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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기재~거산~추산~배티재~칠령재~이례재
성주군 용암면 죽전리 산협의 하미기 마을에서 베개모양의 밋밋하고 기름한 하미기 고개를
해가 저무는 서쪽으로 얼추 사오백 미터쯤 이동을 하면 도로 좌측으로 '삶愛터田'이라고 써
있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양회임도의 '경희흑염소'농장 입구를 지나게 되는데,지맥의 들
머리 산길은 그 농장입구를 지나자마자 좌측의 숲으로 꼬리를 잇는다(10시30분).완만한 오
르막 산길은 도로 절개지의 끄트머리를 따르며 이어지고 군데군데 쓰러진 소나무들 사이를
지나면 크고 작은 돌조각들과 다갈색의 가랑잎이 한데 뒤범벅이 된 너덜이나 다름이 없는
비탈길을 오르게 된다.다갈색의 가랑잎과 누런 솔가리가 마춤맞게 내려앉아 있는 숲길은
축축하다. 노르스름한 꽃가루를 잔뜩 걸머지고 있을 법한 신록의 잎사귀들은 어제 내린 비
로 말끔히 닦여 있어, 방금 세안을 마치고 욕실문을 나서는 새색씨의 얼굴처럼 투명하고
해반주그레하다.
몇 해 전에 이루어진 벌목지인지 어린 잡목들과 잔솔들만이 무성한 숲 사이로 지맥의 산길
은 꼬리를 문다.벌목지를 지나노라면 두어 군데 개활지를 가로지르기도 한다.따비를 일구
려는 것 같은 데 아직은 공터나 다름없는 개활지에 불과하다.그러한 행색의 벌목지를 벗어
나면 산길은 대여섯 채의 비닐하우스가 옹기종기 자리하고 있는 농장으로 산객을 안내한다.
비교적 몸집이 작은 스피츠 종자의 개 서너 마리가 악머구리 끓듯이 짖어댄다.오늘의 산행
들머리로 들어설 무렵에 만났던 흑염소 농장 입구의 안채 '산愛터田'인 것이다.본채로 들어
서기 직전에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야 하는데, 흑염소 농장을 우측에 끼고 발걸음을 하는
셈이다.수렛길처럼 널찍하고 부드럽고 밋밋한 산길이 꼬리를 잇는다.
농장 사잇길
자작나무 숲을 지나기도 하고 꺽다리 소나무들이 끌밋한 허우대를 자랑하는 숲길을 따르기
도 한다.한동안 꼬리를 잇는 수렛길은 고즈넉하고 부드러우며 은근한 숲향은 그윽하기만
하다.수렛길처럼 널찍하고 굴곡이 없는 산길은 산행시간이 지속이 되면 산행의 기분은 시
나브로 반감이 되기 마련이다.그러한 산길이 계속이어진다면 따분함이 느껴지고 지루함이
솟아나기 마련이다.그러한 기분을 알아차렸는가.수렛길의 끄트머리 어름에서 좌측의 완만
한 오르막 숲길로 지맥은 산객을 안내한다.길섶에 '성주소방서 119'에서 세워놓은 긴급구조
신고 말뚝이 세워져 있다.크고 작은 바위들이 얼기설기 자리하고 있는 비탈을 올려치면 쉼터
용의 긴 의자가 마련이 되어 있는 전망바위봉이 기다린다.초록의 주단을 뒤집어 쓰고 있는
흑록의 멧덩이들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는 산야에는 산은 산을 업고 있으며 그 산은 또 산을
업고 이어지다간 아슴한 그 끝을 하늘로 빨려 들어가려고 한다.
흑록의 멧덩이들의 깊숙한 주름마다 좀 더 어두운 기색이 느껴지고 짙은 그 그늘 밑에는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터전들이 아금받게 둥지를 틀고 있다. 전망바위봉에서 조망의 즐거
움을 만끽하고 발걸음을 재우치면 1988년에 재설된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는 해발553.2m의
멧부리에 오르게 되는데, 이 봉우리가 거산 정상이다.해발553.2m의 거산 정상에서의 조망
도 조금 전의 전망대봉에서의 조망과 어상반하다.빤히 부감이 되는,진초록의 주단 한복판에
옹골차게 박혀있는 에메랄드 보석처럼 세목저수지의 수면이 비취빛으로 반짝인다.산길은
다시 부드럽고 밋밋하게 꼬리를 잇는다.잿빛의 하늘낯은 비록 우울한 기색이지만 숲속을
감도는 공기는 맑고 신산하고 상큼하기까지 하다.
