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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생명수 물을 찾아서(2234.2024.1.28)
사41:17-20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고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간은 흘러서 새로운 해가 시작된지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본질적으로 따지면 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제의 태양이 그 태양이고, 오늘의 나의 환경이 그 환경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무엇을 희구하면서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모두 새해에는 자신들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들을 합니다. 복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받는 것입니다. 복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받는 것입니다. 복은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받는 것입니다. 복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하늘이 내리는 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늘이 누구입니까?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복은 하나님이 내리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금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붙잡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도에 포기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당장 내 환경이 변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내 앞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한번도 변한적이 없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고난을 통하여 얻어진 믿음의 그릇 위에 차곡 차곡 채워 주실 것입니다. 빈 그릇이 없이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런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날씨가 매우 추웠습니다. 비록 날씨는 차갑고 추울지라도, 우리의 마음은 늘 따뜻하고 포근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과 은혜로 여러분의 마음이 늘 따뜻하기를 축복합니다. 추운 날씨 탓으로 땅들이 말라 있습니다. 풀도 서리를 맞아 축 쳐져 있습니다. 땅만 말라 있는 것이 아니라, 추운 날씨 탓으로 우리의 마음도 메말라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어 생명수가 흘러가서 소생하는 역사가 상주감리교회 안에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지금은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콸콸 나오서 물이 귀한지 모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물이 잘 나오는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려서 시골에 살때에는 동네 우물이 있는 집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퍼서 물지게로 지고 와서 먹고 그 우물에 두레박 타고 내려가서 대신 청소를 해준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펌프 있는 집으로 이사가서 펌프질을 해서 물을 먹은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물이 귀한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땅을 파도 물을 얻지 못하여 물 한 동이를 얻기 위하여 종일 걸어야 하는 지구촌의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중동지역은 물이 귀한 지역입니다. 물이 얼마나 귀하고, 샘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늘 염려하는 것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물을 파서 물이 나오면 기적이라고 봅니다. 우물을 파서 물이 나온 사람은 축복의 사람으로 통합니다. 야곱의 우물은 그래서 귀한 것이고, 야곱은 물 때문에 인정을 받았습니다. 중동지역에서는 부족끼리 전쟁을 하다가 앙갚음으로 적의 우물을 돌로 매워 버리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사람이건 짐슴이건 자연만물들은 물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물이 있어야 생명이 자랄 수 있습니다. 물이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는 물 외에, 진짜 얻어서 먹고 마셔야 할 생명수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에게 요4:13-14절‘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마실 때,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마른 땅과 같은 우리 마음에 영생하도록 솟아나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우리 마음으로부터 샘물이 솟아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요6:53-55절‘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참된 음료가 되십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우리는 살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실 때, 내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살 때 우리는 마른 땅이 변하여 물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신비의 물, 생명의 물, 치료의 물, 기적의 물이 있다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비의 물, 광천수는 결석과 통풍에 탁월하다는 소문은 천연 수소수, 파동수, 천연 광천수로 온갖 고질병과 피부병과 위장병과 류마티스에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경이로운 물을 찾아 치료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소문의 진상은 이 물을 마시면 무슨 병이든지 낫는다는 종교적 신념이 더해져서 생명의 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왕의 눈을 고쳤다는 신비의 샘 ‘전의초수’는 세종시를 유서 깊은 전설을 간직한 신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설악산 근처의 신비의 물 ‘오색 약수’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칼슘과 마그네슘 등 이온 성분이 풍부하여 각종 질병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유명 약수터가 있습니다. 경북 청송의 달기 약수, 강원도 홍천의 삼봉 약수, 충청도 청원의 초정 약수, 강원도 정선의 화암 약수, 강원도 양양의 불바라기 약수, 경북 봉화의 오전약수, 강원도 춘천의 추곡 약수 등 있습니다. 기적의 물이라는 파동수와 이온수와 광천수와 수소수 등은 일시적으로 몸의 건강을 좋게 하지만 은혜의 생명의 샘은 생명의 원천이요, 본질인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는 생명 말씀의 원리입니다.
성경에도 유명한 샘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브엘세바, 하갈의 브엘라해로이, 나홀의 성 우물, 이삭의 에섹과 싯나와 르호봇과 세바, 라반의 우물, 미디안의 우물, 엘림의 샘, 모세의 호렙산 반석과 르비딤의 물, 삼손의 엔학고레, 세구의 우물, 기혼의 윗샘, 다윗의 베들레헴 우물 그리고 야곱의 우물이 있습니다.
성경의 우물과 샘은 성서속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제각기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리브가와 라헬과 십보라는 사연을 가진 우물가의 여인으로 우물가의 사랑이야기는 이삭과 야곱과 모세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삶의 풍성한 사연을 담은 우물과 샘은 잠언의 교훈을 담았고 시인의 노래가 되었으며 선지자의 묵시가 되었습니다. 생명의 샘에 대한 목 마른 갈증을 잠언서는 한 여름 더위를 식히는 얼음 냉수로 시원하게 하였습니다.
