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모두와 함께 만드는 라인업 프로젝트,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계속되는 꾸준한 참여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차의 주의사항은 슈퍼패미콤 버전만을 다룹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7번째 시간으로 한 번 더 준비됩니다.)
왜냐하면 이 라인업 프로젝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의 라인업 순서와 완전히 동일하게 작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요
슈퍼로봇대전EX의 다음 작품으로, DC 전쟁 시리즈의 4번째이자 최종 이야기 입니다.
한편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마장기신 사이바스터에 대해서는, SFC 작품 마장기신에서 후일담이 그려집니다.
덧붙여, 1997년에는 세가 새턴으로, 제4차를 리메이크 하는 F/F완결편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이식 (*4차에서 F/F완결로) 은 내용 자체가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즉, 4차를 즐기고, F를 즐겨도 상관없습니다.
1995년 3월 17일 발매되었으며, 슈퍼패미콤 기준 38만개를 출하했습니다. (*역대 슈퍼패미콤 Top 50 게임)
참전 작품
★초수기신 단쿠가
전국마신 고쇼군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0080 포켓 속의 전쟁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Z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건담 F91
무적강인 다이탄3
★무적초인 점보트3
성전사 단바인
★중전기 엘가임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UFO 로보 그렌다이저
겟타 로보
겟타 로보 G
★진 겟타 로보 (원작 만화판)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투장 다이모스
용자 라이딘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마장기신 사이바스터
첫 참전은 다섯 작품 입니다. 숨겨진 요소로는 건담 센티넬의 S건담, ExS건담이 존재합니다.
역시 숨겨진 요소로, (꽤 유명한) 성전사 단바인 OVA의 서바인, 즈와우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원작 만화로 참전하게 된 진 겟타 로보는 진 겟타2 하체, 진 겟타3 전신 등 디자인을 그려 참전하게 됩니다.
건담0080의 주요 인물인 크리스와 버니는 게임의 진행에 따라 미등장 하기도 하며, 스토리에 따라 기체가 폐기 순서를...
슈퍼 로봇의 증가로 인해 출격 화면이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시스템
슈퍼로봇대전의 시스템이 제4차를 기점으로 거의 완성된 것으로 봅니다.
적 턴에서 공격을 받는 경우, 아군의 반격 행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신기가 늘어남으로서,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름 변경이 가능한 오리지널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8명 중에 선택 가능)
파일럿 면에서
공격력 개념이, 근거리 공격력, 원거리 공격력으로 나뉘어 채택. (이후 격투 공격력, 사격 공격력 걔념으로 확립됩니다.)
파일럿에 특수기능이 추가됩니다. 저력, 뉴타입, 강화인간, 성전사, 베어내기, 방패방어 등 저마다의 개성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이제는 판넬 등의 사이코 뮤 병기는 뉴타입이나 강화인간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좀 더 엄격해 집니다.
(다만 제4차 기준에서는, 뉴타입 같은 기능이 기본 파일럿 능력치를 대폭 끌어 올려주는 요소까지는 아닙니다.)
유닛 면에서
운동성 개념, 강화파츠 개념이 등장합니다. 운동성은 파일럿의 명중 및 회피 수치에 보정됩니다. (개조하면 잘 피하고 잘 맞춤)
강화 파츠는 맵의 특정 위치에서 얻은 후, 각 유닛에 장착하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HP가 10,000이 넘었을 때, 과거에는 ????로 표기 되었지만, 이제 수치가 정확하게 표기됩니다.
공격력 면에서도 한 번에 1만 이상의 강력한 위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드 면에서
캐릭터 대사전, 로봇 대도감, 가라오케 모드의 3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캐릭터 대사전은 등장하는 인물 소개, 로봇 대도감은 원작에서의 설정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가라오케 모드에서는 BGM을 감상하면서 뮤직 비디오 형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로봇 대도감을 완성해 나가는 느낌이 존재하는데, 1회 이상 게임 상에서 만나면 도감에 수록되고, 완성도가 퍼센트로 나옵니다.
그 밖의 사항들
맵에는 강화 파츠나 금괴(*자금)가 숨겨져 있으며, 그 위치에 아군 유닛을 배치하면 얻게 됩니다.
따라서 강화 파츠의 위치를 알아내는 정신기 탐색이 존재합니다. (물론! 공략집을 보고 해도 됩니다.)
