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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제4차
귀성삼거리(8코스)~운림산방주차장(7-2코스)~오일시장까지 걷기
○ 일시 : 2026. 6. 28.(일) 토요무박
○ 구간 거리(두루누비 자료) : 30.6km
- 8코스 : 귀성삼거리~아리랑마을입구~송정지~삼별초공원~운림삼방주차장(22.6km)
- 7-2코스 : 운림삼방주차장~진도기상대입구~첨찰산~고군면 오일시장(8.5km)
○ 실거리 : 31.0km(오룩스맵 기록)
○ 행정구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의신면, 고군면
○ 인원 : 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산동네님, 사르리(신사산악회 43명)
○ 소요시간 : 8시간 38분(04시 56분~13시 34분)
○ 난이도 : ★★.★/2
○ 감상평 : ★★★★ (운림산방, 진도 최고봉 첨찰산)
○ 추천시기 : 봄, 가을
○ 날씨 : 맑음, 기온 19.2℃~23.1℃, 풍속 1.3m/s(전라남도 진도날씨 기준 기상청)
○ 교통편 : 신사산악회 버스(죽전에서 탑승)
○ 개념도
▶ 8코스 : 귀성삼거리~아리랑마을입구~송정지~삼별초공원~운림삼방주차장(22.6km)
▶ 7-2코스 : 운림삼방주차장~진도기상대입구~첨찰산~고군면 오일시장(8.5km)
○ 오룩스맵 기록
▶ 걸은 통계
▶ 걸은 궤적
▶ 걸은 고도
○ 길 위의 풍경 및 이야기
진도(珍島)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유물 · 유적은 발견된 것이 없으나 군에서 발견되는 고인돌 · 선돌 · 돌도끼 등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의 유물 · 유적들이 있어 일찍부터 사람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진도(珍島)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문화 중 무형유산으로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들노래, 뱃노래, 살랭이, 상여소리, 둥덩이타령, 보리타작노래, 맷돌질노래, 남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조도닻배노래 등이 있다. 전통음악으로는 판소리, 시나위, 산조 등이 있다. 지역 특산 개로 진도개가 있다. 지역 특산물로 울금, 대파, 구기자, 미역, 검정쌀, 톳 등이 생산된다. 허련 운림산방이 있다. 섬 고유의 문화가 깊게 베여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향토유산이 존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진도 민속문화 중 진도아리랑을 제일 좋아 한다. 영화 서편제에서 오정해와 김명곤이 함께 부르던 영화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어른 거리는 영향일 것이다. 가사말에 인생 살이가 함축되여 있는 것 같다.
진도 아리랑
사람이 살면 몇 백년 사나 ,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굴둥굴 사세 / 문경세제는 왠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 난다
소리따라 흐르는 떠돌이 인생, 첩첩이 쌓인 한을 불어나 보세 / 산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속엔 수심도 많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가버렸네 정들었던 내 사람, 기러기떼 따라서 아주 가버렸네 / 저기 가는 저기러가 말을 물어 보자, 우리네 갈 길이 어드 매뇨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금자동이냐 옥자동이냐 둥둥둥 내딸 , 부지런히 소리배워 명창이 되거라 / 아우님 북가락에 흥을 실어, 멀고먼 소리길을 따러 갈라요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노다 가세 노다나 가세, 저달이 떴다지도록 노다나 가세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춥냐 덥냐 내품안으로 들어라, 베게가 높고낮거든 내 팔을 비어라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느냐, 날 두고 가는 님은 가고 싶어서 가느냐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만경 창파에 둥둥둥 뜬배 , 어기어차 어야디어라 노를 저어라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지난번 진도대교를 건너 양발이 진도땅에 닿으면서 귀가에 맴돌던 진도 아리랑을 들으면서 걷던 길을 오늘 다시 걷게 된다. "노다 가세 노다나 가세, 저달이 떳다지도록 노나가 가세" 가사말 처럼 어깨는 덩실 거리고 발은 구름 위를 걷듯이 깃털처럼 가볍게 마음은 강풍에도 흔들지 않지만 평화롭고 흥은 광대의 최고점과 같이 질퍽하게 오늘 하루를 진도에서 노니다 가려고 한다.
