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이대우 교수와 함께하는 < 세계문화 테마답사 1 >
- 역사의 세계에서 신화의 세계로 -
예술마당 ‘솔’의 < 세계문화 테마 답사 1>은 장엄한 코카사스 설산을 배경으로 8천년을 이어온 코카사스인들의 신비한 삶을 찾아갑니다.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자리한 유럽의 시작이자 끝인 코카사스 산맥 !
그 웅장한 만년설봉들 아래 자리한 조지아(그루지아)와 아르메니아는 ‘프로메테우스 신화’, ‘황금양털 신화’, ‘구약성경 노아의 방주 신화’ 등 오랜 옛이야기들을 오늘도 잔잔히 속삭이는 듯합니다.
그 옛날부터 오랫동안 실크로드를 오가던 대상들의 노고를 달래던 올드 트빌리시의 온천들은 이제 전 세계의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혹한 종교탄압을 피해 숨어든 구교도들의 후손들이 그 곳에서 원주민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21세기의 문명 생활과 거리를 두고, 마치 은둔자들 처럼 18세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을에서는 두둑의 반주 아래 마을 성가대가 합창하는 찬송가가 동굴교회에 울려 퍼지며, 늙은 조각가는 첫 기독교인들의 변치 않는 신앙심을 한짬 한땀 하치카르에 새겨 넣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을 진행하였던 이대우 교수의 깊이와 울림이 있는 해설과 안내를 통하여 코카사스 신화의 울림이 깊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매학기 방학이면 배낭 하나 짊어지고 현지를 방문해온 이대우 교수님의 누적된 경험이 이번 답사에서 빛을 발할 것입니다. 현지인들과의 밀접한 동행이 기대됩니다.
※ 두둑 : 아르메니아의 겹리드 관악기. 납작하지 않게 만들어진 겹리드와 원통형의 관 때문에 오보에보다는 클라리넷에 가까운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겹리드 목관악기 중 가장 부드러운 소리를 내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악기이다.
※ 하치카르(Khachkars) : 아르메니아와 전 세계 아르메니아 인 공동체의 장인들이 돌을 깎아 만든 실외에 설치하는 석비(石碑)이다. 추모비로서, 그리고 속세와 신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성유물 및 기념석으로서 신을 숭배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하치카르는 높이가 1.5m에 이르며, 중앙에는 태양 혹은 영원의 수레바퀴라는 상징이 있고 그 위에 장식적으로 조각된 십자가가 있으며 주변에는 식물이나 기하학적 문양이나 성인과 동물이 새겨져 있다.
▸인솔 : 이대우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EBS 세계테마기행 진행)
<일정> (6월 23일 ~ 7월 2일, 9박 10일)
6월 23일 : 인천공항 - 조지아 트빌리시 도착 (1회 경유)
24일 : 나리칼라 요새와 온천거리
25일 : 메데키 성당과 조지아 국립미술박물관
26일 : 카즈베키 산(5,633m)과 게르게티 트리니티 수도원, 츠빌리 패스
27일 : 메스티아 중세마을의 방어형주택 코쉬키
28일 : 코카사스 횡단열차
29일 : 예레반, 아라라트 산
30일 : 동굴교회와 아르메니아 정교회 성당
7월 1일 : 코카사스 횡단열차, 트빌리시
2일 : 인천공항 도착
(현지 사정에 따라 여행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사전 일정 : 4월 말~5월 초 4차례의 이대우 교수 특강
▸참가 인원 : 최소 10명 (항공권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므로 서둘러 예약해야함 )
▸참가비 : 525만원 (25만원은 국내 경비-대구 인천공항 왕복, 여행자 보험, 사전 모임 비용 등)
<비용은 3월 25일까지 예약하시는 금액입니다. 그 이후에는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솔' 평생 회원과 후원 회원님은 답사에 특별 혜택 있습니다.
정기 회원은 누구나 특강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 070-4167-8644
※ 계속해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것입니다.