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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0 0 0회중 장로회
한때 형제애라는 동질감속에 공동의 가치관을 공유했던 여러분들에게 품위와 예의를 갖추고 세워주는 내용이 아닌, 이렇게 예각을 세운 까칠한 글을 세 차례나 쓰게 된 현실과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 한 세기 이상 인류에게 진리의 이름으로 갖은 예언을 남발하다 이젠 빛바랜 무늬만 참 종교로 전락된 체 모조품인 신세계의 생명구조 사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 값을 대납해야 한다며 청구서를 내미는 워치타워 홍위병으로 자칭하는 충무로 장로들의 촉수에 의해 배교자란 오명으로 더렵혀진 작금의 처지가 한스럽습니다.
0 0 0회중장로 여러분
나는 지금 최소한의 양심과 이성만 있으면 판단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문제를 가지고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내생의 3분지 1인 20년 이상 세월이 관련된 이야기이며 어쩌면 가슴속 깊은 곳에 진주로 변모될 수도 있는 원초적 상처로,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도 오래전부터 속삭여 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기도합니다.
여러분은 물론 회중성원, 여러분을 지배하는 통치체 성원과 적은무리로 지칭되는 남은자 들을 포함하여 수백만 전, 현직의 모든 증인들의 내면의 소리입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증인의 역사 초기부터 작은 속삭임으로 시작되어 거의 90년 이상을 때로는 약하게 때로는 강하게 회자된 이야기 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진리의 기본 틀인 이방인의 때가 끝나고 예수그리스도가 재림해 신세계를 통치 할 하늘왕국이
설립된 때가 1914년 10월 초라는 가르침은 근거가 명확한 것인 가?
※ 예수그리스도가 재림하여 1914년 이후 부터 수년 동안 지상조직을 검토한 결과 통치체를 지상
의 보이는 유일한 조직으로 승인하였다는 근거는 정확한가?
※ 협회의 가르침 중 또 하나의 키워드인 하늘생명을 선택한 144,000명의 기름부음 받은 적은 무
리와, 지상에서 살아갈 큰 무리를 구별하는 방법이 근거가 있는가.
※ 144,000중 남은 자가 지상의 보이는 하나님의 조직으로 회중성원을 인도 하며 하늘 왕국의 영
적양식을 공급받는 유일한 통로로 선택되었다는 가르침은 성서적 인가
※ 협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적은 무리중 남은 자(1935년 이전에 침례 받은 매우 연 로한 형제)들
모두가 지상 생명을 마칠 즈음에는 아마겟돈이 도래 될 것인데 발표에 의하면 오히려 적은무리
가 숫자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협회의 설명 을 신뢰할 수 있는지
( 연감에 의하면 2005년 8,524명, 2006년 8,758명, 2007년 9,105명 )
※ 인류의 미래가 아마겟돈을 통해 구원받은 증인들만 지상낙원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천
년 동안 특별한 교육 받는다는 교리는 합당한가.
(구원은 집단이 대상인가 아니면 개개인 각자의 책임인가)
너무나 익숙한 속삭임이 아닙니까!
저의 탈퇴서에서도 언급한 내용으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문제입니다
장로 여러분! 의견을 가지고 계십니까? 물론 각자의 견해를 가지고 있겠지요.
집회시간에 졸음에 빠졌다고 모진 추궁을 당하는 나도 알고 있는데 하물며 입만 열면 성서와 출판물 연구를 주장하는 당신들이 모를 리 있겠습니까.
야외에서 의로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는 진리의 조직으로 끌어 드리는데 사용하는 기본적 교리가 아닙니까.
그러나 조직안에 발을 들여 놓기 전에 확인했어야 할 문제를 나의 우둔함 때문에 조직과 연합한 한참 후에야 이런 문제들이 조직을 이해하는데 선결해야할 과제임을 알게 되어 몇몇 동료 형제들의 견해를 염탐해 보았으나 의외로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한결같이 출판물을 철저히 연구하고 묵상하라는 천편일률적 대답이 전부였습니다.
몰라서 대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압니다.
세상종교를 비난하는 면에서는 그토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내부 문제에는 한 치의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 조직의 지침 때문에 침묵하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나는 증인의 교리가 실질적 내용이 보장하는 진리인가 아니면 특정한 의도로 위장된 교리 인가를 확인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내 천성이 확정된 사실조차 설득하는데 애로를 가지는데 미심쩍은 사실로 남을 설득한다는 것은 나에게 상당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이 확인되기 전에는 생명구조 사업(전도)을 할 수 없어 봉사를 중지 하였습니다 이것이 시발점 되었습니다.