생명의 샘에 대한 잠언의 완성된 교훈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총괄적으로 응축된 교훈이요, 흙도가니로 일곱 번 단련된 진리의 말씀입니다.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요, 그 생명의 샘은 지혜있는 자의 교훈이며, 명철한 자의 명철이며 또한 그 지혜와 명철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잠10:11절‘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잠13:14절‘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14:27절‘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16:22절‘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생명의 샘인 의인의 입은 생명의 근원을 깨닫는 지혜와 명철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신앙으로 구원의 은혜를 얻습니다.
1.가련하고 가난 자가 물을 구해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가련하고 가난한 자를 위로하십니다. 17절‘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은 불행입니다. 절망입니다. 죽음입니다. 두렵고 무서운 일입니다. 내일이 없는 삶입니다. 당장 먹을 물이 없기 때문에,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내일이 없습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열매가 없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도, 돈이라도 있으면, 사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련하고 가난한 자는 돈도 없습니다. 구할 물도 없거니와, 구한다 해도, 물을 살 수 있는 돈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55:1절‘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습니다. 목마른 자들은 물로 나아오는데 돈 없는 사람도 오라는 것입니다. 공짜로 주겠다는 것입니다. 거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주님께서 공짜로 주십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가련하고 가난한 자’는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라는 것은, 언젠가는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느다란 한 줄기 기대감이, 점점 사라져감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찾아오는 것은 밝은 희망의 불빛이 아니라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마치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처럼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말을 전해줍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10년, 20년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자녀들과 오순도순 잘 산다 하여도 그들은 포로일 뿐입니다.
포로생활을 하는 그들이 아무리 편안하고 호화롭게 살아간다고 하여도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포로일 뿐입니다. 그런데 포로생활하고 있는 그들이 마실 물을 구하지만 마실 물이 없습니다. 실제로 마실 물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것은 극심한 고통스러운 삶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기본적인 것입니다. 물을 구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본적인 생활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참한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가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온 그들의 삶이, 얼마나 가난하고, 불쌍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통해 극심한 가난과 고난 가운데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2.갈증으로 혀가 마를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17절‘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마실 물이 없을 때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다른 나라에서 노예생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인의 신분으로 내려갔지만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노예생활이 무려 400년이나 이어졌습니다.
출2:23-25절‘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에도 힘들었습니다. 고된 노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고된 노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오늘 상주감리교회 성도들과 자손들을 하나님이 돌보시고 기억해 주실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어떻게 돌보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40년 동안 살아갈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통해서 먹이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시원한 바람을 불어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한 바람을 주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목이 마를 때는 반석을 터뜨려서 물을 주셨습니다. 옷이 낡아지지 않게 하셨고, 신발이 헤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그들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농사를 짓지도 않았습니다. 샘을 파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굶어 죽게 하지 않았습니다. 벗고 살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40년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돌보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 중에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있습니다. 물을 구하지만 물이 없어서 혀가 마릅니다. 물질의 문제로 속이 타 들어갑니다. 건강의 문제로 고민합니다. 자녀들이나 직장의 문제로 갈급합니다. 목말라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할 수 있습니다. 억눌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약5:13절‘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말했습니다. 고난당할 때, 시련의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시116:1-4절에 다윗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 기도한 내용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하나님은 우리의 음성과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십니다.
다윗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시116:8절‘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십니다. 내 눈을 눈물에서 건져주십니다.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십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염려와 고민 가운데 계십니까?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밤을 지새우십니까?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구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우리가 구한 것보다 생각한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3.가난하고 목마른 자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17절‘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요, 택함 받은 자요, 하나님의 벗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싫어하지 않으시고 결코 버리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린 적이 없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목마르십니까? 우리는 육신의 목마름만이 아니라, 영적인 목마름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뭔가 늘 허전합니다. 채워질 것 같으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뭔가 허전한 상태로 살아갑니다. 그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만이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요7:37-38절‘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래야 영적인 목마름 뿐만 아니라 육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건천이라고 아시지요? 우리말로 ‘마른 내’라고 하는데 비가 오면 물이 좀 흐르지만 비가 그치면 금방 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시내가 건천입니다. 중동지역에는 건천이 많습니다. 가뭄 때는 요단 강도 요단 시내물이 됩니다. 자산=‘헐벗은 산’인데, 토질이 척박하여 나무 한 그루 없는 벌거숭이산을 말합니다. 골짜기, 광야, 마른 땅은 모두 물이 없는 메마른 곳을 의미합니다. 물이 없이 메마르다는 것은 삶의 고통이 가장 극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물이 없는 메마른 곳이 풍부한 곳으로 변합니다.
