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혜미읍성
지역주민들에 의해 호야나무로 불리고 있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회화나무, 충청남도 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된
이 나무 뒤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박해의 상흔이 남아 있었다.
안면도 자연 휴양림
이제 피기 시작한 빨간 동백꽃 한송이가 웬지 아프다..
푸른 바다가 위로하는 할배.할매 바위의 슬픈 전설이 있는 꽃지해변
썰물 뒤의 단단하면서도 폭신한 탄력있는 느낌의 모래해변을 걸으며, 조가비를 주으며 평온해 진다.
날씨가 흐려 황홀한 일몰과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교육과 교제가 있는 리솜리조트에서의 1박..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당인 공세리 성당은 순교자를 기리는 성지성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란다.
이제 막 매화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봄꽃들이 만개했을 때와 가을 낙엽이 곱게 물들었을 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에 위치한 제암교회.
아픈 한국사를 품은 독립운동의 유적지이자 기독교의 성지이다.
속칭 '두렁바위'로 불리는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씨족 중심의 농촌마을이었다
3.1 운동 당시 총 29명이 희생당하고 교회와 마을은 불타버려 이후 "예수믿고 망한 동네'라는 가슴아픈 소문이 있었지만
순교자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 되어 다시 복음의 씨앗이 자라 지금은 제암리 3.1운동 순교기념관, 합동묘지가 아름답게 서 있다.
사순절 기간에 순교유적지를 돌아보며 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낸 선조들의 발자취를 밞으며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과연 나에게 맡기신 모든 것을 내어 드릴 수 있나 생각해 본다.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겸손한 순종함으로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믿음을 갖기 소망하며...
첫댓글 지난 3월 7~8일 다녀온 과천교회 구역장수련회 입니다..^^*
자세한 여정소개에
나도 더불어 함께한듯하네요~^^*
네‥
글과 사진으로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