문제는 내부에서 답을 찾을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증인 조직은 역사와 내부가 없으며 획일화된 하향식 지침과 박제된 미래가 있을 뿐이라는 것과 일반성원들은 특정 부분에 대해 알권리와 질문이 금지된 불문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문제라도 답을 찾는 과정이 다르면 답도 다른가 봅니다
여러분은 하늘 왕국의 유일한 지상조직이라는 워치타워의 선전을 확신하고 통치체가 알려주는 방식대로 따라 가고 나는 논리와 증거를 통해 진실여부를 알아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의 선험적 양심은 위의 교리가 대부분 거짓 혹은 근거 없음을 알고 있어 “아니요”라는 내부의 속삭임이 있지만 통치체에서 훈련받은 통제된 양심은 “의문은 죄악이야, 알려고 하면 안 돼”라는 주문에 걸려있기 때문에 “아니요”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내 말이 틀립니까?
통치체가 알려주는 방식은 언제나 민감한 문제에 대하여는 직접적이고 올바른 답이 아니라 대답하는 방식, 말하는 방식 즉 변명하는 방법을 성원들에게 주입 시키는 것으로 로봇에게 주입되는 명령어나 다름없습니다.
사람들이 경험한 사실을 진술하는 대는 두 가지 카테고리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정도와 또 하나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양심의 배경이라고 합니다.
동일한 경험 두고 사람에 따라 설명이 달라지는 이유는 이 두 가지 기능의 차이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지요.
지식은 진실을 판단하는 분별력이며 양심은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도덕적 용기 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성서기록 중 가나안 정찰병의 예를 연상하면 됩니다.
통치체는 성원들이 각자의 지식과 양심을 사용함에 있어 통치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 하도록 통제하며 이로 인해 아는 것과 말하는 것의 다름 때문에 여러분이 겪을 지적, 양심적 혼란을 무마시키기 위해 여러분에게 사람을 가르치고 지배하는 장로직분 이라는 특권을 제공하여 성원들 위에 군림하는 권력을 누리게 하고 동시에 검증 불가능한 지상낙원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뿐만 아니라 하늘통치권을 위임받은 분 봉왕 신분으로 일반전도인과 부활하는 생명들을 통치하게 된다는 장미 빛 전망을 여러분의 충성에 대한 보상책으로 제시, 보상심리를 충족시키며 끝임 없이 마술을 걸어옵니다.
이 마술은 초기 조직을 결성하고 절대 권력을 행사했던 사탄을 숭배하는 비밀 조직인 프리메이슨의 고위 감독자로 의심받고 있는 초대협회장인 러셀에의해 창안되고 이어 러더포드와 노어형제에 의해 확장되어 온 마술입니다.
그러므로 “아니요”라는 대답은 통치체의 정체성과 직결된 문제로 금지어로 지정되어 진실을 말 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습니다.
통치체는 일찍 오류를 고쳐야 했으나 일반 성원들을 통제해야할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교만함과 무슨 모순이 있는지를 인지할 지성과 양식이 부족한 도덕적 불감증과 성원들의 절대 순종에 도취되어 세월 가는 줄 모르다 적절한 시간을 놓쳐 지금 바꾸면 조직전체가 와해되는 두려움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성원들의 판단력과 양심을 마비시키는 강력한 통제 수단과 외적으로는 희생을 상쇄하고도 남을 환상적 보상이 필요했습니다.
그 결과 인류 역사를 암흑기로 전락시킨 중세기적 저주받은 종교재판의 현대적 부활인 사법모임이란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하여 외양은 성원과 조직을 부도덕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이나 실상은 오류로 가득한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통치체의 오류를 지적하거나 교리에 의심을 가지는 성원을 배교자라는 누명으로 가차 없이 추방하는 마녀사냥 식 처방책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적용하는 기준은 단 하나“ 통치체의 가르침에 동의 하느냐 못하느냐”로 단순명료합니다.
통치체의 전략은 뻔합니다.
통치체 진실에 대해 알고 있거나 의심하는 성원들을 징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통치체의 정체가 다수의 성원에게 조금씩 은밀하게 설마설마 하면서 알려지게 되고 이런 간접적이고 개별적 충격이 누적되는 가운데 큰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면역력이 생겼다고 판단될 때 새로운 영적 빛이 비추어 졌다며 교리를 교정할 것입니다.
그때는 이미 가랑비에 옷이 다 젖어 성원들은 굳이 소나기라고 피할 필요가 없게 되지요
그러는 동안 필연적으로 이탈자와 반대자가 생기겠지만 조직의 본체는 온전히 유지되겠지요. 조직의 보호를 위해 성원을 희생쯤은 여반장으로 생각하는 통치체가 백년이상 사용해온 생존전략입니다. 이른바 도마뱀 전략입니다
장로 여러분! 배교의 올가미는 여러분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연단에서 사용하는 우는 사자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는 방법은 계속 내면의 속삭임인 양심과 진실을 외면하고 부도난 모조품인 신세계를 열심히 전하는 것입니다.
매주 다섯 번의 집회 준비와 연설, 매월 수 십 시간씩 부도난 신세계 수표의 날짜 를 수정하여 전파하는 일이 어디 쉽겠습니까.
그러나 통치체의 계산대로라면 앞으로 길게 잡아도 10년 이내 여러분의 손에든 신세계수표가 더 이상 날짜를 수정할 수 없는 임계상황이 올 것입니다
지상에 남아있는 적은무리의 생리적 수명이 이제 한계에 도달한 것입니다.