암산,추산) 등산로' 안내도가 담겨 있는 갈색 바탕의 입간판이 산객의 눈길을 기다린다.꺽
다리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완만한 비탈길을 오르노라면 엄장한 덩치의 계란
형태의 커다란 바위 곁을 지나기도 한다. 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한 숲길에는 꺽다리 소나
무들과 신갈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들이 높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이 꼬리를
잇는다.'성주소방서119'에서 세워놓은 긴급구조 신고 말뚝이 세워져 있는,납작한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멧부리,신갈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들이 그들먹한 가랑잎이 수북한 이
넙데데한 봉우리에서 지맥의 산길은 좌측의 3시 방향으로 급선회를 하며 꼬리를 잇는다.
그러한 행색의 멧부리에서 발길을 급하게 돌려 완만한 비탈길로 들어서면 맨땅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고 그나마 봉분은 계란후라이처럼 납작하게 변한 두 기의 묵묘를 가로지르게 된
다.완만한 내리받잇길은 통나무 계단으로 꾸며진 산길이다.완만한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고
꺽다리 소나무들이 그들먹한 부드럽고 완만한 비탈을 올려쳐 붕긋한 멧부리를 한 차례 넘어
서면 넙데데한 접시모양의 삼거리 안부가 기다린다.우측으로 등하행 산길이 나 있는데,
갈림길 어귀에 세워놓은 산행안내 이정표의 화살표에는'작은리(모방골)(1.52km)'라고 적혀
있다.지맥의 산길은 맞은 쪽의 완만한 오르막 비탈이다.
산길은 수렛길처럼 널찍하고 길섶에서 흔히 산객의 발걸음을 무디게 하는 잡목들의 저항은
찾아 볼 수가 없는 여느 명산의 산길처럼 넉넉한 품의 산길이다.그런 뒤에 부드럽고 밋밋
하며 완만하기까지 한 치받잇길을 올려치면 닿게 되는 봉우리가 해발524.1m의 추산 정상
이다.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해발524.1m의 추산 정수리에는 '성주소방서119'에서 세워
놓은 긴급구조 말뚝이 마련이 되어 있고, 땅 위로 30센티쯤 높이의 사각의 대리석 말뚝에
방위각을 새겨놓은 삼각점이 번듯하게 자리하고 있다.그리고 정상임을 알리는 시그널이
서넛 눈에 띤다.해발524.1m의 추산 정상에서 지맥의 산길은 좌측의 2시방향으로 이어진다.
추산 정상을 넘어서 추산 정수리와 엇비슷한 해발466m의 멧부리를 하나 더 오르게 되는데
이 멧부리에는'작은추산'이라고 써있는 서래야님이 달아놓은 표시기가 신갈나무 몸통에
걸려 있다.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하고 굴참나무를 비롯한 참나무 식솔들만의 숲길이 꼬리
를 잇는다.참나무 등속의 숲은 이내 꺽다리 소나무 숲이 바톤을 이어받게 되는데 이곳저곳
으로 크고 작은 소나무들이 허리가 두동강이 났거나 밑동이 부러져 산길 이곳저곳에 쓰러져
있다.꺽다리 소나무들이 그들먹하고 이전의 산길보다는 희미하고 완만한 비탈을 따라 납작
한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꺽다리 소나무들만의 멧부리에 오르니 굵직한 소나무 몸통에
'개티봉'이라는 이름의 표시기가 매달려 있다.해발455.1m봉인데,이 이름은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개티마을에서 빌려 온 이름인 모양이다.
