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아래내용은 중앙승가대학교의 김응철 교수님의 법화경
강의를 요약해서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6. 법화경은 크게 서품과 방편품과 비유품과 신해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처님은 열반시 마지막 메시지를 자등명, 법등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위 말은 자기(본인자신)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성불은 불성이 누구에게나 있다는것으로 三乘(삼승)으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삼승은 세가지 수레라는 뜻으로 하나는 성문승으로 1250여명이 부처님과 상주하고 잠을
자면서 사성제와 팔정도를 주로 배운 출가자로 스스로를 아라한으로 하고 수행과 공양과
설법을 한 사람들이며 두번째는 연각승으로 자주 뵙지를 못하고 1년에 한두번 가르침과 수행을
받은 사람으로 벽지불이라고하여 선정과 마음공부를 위주로 하였는데 그중에
서 주리반트라는 수행자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어린나이에 부처님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세번째는 보살승으로 재가불자를 말하며 세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바라
밀행으로 보시와 지계,인욕,선정,정진,지혜,반야의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사람
들을 말합니다.
부처님은 법화경에서 이제 일불승으로 나아가야 하며 부처님의 세계는 대승
보살도의 행이라고 이야기를 하심.
7. 부처님이 깨달은것은 무엇인가?
첫번째는 무상하다는것이고 모든 만물의 현상계와 물질과 인연들은 영원하
지도 않으며 고정되지 않다는것을 보게 된것입니다.
모든 만물의 실체의 세상의 인과를 보면서 집착과 욕심을 버리는것이며
두번째는 무상함을 알지 못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괴로움의
해결방안은 바로 무아라는것을 아는것으로 결국 부처님이 깨달은것은
無常(무상)법과 無我(무아)법입니다.
무아라고 하는것은 내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무상을 바르게 알면 내 자신이
라고 명명하는것도 고정된것이 없고 계속 몸도 마음도 조건지어서 만들어지
고 변한다는것을 안다는것으로 모든 현상존재는 無我(무아)라는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브라만교의 아트만과 전혀 다른것으로 영혼의 실쳬라고 할만
한것이 없다고 규명한것입니다.
브라만교에서는 아트만이 윤회를 한다고 보고있지만 불교에서의 부처님은
영혼이 윤회하지를 않으며 업장(행위)이 윤회한다고 본것입니다.
무아를 알지못하면 중생심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무상과 무아를 알때 번뇌가 사라져 열반에 이른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깨우침속에 십여시라는 세상의 법칙을 이해를 하셨는데
十如是(십여시)는 ?
상,성,체,력,작,인,연,과,보, 본말구경이라고 하였습니다.
부처님이 되기위해서는 십여시의 성품과 행동을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첫번째로 십여시중에 相(상)은 자성청정지상으로 지혜가 열린상이며 불생불
멸의 보리상으로 생멸에 집착하지 않는것입니다.
생사도 사람이 명명하고 이름을 지어서 보는것일뿐 생명현상의 변화라고 보
는것 입니다.
일반사람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무명에서 서서히 때가 묻어서 살아가게되며
생멸에 집착하니 윤회를 벗어나지를 못하는것입니다.
두번째로 性(성)은 성품으로 불성과 법성을 말하는것으로 내 마음속에 있다
는것을 아는것입니다.
세번째로 如始體(여시체)는 본질과 본 모습으로 오분법신을 아는것으로 선정
을 하여 깊은 경지에서 계정혜향 해탈향의 오분분심이 일어나는것입니다.
부처님과 같은 모습, 성품, 본질을 안다는것으로 성불의 원동력이 됩니다.
위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네번째는 如是力(여시력)으로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네가지 힘과 불법에서 말
하는 추가하여 세가지 내적인 힘을 본다는것입니다.
네가지힘은 중력과 전자기력과 강력과 약력으로 중력은 지구가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며, 전자기력은 북극과 남극에서 나오는 자력이며 강력은 몸을
지탱하려고 하는 힘이며 약력은 흩어지려고 하는 힘을 말합니다.
내적인 힘은 공덕의 힘(1)과 부처님의 가피력(2)과 법계력(3)으로 현상계의
힘을 말하며 이것은 사법과 이법계로 사람들이 관계를 가지면서 가지는 힘
으로 선거유세나 인기나 세력을 말합니다.
如是作(여시작)은 행위를 짓는다는 뜻으로 작용으로 보살행으로 행위와 의도
를 가지고 십바라밀을 행하는것이고
如是因(여시인)과 如是緣(여시연)과 如是果(여시과)와 如是報(여시보)는 인연
과보라는 뜻으로 원인과 의지를 말하고 그러한 원인에서 환경과 조건이 이
루어진것을 말하며 과는 인연작용으로 이루어진 결과를 말하고 이것을 공덕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報(보)는 다시 새로운 씨앗을 말하며 다음 생으로 가는 삶을 말합니
다.
결국 부처님의 복덕과 지혜를 닮아가면 성불의 길로 가며 십여시를 관찰하
며 행하면 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수기품이 나옵니다.
이웃님들 성불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