적은 무리와 보이는 지상조직은 동의어입니다 적은 무리가 없는 증인조직은 존재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리적으로 여호와의 증인의 조직은 10년 이후에는 자연 소멸되고 신세계로 대치되게 되어있습니다.
그 때 여러분은 아마겟돈을 통과해 낙원에서 행복한 생을 누리게 되든지
아니면 도마뱀의 꼬리 신세가 되든지 하여튼 흥미 있는 일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고친 수표는 고친 사람에게도 공범의 책임이 있다는 점입니다.
나의 이 조직 안에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가치와 공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증인 조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시간이 지난 지금, 그동안 여러분들이 나타내온 친절과 미소가 어느 정도 위선과 두려움이란 관성에 바탕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마음속에서 계속 속삭이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편지의 중심요지인 나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나는 지난 4월 17일 탈퇴서를 통해 영원한 생명의 상을 반납하고 4월 19일 제명 발표됨으로 무거운 짐을 줄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4월 10일 유엔 가입문제로 고발된 사법모임에 대해 4월 12일에 전달한“소명서”를 통해 제시한 요구와 탈퇴를 강요한 여러분들의 소행이 나에게 새로운 멍에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요구사항은 진홍빛 짐승의 조직인 유엔에 가입한 통치체와 통치체의 유엔가입 사실을 공개한 유엔 및 가디언 지를 고발할 것과 나에 대한 사법모임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으니 사과할 것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요구가 이행된다면 나는 사퇴서를 제출하겠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내 요구사항을 당연이 들어 줄 것으로 믿고 탈퇴서를 제출하였으나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아 그 이행을 촉구하며 계속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하기 위해 이 편지를 전합니다.
먼저 요구사항을 조정하여 제안 합니다
유엔에 가입한 협회와 가입사실을 발표한 가디언 지와 유엔을 고발하라는 요구는 현실성이 없어 철회하고 나에게 탈퇴를 강요한 것과 통치체의 유엔가입 사실을 발설했다는 이유로 거행된 부당한 사범모임에 대한 사과 문제만 좀 더 구체화 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하겠습니다.
사과방법 : 연단에서 공개사과
사과일시 : 2008년 7월 26일 파수대 연구가 끝난 직후
사과내용 : 나에게 탈퇴서 제출을 요구한 것과 거짓고발에 의해 이루어진 사법모임 은 부당함으로 나에 대한 회중의 제명발표를 무효화 한다는 내용
( 고발자의 실명도 함께 발표 )
발 표 자 : 반드시 0 0 0 장로가 발표할 것
교제문제 : 향후 나와 형제자매들의 교제를 제한하지 말고 그들을 배교자로 징계하 지 말 것.
기 타 : 사과를 청취하기 위해 내가 회관에 가는 것을 통제하지 말 것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내가 알기로는 통치체의 유엔가입 문제로 많은 형제자매들이 탈퇴하거나 일부는 제명 당했습니다.
여기서 나는 나를 성서연구생으로 이끈 0 0 0자매의 경우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자매는 평소 유엔의 활동을 매우 민감하게 관찰하고 유엔활동이 보도된 신문기사가 있으면 나에게 보여주며 형제 때가 다 되었어. 조직에 들어 온 것은 정말 잘 한일이라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당신의 생애 중에 신세계를 볼 수 있다는 강열한 소망을 가져든 자매입니다
비록 지금은 병마와 싸우면서 모든 기억이 소멸된 안타까운 처지에 있지만 건강할
때 그분의 열심과 믿음, 그리고 신세계에 대한 순전한 열망은 그 분을 기억하는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통치체의 가르침대로 유엔의 활동을 아마겟돈의 전조현상으로 이해하며 그 토록 신뢰 하던 통치체가 비밀리에 유엔회원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소름이 돋는 배교가 아닙니까.
나는 그 분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됩니다.
통치체는 유엔가입 사실을 문의하거나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성원들을 징계할 경우 직접 징계할 명문이 없어 우회적인 압력을 가해 회중을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조성하는 수법으로 탈퇴를 조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용감무쌍하고 화끈한 장로 여러분들은 직접 고발 사건으로 사법모임을 벌려 저의 탈퇴를 요구하는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발전시켜 통치체를 고발해야하는 수모를 자초 했습니다.
나는 장로의 권위가 이토록 무소불위로 막강함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이 문제가 결자해지의 원칙대로 회중의 내부문제로 회중에서 종결되어 내가 명예롭게 회중을 떠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이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나는 이 문제를 카이사르 법정에서 다룰 것을 분명하게 언급하는 바입니다.
카이사르 법정으로 옮길 경우 통치체의 유엔가입 문제뿐만 아니라 내가 알고 경험한 증인 교리의 전반적인 문제, 예를 들면 양심적 병력거부, 기 경례 거부와 관련된 교리문제, 수혈거부 교리문제, 부당하게 이루어지는 조직의 사법모임 문제 등 조직의 전반적 문제를 세밀하게 제기해볼 요량입니다.
