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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륜리/축내마을~88.2m봉~삼봉~탄포육교~
~혼백산~천봉산~상정고개~통세골고개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 원등부락과 축내부락 사이에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
의 20번 군도가 두 마을을 남북으로 갈라놓았다.원등부락은 지난 번 첫 번째 구간의
짐을 풀어 놓은 장소이고,축내부락은 오늘 두 번째 구간의 짐을 꾸리는 들머리가 되
는 마을이다.두 마을 사이에 펼쳐져 있는 기름지고 오붓한 들판 사이의 20번 군도
도롯가에는 축내마을 동구(洞口)임을 만천하에 고하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어귀
에는 버스승강장도 번듯하다(10시40분).
우리를 태운 버스가 산행 들머리인 그곳에서 짐을 부리듯이 산객들을 쏟아낸 것은
죽전간이버스승강장을 뒤로하고 얼추 4시간이 흐르고 난 뒤다.반듯반듯 구획이 진
들판 여기저기는 초록빛 보리밭이 싱그럽고, 신산하고 상큼한 공기는 기름진 들판의
땅내음과 한데 어우러져 구수하다.연신 꼬리를 잇는 남진(南進)의 지맥은 너른 들판
한가운데의 축내마을 동구를 뒤로하고 축내마을 직전에서 우측의 나지막한 멧덩이
로 접어들면서 산행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완만한 산비탈에는 층하를 두고 터전을 마련한 여산송가의 묘역이 차지하고 있다.
묘지를 둘러싸고 있는 노간주의 곁을 지나고,군데군데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나무의 곁을 차례로 지나고 나면 지맥의 산길은 다시 지맥의 나지막한 등성이를
온통 차지하고 있는 밭뙈기 사이로 이어진다.부지런한 농부의 손길로 이미 봄농사
준비를 마친 벌건 황토밭을 뒤로하고, 농막 두어 채의 곁을 거쳐 오르막을 짓쳐 올려
치면 넙데데한 해발88.2m봉이 기다린다(10시48분).
넙데데한 정수리 한복판에는 오래 묵은 것 같은 행색의 삼각점이 아직도 의젓함을
잃고 있지 않은 삼각점봉이다.이러한 행색의 88.2m봉에서 지맥의 방향은 좌측 9시
방향으로 급커브를 그리며 산객을 안내한다.나지막하고 펑퍼짐스레한 지맥의 등성
이를 차지하고 있는 여산송가의 묵묘를 지나고, 누런 잔디가 마치 론 그라운드 같은
잔디농사밭을 가로지르며 지맥의 산길은 꼬리를 잇는다.
골프장의 페어웨이 같기도 한 잔디밭을 지나고,마치 찐빵 모양 같은 봉분의 겸손한
진원박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온갖 석물로 화려한 치장을 한 창원박가의
묘역이 그 뒤를 잇는다.그러한 행색의 묘역의 곁을 차례로 지나고 나면 지맥을 가로
지르는 양회임도로 지맥의 산길은 꼬리를 드리운다.이 임도는 동강면 마륜리 축내,
원등 마을의 들판(좌측) 쪽과 대서면 상남리(우측) 방면의 전답 사이를 잇는 농로다.
지맥의 산길은 이 양회임도를 곧장 가로지르며 이어진다.좌측 저만치 엄장한 허우대
의 송전철탑이 산객들을 지그시 굽어보고 있다. 산길은 다시 여산송가의 묘지의 곁
으로 이어지고, 그 묘지의 곁을 지나고 나면 산길은 잡목들의 마른가지들이 거미줄
전법을 구사하며 산객들의 이동을 거스르고 있다.그러한 허섭한 산길은 평지나 다를
게 없는 납작스레한 해발106m봉으로 이어지고,106m봉에서 지맥의 산길은 다시
좌측 3시 방향으로 급선회를 하며 꼬리를 잇는다.
가드릿재
106m봉을 뒤로하면 울창한 편백의 숲이 뒤를 잇는다.하늘을 가릴 것처럼 울창한
편백의 숲길은 창원박가의 묘지의 곁으로 이어지고,곧바로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고갯길로 지맥의 산길은 슬며시 꼬리를 드리운다.동강면 소재지 방면과
대서면 쪽 사이를 잇는 21번 군도가 넘나드는 고갯길,가드릿재다(11시10분).가드릿
재 고갯마루를 곧장 가로지르면 완만한 오르막 좌측은 죄다 울창한 편백의 숲이 차지
하고 있다.그러한 오르막은 언덕 같은 등성이에 이르면 좌측 9시 방향으로 급커브를
그리며 산객을 아금받게 이끌어 나간다.
