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골(2)
몽골 역사 -펌-
몽골의 역사는
몽골인의 이주와 정착의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지금으로 부터 대략 85만 년 전, 오늘날 몽골의 영토에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후기 구석기 시기인 4만여 년 전에 현생 인류가 이주해 왔다.
인류의 이주 이래
몽골의 역사는 유목민(유목문명)이 지배하였고, 흉노(匈奴), 선비(鮮卑), 유연(柔然), 돌궐(突厥), 위구르(回鶻, Uighur), 거란(契丹) 등 북방유목민족들이 흥망성쇠를 이어갔고 13세기 들어 칭기즈칸(Chingiz Khan)에 의해 몽골제국이 성립되어 아시아와 유럽을 포괄하는 세계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국가를 건설하였다.
흉노인상이 새겨진 동제 부조
(중국 산시성 커성좡(客省庄)
140호 분에서 출토)
흉노(匈奴)
몽골 및 중국 북부 지역에서 기원전 4세기 말부터 기원후 1세기 말까지 활동했던 유목 민족 및 그들이 세운 국가를 일컫는다. 전국시대부터 진, 한 등을 침략했는데, 이러한 흉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을 이은 것이 만리장성이 되었다. 431년에 멸망하면서 중국 역사에서 사라졌다.
칭기즈칸 마(馬) 동상
몽골제국은
분열과 쇠락을 이어오다
17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약 300여 년간 만주족이 세운 청(淸)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청나라가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붕괴하자 몽골은 당시 몽골 불교의 수장인 젭준담바 호탁트(Jevzundamba Khutagt)를 왕으로 추대하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독립을 하였지만 1919년 중화민국(中華民國)에 의해 독립이 철폐되었다.
이후 1921년
러시아 소비에트의 지원을 통해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하고 1924년 세계에서 2번째로 사회주의 국가인 몽골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1990년 시장경제체제의 도입과 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 이전까지 몽골은 다시 구소련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민주화 이후 현재까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한 변혁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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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