배티재의 터널과 생태이동통로
개티봉에서 지맥의 산길은 좌측의 10시 방향으로 이어진다.아름드리 굴참나무 한 그루가
유독 산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붕긋한 멧부리를 넘어서면 상석의 반이상이 땅속에 묻혀있는
묵묘를 지나게 되고, 맨땅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고 절반은 뭉개져 있는 묵묘도 차례로 지나
게 된다.그런 뒤의 지맥의 산길은 임도와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머지않아 임도는 '임산물
채취자 고발조치함'이라는 내용과 함께 입산금지를 바란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임도를 빠져
나온다.임도를 빠져 나오면 지맥을 널찍하고 폭넓게 가로지르는 왕복2차선의 신설도로를
맞닥드리게 된다.배티재다.배티재 언덕배기에는 터널이 뚫려 있으며 터널 위로는 생태
이동통로가 닦여 있다.그러니 생태이동통로를 이용하면 신설된 왕복2차선을 손쉽게 넘어서
게 된다.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쪽과 용암면 상신리 방면 사이를 잇는 20번 도로가 넘나드는 배티재
를 생태이동통로의 도움으로 손쉽게 넘어서면 가파른 절개지를 기어 올라야 한다.용암면
상신리 쪽에서 실배암처럼 구불거리며 배티재를 기어오르는 왕복2차선이 빤히 내려다 보이
는 절개지 끄트머리의 등성이를 어렵사리 올라서면 지맥의 산길은 우측의 3시 방향으로
급선회를 하며 꼬리를 잇는다.아름드리 노송 두엇과 신갈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들이 높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해발 347m봉을 넘어서고 밋밋하고 부드러운 산길을 좀 더 따르면 삼거리
갈림봉이 산객의 의중을 묻는다.둥글둥글하고 비교적 작으마한 바위들이 자리하고 있고
잡풀더미나 다름없는 묵묘가 차지하고 있는 둥긋한 멧부리다.
배티재/20번 도로
이 잡풀더미 묵묘의 멧부리에서 지맥의 산길은 좌측의 10시 방향으로 이어지는데,우측의
2시 방향은 이 갈림길에서 700~800미터쯤 지맥에서 떨어져 있는 별개의 삼각점봉으로 향
하는 산길이다.대부분의 산우들이 거기까지 다녀올 심산이다.해발281.2m의 삼각점봉으로
의 발걸음을 하면 밋밋하기까지 한 해발303m봉을 넘어서고,다갈색의 솔가리가 푹신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한 차례 더 해발280m봉을 넘어선다.그런 뒤에 키작은 소나무가지들을
헤치고 오르게 되는 봉우리가 2000년에 재설된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는 해발281.2m봉이다.
이 삼각점봉에서 조금 전의 갈림봉으로 돌아치면 이곳에서의 지맥의 방향은 우측의 2시 방향
이다.
다갈색의 솔가리가 수북한 꺽다리 소나무들만의 둥긋한 멧부리 어름에 큼지막한 쌀자루 같은
포대에 나무토막들이 가득 담겨있다.혹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소나무 벌목더미는 아닌지.그러한 행색의 봉우리를 내려서고 한 차례 더 치받잇길을 치고
오르면 아름드리 노송들이 허우대를 자랑하는 해발 278m봉이다.해발278m봉을 뒤로하면
범강장달 같은 노거수 한 그루가 사대육신을 맘껏 자랑하고 있는 데.아마도 수백 년의 세월은
족히 겪었을 게 틀림없다.노거수를 뒤로하고 완만한 비탈길로 발걸음을 하면 둘레석과 석축
을 쌓아 묘지의 지반안전까지 도모한 묘비없는 묵묘의 곁을 지나기도 한다.묵묘를 지나면
말안장 같은 모양의 안부가 기다린다.칠령재다. 칠령재를 통과하는 산길은 잠시잠깐이지만
마치 돌무더기로 쌓은 성곽 위를 걷는 느낌이다.
사태방지 석축 비탈의 송전탑
칠령재를 건너서 오르막 비탈을 오르노라면 수렛길처럼 널찍한 산길을 모랫자루를 가로로
잇대서 사태방지턱을 쌓아 놓았다.3~4미터쯤 층하를 두고 오르막 비탈을 그렇게 꾸며 놓았
다.그러한 행색의 사태방지턱의 널찍한 오르막 산길은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의 곁으로
이어지고 주능선 8부능선쯤의 산비탈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송전철탑 건설공사로 인한
산지의 깊숙하게 패인 주름을 더듬어 가는 꼬락서니가 아닐 수 없다.산비탈에 자리하고 있
는 송전탑으로 인한 계단식 석축의 가장자리를 따라 가파른 치받잇길을 올려치면 꺽다리
소나무들만의 둥긋한 해발238m봉에 오르게 되고 238m봉을 뒤로하면 마치 전방의 군부대
부근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방화선처럼 널찍한 수렛길이 산객을 기다린다.방화선 같은 널찍
한 수렛길에도 드문드문 사태방지턱이 준비되어 있다.
방화선 같은 산길을 지나면 다소 긴 오르막 산길이 기다린다.간간히 땀을 닦아주려는 바람이
불어온다.어제 그제 내린 비가 기온을 좀 더 떨어뜨렸으며 덕분에 바람도 신산한 느낌이다.