오늘은 서해랑길 7-2코스와 8코스를 걷는데 역방향을 걸을 예정이다. 8코스는 국립남도국악원이 있는 귀성삼리에서 출발을 해서 아리랑마을입구, 송정지 저수지, 삼별초공원을 지나 운림삼방주차장까지 22.6km를 걸으면 8코스가 끝나고 7-2코스가 시작되고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면 진도기상대입구에 도착해서 코스에서 벗어나 있는 첨찰산을 왕복하고 내리막을 따라 종종걸음으로 내려서면 고군면 오일시장까지 약 8.5km를 걸을면 7-2코스가 끝이날 것이다.
[귀성삼거리 : 05시 03분]
밤새 달려온 버스는 국립남도국악원앞 귀성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귀성삼거리는 8코스가 끝나고 9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리기 무섭게 회원들은 완전히 밝아 오지 않은 새벽을 가르며 보이지 않는다.
운무에 쌓인 국립남도국악원에 일대는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돌담을 쌓으면서 기단석에 큰돌을 배치하여 안정감을 주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살포시 내려온 운무는 귀성성당을 감싸고 있다.
아리랑마을관광지입구를 지나간다.
| 진도 아리랑 마을은 여귀산 남쪽 자락인 오봉산 봉수대 밑 동네로 경관이 아름다운 어촌이며 짹별, 월평, 귀성 등의 동네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 남도국악원이 여귀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으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수평선상으로 제주도의 한라산을 볼 수 있고, 새벽이면 수평선 상에 샛별인 금성이 떠오르는 곳이다. 이곳은 아리랑 전시실, 아리랑 체험실과 아리랑과 관련된 것들을 모아서 관광단지를 조성해 놓았는데 여귀산 산행 후 여귀산 자락 귀성 마을에 있는 이곳에 들러서 구경을 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여귀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이곳은 장구 모양의 2층 체험관이 있는데 1층은 역사 아리랑 전시실과 이야기 팔도 아리랑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2층은 진도 아리랑 전시실과 노래 아리랑 체험실이 있다. 귀성 포구의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여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며 야외공원을 비롯해 홍주촌, 쌈지공원, 야외 놀이마당 등도 조성되어 있어 아리랑에 대해 배우며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빨강·분홍색 수국이 화단에서 가장 눈에 띄고 있다.
나팔백합꽃이 나그네의 방문을 환영하며 연주를 하고 있다.
귀성마을 골목에 가지런한 돌담과 쓰러진 돌담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폐가처럼 보이는 돌담에 말라비틀어져 죽은 나무들이 더욱 쓸쓸하게 만든다.
귀성리경로당앞을 지나간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몇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봉산(200.5m) 임도를 따라 걷는다.
두루누비에 8코스 길이는 22.6km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 지점 이정표에는 시작점이 22.7km로 표기되어 있다.
사람의 흔적은 없고 동물들 이동 흔적만 볼 수 있는 임도는 점차 칡넝쿨에 점령을 당하고 있다.
여귀산 돌담길을 지나간다. 돌탑을 쌓아 올린 주인장의 손길이 느껴진다.
진도지맥종주 시 지나갔던 여귀산 풍경이다. 주능선을 지나가서 산세를 볼 수 없었는데 오늘도 운무로 자세히 보여주지 않는다.
| 여귀산은 쉽게 귀한 여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여귀산은 북동쪽에 위치직선거리로 12.5km 거리를 두고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여귀산은 두 얼굴을 가진 산이다. 정상은 제법 오르기가 험난한 바위지대로 이뤄진 반면 정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흘러내린 지능선들은 부드러운 산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밖에서 올려다본 여귀산은 어느 방향으로든지 쉽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산으로 들어서면 수림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기존 등산로를 벗어나서는 육지의 여느산과 달리 수림지대를 뚫고 나아가기가 어렵다. 주능선이나 정상에 오르면 남서쪽 아래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바다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이 산에서는 바다를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일출과 낙조가 일품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주택 화단이나 도로 주변에 수국을 많이 심어 놓았다.