나는 000회중과 관련하여 비교적 많은 부정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듯이 나의 침례 받은 두 자녀 중 한명은 양심적 병력거부자로 중립을 유지 하였으며 한명은 양심적 병력거부를 거부한 양심적 병력 이행자입니다
양심적 병력거부를 거부한 양심에 대해 여러분들이 한 일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계적인 판단으로(실은 통치체의 지침) 제명(이탈)처분하기에 급급하였습니다.
( 2008년 4월 1일 입대, 2008년 4월 3일 이탈 발표)
이렇듯 양심적 선택이 조직 안에서 다르게 취급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문제역시 증인조직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증인들의 양심적 병력거부의 진정성에 관심을 가지는 주변의 다양한 단체들에게도 민감한 사항이 될 것 이므로 심도 있게 다루겠습니다.
“ 양심적 병역 거부 자들의 선택은 그들이 양심이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그것이 형벌 형태의 대체복무제도가 된다면, 그것은 지금과 같이 그들을 감옥으로 보내고 싶어 하는, 그들을 위한 대체복무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협한 사고에 집착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과 상통할 것이다.”
이 글은 2002년 1월 경 한겨레신문사가 양심적 병력 거부 자들의 대부분인 수천 명의 증인들을 예외 없이 감옥으로 보내는 실정법을 대신할 대체복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기사로 뜨거운 논쟁이 있을 때 대체복부가 평형성 이란 이유로 징벌성 대체복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정연한 논리와 균형 잡힌 글로 주장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제주도의 서병휴 형제의 글 중 일부를 인용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 서병휴 형제는“양심은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신념”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나도 서형제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결코 병력을 거부하는 양심이 증인의 교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자녀가 다른 사람을 해치겠다는 신념으로 병력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확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성서 지식은 통치체의 교리인 군복무 = 유혈죄라는 적극적인 인식보다 “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신념”에 반하지 않는다는 다소 소극적인 판단과 자신이 가꾸어야할 인생에 있어 병력거부로 인해 초래되는 손실보다 조직에서 행하는 징계를 감당하는 것이 더 유익하며 통상 양심적 병력거부로 인한 손실이 자기희생으로 끝나고 마는 냉엄한 현실을 보고 생존적 차원에서 병력을 이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의 선택은 양심과 생존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고려된 선택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군 복무를 받아들이는 것이 생명을 중시하라는 성서의 가르침에 반하는 행위라고 자유의지에 따라 판단하고 병역이행을 거부하는 양심과, 병역이행이 생명을 훼손하는 유혈 죄를 범한 것으로 간주하여 배교에 준하는 징계로 그가 이제 것 배우고 성장하고 교제한 인적관계와 가족관계 등 모든 생존의 환경이 박탈당하는 엄격한 교리에 각인된 양심이 선택한 병역거부행위가 헌법에서 보호하는 양심과 종교의 자유라는 가치에 있어 동질의 가치인가에 대하여 자유로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명예를 위해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건대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여자를 계속 바라보고 정욕을 품는 사람은 자기 마음으로 이미 그 여자와 간음한 것입니다.” 라는 계명 속에서 생활하지만 일상에서 자신 내면의 상태에 대해 기도라는 안전장치만으로 엄격한 징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상응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이 중립이란 충성을 지키기 위해 지불하는 희생과 손실에 대해 협회에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가치 있는 선택을 하였다”고 위로 받을 만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는지, 그들의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겨우 80년 정도를 넘나드는 유한한 인생 속에 지불해야할 희생은 너무 크지만 약속된 보상은 100년이 넘도록 오늘, 내일하고 손가락 계산만 해야 하는 답답한 현실을 젊은이들에게 양심의 이름으로 요구하기는 너무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결국 각자가 평생토록 대가를 치르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1960년대 중반 말라위 형제자매들이 준수해야할 중립의 원칙과 멕시코 형제들이 지켜야할 중립의 원칙을 각각 다른 기준으로 제시하여 가혹한 원칙을 강요받은 말라위 형제자매들이 각자 목숨을 담보로 고난을 감당했던 피눈물 나는 오욕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레이몬드 프렌츠 형제의 자서전 “양심의 위기”참조)
지금도 군수산업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워치타워가 양심의 거리낌 없이 성원들에게 중립을 요구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불교신자 오태양군이 양심적 병력거부 선언하고 현행 병역법의 처벌조항이 인권과 양심이라는 개인의 기본권를 침해하는 법이라며 대체복무의 입법을 주장하여 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되자 양심적 병역거부의 원조이며 수 십년 동안 수만 명(?)의 희생자를 양산한 통치체는 그 동안 희생을 방지하거나 줄이기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에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그 피해를 성원 각자가 고스란히 감당하도록 팽개치고 있다 지금에야 비로소 이 분위기에 은근슬쩍 편승하여 형제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대체복무 제도를 마련하는 운동에 참여하는 비겁함을 보였습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통치체가 한국의 젊은 증인들을 위해 수십 년 동안 기울인 기도와 복지추구 성과가 이방인이라고 불리는 불교도인 오태양이 단 한 번에 이룬 부산물보다 턱없이 부족한 이 아이러니에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난감할 뿐입니다
나는 통치체가 외부로는 인권과 개인적 양심의 선택을 보호해야 할 가치처럼 주장하며, 내부적으로는 엄격한 교리를 적용하며 성원의 양심과 인권을 훼손하는 이중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이 법정에서 공개되면 양심적 병역거부 자들에 대한 대체복무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국방부의 입장정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대체 인권과 양심을 주장한 자격이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검토 받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또한 이 문제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유보하고 있는 자녀를 두었으며 자신의 진실을 감춘 체 타인의 내면적 사고성향을 끝없이 조사하여 사법모임을 감행한 000장로의 내면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검토할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단호할 것입니다
000장로는 회중으로 연합한 이후 집회에서 내 졸음문제를 비롯해 음주문제 성원들과의 교제문제 등 지극히 인간적 일상에 직 간접으로 압박을 가하고 이를 약점으로 잡고 특히 내면적 믿음의 성향을 저울질하여 나에게 끊임없이 압력을 가해 불편한 관계를 조성한 자입니다.
