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과에 편견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상시험에서는 이 장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중맹검이 해제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코드가 열리면서 A군이 셀리드 백신군인지, B군이 대조 백신군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순간부터 CRO와 통계팀은 사전에 정해진 분석계획에 따라 양쪽 결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셀리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중화항체값이 얼마였는지, 대조 백신군은 얼마였는지, 접종 전후 항체 상승 배수는 어느 정도였는지, 두 군의 기하평균비가 비열등성 기준을 넘었는지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셀리드 3상은 비열등성 임상입니다. 쉽게 말하면 셀리드 백신이 기존 대조 백신보다 일정 기준 이상 뒤지지 않는지를 보는 시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숫자는 중화항체값, 항체 상승 배수, GMR, 신뢰구간입니다. 어려운 용어를 빼고 말하면, 셀리드 백신군의 면역반응이 대조군과 비교해 기준선을 넘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중맹검 해제 이후에는 성공인지 실패인지의 큰 방향을 내부적으로 상당히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 즉 CSR은 나중에 나올 수 있습니다. 안전성 정리, 데이터 검증, 표 작성, 문서화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비열등성 기준을 넘었는지 못 넘었는지에 대한 핵심 방향성은 코드 오픈 이후 오래 기다려야만 알 수 있는 정보가 아닙니다.
강창율 대표나 핵심 연구진 입장에서 보면, 이중맹검 해제 이후에는 이제 숫자를 볼 수 있는 문이 열린 것입니다. 셀리드 백신군과 대조군의 항체값이 비교되고, 비열등성 기준선에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최종 문구와 공시용 숫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부적으로는 대략 성공인지, 애매한지, 실패인지 감을 잡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셀리드 백신군의 중화항체값이 대조군과 비교해 충분히 근접하거나 기준선을 넘었다면, 내부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뢰구간이 비열등성 기준 아래로 크게 벗어나 있다면 실패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 근처라면 추가 분석이나 하위군 분석, 안전성 자료까지 함께 보면서 전략을 짜게 됩니다. 즉 이중맹검 해제는 단순 절차가 아니라, 회사가 결과의 큰 그림을 파악하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4월 이중맹검 해제 이후 강창율 대표가 3상 결과의 큰 방향성을 전혀 몰랐다고 보는 것은 현실성이 낮다고 봅니다. 공식 발표는 6월에 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이미 시험군과 대조군의 비교 결과를 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이 아직 모를 뿐, 회사 내부에서는 성공인지 실패인지, 또는 어느 정도 승부 가능한 결과인지 판단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중맹검 해제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그전까지는 누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해제 이후에는 셀리드 백신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열등성 임상에서는 그 비교만 가능해져도 결과의 큰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4월 이중맹검 해제는 셀리드 3상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6월 탑라인은 시장에 공개되는 시점이고, 4월 이중맹검 해제는 회사 내부에서 결과의 윤곽을 보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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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첸토밀라 2026.05.16
셀리드를 보면서 최근 계속 떠오르는 사례가 있다. 바로 리가켐바이오, 구 레고켐바이오와 오리온그룹의 결합이다. 리가켐바이오는 ADC 플랫폼 기술을 가진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텍이었다. 기술력은 있었지만,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 대기업 신뢰도, 재무 관리 체계, 이사회 통제력, 전략적 파트너가 필요했다.
그 시점에 오리온그룹이 등장했다.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고,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니라 회사의 미래 방향에 깊게 관여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 성격을 보였다. 이후 시장은 리가켐바이오를 예전처럼 단순한 연구개발 바이오텍으로 보지 않았다. 대기업 자본과 결합한 플랫폼 바이오 기업으로 다시 보기 시작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돈만 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리온그룹의 자금 투입 이후 리가켐바이오 이사회에도 변화가 생겼다. 대기업 재무·전략 라인의 인사들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연구자 중심이던 바이오텍의 이사회에 자금 집행, 내부통제, 투자 전략, 글로벌 사업화, 경영 관리가 가능한 인사들이 들어온 것이다.
