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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효소 담는 날
6월 4일 의령에 있는 도반 스님께서 매실 따로 오라는 전갈을 받았다 내심 매실효소도 담아야 겠다는 생각에 다음날 6월5일 아침 일찍 자루를 준비해서 출발을 하였다,
그날따라 햇볕이 얼마나 따가운지 매실 하나하나 따는것도 장난이 아니었다 온몸엔 땀이 주루룩 하였으나 이 나무 저나무 옮겨다니면서 씨알 굵은것만 골라 따느라 시간은 다소 지체되었지만
애쓴 보람으로 약 80kg 정도 딸수 있었다
오는 길에 포항 신도분한테 부칠 매실 한박스를 택배를 맡겼더니 월요일날 발송이 된다고 한다 그동안 상하지 않을까 내심 염려 스럽다
약 62kg을 큰 고무다라이에 넣고 백설 갈색설탕 15kg짜리 4포를 쏟아 부었다
15kg짜리 3포를 부으니 산더미 처럼 되어 1포는 하루밤 지나 설탕이 녹으면 붓기로 하고 사진을 한컷했다 다음날이 되니 매실액과 설탕이 녹아 푹꺼져 있기에 나머지 한포를 더 부어 주었다
매실 62kg에 갈색설탕 15kg짜리 4포를 붓고 난 후 5일 후 설탕이 녹은 상태이다 아직 밑바닥엔 녹지 않는 설탕이 많이 있어 하루에도 수시로 저어주는데 이 또한 만만치 많은 상태
설탕이 다~녹을때 까지 힘이 들어도 정성껏 자~알 져서 줘야 이 놈들도 이쁜짓(발효) 할것 아닌가?
옹기에 옮겨주니 이녀석들 이제야 제 집 찾아왔노라 하며 지 네들끼리 치고 박고(발효)난리가 났다
대나무 숲속이라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기에 발효 장소로는 딱~이다 이제 새끼(옹기)들이 하나,둘 늘어나는것을 보노라니~~마냥~~
[담근날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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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