사실 그가 회중에 온 직후 개인적 인사도 없는 상태에서 나의 졸음을 강하게 질책할 때 반사적으로 조직을 떠날 생각을 했고 대신 무엇이 상응하는 대가일까를 생각하다 너무 유치한 생각에 중단한 적도 있습니다.
그는 나의 일상에 대해 나를 질책할 자격이 있거나 책임질 위치에 있지 않음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그가 무슨 권리로 내 일상을 평가하고 강제하려고 하는지 도대체 오리무중입니다
이유가 가 있다면 내가 전도인 이라는 점과 그가 000회중의 장로라는 이유가 전부일 탠데 이 두 가지 독립된 요소는 상호 연관성이 옅은 관계임에도 왜 강하게 역작용 하여 불쾌한 관계가 형성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해한 일입니다
허지만 000장로가 우리 회중에 연합할 시기에 그가 한말 속에서 일말의 단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000회중을 개혁(개혁이란 용어가 합당이나 한가?)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000회중과 성원을 지배하려고 작심한 자입니다.
회중과 연합 한 후 그의 행태를 한번 되짚어 봅시다.
나는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그가 회중과 연합하고 첫 번째 맞은 순회방문 마지막 날 점심 식사에는 봉사 참여자를 비롯해 모든 성원이 함께 식사하며 담소하던 이전의 관행을 부정하고 그가 보여준 독선과 오만은 한동안 충무로 회중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고 끝내 몇몇 성원들과 수준 낮은 충돌이 야기되었음을 기억합니다.
여기에 더해 자신은 파수대 사회에 능숙하니 파수대 사회자 임무를 자청했다는 소문은 듣는 귀를 의심케 하는 하나의 사건입니다.
이어 토요일 집회를 일요일로 바꾸기 위한 몇 번의 시도 등 자신의 말처럼 충무로 회중을 자신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끈임 없이 채 근질 한 자입니다
특히 동료 장로를 해임하기 위해 해임 결의서를 작성하여 다른 동료 장로들을 압박하여 동의를 받은 잔인무도한 짓을 자행한 자입니다
위기에 처한 상대방 장로가 그 의 약점을 낱낱이 조사하여 맞대응하는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자 해결할 길이 없어 갈팡질팡 하다 결국 지역감독자의 조정의해 쌍방취하로 유야무야 처리되어 충무로 회중을 전무후무한 이전투구의 난장판으로 연출한 후안무치의 장본인입니다.
무고한자를 고발하면 고발한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묻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카이사르의 법에서도 확립된 질서입니다.
하물며 진리조직의 장로가 회중질서를 근본적으로 무너트리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장로직분을 유지하며 여전히 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이 조직이 거짓조직이라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대변해주는 대 사건입니다.
해임에 동의했던 다른 장로들 역시 한통속으로 그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았으면 스스로 장로직분을 사임하여 해임건의가 이유 있는 건의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올바른 양심의 작용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사임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로 권력 다툼이나 하는 장로들 모두를 탄핵했어야 마땅했습니다.
이것이 000회중의 서글픈 자화상임을 우리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 사건이후 000장로회는 도덕적으로, 신권적으로, 성서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입고 장로회가 와해 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이 모든 사건의 단초에는 000장로의 교만의 바이러스가 침투되어 일어난 일이며 이를 방치한 여러 장로들의 비정함과 무기력의 결과입니다.
그의 개혁은 장로직을 절대 권력으로 착각하여 회중을 자기 수중에서 좌지우지 하려는 저속한 교만이었으며 그의 교만함은 이미 성원들 사이에는 전설이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유보한 상태에 있어 부모 된 입장으로는 타인의 양심적 선택에 가부를 논할 입장이 아닙니다.