오늘 말씀은 200년 후에는, 동방에서 출생한 고레스 왕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의 마른 생활에서 회복될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항상 상상해 보세요. 오랜 가뭄 끝에 지붕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은 소리인지 아시지요?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중의 하나가 비 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이런 소리를 듣게 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라의 몸종으로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을 임신한 ‘하갈’이 사라의 구박에 못 이겨 자기의 고향인 애굽으로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광야를 지나다가 지쳐 죽을 것 같은 하갈을 보시고 하나님은 하갈의 걸음을 멈추게 하십니다. 창16:7절‘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샘 곁에서 하갈을 만나 생명을 보전해 주십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 ‘수르’ 광야에 이르렀지만 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간신히 물을 얻었지만 마라의 쓴 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무 가지를 던지게 하셨고, 나무 가지를 던지니 쓴 물이 단물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쓴 물로 가득합니다. 성경은 십자가를 나무라고 합니다. 아무리 쓴 물이라도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생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꿉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골짜기에 샘이 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마른 땅에서 샘물이 터지도록 우리의 형편과 상황을 바꾸어 주십니다. 18절‘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헐벗은 산, 골짜기, 광야, 마른 땅’ 이러한 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의 과거와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땅을 변화시켜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하십니다. 사41:18하반절‘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라고 합니다.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왜 불가능한지 아십니까? 샘 근원이면 이미 마른 땅이 아닙니다.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된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른 땅에 샘이 나는 것, 바위에서 물이 솟는 것, 맑은 하늘에서 이슬이 내리는 것, 손바닥만 한 구름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는 것,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이 있습니다. 전혀 뜻하지 아니한 상황에서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입니다. 실제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있을까요?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실 일이 하나도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능치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른 땅에서 샘물이 흐르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삿15:18-19에는 삼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삼손이 심히 목말라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목이 말라 죽겠습니다’그 때 하나님은 레히에서 우묵한 곳을 터트리시고 물이 나와 삼손이 정신을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곳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습니다. 그 이름은 부르짖은 자의 샘이란 뜻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는 하나님께서 샘물로 채우십니다. 목마른 자가 샘을 만나기 전에 먼저 마음의 풍족한 샘이 되게 하십니다. 더 이상 목이 마르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목이 말라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리고’에는 ‘엘리사의 샘’이라고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아주 맑은 물이 제법 많이 콸콸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엘리사가 여리고에 갔을 때에 여리고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여리고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좋지 못하여 열매가 익지 못하고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엘리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오라고 하여 샘의 근원에 소금을 뿌렸습니다. 그랬더니 샘물이 맑아지고 열매가 떨어지는 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새 그릇에 성령의 소금을 담아 샘물 근원에 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디에서 역사하십니까? 광야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빌립보 감옥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그의 세 친구는 풀무불에서 건져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헐벗은 산과 골짜기와 광야에서 마른 땅에서 새롭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자연적인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가능한 일, 일어날 수 없는 환경 가운데서 자연적인 원리를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변화로 바꾸시겠다는 것입니다.
19절‘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라고 했습니다. 축복의 말씀입니다. 광야와 사막에, 백향목, 싯딤 나무, 화석류, 들감람나무, 잣나무, 소나무, 황양목을 심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나무들은 기름진 땅에서만 자라는 나무들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와 같고, 황무지와 같은 이스라엘을 기름진 땅으로 비옥한 땅으로 바꾸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와 메마른 땅을, 황무지와 같은 땅을 숲속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샘물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오늘 이 축복의 말씀이, 심겨질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 상주감리교회의 모습이 연약하고, 부족하고, 작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우리 교회 가운데 한 알의 밀알처럼 심겨질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여 주십니다. 20절‘무리가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신 바인 줄 알며 함께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깨닫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사용하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내 환경을 바라보지 맙시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비록 우리의 인생이 광야로 같을지라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맙시다. 이러한 광야에서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강을 주시는 곳입니다. 골짜기에서 샘이 되게 하십니다. 광야가 호수가 되게 하십니다.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하십니다. 광야와 사막에 백향목과 싯딤 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와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심으십니다. 광야와 헐벗은 산에 숲을 이루게 하십니다. 이것은 광야와 사막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와 같은 우리의 인생을 모든 것이 풍성하게 자라는 옥토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육체보다는 사실 영혼의 샘이 필요합니다. 잠14:27절‘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우리 교회가 생명의 샘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영적인 시각장애인이 눈을 뜨고, 영적인 앉은뱅이가 걷고, 청각장애인이 듣고, 손 마른 자가 손을 펴고, 영적으로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이 모든 것이 다 마른 땅에 샘이 솟는 일입니다. 계7:17절‘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곧 영원한 생명의 물이십니다 그분께서 구원받은 하늘의 백성을 그 샘으로 인도하십니다.
렘2:13에 보면 생수의 근원이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명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수가 성, 우물가의 물긷던 여인은 다섯 남편을 두었지만, 삶에 참 만족과 행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님을 만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얻었습니다. 퍼도 퍼도 끝이 없는 샘물이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르지 않는 샘이 그분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이 시원하고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는 이 그리스도의 영생의 물을 마시고, 이 물이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도록 축복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상주감리교회를 통해서 이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새 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마른 땅을 샘 근원 만들어 주시는 것처럼, 마른 땅과 같은 우리 교회를 축복하사, 샘 근원이 되게 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광야와 같고, 마른 땅과 같았던 우리의 심령이, 우리의 가정이, 우리 상주감리교회가 샘 근원이 되는 새 역사가 속히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