솔수펑이의 해발294.7m봉을 헐떡거리며 올라서면 산길은 우측의 2시 방향으로 꼬리를 물고,
아름드리 노송 두어 그루와 잡목들이 한데 어울려 있는 붕긋한 멧부리를 넘어서면 산길은
다갈색의 솔가리가 푹신하고 꺽다리 소나무들이 그들먹한 고즈넉한 숲길이 산객을 맞이한다.
다갈색의 솔가리가 수북하게 덮혀있는 청주한가의 묵묘를 지나서 완만한 비탈을 올려치면
삼거리 갈림길이 산객의 의중을 묻는다.지맥의 산길은 좌측의 10시 방향이고 우측의 3시
방향으로는 지맥에서 400 미터쯤 떨어져 있는 해발387.5m의 삼각점봉으로의 산길이다.
세 번째 구간에서 오를 멧덩이들
베개처럼 기름하고 밋밋하기까지 한 갈림봉에서 삼각점봉으로의 산길도 큰 굴곡이 없이
다소 밋밋하게 이어진다.한굽이의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멧부리를 넘어서 한 차례 더
완만하고 부드러운 오르막을 올려치면 닿게 되는,넙데데한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2000년에 재설된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는 멧부리가 해발387.5m봉이다.다시 삼거리 갈림봉
으로 돌아와 우측의 가파른 내리받잇길로 발걸음을 재우친다.맞은 쪽 건너 편 나무가지
사이로 여성의 가슴을 닮은 진초록의 멧덩이가 눈에 들어온다.가파른 내리받잇길을 내려
서면 또다시 방화선처럼 널찍한 수렛길이 나타난다.꺽다리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사이의 방화선 같은 수렛길이다.
방화선 같은 널찍한 수렛길을 이전의 송전탑이 곁을 따르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이 이어
지고 주능선의 8부능선쯤의 가파른 산비탈에 서있는 것도 다름이 없다.그러한 행색의 비탈
을 헐떡거리며 올라서면 잡목들이 서로 얼키고 설켜 있는 해발 296m봉에 닿게 되고 한 차례
더 가파른 치받잇길을 올려치면 닿게 되는,아름드리 노송 두어 그루와 신갈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들이 한데 어울려 있는 붕긋한 해발399m봉을 오르게 된다.해발399m봉을 뒤로하는
내리받잇길은 다소 희미하다.그러나 그것도 잠시잠깐에 그치고 산길은 다시 뚜렷하게 꼬리
를 잇는다.저만치 건너 편의 티없이 파란 하늘아래 여성의 젖무덤 같은 진초록의 두 멧덩이
가 눈에 들어온다.다음 번 일주일 후에 첫고등으로 오르게 될 멧덩이들이다.고개를 넘나드
는 차량들의 숨가뿐 소리가 간간히 귓전을 두드린다.이례재가 발치에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음인 것이다.
이례재
지맥을 가로지르는,성주군 용암면(좌측) 쪽과 고령군 운수면(우측) 방면 사이를 잇는 왕복
2차선의 도로가 넘나드는,오늘의 날머리 이례재다.이례재 언덕배기 길 건너 편에는 '알프스
가든'이라는 식당이 자리하고 있으며,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의 이동 베이스캠프가
자리하고 있는 곳은 이례재 언덕배기에서 고령군 운수면 쪽의 해가 저무는 서편으로 200
미터쯤 발걸음을 더하면 도로 우측으로는 요양원 건물이 있고 그 맞은 편 길 건너 쪽으로는
'호텔그린빌리지'라는 이름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호텔의 앞마당이다.호텔의 앞마당
을 육장내내 천연덕스럽게 머물 것처럼 태연자약했던 근인은, 이 호텔이 현재는 영업을 중지
하고 리모델링 공사중인거다(15시30분).
-호텔의 건물 밖을 온통 전세 낸 것처럼 북새를 놓다가 뒤풀이를 느긋하게 보낸 뒤,이례재를
뒤로하고 불원천리 귀경을 위해서 베이스 캠프가 움직인 것은 티없이 맑고 파란 하늘가의
불타는 태양이 반뼘쯤 슬쩍 기운즈음이다. (2018,5/19)
칠봉지맥 2구간[땅고개(33번도로)-칠봉산(517m)-거산(553m)-추산(524.1m)-배티재].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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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지맥 2구간[땅고개(33번도로)-칠봉산(517m)-거산(553m)-추산(524.1m)-배티재].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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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지맥 3구간[배티재-태봉재-이례재(79국지도)-의봉산(551m)-담밑재].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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