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으로 관광 시작..
먼저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 주원이가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심하게 하고 열이났다. 해열제와 약등을 준비해 왔지만 그몸으로 4시간 반을 버스로 이동하여 하롱베이로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과감히 하롱베이를 포기했다. 하지만 18일 오후들어 감기가 씯은듯 나았다. 따뜻한 기온 덕분인듯 어쨋든 하롱은 포기 하고 19일에 짱안을 가야하나 아니면 다낭으로 넘어가야하나 고민중에 우선 호텔스닷컴에 전화해서 호이안에 미리 예약해둔 호텔 체크인 날짜를 19일로 앞당길 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바로 답을 줄 수 없단다. 우씨 10분을 국제통화를 했는데 내일 오전에 다시 전화를 달란다. 결국 직접 무카 호이안 호텔에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호안키엠 주변 관광을 시작했다. 우선 호수 주변을 걸으며 눈요기를 하는데 주말은 호수주변으로 차량을 통제해서 길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놀고 있었다. 줄다리기를 하거나 연주를 하거나 그냥 길에 앉아서 놀거나 우리나라 7-80년대 운동회에서 했던 놀이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곳 사람을의 순박함을 느꼈다. 다음으로 응옥선 사당을 들어갔다. 입장료가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30,000동 인것 같다. 주원인 무료 안에 들어가면 호안키엠 호수에서 잡힌 어마어마한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그외에는그냥 볼건 별로, 안에서 30분정도 쉬다 나왔다.
다음으로 성요셉 성당에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이 닫혀서 앞에서 사진만 찍고 성당 옆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로컬 푸드를 찾아보며 걷고있는데 사람이 많은 음식점이 있어서 망설이며 서있는데 지나가는 한국사람 "거기 맛있어요" ㅋㅋㅋ 밖에서 5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다. 그런데 아무도 주문을 안받는다. 그래서 눈치것 다른이들을 보고 따라했다. 가게 밖으로 나가서 튀김을 고르고 결제를 하면 잘라서 야채와 국물과함께 나온다. 근데 이거 은근 맛있다. 추가로 한접시 더 먹고 우리셋다 배불러서 남겼다. 음료까지 120,000동...
호텔로 들어가 재정비후 탕롱 수상인형극을 보기로하고 호텔에서 한숨 잤다. 4시쯤 다시 나와 호수옆 탕롱수상인형극 티켓팅을 하는데 자리가 없다. 헐~ 미리 예약하는 건데, 간신히 다음 타임 끝에서 두번째 자리를 예매하고 시간 맞춰서 들어갔다. 인형극은 볼만했다.
일요일이라 야간 시장이 열려서 저녁을 길거리에서 해결하려 걷고 있는데 해산물을 길에서 판다. 지나치려하는데 외국인이 먹으면서 맛있단다 (그 말을 듣지 밀았어야 했다) 우선 앉아서 한가지 시켰다 투엔티 라고 들었다 얘네들은 보통 뒤에 0 세개는 뺀다. 그래서 20,000동인지 알고 먹었다. 조개탕 같은것이니 그가격이 맞겠거니 했다. 요리를 두가지 더 시켜먹고 계산하는데 헐 670,000동 이란다. 2만동 이라고 들었던 조개탕은 2십만동 이란다. 어의가 없었다. 관광객 뒤통수를 이렇게 치는구나 싶다. 어쩔수 없이 비싼 해산물을 먹고 그 다음 부터는 무조건 숫자로 써서 가격을 확실히 한 다음 물건을 구매했다.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호텔 옆에 샤브샤브 집 같은게 보여서 들어갔다. 아까먹은 해산물이 배를 채우지는 못했기에....
우선 가격을 물어보니 1인 150,000동 우리는 두개를 모듬으로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데 야채랑 면들 육수가 나왔다. 우리는 이게뭐야? 이게다야? 하며 또 속았네.. 얘기하는데 육수가 끓는다. 거기 점원 영어를 못한다. 점원이 아직 넣지 말란다. 그때 큰 접시로 고기와 해산물을 산처럼 쌓아서 우리 테이블로 가져왔다. 새삼 아까 길거리의 해산물이 진정 사기구나 깨달았다.
배불러서 면은커녕 고기도 남기고 호텔로 들어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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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선 사당 입구 다리 저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음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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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옥선 사당 입구 한국사람이 인기가 많은지 현지 젊은 여성들이 처다보고 주원이 만지고 사진 찍자고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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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내부의 거북이 박제.. 실제로 엄청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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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안에서 기도하는 주원이... 여행 잘 다닐 수 있게 소원 빌었다는.....
길에서 이러고 논다. 현지인에겐 놀이 관광객에겐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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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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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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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문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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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요렇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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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롱 수상인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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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의 곡손 템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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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300,000동 어치의 음식 배불러서 남기고 젓가락 뒤에있는 면은 건들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