바이오 회사에서 이런 이사회 변화는 매우 중요하다. 연구개발만 할 때는 과학자와 임상 전문가가 중심이면 된다. 하지만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고, 기술이전·공동개발·글로벌 임상·상업화 단계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때부터는 기술만큼이나 돈, 계약,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투자자 신뢰가 중요해진다. 그래서 리가켐바이오 사례에서 오리온 자금과 이사회 재편은 하나의 세트로 봐야 한다.
그렇다면 셀리드는 어떤가. 셀리드도 지금 단순히 연구실에서 결과만 기다리는 회사가 아니다. AdCLD-CoV19-1 OMI 코로나19 변이 백신 글로벌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 BVAC-C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E6E7, CeliVax 플랫폼, Ad5/35 벡터 기술, 자체 GMP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기술 자산만 놓고 보면 단순 코로나 백신주로만 볼 회사가 아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 이동준 사외이사 카드가 등장했다. 이동준 후보는 백신 연구자도 아니고, 임상 의사도 아니다.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삼성전자 CFO 라인, 차바이오그룹 재무본부장 경력을 가진 재무·전략·대기업 경영관리형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왜 갑자기 셀리드 사외이사로 올라왔는지를 봐야 한다.
사외이사는 단순히 회의에 참석하고 수당을 받는 자리가 아니다. 특히 이런 국면의 사외이사는 이사회에서 큰 의사결정을 검증하는 자리다. 자금조달, PF 대환, 기술이전,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내부통제, 공시 리스크, 주주가치 문제를 보는 자리다. 이동준 후보의 이력은 셀리드의 연구개발을 도와주는 카드가 아니라, 셀리드가 3상 이후 돈과 딜의 국면으로 넘어갈 때 필요한 카드에 가깝다.
리가켐바이오 사례를 보면 더 선명하다. 리가켐은 오리온이라는 대기업 자본이 들어온 뒤 이사회에 재무·전략형 인사들이 합류했다. 이는 회사가 기술 회사에서 대기업 자본과 결합한 플랫폼 회사로 체급을 바꾸는 과정이었다. 셀리드의 경우 아직 그런 대형 딜이 공식 공시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기주총에는 없던 이동준 사외이사 안건이 5월 임시주총에 갑자기 추가됐다는 점은 가볍게 보기 어렵다.
타이밍도 절묘하다. 3월 주주간담회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측 미팅 제안 이야기가 나왔고, 4월에는 코로나 3상 이중맹검 해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5월 임시주총에 이동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올라왔다. 그리고 이동준은 삼성전자와 차바이오그룹 재무 라인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이 흐름을 우연이라고만 보기에는 퍼즐이 너무 잘 맞는다.
여기에 하나 더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정부의 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다. 최근 정부는 바이오를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강하게 밀고 있다. 식약처 신약 심사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왜 이렇게 늦냐”, “인력이 부족하면 더 뽑아라”는 방향의 강한 문제의식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핵심은 간단하다. 신약 개발 회사들이 심사 지연 때문에 시간을 잃지 않도록, 필요한 비용은 더 받더라도 심사 인력을 확충하고 절차를 빠르게 하겠다는 방향이다.
이건 바이오 기업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다. 과거에는 기술이 있어도 임상, 허가, 심사, 자금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한국 바이오텍들은 글로벌 임상 3상까지 가기 전에 돈이 부족해서 싼 값에 기술이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국민성장펀드와 바이오 지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단계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정책 방향의 메시지는 이렇게 읽힌다. “좋은 기술을 가진 바이오텍이 돈이 없어서 중간에 헐값에 넘기지 말고, 정부와 자본시장의 지원을 받아 끝까지 가라.” 이것이 실제 정책 방향이라면,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회사들은 완전히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셀리드는 바로 그 구간에 있는 회사다.
셀리드는 이미 AdCLD-CoV19-1 OMI 글로벌 3상을 진행했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1분기 보고서에서는 3상 관련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유지했다. 이는 회사가 이 프로젝트를 실패 전제로 보고 있지 않다는 회계적 신호로 볼 수 있다. 동시에 GMP, QA, QC, 벡터공정, 개발본부장, 공시·IR 인력 보강도 진행되고 있다. 이건 연구개발 회사가 결과 발표 이후 허가, 실사, 상업화, 기술이전, 자금조달까지 대비하는 흐름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정책 기조가 붙으면 그림은 더 커진다. 셀리드가 코로나 백신 3상 결과를 확보하고 품목허가 신청 단계로 넘어간다면, 단순히 개별 회사의 임상 성공 문제가 아니다. 국산 백신, 감염병 대응, 글로벌 임상 3상 지원, 바이오 주권, 국민성장펀드, 식약처 심사 속도 개선이라는 정책 키워드와 맞물릴 수 있다. 이건 시장이 다시 셀리드를 볼 수 있는 큰 프레임이다.
