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들린다! 멋진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우리의 소리를 바로 아는 것 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를 한 종류씩 알아 볼 텐데요. 먼저 그 첫 시간! 우리나라의 전통 현악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야금, 거문고, 양금, 아쟁, 해금, 금, 당비파, 향비파, 와공후, 소공후등 수 많은 악기가 있습니다. 벌써?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시다고요? 그럼 어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가야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악 가야금 ▲산조 가야금
전통악기의 지존, 가야금 1. 가야금, 너의 정체는 무엇이고? 12현으로 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현악기’입니다. 신라의 삼현(가야금,거문고,향비파)중 하나로서 독주, 합주, 관혁악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몸통은 좁고 긴 장방형의 오동나무로 만든 공명판 위에 명주실로 꼰 12개의 줄을 걸고, 줄마다 그 줄을 받치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작은 나무기둥을 세워 놓았고, 현을 지탱하는 나무괘는 기러기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안족이라 부릅니다. 소리는 단연 모든이의 심금을 울리는 청아하고 단아하며 부드러운 음색입니다.
유래는 삼국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6세기 전반,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하여 ‘가얏고’, ‘가야고’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는 현악기의 순수 우리말입니다. 그러므로 가야의 현악기를 가야금이라 하는 것입니다. 3. 고것참.. 어여쁘게도 생겼구나!(자세한 생김새)
▲정악 가야금 운족 ▲정악 가야금 현침 ▲정악 가야금 학슬
▲정악 가야금 돌괘 ▲정악 가야금 좌단 ▲정악 가야금 안족 4. 구별좀 해보자꾸나!(종류)
▲정악 가야금 연주 모습 먼저 간단하게 말하면, 가야금은 맨 손가락으로 탑니다. 왼손은 안족, 뒷편 줄 위에 놓고 줄을 흔들고 누르며 오른손은 줄을 뜯거나 밀고 퉁겨서 소리 낸다. 가야금의 연주자세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용두를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양이두는 왼쪽 무릎 약 30° 정도로 비스듬히 놓는다. 오른손은 용두에 올려놓고 현침 너머의 줄을 뜯거나 퉁겨서 소리를 내며, 왼손으로는 안족에서 양이두 쪽으로 약 10~15cm 떨어져 오른손이 내준 소리를 장식하는 농현(弄絃:줄을 흔들어 줌)·퇴성(退聲:소리를 흘려 내려 줌)·전성(轉聲:줄을 굴러 줌)을 한다. 지금까지 가야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래도 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서,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가야금을 완벽하게 알아보기입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고 흔한 질문들을 추리고 줄이고 모아서 보았습니다.
모든 악기가 그러하듯이 저렴한 50만원부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수 천만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단연 가격을 결정 짓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장인의 손을 거쳤는지부터 재료, 제작시기, 보관상태, 겉모양까지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야금도 일렉시대! 문화가 발전하면서 가야금도 지나쳐 갈 수는 없었습니다. 기존의 12현으로 이루어진 음계인 레, 솔, 라, 시는 전세계의 다양한 곡을 연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음악적 한계를 넘어서 17,18~25줄, 그 이상까지 늘어남으로써 가야금은 도,레~시까지 모든 음계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이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전통음악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원조 가야금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고나서야 개량 가야금을 다뤄야 겠지요? (충격이시겠지만 일렉 가야금도 있습니다! ) 가야금의 매력에 쏘~옥 빠지셨나요? 나가수(나는 가수다)에 '임재범'이 있다면, 전주세계소리축제에는 '가야금'이 있습니다. 잊지 못 할 추억을! 수 천년 축적된 과학을! 아련한 아름다운 소리를! 당신의 심금을 울릴 가야금을 잊지 말아주세요! -소리타래에서 담아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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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릉도 원문보기 글쓴이: 무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