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들린다! 멋진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우리의 소리를 바로 아는 것 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를 한 종류씩 알아 볼 텐데요. 먼저 그 첫 시간! 우리나라의 전통 현악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야금, 거문고, 양금, 아쟁, 해금, 금, 당비파, 향비파, 와공후, 소공후등 수 많은 악기가 있습니다. 벌써?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시다고요? 그럼 어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가야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통악기의 지존, 가야금 1. 가야금, 너의 정체는 무엇이고? 12현으로 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현악기’입니다. 신라의 삼현(가야금,거문고,향비파)중 하나로서 독주, 합주, 관혁악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몸통은 좁고 긴 장방형의 오동나무로 만든 공명판 위에 명주실로 꼰 12개의 줄을 걸고, 줄마다 그 줄을 받치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작은 나무기둥을 세워 놓았고, 현을 지탱하는 나무괘는 기러기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안족이라 부릅니다. 소리는 단연 모든이의 심금을 울리는 청아하고 단아하며 부드러운 음색입니다.
유래는 삼국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6세기 전반,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하여 ‘가얏고’, ‘가야고’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는 현악기의 순수 우리말입니다. 그러므로 가야의 현악기를 가야금이라 하는 것입니다. 3. 고것참.. 어여쁘게도 생겼구나!(자세한 생김새)
4. 구별좀 해보자꾸나!(종류)
먼저 간단하게 말하면, 가야금은 맨 손가락으로 탑니다. 왼손은 안족, 뒷편 줄 위에 놓고 줄을 흔들고 누르며 오른손은 줄을 뜯거나 밀고 퉁겨서 소리 낸다. 가야금의 연주자세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용두를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양이두는 왼쪽 무릎 약 30° 정도로 비스듬히 놓는다. 오른손은 용두에 올려놓고 현침 너머의 줄을 뜯거나 퉁겨서 소리를 내며, 왼손으로는 안족에서 양이두 쪽으로 약 10~15cm 떨어져 오른손이 내준 소리를 장식하는 농현(弄絃:줄을 흔들어 줌)·퇴성(退聲:소리를 흘려 내려 줌)·전성(轉聲:줄을 굴러 줌)을 한다. 지금까지 가야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래도 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서,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가야금을 완벽하게 알아보기입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고 흔한 질문들을 추리고 줄이고 모아서 보았습니다.
모든 악기가 그러하듯이 저렴한 50만원부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수 천만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단연 가격을 결정 짓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장인의 손을 거쳤는지부터 재료, 제작시기, 보관상태, 겉모양까지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문화가 발전하면서 가야금도 지나쳐 갈 수는 없었습니다. 기존의 12현으로 이루어진 음계인 레, 솔, 라, 시는 전세계의 다양한 곡을 연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음악적 한계를 넘어서 17,18~25줄, 그 이상까지 늘어남으로써 가야금은 도,레~시까지 모든 음계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이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전통음악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원조 가야금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고나서야 개량 가야금을 다뤄야 겠지요? (충격이시겠지만 일렉 가야금도 있습니다! ) 가야금의 매력에 쏘~옥 빠지셨나요? 나가수(나는 가수다)에 '임재범'이 있다면, 전주세계소리축제에는 '가야금'이 있습니다. 잊지 못 할 추억을! 수 천년 축적된 과학을! 아련한 아름다운 소리를! 당신의 심금을 울릴 가야금을 잊지 말아주세요! -소리타래에서 담아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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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릉도 원문보기 글쓴이: 무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