전투BGM이 더욱 풍성해 졌습니다. 건담, Z건담, ZZ건담 등 세분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단, F91 등은 제외 ㅠㅠ)
표지

한글화
통합사이트 슈코넷 시기의 [한국어화 패치 v0.96 / 2013년6월17일판] 이 종합자료실에 백업되어 있습니다.
해외 유저의 의견
(*아마존 보리차님) DC전쟁의 완결을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난이도가 좀 높은 작품이에요.
슈퍼로봇대전 팬이라면 반드시 즐겨볼 만한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왜 단쿠가냐 콤바트라냐 그 양자 택일이 마음 아팠네요. (*후반부에 택일을 해야함)
(*아마존 튀김님) 초등학생 때 처음 도전했었는데, 난이도가 높아서 L+R+START+SELECT 가 자꾸 생각납니다. (웃음)
좋아하는 기체를 풀 개조하더라도 격추될 수 있으므로 주의. 그럼에도 질리지 않았다는 것은 과연 슈로대 입니다.
슈로대는 시스템이 거의 변하지 않은 채로, 긴 호흡으로 오늘날까지 오게 된, 훌륭한 시리즈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당시 졸개들의 공격력이 높을 때도 있어서, 생각하는 플레이. 즉, 전략성과 계획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 슈로대가 너무 쉽다고요? 그렇다면 제4차 슈퍼로봇대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마존 댄스0803님) 제1기 슈퍼로봇대전 - DC 전쟁 시리즈의 실질적인 완결편 입니다.
알파 시리즈에 비하면 좀 더 엄격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데, 그 쉽지 않음에 오히려 매력이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이 시점에서는 전투 장면 스킵이 불가능 했지만, 가만히 보고 있는 것도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제4차, 제3차 등의 고전 슈퍼로봇대전을 생각하면, 고교생이 된 지금도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2004년 작성)
(*그 외 의견들) 잊을 수 없는 서바인! 혼자 쓸고 다니는 대활약! 밸런스 브레이커 같았지만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이러한 숨겨진 기체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밸런스와 난이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날 PS2 버전의 슈퍼로봇대전이 다소 쉽게 느껴진다면, 고전의 도전적인 맛을 추천합니다.
아군 지형적응이 육지B 라거나, 무기의 연비가 나빠서 함부로 난사할 수 없다거나, 꽤 밸런스가 엄격합니다.
슈퍼로봇대전 중에서도 어려운 것이 나는 좋다! 라는 사람. 역시 제4차 슈퍼로봇대전 추천입니다.
우리 동호회의 이야기 (Naver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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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광님
세이브 로드 덕에 의미없는 노가다로 전락한 정찰 커맨드 1 소모지만 로드하면 0 이니 의미없는
다들 서바인 서바인 하는데 전 서바인 좋은줄 모르겠었지요
사거리 1 은 턴소모의 주범 굳이 숨겨진걸 쓰려면 즈와우즈
아니면 그냥 빌바인 쓰는게 훨 나았죠 잘피하고 사거리 길고 이쁘고
헤비메탈 오제 보고 어? FSS KOG? 오제 알스큘?
당시 하이텔(맞나?) 동호회 에서 바란슈나일 이 네오그랑존 보다 스펙이 위라고 해서 발끈했던...,
상대하기가 네오가 더 어려웠는데...뭐 그건 제제난이 바보인거로.... ㅎㅎㅎ
울랄라강군님
가장 많은 유저들이 여러경로를 통해서 처음접한 슈로대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시절에 게임샵에서 500원주고 10분동안 콘솔을 플레이할수있는
샵이 있었는데 거기서 처음접하고나서 부모님을 졸라서 카트리지를 구매해서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상 현재의 슈로대가 가진 전투씬의 온오프를 제외한 모든시스템들을 포용한 슈로대라서
지금 하더라도 현세대 슈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감각으로 할수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4차 슈로대를 기점으로 완벽하게 슈로대에 빠져들었고
또한 프라모델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어서 크게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핸드레이크님
게임보이로 2차를 접하고 실질적으로 처음 접해본 콘솔게임.. 너무 재밌었습니다.
첫댓글 저를 슈퍼로봇대전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던 입문 작품입니다 ㅋㅋ;;
처음에는 음악이 안 나오는 채로 즐겼는데 컴퓨터를 새로 바꾸고 사운드까지 들으면서 하니 더 재밌더군요 >_<;;
영광의 낙일에서 막히는 바람에 스트레이트로 엔딩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최종회 세이브파일을 구해서 결국 에디터 쓰면서 꾸역꾸역 엔딩은 봤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진겟타 처음에 봤을 때가 전율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