그의 자녀는 대체복무가 입법화 될 때를 기다리고 있는지 아니면 도피성 유학을 계획하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선택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향후 병역을 거부나 병역을 수용하거나 양단간 결정할 때까지 타인의 결정을 심판할 자격을 스스로 유보함이 최소한의 균형 잡힌 처신이 아닐까요.
다른 청소년의 생존적 선택에 의견을 가진다는 것은 자기모순 입니다.
나는 한때 000장로와 교리문제를 전면적으로 토론해 보려고 생각한 때도 있었으나 이 역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000장로는 편향된 논리의 포로가 되어 논리적 사변이 매우 취약하고 유연성이 없을 뿐 아니라 교만하여 합리적 토론이 불가능 하다는 정보가 있어 그 와의 대화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남대문을 본 사람과 안본 사람이 논쟁하면 안본 사람이 이긴다고 합니다.
본 사람은 사실이라는 한계 안에서 주장하지만 안본 사람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여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논리의 기준점이 없기 때문에) 논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역설이 성립됩니다.
그는 끝까지 나에게 충격을 준 자입니다.
나는 4월 10일 나의 유엔가입 발설문제로 정식사법 모임을 개최하려는 그에게 내가 이미 탈퇴하기로 약속하였으니 사범모임은 의미가 없다 그만두자고 했을 때 그는 이것은 정식 고발 사건임으로 차원이 다르다, 사범모임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000, 000장로가 참석가운데 내가 협회의 유엔가입 사실을 발설한 사실이 있는지 증인 조직 외에 다른 진리 조직이 있다는 발언을 했는지를 진술케 하였습니다.
그리고 증인의 사법모임 절차는 카이사르 법정과 달라 관대하고 합리적이며 편파적이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범모임은 관대함도 합리적이고 균형 잡인 판단도 필요치 않은 무의미한 사법 모임입니다.
심판할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즉 피고가 없는 유령의 사법모임입니다.
여러분 그날 사법모임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나 충무로입니까.
나의 발언은 모두 사실이기에 고발대상 되지 않는 발언입니다
통치체는 비밀리에 유엔에 가입하여 유엔을 홍보하는 일을 했고 미국의 펜실바니아주에 있는 아마시 라는 종파는 일체의 현대문명을 거부하며 18세기식 생활양식을 고집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므로 상대적으로 증인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개연성을 말한 것은 거짓이 아닙니다.
심판받을 피고가 있다면 유엔에 가입한 통치체가 아닙니까!
여러분 아직도 상황판단이 안됩니까 ?
황당하고 무원칙한 사법모임의 부당성을 알려 주고자 4월 12일 집회 후에 소명서를 제출하면서 잘 읽어보고 처리해 달리고 하자 000장로는 탈퇴서를 제출하지 않고 왜 소명서를 내느냐 소명서를 읽고 안 읽고는 내자유다 탈퇴서를 빨리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그의 추악성은 연자멧돌이 왜 필요한지를 실감케 했습니다.
나의 소명서를 읽지 않아도 되는 자유는 누가 준 자유입니까? 피의자의 진술서를 읽어 보지도 않고 재판을 하겠다는 그 오만함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그리고도 관용과 합리성이 보장되고 비 편파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오만은 자신이 신의 경지에 있다는 선언이 아닙니까.
(연자멧돌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사법모임의 정당성과 당사자의 적합성을 판단할 능력이 없어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유령사법모임을 개최하고도 귀동냥은 있는 듯 관용, 합리, 비 편파등을 주어 섬기며 카이사르의 법정과 다르다며 으스대는 모습은 삼척동자도 웃고 갈 기막힌 저질 코메디가 아닙니까.
카이사르의 법정에서도 소송 진행의 기초는 소송의 당사자 정당한가를 확인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연자멧돌 또 하나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4월 17일 모든 장로들이 입회한 가운데 탈퇴서를 제출하면서 사법모임의 부당성을 지적하자 000 장로는 탈퇴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사법모임을 했다고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거짓 변명으로 에둘러 칠 때의 그 가증스러움, 그리고 나머지 여섯 명의 장로들 000, 000, 000, 000, 000, 000, 이들은 무엇에 쓸려는 자들입니까 이 명백한 불법과 광기를 분별할 지식과 양심을 가진 의인이 한사람도 없단 말입니까! 진정 여러분들의 뻔뻔함에 치미는 분노가 숨을 막을 지경이었습니다.
모두 나의 탈퇴서 제출만 요구하는가운데 000 장로가 겨우 통치체의 유엔가입을 시인하고 이어서 000장로가 N.G.O의 성격을 설명(사실은 변명)하려는 듯한 발언이 전부였을 정도로 무자비함에 더 있으면 숨이 막혀 쓰러 질 것 같아 나는 자리를 박찼습니다.
