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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100회 찻자리 스크랩 아사가차관 100인 나눔차회 후기
효은 추천 0 조회 952 14.05.18 16:55 댓글 52
게시글 본문내용

 

 

100인 나눔차회를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미리미리 준비를 했지만,

부족한것이 보이고, 보충해야 할 것이 보이니

행사 당일은 아침 일찍 나와서 서둘렀습니다.

 

 

김밥이나 과일이 도착하기를 기다려 도시락을 쌌어요.

사람 손이 많으니 금방 될것 같은데도, 잔손질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시간은 꽤 걸렸네요.

 

 

차회 시간은 다가오고 쉬고 있는 손이 있으면, 인제는 일거리를 막 갖다 맡기기도 합니다.

엉망이 된 꽃을 갖다놓으니 화병에 예쁘게 꽂아 주었습니다.

 

 

준비완료.

A조 부터 접수를 하고 차회 시작입니다.

 

 

A조 라니 궁금하시죠?

50명을A조,B조로 각각 나누고,

A조 중에서도 6~7명을 다시 한팀으로 구성하여 8팀으로 나누어지면

팽주 8분이 있는곳으로 각각 한곳에서 차를 마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실내에는 1층에 2곳, 2층에 2곳

실외에는 4곳

이렇게 8군데 찻자리가 마련되었고

 

다식이나 도시락 식사는 쉼터 공간을 만들어 요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내 1층 부터 찻라리 견학을 해 볼까요?

 

 

기물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얼마나 당당한가요?

 

 

오늘 각각의 찻자리는 팽주님들의 개인 소장품들로 꾸몄습니다.

직접 사용하시는 다구들이나 소품들도 준비해 오셔서 찻자리를 마련하시니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73청병 보이차 찻자리입니다.

(춘경님)

차회 회장님입니다.

 

 

1층의 또 다른 찻자리 입니다.

 

 

야생화와 고무신

자수와 그림

 

팽주님께서 어떤 분야에 관심을 두고 계시는지 바로 알것 같습니다.

 

 

용정차 찻자리

보리맘 (청여님) 입니다.

 

 

인제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화기에서 은은하게 봄 꽃 향이 느껴집니다.

 

 

장미인가요?

자세히 보니 다식입니다.

 

아사가샘의 다식 작품이네요.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셨을텐데 언제 이렇게까지 또 준비를 하셨을까요?

대단합니다.

 

 

다식을 구경하다가 옆방이 살짝 보여지니

차마시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들어가 볼까요?

 

 

고운 한복이

아름다운 손놀림이

한참동안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말차 찻자리는

(리시안님)입니다.

 

오늘은 말차 100잔을...팔운동 제대로 하셨겠는데요?

평소 아사가 차회때 수석팽주님이셔요.

 

 

다른 옆 찻자리는 어떨까요?

 

 

감물염색에 살짝 가려진 창가의 다화가 먼저 눈에 띕니다.

 

 

황차 찻자리 

무일(아란야)스님입니다.

 

엽저를 보니 벌써 손님을 많이 맞이 하셨네요.

1층 2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며 작은 주전자 양손에 들고 물 길어다 주신

시후님과 다향님 애쓰셨어요.

 

 

2층에서 다시 1층으로

곳곳에 꽃이 있어 좋습니다.

 

 

인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잔디밭에 천막을 쳐서 3군데에 찻자리를 만들고

건물 왼편에 또 조그만 찻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실외의 찻자리도 구경해 볼까요?

 

 

바탕색도 눈에 띄면서 백자 다기가 확 살아나는듯 합니다.

 

 

직접 차나무를 키우고 따서 만드신 귀한차를 우려주셨습니다.

 

 

수제녹차

명전요 이복규(장작가마님) 입니다.

 

 아사가 차관의 다기를 만드셔서 새로 선보여 주셨고, 작품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 다른곳으로 옮겨볼까요?

 

 

가스통을 갖고 뭘 만든것 같기도 하고

나무 다판이 눈에 띕니다.

 

 

불수차를 우려주신

벽난로(우드님)

 

만능이시지만, 전문은 벽난로라고 합니다.

샘 만드신 벽난로 사용해보니 성능은... 정말 맘에듭니다.

 

 

출출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차도~~~ 일단은 뒤로 하고

 

 

김밥을 비롯하여 떡 양갱 보리떡 호두강정 찹쌀모찌 쑥절편 과일~~~

많은 사람이 모였을때

넉넉하게 배 채워주는 일은 정말 고마운일이지요.

 

인사는 아사가샘이 대표로 하시면 될것 같구요.

우리는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되는거죠?

 

맛있게 드셨으면

다음 찻자리 이동입니다.

 

 

여기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하나씩 갖고 싶다는 이야기도 여성분들에게서 간간이 들리기도 합니다.

 

 

아포차 찻자리

(달구지님) 입니다.

 

 

마지막 찻자리로 이동합니다.

 

 

엽저를 보니 청차계열의 찻자리네요.

 

 

실내에 대금연주가 들리더니 여기서 비롯되었군요.

 

 

팽주와 다동도 음양의 조화(?)

"나이 많은 다동이라 죄송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셨나요?

한바탕 웃음이~~~

 

오룡차 찻자리

(까스또르님)

 

 

A조와 B조가 모두 끝나고

오후 5시부터 경품 추첨

 

 

햇볕을 피해서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했는데도

넘어가는 해를 어떻게 막나요?

 

 

푸짐합니다.

 회원들의 마음입니다.

 

 

아사가샘께서 먼저 경품 설명을 하시고

 

경품을 낸 분들께서 직접 추첨하시니

공평합니다.

 

 

많이 해 본 솜씨 처럼 느껴지는

경품 진행

사회도 이렇게 잘 보시니...

 

 

즐겁지만 조용하게 진행이 되고

박수로 축하해줍니다.

 

 

홍인을 받으신분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인급차회때도 참가하신분이니, 홍인을 받고서 또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회장님의 인사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100인 차회를 끝냅니다.

 

고맙습니다._()_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

 

 

 

---차회 뒷풀이---

 

팽주들과 진행자들은

각 찻자리에는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늦게까지 남아서 서로 일을 도우며 정리했습니다.

 

회장님께서 근사한 저녁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차회를 무사히 잘 마친것에 대해 한마음으로 격려하며

73 청병 진하게 우려주셔서 마시니

여러날 동안 신경쓰고 긴장했던것이 확 풀리며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정말 모두 애쓰셨어요.

 

 

후기를 읽으시는분들도

이 자리에 참가하지 못한 다동님들도

사진으로나마 73청병 한잔 올립니다.

마음만 올립니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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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3 10:43

    아사가 100인 나눔의 차회자리가 아직동 생생합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어...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차회를 준비해주신 모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당첨된 보이차 한편 정말 맛있게 끓여서 마시고 있습니다. 그날 같은 조에 계신분들 연락드려서 조금씩 분양해서 나눌까 합니다. 햇살 따스한 오월 울산 북이가*^^*

  • 14.05.23 21:18

    오랜만에 뵈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더구나 행운까지 안고 가셨다니 더더욱요^^나누시려는 그 마음 또한 따뜻한 정으로 남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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