울창한 편백의 숲을 뒤로하면 발디딜 틈조차 없을 만큼 무성하고 빼곡한 대나무숲이
뒤를 잇는다.사람 하나 간신히 빠져 나갈 만큼의 미로 같은 대나무 숲길을 벗어나면
부지런한 농부가 이랑과 고랑을 가지런하게 마련하고 봄농사를 기다리는 밭뙈기 곁
으로 이어지고,양회임도 행색의 농로가 산객을 안내하기 시작한다.언제라도 아지랑이
가 아른거릴 것만 같은 양회임도는 해묵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수문장처럼 우뚝하고,
그 곁에는 과객들도 무시로 쉬어갈 수 있을 정자가 다소곳한 상남리 온동마을 동구
로 꼬리를 잇는다.
온동부락 동구의 정자와 느티나무
온동부락을 지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2차선의 차도로 이어지고,이 도로를
곧장 가로질러 자드락밭의 가장자리를 거쳐 오르막 숲길로 들어서면 청주양가의 묘역
이고,내처 완만한 오르막을 더 올려치면 이동통신철탑을 비롯한 부대시설이 차지하고
있는 넙데데한 멧부리에 닿게 된다.그러한 통신시설의 진출입로 양회임도가 우측의
산 아래 쪽과 번듯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이동통신 시설물들이 제집처럼 차지하고 있는 멧부리를 지나고 나면 지맥의 등성이
좌측은 온통 민둥의 벌목지대다.벌목지대와 숲 사이의 오르막 산길을 헐떡헐떡 올려
치면 붕긋한 멧부리가 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해발107.3m의 삼봉 정상이다(11시
44분).삼봉 정상에서 지맥의 산길은 다시 좌측 9시 방향으로 연신 꼬리를 이어 나간
다.산길은 이내 축구장 만한 널찍한 공터로 꼬리를 잇는다.예전의 채석장 구역이다.
한구석에는 화장실 간이건물이 있고,빈 집으로 여겨지는 단층의 슬라브 단독주택도
한 채 자리하고 있다.지금은 작파를 한 상태의 채석장 부속 건물인 거다.이러한 채
석장의 다소 황량한 분위기의 구역을 벗어나면 왕복2차선의 차도로 지맥의 산길은
슬며시 꼬리를 드리운다.이 도로는 대서면 상남리 방면과 남양면 소재지 쪽 사이를
잇는 77번 국도(봉두로)다.
이 77번 국도를 따라 좌측으로 100미터쯤 발품을 보태면 탄포삼거리에 이르고(11
시59분),탄포삼거리에서 내처 좌측으로 20미터쯤 이동을 하면 도로 우측으로 네모
난 검은 빗돌의 아평마을 표지석이 있는 데,그 곳에서 우측의 아평마을 쪽으로의
양회임도로 접어들어야 한다.아평마을 방면의 양회임도는 곧바로 탄포육교로 이어
진다.탄포육교는 벌교읍 방면과 고흥읍,녹동항 쪽 사이를 잇는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 국도(16번,27번,77번)를 손쉽게 건널 수 있는 육교다.
탄포삼거리
탄포육교를 건너가면 아평마을로 이어지는 양회임도가 전답 사이로 구불거리며 산
객을 안내하는데,임도 주변으로는 샛노란 산수유꽃과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길이다.그러한 춘풍화기(春風和氣)의 꽃길은 머지않아 세월의 물때로 꺼뭇꺼뭇한
행색이 되어 있는 고인돌 군락지 곁으로 이어진다.임도 우측의 밭뙈기 한가운데
여남은 기의 고인돌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거였다.
임도 좌측으로는 아평저수지가 오붓한 들판의 젖줄 노릇을 망설이지 않고 있고, 임도
는 맞은 쪽 산기슭을 터전삼은 아평마을로 느긋한 갈지자 걸음으로 이어지는데,우측
자드락밭에는 천년묵은 고인돌이 자못 숙연하다.그나저나 연신 꼬리를 물고 이어지
는 지맥의 산길은 고인돌 군락지를 지나고 나면 머지않아 삼거리 갈랫길을 만나게
되는데,좌측은 아평마을 쪽이고 우측은 탄포마을 방면이다.이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우측의 임도를 이용해도 머지않아 지맥의 산길과 다시 붙을 수 있으니 우측의 임도
를 따라도 되고 맞은 쪽의 오르막 숲길을 따라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고인돌 군락지
언덕 같은 등성이를 한 차례 넘어서면 임도 삼거리가 기다린다.우측은 조금 전의
탄포마을 방면의 임도이고, 좌측의 임도는 아평마을 쪽과 연결이 되는 임도이다.
