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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待臨節, Advent,'오다'라는 뜻의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 또는 대강절, 강림절(降臨節)이라고도 합니다. 성탄 이전 4주간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이다. 5세기 프랑스 가울 지방에서 지키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력은 대림절로 시작하기 때문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도 있다. 대림절에 사용하는 예전색은 기다림을 뜻하는 보라색이다. 이는 정숙과 존엄성, 왕권 및 회개를 의미하며, 전통적인 왕의 의복색으로 오실 그리스도가 만왕의 왕임을 나타낸다.
신학적 배경과 의미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예언자와 왕과 제사장을 통해서 메시야의 오심을 준비하게 하셨고 세례요한을 통해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게 하셨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인하여 만민을 위한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주님은 마지막 날에 재림할 것이다.
대강절에 우리는 주님의 탄생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 중생(거듭남)의 차원에서 새롭게 주님을 영접하는 현재적 의미뿐만 아니라 세상 끝 날에 예고 없이 오실 재림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대강절은 재림주로 오실 주님을 사모하고 고대하면서 그분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를 갖추는 기간이다.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는 일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대망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강절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대강절을 지키는 모든 성도에게 다음 세 가지 은혜가 이다 첫째, 인간을 구속하기 위하여 예수를 육신의 모습으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계획하심을 깨닫게 된다. 둘째, 연말의 들뜬 분위기나 상업주의, 쾌락주의에 빠지지 않게 하고 엄숙함과 진지하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다. 세째,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하심을 믿고 세상 끝날에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면서 기다림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준비하는 삶을 사는 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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