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의료봉사(2007년 7월 29일-31일)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자은도-안좌도
신안군 암태도 단고공소 성모상
암태도 단고 공소에서 의료봉사 후 기념촬영
첫 날 의료봉사자를 위해 암태도 주민들이 마련한 저녁식사 초대자리
인덕성당 안호석 안드레아 신부님과 함께한 저녁식사
자은도 구영공소에서의 의료봉사
자은도 구영공소 교육관
자은도 구영공소 성모상
초음파기기가 고장이 나서 멀리 부산에서 초음파를 실고 차와 배로
12시간 동안 달려온 토마스 신부님
알퐁소 선생님, 틀니 가져오면 고쳐준다고...틀니들고 왜 웃으시는지..?
마리아 고레띠 선생님, 링거 주사 주기전에 뭐 땜에 웃으시나요..?
안 신부님,상담책상이 없어 밥상으로 대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안좌도 읍동공소 성모상
검진자들을 위한 대기장소
진료 전 오전 meeting
이 곳 섬마을의 평균 연령은 65세 입니다. 40대 중반의 여성을
이 곳에서 아가씨라 부름-그 만큼 평균 연령이 높다는 의미임-
진찰받는 것이 두렵다고..진찰 후 병 얻어갈까봐..^^*
헌신적인 봉사 시간
알퐁소 선생님의 친절한 봉사
뜨거운 대기실에서 차분히 기다리는 주민들의 모습
안좌도 읍동공소에서의 의료봉사 현장
앉아서 다음 차례 기다리는 주민들의 모습
링거 맞기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링거가 보약인 줄 믿고 있는
주민들은 건강한 상태이지만 대부분 링거를 맞게 해달라는
요청을 안 신부님에게 하였다)
7월의 무더위이었지만 검진을 받기위해서 이정도쯤이야..^^*
안좌 읍동공소 입구의 성모상
1차 의료 봉사 단원들
읍동 공소에서의 저녁미사
공소신자들과의 저녁미사
제의실에서 갑작스런 미사강론 부탁을 받고 강론하는 토마스 신부님.^^*
의료봉사를 마치고 안좌도에서 목포로 나오기 위해 차량 줄을 서있는 모습
휴가철 피서객이 많아 배에 차량들을 싣는 모습
차량이 줄을 서 있다가 배에 오르지 못한 차량들은 배타는 것을
포기하고 왔던 길로 돌아가야만 했다. 우리가 탄 차 2대 까지만
선적할 수가 있었다. 만약 이 시간 우리가 배를 탈 수 없었다면
다음 날 대부분이 직장에 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배에 실지
못한 자동차를 보면서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을 도우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극적으로 배를 탈 수 있었던 우리들은
봉사한 후에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궁금 했는데 사진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 3차...이어서 사진을 준비하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즐겁게 봉사하시는 모습이 눈에 생생하네요~~
처음 경험한 의료봉사라 서툴고 부족한 것들이 많았었지요..^^*
수고들 하셨습니다...잔잔한 감동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섬에서만 사신 분이 대부분인데.. 순박하면서도 밭에서 일만 한 손을 볼 때면 코끝이 찡했지요.^^*
그곳에 함께 있는것처럼 생생한 감동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사랑의 씨를 뿌리면서 참으로 행복하셨을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섬이지만 95% 이상이 농사일을 하셨지요. 농부의 순박한 마음 안에서 주님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들을... 우리들을 대신해서 봉사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마음을 헤아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라도 하지 못하는 장한 일을 해내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부끄럽습니다.
비오 국장님,'자신의 처지에서 부르심에 응답하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국장님께서는 과거에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정글 같은 곳에서 산다고 하셨지요. 너무 높은데 살아 어떤 때에는 사다리를 이용해서 독거노인을 만났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가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