머지않아 지맥의 산길은 양회임도를 벗어나면 평지나 다를 게 없는 등성이로 이어
지는데 철망울타리가 등성이의 경계를 짓고 잇다.철망울타리를 우측으로 끼고
꼬리를 잇는 밋밋한 산길은 그다지 뚜렷하지도 멀쑥하지도 않은 다소 허섭스레한
산길이다.
그러한 행색의 산길은 넙데데한 멧부리로 산객을 안내한다.해발183.3m의 혼백산
정상이다(12시23분).넙데데한 정수리는 2기의 묵묘가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행색의
혼백산 정상에서 20여 미터쯤 발걸음을 거꾸로 되물리면 이제는 좌측 3시 방향이
지맥의 산길이다.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한 내리받이는 급경사의 내리막이다.구르
듯이 가파른 비탈을 내려서고 묵밭의 자드락 곁을 지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양회임도 고갯마루로 지맥의 산길은 다시 꼬리를 드리운다.
남양면 중산리 운교부락 쪽과 신흥리 주교마을 방면 사이를 잇는 고갯길,운교고개다.
운교고개를 곧장 가로질러 자드락밭 사이로 꼬리를 잇는 오르막은 광산김가의 묘역
의 곁으로 이어지고, 엄장한 크기의 둥글넙적한 너럭바위 두어 개가 차지하고 있는
언덕 같은 등성이를 지나고 나면 산길은 수렛길처럼 널찍하고 멀쑥한데,제초작업을
거친 모양이다.
그러한 멀쑥한 산길은 한 차례 오르막을 거치고 나면 무인산불감시철탑이 세워져
있는 붕긋한 멧부리로 산객을 안내한다.해발193.1m의 천봉산 정상이다(12시45분).
산불감시를 위한 감시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는 철탑의 정수리에서 우측으로 3,4십
미터쯤 이동을 하면 납데데한 봉우리가 기다리는데,이 봉우리 한복판에는 푸릇푸릇
한 이끼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삼각점봉에서 거꾸로 발길을 되돌려 무인산불감시 철탑의 천봉산 정상으로
돌아오면 이제 지맥의 방향은 우측 3시 방향이다.천봉산 정상을 뒤로하는 산길도
제초작업을 거친 것처럼 멀쑥하다.완만한 내리받잇길은 삼거리 갈림길을 내놓으며
산객의 심사를 기다린다.우측은 남양산성과 남양면 사무소 방면이고,지맥의 방향은
맞은 쪽이다.
이 때 맞은 쪽에서 송아지 만한 검은 색의 사냥개 세 마리와 두 명의 엽사가 산을
오르고 있다.그들이 지나고 나니 이번에는 흰색 바탕의 사냥개 한 마리가 뒤늦게
동료들을 뒤쫓으며 헐떡거리며 비탈을 오르고 있는 게 아닌가.이놈은 아마 한눈을
팔다가 동료들 틈에서 다소 이탈을 했다가 다시 합류를 시도하고 있는 모양이다.
삼거리를 뒤로하면 양회임도로 이어지고,머지않아 담양전가의 묘역의 곁을 거치고
나면 곧바로 임도에서 좌측의 수렛길로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골안고개
지맥의 등성이를 죄다 차지하고 있는 전답 사이의 양회임도는 이내 왕복2차선의
차도 고갯마루로 슬며시 꼬리를 드리운다.남양면 소재지 쪽과 신흥리 방면 사이를
잇는 군도가 넘나드는 고개,대곡리 골안고개다(13시17분).골안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곧바로 삼거리에 이르는데 우측 방면인 남쪽 방면
으로 꼬리를 잇는 17번 군도는 고흥읍 방면이다.지맥의 방향은 이 삼거리에서 맞은
쪽으로 좀 더 발품을 보태면 다시 삼거릿길을 만나게 되는데,이곳에서는 우측의
도로를 따라야 한다.
우측 도로 어귀에는 '상와마을'이라고 새겨진 마을 표지석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
하고 있다.봄날의 금빛햇살이 참따랗게 쏟아져 내리는 양회임도는 머지않아 마을의
신목이자 수문장 노릇을 하는 해묵은 느티나무 노거수와 정자쉼터가 있는 동구의 쉼
터에 이른다.집개 두어 마리가 여기 저기에서 앙살을 부리는 고샅을 가로질러 맞은
쪽의 숲으로 향한다.고샅을 모두 벗어나고 자드락 묵밭을 거치고 나면 대나무 숲이고,
대나무 숲을 벗어나면 금령김가의 묘역의 곁으로 지맥의 산길은 이어진다.