여러분들은 동료 장로의 해임결의가 도원의 결의나 되는 듯한 동맹성 비정함과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이 들어나도 책임질 줄 모르는 뻔뻔함을 수년이 지난 지금도 한 점 개선 없이 아직 그대로 간직하고 있더군요.
여러분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신이 정체가 무엇이 길래 그리 완고합니까.
정말 장로이기를 포기한 자들이 분명합니다.
여러분! 내가 일주 혹은 이 주정도 아니 한달 정도 더 회중에 더 머문들 하늘이 무너집니까? 땅이 꺼집니까. 혹시 그 사이 아마겟돈이 도래하여 내가 여호와의 증인신분을 유지한 덕분에 구원의 대열에 무임승차 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까 두려워서 그렇게 서둘렀습니까.
옹졸하고 협량한 사람들 같으니...
여러분은 나에게 너무 일방적이고 성급했습니다. 또한 000장로의 만행을 방조하거나 뒤에서 은근하게 조장하여 즐기는 공범자들입니다.
충절고수자 이며 순교자인 고 000형제의 장례일에 보여주었던 여러분들의 서투름과 비정함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이 묻어납니다.
000장로는 나에게 넘치는 수모와 치욕을 선물하여 나를 분노의 채무자로 만든 사람이므로 개인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위인입니다.
그는 부당한 간섭을 금기시하는 충무로 회중성원의 선의를 역 이용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전술의 신봉자인 듯 동료에 대해 끝없는 전 방위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위에 열거한 사례 외에도 수건의 형제자매들을 공격하여 심한 상처를 준 사례를 알고 있으며 그의 성품상 그 외도 많은 형제자매들이 그의 공격에 상심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러나 나에 대한 공격은 정말 집요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감당하기엔 너무 심한 치욕입니다
나는 000장로의 그 이름을 교만, 오만, 위선, 편 가름, 가혹함, 변명의 달인 등 온갖 혐오스러움의 바벨탑위에 세워진 이름으로 기억 할 것 입니다.
나는 그가 휘두른 칼날이 그를 향하도록 하는데 책임을 다 할 것입니다.
그는 지금도 내가낸 헌금으로 꾸며진 회관에서, 연단에서, 의자에서 허울뿐인 진리를 설파하고 있습니다. 잘 어우리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까!
여러분 그 연단, 그 연사에게서 무슨 진실이 나오겠습니까.
매 맞으며 배운다고 내가 000장로에게 배운 교만을 부려 가설을 설정, 여러분들이 내 눈높이 수준에서 증인 교리의 진위나 신의 존재여부를 토론 한다면 논리적으로 나를 설득할 장로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는 나름대로 다양한 방면으로 비교 조사해 보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사실과 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 누구든 진정 열린 마음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성향이 있었다면 나와 신의 존재와 창조, 성서와 믿음, 증인 교리등 다양한 토론이 가능했을 것이며 적절한 선에서 상호 통제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진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치체에 대한 맹신, 여호와 증인의 장로 직분이 주는 권력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스스로 여러분과의 접근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외눈박이가 많은 집단에서는 두눈박이가 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여러분 중에 “전지전능한 하느님께서 자신이 들 수 없는 무거운 물체를 만들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분이 있다면 저는 그분에게 기꺼이 무릎 꿇고 승복하겠습니다.
〔 이 질문은 성서에 능숙한 전도인이 (증인 여부는 알 수 없음) 초등학생의 질문에 대답이 막혀 전도를 그만 두게 하였다는 질문임〕
질문의 요지가 이해가 안 되면 “이 창은 모든 물체를 꿰찌를 수 있다. 그리고 이 방패는 어떤 창도 막아 낼 수 있다“ 는 주장과 비교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컬트 정신 통제의 주된 판단 요소는 그 집단이
1. 절대적 복종을 요구하는 성직계급 지도자가 있는지의 여부
1. 절대적 진리를 가르치는 유일한 조직이라고 주장하는지의 여부
1. 엄격한 배척으로 반대자들을 벌하는지의 여부입니다.
그리고 그 집단이 사용하는 기술은
1. 오직 그들만이 진리를 가지고 있다
1. 오직 그들만이 진정 행복하다
1. 조직 밖의 삶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러분 이 글을 보면 무엇이 연상됩니까. 너무나 닮은 꼴 아닙니까.
최근 알게 된 어떤 연구 보고에 의하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백만 명이 넘는 전도인 이 워치타워 협회를 떠났고 그 숫자는 침례 받은 숫자의 1/3이다.
여호와의 증인 이 새롭게 조직에 연합하는 증가율은 39%, 조직을 떠나는 이탈율은 32%에 달하며 미국 성인 시민의 1% 미만의 사람들의 비율 중에, 신도의 1/3이 그룹을 떠나고, 2/5가 다른 종교에서 가입한다. 라는 보고를 보았습니다.
이 보고서는 여호와의 증인의 성원들이 종교인들 중 가장 이동이 심한 종교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하나님의 승인받은 조직을 떠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이 가혹해서 입니까? 아니면 통치체가 거짓이어서 입니까?
