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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4월 14일 산행장소 : 내고향을 바라보며 진행한 "서기산" 산행자 : 나홀로 산행코스 : 밤재고개 → 별뫼산 → 장군봉 → 당재 → 서기산 → 계라고개
땅끝기맥 4구간은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인 밤재고개로 서울에서 내려가 이른아침에 산행시작을 위하여 절개지를 올라 파란건물 뒷편으로 마루금을 찾아보았지만 진행할 수 없어 건물앞편으로 진행하여 마루금과 연결한다.
골재공장을 지나 일출을 맞이하며 힘든 된비알로 한발 한발씩 별뫼산으로 진행하는데 온통 진달래꽃 만발이다.
별뫼산 정상에도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으며 왼쪽은 땅끝기맥 마루금이고 오른쪽은 흑석지맥 분기봉으로 흑석산과 가학산이 안내판에 표시되어 있으며 제안고개로 이어진 마루금에는 눈부신 진달래꽃으로 예정된 산행을 할수가 없다.
보너스 동백꽃.............
강진군 성전면과 해남군 계곡면의 경계인 13번도로 ........
강진군 성전면과 해남군 계곡면을 연결하는 옛도로인 제안고개에 설치된 동산이 아름다우며 정골재를 향하여 절개지를 급하게 오른다.
대밭사잇길로 이어진 정골재를 지나 급경사 마루금을 따르면 깃대봉과 장군봉으로 이어진다.
장군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빵과 우유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진달래꽃길을 따라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320봉으로 향한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내고향 작천면 교동을 바라보며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320봉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290봉과 276봉을 내려서면 준.희님이 당재임을 알리고 있다.
임도를 오른쪽에 두고 등로를 따라 오르는데 만발한 진달래가 또다시 발길을 붙잡아 진달래꽃과 진달래꽃을 친구삼아 놀고있는 꿀벌을 친구삼아 한참 시간을 보내다 출발한다.
당재에서 328봉까지 많은 시간이 지난다음 도착하니 328봉이고 백두사랑산악회 꼬리표가 고생했다면 응원을 하고 있다.
봄에 우리나라에서 꽃을 핀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한국춘란은 호남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이곳에 많이 있는것 같다.
강진군 월남과 해남군 계곡을 연결하는 임도로 서기산정상을 400m에 두고 있으며 예상보다 높은 온도와 마루금에 피어있는 진달래 때문에 산행이 지체되어 서기산 정상을 올라가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힘이 든다.
서기산에 오르면 산불감시탑과 헬기장이 있으며 헬기장에서 바라본 조망이 매우 튀어나다.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계라리고개에 도착하며 오늘구간을 마무리 한다.
강진군 성전면 밤재고개에서 시작된 4구간은 별뫼산을 오르며 만개한 진달래꽃밭을 진행하며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고, 높은 온도로 생수가 부족하여 힘들게 진행하였던 구간이다. 특히 심야버스를 타고 내려가며 잠을 이루지 못하여 피로가 누적되어 산행중 휴식을 취하며 잠간씩 졸다 진행을 하였기에 더욱 많은 시간이 걸리것 같다. 산행을 시작하여 마칠때까지 마루금에 피어있는 진달래꽃을 바라보며 피곤하고 힘들었던 순간을 이기며 행복한 순간을 보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내일 진행할 주작공룡능선에도 진달래꽃이 반말하길 바라며 계라리고개에 도착한다.
산이좋아 산에 오르고 내나라 내땅을 내발로 걷고싶어 산에 오르는 산과 스키 |
출처: 산과스키 원문보기 글쓴이: 산과스키
첫댓글 온통 꽃밭을 거닐고 왔구만........봄날의 멋진산행 고향 나들이라 더욱 기분이 업된 즐거운 산행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