들판너머 저멀리 순천만
산길은 여전하게 널찍한 수렛길의 행색이고 다갈색의 솔가리가 푹신하다.그러한 산
길은 다시 지맥의 등성이를 죄다 차지하고 있는 밭뙈기 사잇길로 이어진다.좌측의
드넓은 들판 너머 저멀리 순천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등성이의 밭뙈기 사잇
길은 양회임도로 이어지는데,그 지점쯤에서 지맥의 산길은 다시 임도 우측의 숲
으로 꼬리를 잇는다.
숲길은 언덕 같은 등성이를 한 차례 넘어서고 나면 이내 지맥을 가로지르는 양회임도
로 이어지고,내처 양회임도를 가로질러 자드락 밭 사이를 거쳐 완만한 오르막 산길을
올려치면 붕긋한 해발103.1m봉이다(13시44분).소나무들과 잡목들의 붕긋한 103.1
m봉을 넘어서고, 솔가리더미 같은 봉분의 전주이가의 묵묘의 곁을 지나고 나면 하늘
을 뒤덮을 기세의 꺽다리 소나무들이 마치 대나무 숲 같은 산길이 기다린다.
누런 솔가리가 푹신한 꺽다리 소나무들만이 울창한 산길은 사스레 피나무들의 산길
로 이어지고,전주이가의 묵묘의 곁을 한 차례 더 지나고 나면 양회임도 사거리 고갯
길이 기다린다.좌측 방향의 장담리 송정마을 방면과 우측의 대곡리 쪽 사이를 잇는
임도가 넘나드는 고개 송정고개다13시50분).송정고개에서 지맥의 방향은 맞은 쪽의
오르막 양회임도다.
오르막 양회임도는 마치 공동묘지의 사잇길처럼 묘지들 사이로 이어지고,지맥의
등성이를 죄다 차지하고 있는 밭뙈기 사잇길이 뒤를 잇는다.양회임도의 길가에는
매화꽃과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이다.한동안 꼬리를 잇는 봄꽃의
양회임도를 5분여 따르면 임도 우측의 숲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데 들머리에는
편백의 숲이 울창한 곳이다.
송정고개
어둑한 그늘의 편백나무 숲은 납데데한 멧부리로 이어지고, 하늘을 뒤덮을 기세의
울창함과 하늘을 찌를 기세의 높이까지 두루 갖춘 편백의 숲을 지나고 초록의 드넓
은 마늘 밭의 곁을 차례로 지나고 나면 집개 두어 마리가 악다구니로 짖어대는 한 채
의 농가와 농막의 곁이다.목줄에 매여 앙살만 부리는 집개의 소속 농가의 곁을 내처
지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의 차도 고갯마루로 지맥의 산길은 슬며
시 꼬리를 드리운다.신흥리 상와마을 쪽과 대곡리 노송마을 방면 사이를 잇는 군도
가 넘나드는 고개,오늘 산행의 날머리 통세골 고개다(14시9분).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창궐이 가실 줄을 모른다.대구
와 경북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고,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준 전시상태에
이르고 있는 형국이며 다른 지역이라고 섣불리 장담을 할 수만은 없는 지경에 이르
렀다.과거의 신종플루나 메르스 사태 때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았어야 했는데,
그걸 간과한 책임은 실로 막중하다.인근에 산불이 나면 더 크게 번지지 않도록 최대
한의 방화선(防火線)이라도 마련해야 했는데,그것까지 전문가들의 진언을 멍청이
처럼 뭉개고 진작에 실기(失機)를 한 거다.
통세골고개(통세골저수지)
우리 동네에도 당국의 행태와 비슷한 과정이 목하 진행되고 있으니, 그건 아직은
우리 동네에 확진환자가 아직 발생하고 있지 않으니, 한 사람이라도 환자가 발생
하면 그땐 어찌해보겠다는 발상이다. 작금의 정부 당국자들의 행태를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닮았는지 모르겠다.한 사람이라도 확진환자가 발생한다면 그건 이미 늦은
거다.그 이후의 과정은 걷잡을 수 없는 게 아닌가.그러한 사실을 번연하게 아는 자들
이 우리 동네 뿐 아니라 이 나라를 주무르고 있으니.
(산행거리;14km.소요시간;3시간25분) (2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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