아니면 떠나는 그들의 안목을 탓해야 합니까!
여러분은 통치체의 진실에 대하여 너무 관대합니다.
자신은 그렇다 치더라도 남에게 거짓을 진리라고 속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앞으로 나는 여러분들이 이 조직과 교리에 대하여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다하더라 변화를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습니다.
내가 000장로의 부당한 간섭과 내면 성향을 탐지하는 것을 싫어하듯 여러분의 견해와 성향도 보호 받아 마땅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명확하게 정의되기 어렵습니다. 절대적 사실이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도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와 입장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나나 여러분이나 예외일 수 없습니다.
나는 이 조직에 연합하고 있는 동안 여러분과 공동으로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한 것과 조직과 여러분이 나와 내 자녀에게 행한 것에 한하여 논하고자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탈퇴서 강요와 사법모임 대해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며 모든 문제가 회중 내에서 조용하게 해결되기를 기대 합니다.
모든 것을 털고 싶은 나는 000장로가 연단에서 여러분을 대표해서 공개적으로 과오를 사과하는 것으로 자족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20년 이상 부실하게나마 감당하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러기 전까지 여러분은 손을 씻을 수 없음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그러나 나의 요구가 계속해 미루어 질 경우 여러분의 행위에 대해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쩨 강요된 양심
둘 쩨 강요된 탈퇴서
셋 쩨 명분 없는 사법모임 등입니다.
내 생각은 등록된 합법적인 종교단체에서 공식적으로 다루어진 특정한 사안 (이를 태면 구성원의 인권이나 명예가 관련된 문제 특히 제명과 같은 문제 등)에 있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당사자 일방은 그 부당성에 대해 법적인 문제 제기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진정 이 문제가 카이사르의 법정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카이사르 법정에서 이규성 장로는 물론 여러분들도 난감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 입니다.
이렇게 내 견해를 알려주는 이유에는 협회에 자문을 받아보라는 취지도 포함됩니다.
의미 있는 조치를 기대하고 26일 집회에 참석하겠습니다.
2008년 7월 16일
충 무 로
* 이편지는 소명서, 탈퇴서를 제출하고 난후 부당한 사법모임에 대해 회중 장로회의
사과를 받기위해 회중장로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탈퇴서의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
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받기위해 7월 26일 회중을 방문했으나 장로들의 제지로 뜻을 이루지
못해 결국 한국지부에 편지를 다시 보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 있군요
첫댓글 충무로 형제!(저는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구구절절 너무나 이치적이고 논리 정연한 글에 격려를 보냅니다. 저 역시 과거에 충무로 형제와 아주 유사한 경험을 하였습니다.(교리적인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었던것은 왜 초등학생도 알수 있는 일을 억지 주장을 펴는지 왜 협회에서 마련한 지침이 있는데도 그 지침을 무시하고 진행하는지 왜 다른 장로들은 침묵하는지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이었습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릅니다.
다행히 저는 결국 그 일을 주도했던 주임 장로 형제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그것도 독대로 비공식적으로)저의 실추된 명예는 회중에서 공개적으로 복귀 되지 않았고 잘못된 결정인데 결정은 뒤집을수 없다는 아주 헤괘막칙한 상황을 경험 하였습니다. 더 무서운건 저의 투서가 협회에 갈것을 우려해서 미리 협회에 손을 써 놓았다는 사실을 태연히 이야기 할때 저는 더 이상 이 조직을 신뢰 할수 없었습니다. 순진한 저는 모든 죄과를 저에게 돌리고 평화를 추구했지요. 시간은 흘러 웃으며 이야기 할수 있지만 아직도 가슴에는 앙금으로 남아 있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자격없는 자들이 장로가 되고 그들에게
사법권을 준게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형제 꼭 명예를 회복하세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압박해야 합니다. 의외로 겁 많고 비겁한 자들이니깐요
충무로님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힘든부분이 없지않아 있을수 있습니다 비슷한경험을 하신 주변 형제분들께서도 의견을 내주시고 각종사례들을 소통하시어 힘닿는데 까지는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인 보다는 다수의 의견을 각 회중별 또는 협회차원까지 끌어올려서 좀더 조직적이고 합법적인 그리고 원칙적인 판례가될수있도록 이번기회를 통해 불쌍한 여증조직에 알려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많은분들의 경험사례를 기다립니다.......(.법적비용 그외 소요되는 비용은 제가 마련하겠습니다) 카페운영자 hynary //
귀가있어도 그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눈이 있어도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군요. 통치체의 교리가 그들을 눈 멀고 귀 멀게 해 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연합되지 않음 으로써 정신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나오고 보니 비로소 그곳이 어떤곳인지 정확히 알게되네요....이성적인 충무로님의 사고와 행동에비해 님에게 사법권을 행사한 그들은 21세기를 살면서도 도무지 정신은 전근대적 시대에 갇혀있는듯 합니다. 어떤면에선 개념기 이전 시대의 사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희나리님의 말씀처럼 조직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응하시어 또다른 피해증인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