집주인이 나와서 시계꽃이라고 알려준다.
다닥닥 피어있는 금강초롱꽃이 흔들리면서 종소리 울려 퍼지는 환청이 들려오는 것 같다.
시계꽃 지지대를 설치해서 관리를 하고 있다.
현대식 양옥으로 건축한 건물은 죽림어촌체험마을 숙소라고 한다.
죽림어촌체험마을 포토존 조형물이다.
강계리 버스정류장으로 전형적인 시골 건물이다. 안전이 최고 그래도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 버스안내 정보 단말기도 설치되어 있다.
강계마을을 지나 농로를 따라 걷는다.
[무지개재 : 06시 52분]
진도지맥이 지나가는 무지개재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봉호산에서 송정지방향 죽청마을에 무지개교회가 있는데 무지개재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에서 대파하면 진도이다. 대파의 고장답게 대파밭 끝이 보이지 않는다.
비닐하우스 골조 안에서 더덕넝쿨이 골조를 감싸고 올라간다.
송정마을 골목길을 지나간다. 송정마을에서 아침식사를 먹는데 주민이 배, 사과랑 양파 명란젓무침을 가지와서 먹으라고 한다. 주민은 송정마을이 고향이고 인천에 거주하고 개인택시를 하시면서 주말에 내려 오신다고 한다. 송정저수지 둘레에 은행나무를 기증하여 식재를 했다고 한다. 송정저수지 인근에 펜션을 건축하는데 혼자오면 공짜로 숙소를 제고하겠다고 하신다.
송정저수지 풍경이다. 여귀산에서 흘러 내린 운무가 여기서 쉬고 있다.
송정 나눔길 조성 배경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고향을 의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세월이 지나 은행나무가 자라면 저수지와 노란은행잎이 잘어울릴 것 같다.
왼쪽 습지는 송정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원두마을 앞을 지나간다.
참깨꽃이 피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있으면 참깨를 수확하고 있을 것이다.
도라지꽃은 언제 보아도 순수 그 자체이다.
섬 전체에 내려 앉는 문누로 몽환적인 풍경이 따라 다리고 있다.
만길마을입구에 도착을 한다.
옥수수수염은 할아버지 흉내를 내고 있고 알은 굵어지면서 배불뚝이가 되어가고 있다.
철마게이트볼장앞을 지나간다. 일요일이라 이용자가 보이지 않는다.
삼별초 궁녀들의 슬픔이 남아 있는 만길재를 넘어간다.
여몽 연합군이 삼별초 정부를 정벌하기 위하여 전투 중에 피신을 가던 궁녀들도 지친몸을 이끌고 이 길로 걸어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삼별초 궁념 둠벙 안내판이다. 사람의 목숨은 하나이고 죽는 방법은 각양각색인데 둠벙에 뛰어들던 궁녀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슬픔에 잠긴다.
| 여몽 연합군이 삼별초 정부를 정벌하기 위해 진도에 들어왔을 때 승화후(承化侯) 왕온(王溫)은 의신면 침계리에 있는 ‘왕무덤재’에서 붙잡혀 ‘논수골’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전투 중에 피난을 하던 여기(女妓)·급창(及唱) 등 궁녀들은 창포리에서 만길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만길재’를 넘다가, 몽골군에게 붙잡혀 몸을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면서 언덕을 따라 내려가 둠벙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이후 지역 사람들이 이 둠벙을 ‘여기급창둠벙’ 또는 ‘궁녀둥범’이라 하였다. 그 뒤 비가 오는 날이면 이곳 둠벙에서 여인네의 울음소리가 들려와서 밤에는 이곳을 지나는 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당시 이곳 둠벙의 수심은 매우 깊어서 절굿대[절굿공이]를 넣으면 우수영 또는 금갑 앞바다로 나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삼별초 궁녀 둠벙 풍경이다. 궁녀들의 죽음으로 주변 나무잎들도 슬퍼 보이고 둠벙의 흙탕물도 원혼이 쏟아내는 검은 눈물같이 보인다.
