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5월 7일 화요일 5시 30분
2. 장소 : 포천시 이동면 미미향(중국음식점)
3. 참석 인원 : 9분 박덕영(송우중), 최동훈(포천고), 조찬형(갈월중), 신지선(이동중), 채수연(관인중), 최태수(영북중),
장기영(포천고), 박수완(송우고), 고명초(포천중)
4. 내용
가. 이동갈비와 막걸리로 유명한 이동면에 한수이북에서 가장 중국음식이 맛난다던 '미미향'이란 음식점에서 만났어요. 이동중에서 근무하시는 신지선샘이 2층 홀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마침 일하시는 분이 아프셔서, 1층에 조금은 시끄럽고 개방된 홀에 자리를 잡았어요. 절대 배달은 안되고, 홀에서만 먹어야된다는 원칙아래, 테이블당 양장피, 탕수육, 쟁반짜장 시켜서 배불리 먹었지요. 저희가 이제까지 만났던 시간 중에 가장 조용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음식 맛에 푹 빠져서...아쉬웠던 것은 짬뽕국물을 시킬 때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었는데요...저희는 넘 배가 불러서 먹지 않았지요...다들 음식맛에 감탄하며 먹고 있을 때 이동중 신지선샘이 일하시는 분에게 "포천에서 근무하시는 도덕샘들이세요~미미향 맛있어서 모시고 왔어요~"하고 말씀하실 때 괜히 기분이 좋았어요...
나. 저희 5월 1차 모임의 안건은 가칭 '인성캠프'프로젝트였어요..이번에 만나 '서로의 눈높이 맞추기'라는 캠프주제를 정했답니다...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토의하는 가운데서 나온 값진 주제라서 더욱 뿌듯했어요. 캠프 처음에는 선생님들끼리 '서로의 눈높이 맞추기'라는 주제에 맞춰 역할극을 하기로 했어요. (20명씩 3개의 눈높이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학생참가인원을 관내중고생 60명정도로 정했답니다.) 그리고 '3개의 눈높이팀'들이 '3개의 눈높이방'에서 '상호간 눈높이 프로그램'을 체험 및 활동하는 것이죠. 이 프로그램들은 캠프 주제인 '서로의 눈높이 맞추기'와 연계되어 진행될 것이구요...조금 복잡한가요? ㅎㅎ 마지막으로 소리 극단을 모셔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리극을 통해 가족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쉬는 틈을 이용해 '미덕미션'이나' 마니또'를 통해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미덕을 습관화시킬 수 있도록 유도해보려구요...말하고 나니, 숨도 차고, 이것을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ㅠ.ㅠ하지만 우린 아직 열정이 있기에~~좋은 사람들이 있기에~~화이팅
다. 잊고 지낼만 하면 갈월중 조찬형샘이 수업자료를 공유하는데, 이번에는 죄수의 딜레마와 집단따돌림을 연계한 학습지를 공유했어요. 조찬형샘이 자꾸 자극을 줘서 저희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몸은 왜이리 안 움직이는걸까요? ㅎ
5. 과제 및 생각할 점
- 인성캠프이기 때문에 시상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경쟁은 인성에는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죠.
그래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천교육지원청과의 협조 아래, '학생생활기록부 자율활동'에 기입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구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봉사활동확인서 발급방법도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6. 다음 모임의 기약
- 5월 2차 모임에는 각 프로그램 별로 세부적인 사항을 준비해오기로 했어요...ㅎㅎ
7. 활동사진
- 미미향에서 음식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사진은 못 찍었어요...ㅠ.ㅠ
대신 그 옆에 카페생각1987이란 커피숍에서 찍었어요...
첫댓글 도덕윤리교사임이 자랑스럽습니다. NTTP 포천도덕윤리교과연구회가 자랑스럽습니다. 최동훈 샘이 자랑스럽습니다. ^-^/
카톡에서 서로 격려하다 이렇게 도단위 카페에서 포천교사끼리 댓글격려및칭찬이 어색합니다~~ㅎ 찬형샘을 비롯한 우리 서로 열악한 지리적 여건에 놓여있지만 서로 기대어 힘껏 우리가생각하는 교육할수있도록 노력해봐요~~^^ 굴고 찬형샘이있어 우리모임이 더 활기찬 모임이 되어 가는거 알고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