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70억 인구 중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합니다. 저역시 오늘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아픈곳을 콕! 콕! 찔러주신 샘덕분이겠죠! 이 또한 감사합니다. 7년이란 시간을 돌아보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정도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뒷전에 두었던 적이 수도 없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필요한거라고 끊임없이 말하면서도 온전히 아이들을 바라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반성과 함께 다시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아이를 온전히 바라보고 안아줄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3일동안 아파하고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첫댓글 한 아이를 온전히 바라보고 온전히 안아 주기. 귀한 말씀입니다. 연륜과 경험과 학습에서 김선생님이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바쁘시고 날 따뜻한데 강의에 집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 마지막 시간입니다.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