논에 모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고 풀잎에 거미줄을 쳐놓은 거미는 먹이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의신면소재지에 있는 백구문화센터 건물 모습이다.
| 돌아온 백구는 1993년에 대전으로 팔려갔다가 7개월 만에 약 300km의 거리를 되돌아 진도로 돌아온 진돗개를 가리킨다. 이 이야기는 진돗개의 충성심과 귀소성(歸巢性)을 잘 보여주는 일화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백구는 1988년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에서 박복단 할머니 집에서 태어났다. 1993년 3월 대전의 애견가에게 팔려갔으나 원래 주인을 그리워하여 목에 매인 줄을 끊고 먼 길을 헤매서 결국 1993년 10월, 진도로 돌아왔다. 당시엔 원래 주인의 집에 돌아왔을 때는 오랜 여행 탓에 심하게 말라 있었으나 이후 가족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으로 기력을 회복하였다. 백구는 원래 가족들과 살다가 12살이 되던 해인 2000년 2월에 사망했다. |
의신면노인회관앞을 지나간다.
밭에 심어 놓은 울금을 처음 본다.
| 울금鬱金의 원산지는 인도·중국·오키나와 등인데, 인도를 중심으로 한 열대 및 아열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뿌리줄기를 강황이라 하고, 덩이뿌리를 울금 또는 천옥금川玉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심황深黃·을금乙金·걸금乞金·옥금玉金·왕금王金·울금초·금모세·마슬·황제족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북부 산악지대를 제외한 각지에서 재배한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는데, 뿌리는 각종 식품의 착색제로 이용된다. 울금의 선황색 덩이뿌리를 이용해 노란색을 얻을 수 있고 매염제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다색성 염료이다.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오월의 따스한 햇볕을 받아 땅속의 단기운을 끌어올려 열매를 담아가고 있는 단호박도 곧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먼나무 중간에 설치된 쉼터 높이는 멀리 보기에는 낮아 보이지만 바람을 맞기에는 최고의 장소로 보인다.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옥대리 마을이라는 표지석 글귀가 거대한 동백나무에 매달려 놀고 있는 아이들에 모습에 그대로 담겨 있다.
중리경로당앞을 지나간다.
떠난자의 산자가 같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최고의 자리가 아닌가 한다.
저수지 제방 사면 자라나고 있는 식물들은 수분공급을 많이 받아서인지 발육상태가 좋아 보인다.
중리저수지와 인근에 있는 구계저수지는 덕신산에서 내려오는 수원(水源)이 근간이 되고 있다.
중리저수지옆 임도 가운데 자라고 있는 풀들이 길을 두갈래로 갈라놓고 있다.
저수지를 조금은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 임도를 따라 걷는다.
고개 정상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옥계리와 사천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첨찰산 쌍계사입구에 도착을 한다. 사찰 경내는 들어가지 않고 지나간다.
|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857년(문성왕 19) 도선국사(道銑國師)가 창건하였으며, 1648년(인조 26)에 의웅(義雄)이 중건하였고, 1677년(숙종 3)에 대웅전을 지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서해랑길8코스가 시작되는 운림산방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길은 서해랑길 7-2코스를 따라 다시 시작을 한다.
