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사천4기역사생태체험단이 신라 수도 경주를 찾았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렸지만, 출발 할때는 비가 그쳤습니다.
경주 불국사와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나올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사천에 다 올때는 비가 그쳤습니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힘들면 힘드는 것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헤져나가는 지혜를 배웁니다.
멀리 다니는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라서 차타고 30분만 지나면 '아저씨 언제 도착해요?" 라는 말이 나옵니다.
커가면서 또는 자꾸 다니다보면 이런 말이 줄어 들지요. 아이들은 밖에 나가면 언제 도착해요가 입에 붙어 있습니다.
사천에서 경주까지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봄부터 바깥 나들이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늘었습니다.
주말이면 경주는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경주하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불국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불국사를
찾았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신라 수도 서라벌에서 나왔다는 이야기 부터 경주 역사체험을 시작했습니다.
경주 불국사 불이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불국사에 들어가기전에 모둠을 나눠 경주와 관련된 유물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불교에 관련된 단어는 처음 듣는 친구들 이 많아 낯설어 합니다. 절은 종교를 떠나 옛집, 옛이야기, 다양한 미술작품이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생활속에 있는 절과 관련되 단어도 찾아 봤습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불국사에 곳곳을 설명하기 보다면 스스로 찾아보는 놀이를 했습니다. 스스로하는 공부법은 처음에는 어려워하다가
몸에 익으면 흥미를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청운교 백운교 앞에 구품연지라는 연못이 있었다는데, 불국사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 있는 가운데 아랑곳 하지않고 주어진 문제를 풀어봅니다.
대웅전이 어디에요? 자꾸 찾다보면 안내간판도 눈에 들어오지요. 힘들어 찾다보면 다음에는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석가탑은 왜 이름이 석가탑이면, 다보탑에는 사자가 왜 있을까? 다보탑에 있던 사자 네마리 상은 어디 가고 지금은
깨어진 사자 한 마리만 있을까?
대웅전에는 어떤 예술작품들이 있을까?
모둠을 정해 답 찾기를 했지만, 답을 찾다보니 사람들 속으로 들어간 친구들도 있습니다.
각자 열심히 해서 정해진 모임 장소에 모였습니다.
극락전 앞에 있는 황금돼지입니다. 사람들이 복돼지라고 많이 만져 반질반질 합니다. 돼지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주는 동물입니다.
극락전 처마 밑에도 돼지조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기심을 끌어들이기 위해 동물 찾기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기둥,지붕, 기단, 무늬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이들 천사입니다.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극락전 회랑 기단입니다. 지혜배, 반야용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한참 걸어 왔는데 다리 아프다는 불평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갈수록 움직임이 적은 아이들이 많아, 조금 걷고나면 다리 아프다고 야단을 많이 합니다.
많이 걷다보니 점심밥이 맛있습니다. 비가 왔으면 차 안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벚나무 아래에서 개미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앞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에밀레종 이야기를 잘 모릅니다. 세대차이일까요?
옛이야기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없는 탓일까요?
경주박물관입니다. 경주박물관에 있는 유물을 다 볼 수 없어, 금관과 허리띠를 집중해서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건물 모양도 살펴봤습니다. 김해박물관 건물은 용광로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건물 모양은요?
박물관을 둘러보고 궁금한점 질문하기 시간입니다.
불국사, 박물관에서 쉼없이 공부만 했습니다. 5월 달에는 밖에서 생태놀이도 하면서 신나게 놀기를 했습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