특히 리가켐바이오 모델과 비교하면 더 흥미롭다. 리가켐은 기술 플랫폼과 대기업 자본이 결합하면서 시장의 시각이 바뀌었다. 셀리드는 아직 대형 자본 결합이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만, 기술 플랫폼, 글로벌 3상, GMP 시설, 항암면역치료백신, 삼성바이오에피스 미팅 정황, 이동준 사외이사 카드, 정부의 바이오 지원 기조가 한꺼번에 쌓이고 있다. 이 정도면 단순 우연으로만 보기 어렵다.
물론 이것이 곧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딜 확정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합리적 의심은 충분히 가능하다. 왜 하필 이 시점인가. 왜 하필 연구자가 아니라 재무·전략형 인물인가. 왜 기존 결원 보충도 아닌데 사외이사를 추가하는가. 왜 3상 결과 발표 직전인가. 왜 삼성바이오에피스 미팅 정황과 이동준의 삼성 이력이 같은 타임라인에 놓이는가. 왜 정부는 지금 바이오, 백신, 글로벌 임상 3상 지원을 강조하는가.
리가켐바이오가 오리온을 만나면서 시장의 시각이 바뀐 것처럼, 셀리드도 3상 결과 이후 새로운 파트너, 전략적 투자자, 대기업 협력, 기술이전, 정부지원, PF 대환 같은 큰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그 국면에서는 강창율 대표의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을 돈과 계약과 신뢰로 바꾸는 이사회 체계가 필요하다. 저는 이동준 카드가 바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셀리드는 지금 주가만 보면 답답하다. 하지만 주가와 회사 내부 움직임은 항상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다. 리가켐바이오도 처음부터 시장이 다 알아본 것이 아니다. 대기업 자본, 플랫폼 기술, 이사회 변화, 글로벌 딜 가능성이 연결되면서 시장이 뒤늦게 회사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바이오텍의 진짜 재평가는 숫자 하나가 아니라, 기술과 자본과 보드가 연결되는 순간 시작된다.
셀리드도 지금 그 문 앞에 있을 수 있다. AdCLD-CoV19-1 OMI 3상, BVAC-C 항암면역치료백신, 삼성바이오에피스 미팅 정황, 이동준 사외이사 카드, GMP 조직 보강, 개발본부장·IR·공시 인력 보강, 그리고 정부의 바이오 산업 지원 기조까지 한 줄로 놓고 보면, 이 회사가 단순히 결과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결과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리가켐바이오가 오리온을 만나 체급이 바뀌었다면, 셀리드는 누구를 만나 체급이 바뀔까. 삼성바이오에피스일까. 차바이오일까. 다른 대형 전략적 투자자일까. 아니면 정부 정책 자금과 대형 바이오 파트너십이 동시에 붙는 구조일까. 아직 정답은 모른다. 하지만 이동준 사외이사 카드가 아무 의미 없는 일반 인사라고 보기에는 타이밍과 이력이 너무 절묘하다.
결국 핵심은 이것이다. 리가켐바이오 사례에서 보듯, 바이오텍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는 기술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사회가 먼저 바뀐다. 자본과 전략을 아는 사람이 들어온다. 셀리드의 이동준 사외이사 카드도 그런 관점에서 봐야 한다. 여기에 정부의 글로벌 임상 3상 지원 기조까지 붙는다면, 셀리드는 단순 소형 바이오주가 아니라 정책·자본·기술이 만나는 구간에 들어설 수 있다.
셀리드의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라고 생각한다. 주가는 흔들릴 수 있지만, 회사가 준비하는 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리가켐바이오 모델을 기억한다면, 지금 셀리드에서 벌어지는 이동준 사외이사 선임과 정부의 바이오 드라이브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