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황 식 국무총리님 귀하
국사에 노고가 많으실 줄 아오나 정부청사 이전 공사와 관련해 꼭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방대학원대학교(서울시 성북동 소재)에서 풍수지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은바 있으며, 현재 서경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불교TV방송국 문화센터에서 풍수강좌를 강의하고 있는 조태운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저는 풍수학문의 스승이시며 제 박사논문 지도교수이신 장태상교수님을 모시고 세종시 정부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 총리공관 건립부지선정관계로 해당부처의 담당자들을 만났습니다.
담당자들과 여러 차례 상의하며 현장을 답사하고 연구한 결과 총리관저로서 매우 적절한 부지를 선정하여 담당자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다시 연락이 와 현장에 가서 담당자들을 만나본 결과 저희가 추천한 곳은 안중에도 없고 바로 뒤쪽에 위치한 풍수지리학적으로 극히 좋지 못한 곳에 빨간색으로 테두리를 쳐놓은 지도를 들고 와서 "이 안에서 국무총리공관(집무실, 연회장,숙소, 회의실 등)을 지을 곳이라" 해서 "이곳은 아주 좋지 않은 곳이니 다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좋은 곳으로 정했던 곳은 왜 안 되는가?" 했더니 담당자 말이 "그 곳은 LH공사의 부지라서 새로 매입을 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다."라며 단정을 지었습니다.
담당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곳은 이번에 우면산 산사태에서 보았듯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풍수지리학적으로 매우 흉한 "골살"을 맞는 지역이었기에 저희는 "나라의 두 번째 어른을 모시는 일인데 이런 곳에는 절대로 총리공관을 건립할 수 없다."고 하였더니 담당자는 두 팔을 벌리며 "아주 큰 배수관로를 묻으면 된다"며 막무가내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했습니다.
도대체 대화가 되질 않아서 하는 수 없이 그냥 돌아왔습니다.
“새도 장차 쉬려하면 반드시 그 숲을 가린다.[鳥之將息 必擇其林]”라고 하였듯이 좋은 자리를 찾아 자연의 풍수해(風水害)나 천적(天敵)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인간뿐만이 아닌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체들의 본성입니다.
풍수지리는 수 천 년간 선인들의 노력으로 쌓아온 경험철학이며 현재 싱가폴, 대만, 홍콩 등 선진아시아국들에서는 풍수 감리가 법제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풍수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로 전파되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건축할 때도 풍수이론이 적용된바 있습니다.
풍수지리는 본래 우리 동이족이 체계화 시킨 것이지만 근래에 들어 우리나라처럼 풍수를 홀대하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무분별한 난개발 등으로 인해 엄청난 풍수적 재앙(LH공사의 120조의 부채문제, 아파트 통째매각 등)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무조건 개발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개발하고 있어 온 국토가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님께 건의 하옵건대 이번 세종시 정부청사 이전과 관련된 국무총리공관 건립에 관한 사안을 재검토 해주시기 바라며, 또한 현재 우리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이 우리나라의 전통 풍수지리학에 있음을 확신하기 때문에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하여 감히 면담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바쁘신 국정업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향후 국가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에 대해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하오니 가까운 시일 안에 반드시 직접 뵐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2011 11 28
풍수지리학 박사: 조태운 올림
첫댓글 좋은 분석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담당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곳은 이번에 우면산 산사태에서 보았듯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풍수지리학적으로 매우 흉한 "골살"을 맞는 지역이었기에 저희는 "나라의 두 번째 어른을 모시는 일인데 이런 곳에는 절대로 총리공관을 건립할 수 없다."고 하였더니 담당자는 두 팔을 벌리며 "아주 큰 배수관로를 묻으면 된다"며 막무가내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했습니다.
2004년 간운에는 동북간방에 물이 보이면 기운이 극히 쇠잔하여집니다. 이러한 여파가 우면산이나 강남 침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수기운이 회화한 것이 사이선생의 강남스터일입니다
강남의 기운은 2024년 이운이 되면 다시 살아납니다
심한 표현을 써 죄송합니다만 B안을 채택한 관계자들을 모조리 패 쥑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