운림산방 밖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이다.
|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1808~1893)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 냈던 화실이다. 이곳에는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더욱 유명하다. 이곳에서 소치(小痴)는 미산(米山) 허형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의재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이와같이 유서깊은 운림산방은 소치(小痴) - 미산(米山) - 남농(南農) - 임전(林田) 등 5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운림산방에서 약 150m를 오르면 1995년 8월 15일에 세워진 진도아리랑비가 아담하게 서있다. 운림산방 앞에 있는 연못은 한면이 35m 가량되며, 그 중심에는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둥근 섬이 있고 여기에는 소치가 심었다는 백일홍 한 그루가 있다. [출처 : 진도군 관광문화] |
운림산방옆 둥네 벽화 그림이다.
운림산방을 밖에서 바라본 정원 풍경이다.
운림산방 담장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는 것 같다. 담장 아래에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는 담장을 찬란한 불빛이 비추고 있을 것을 상상해본다.
운림산방을 벗어나 진도아리랑비를 지나간다. 기단석 위 1단에 진도아리랑 노랫말 가사가 적혀 있다. 진도아리랑비를 지나 첨찰산 등산로가 시작된다.
가파른 등산로는 노동요가 아닌 등산요를 부르면서 올라가야할 정도이다.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숯을 생산했다는 숯가마터이다.
숯가마터라는 안내문구만 있고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 1960년대까지 숯을 생산했다고 한다.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숯가마터가 나오는데 경사도에 비례해서 사람들의 삶도 힘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숯을 지고 내려오고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여간 힘든 삶이 아니었을 것이다.
진도기상대입구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왼쪽은 첨찰산 정상이고 오른쪽은 진도기상대이다.
첨찰산 정상은 서해랑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왕복해서 다녀 오기로 한다. 진도지맥 때에 다녀간 기억이 있다.
| 첨찰산(해발 485m)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 내 최고봉이다. 쌍계사와 운림산방을 품에 안고 있으며 봉화대가 있는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가 한눈에 굽어 보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첨찰산 상록수림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삼림욕을 하면서 등산하기 좋은 장소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첨찰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진도기상대 방향 풍경이다.
첨찰산정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 온다. 운림산방에서 첨찰산 뒤로는 죽제산있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수종을 개량 하려는지 간벌작업이 한창 진해중이다.
죽제산 산림욕장 안내도이다. 첨찰산(482.0m)이 진도의 최고봉이지만 죽제산(424.0m)에 편의시설이 집중 조성되어 있다.
등산로를 벗어나 버섯재배단지를 따라 걷는다.
오늘 날머리 오일시마을 초입 장등교회앞을 지나간다.
건물 외관이 깨끗한 것이 방앗간 이미지도 보다 카페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서해랑길 7-2코스가 끝나는 오일시장에 도착을 한다. 인근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오늘의 메뉴는 바다장어주물럭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 서해랑길 8코스와 7-2코스는 역순으로 진행을 했다. 귀성마을 귀성삼거리에서 시작한 길은 강품비재 고개를 넘어 탑립마을앞을 지나고 수국과 시계꽃이 많이 피어있는 죽림마을 거쳐 강계마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진도지맥이 지나가는 봉호산 임도를 따라 걷고 매듭재를 지나 죽청마을앞을 걷고 송정마을에 인심좋은 아주머니를 만나고 송정저수지를 지나 원두마을, 만길마을을 지나 만길재를 넘어 돌아온 백구가 있는 돈지마을을 지나 옥대마을, 중리마을, 중리저수지를 지나 사고지재를 넘어 아쉽게 삼별초공원길을 땡땡이 쳐서 곧장 쌍계사입구를 지나 운림산방주차장에서 8코스가 끝나고 인근 슈퍼에서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점찰산 정상까지 산행을 후 죽제산 산림욕장을 지나 오일시장까지 걸었다. 오늘의 최고의 길은 첨찰산 정상 산행이었으며 삼별초공원, 쌍계사, 운림산방 안을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바라보았다는 것이다.
오일시장에서 회원 전체가 모여 수박을 배불리 먹고 서울로 출발하면서 일정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